2022년 10월 16일 일요일

롯데 자이언츠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은퇴 경기를 승리하고 완벽한 작별 인사 ‘굿바이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은퇴 경기를 승리하고 완벽한 작별 인사 ‘굿바이 이대호’

이대호 NO.10,

롯데 자이언츠내야수 · 우투우타

2022 시즌,

기록,

차트,

VS 상대 투수,

VS 팀,

두산

한화,

기아

ssg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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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NO.10,

롯데 자이언츠내야수 · 우투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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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프로필,

출생1982. 6. 21. 부산광역시,
소속사유니버스스포츠매니지먼트,
소속팀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10)
학력경남고등학교,
수상2015년 일본시리즈 MVP2010년 KBO 정규리그 타율 1위,
관련정보네이버[스포츠] - 은퇴 기념 친필 사인 유니폼 이벤트,
작품방송, 도서, 영화, 기타,


시즌기록 2022,
  • 타율0.3314위
  • 홈런23공동 5위
  • 안타1794위
  • 타점1014위


2022 시즌,

기록 요약
  • 타율4위
  • 안타4위
  • 타점4위
  • 홈런공동 5위
  • OPS6위
  • WAR8위
  • 타율0.331
  • 홈런23
  • 안타179
  • 타점101
  • 득점53
  • 도루0
  • 출루율0.379
  • OPS0.881
시즌 타율 0.33109.3010.0210.0310.0510.08다음경기
0.000

 

기록,

시즌
  • 통산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통산기록 표/ 타율/ 경기수/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출루율/ 장타율/ OPSIsoPBABIPwOBAwRC+WPAWAR,
0.309197171182199331637414259721174510250.3850.5150.900------
0.3311425401792302310153043560.3790.5020.8810.1710.3340.387138.6-0.324.86
0.286114420120110198139034500.3420.4480.7900.1620.2830.345102.50.011.80
0.2921445421582702011067153680.3540.4520.8060.1600.2970.35793.81.832.69
0.285135485138231168848047650.3550.4350.7900.1500.2970.350103.2-1.052.71
0.3331445431813003712581043750.3940.5930.9870.2600.3310.428125.42.605.27
0.3201425401731303411173150840.3910.5330.9240.2130.3270.396106.42.312.60
0.3571334931762612711376263600.4330.5781.011------
0.3641274781741304413399061770.4440.6671.111------
0.2931334781402812810073051650.3770.5310.908------
0.301122435131230189473062560.4000.4780.878------
0.335121415139211298779181550.4530.6001.053------
0.336122443149260268871039550.4090.5710.980------
0.266126447119162218053147760.3540.4520.806------
0.248132444110260206852438780.3310.4410.772------
0.2435415237604138013370.3270.3620.689------
0.278742557119083227119660.3450.4470.792------
0.500684000100120.5560.5001.056------

 

차트,

  • HOT & COLD ZONE해당 차트는 투수시점으로 구현되었습니다.
  • 0.267
    0.200
    0.211
    0.182
    0.423
    0.216
    0.310
    0.434
    0.442
    0.306
    0.349
    0.500
    0.389
  • 타구 분포도
  • 레프트 필더48.2%센터 필더23.7%라이트 필더28.2%/
  • 삼진 분포도해당 차트는 투수시점으로 구현되었습니다.
  • 5.4%
    3.6%
    50.0%
    7.1%
    5.4%
    1.8%
    1.8%
    5.4%
    0.0%
    1.8%
    7.1%
    7.1%
    3.6%

 

VS 상대 투수,

NC  팀    두산  롯데  삼성  키움  한화  KIA  KT  LG  NC  SSG 
신민혁  선수  강동연  구창모  김건태  김시훈  김영규  김진호  김태경  라이트  루친스키  류재인  류진욱  민태호  박진우  버틀러  베렛  소이현  손정욱  송명기  신민혁  심창민  왕웨이중  원종현  윤지웅  이민호  이용찬  이우석  이재학  조민석  최금강  프리드릭  하준영  홍성무  홍성민 
시즌
  • 2022
  • 2021
  • 2020
기록 표/ 타석수/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4사구/ 삼진/ 병살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614610002100.4290.5000.5001.000
66100130110.1670.1670.6670.834
44000000010.0000.0000.0000.000

VS 성적은 최대 최근 3시즌까지 노출됩니다.


VS 팀,

타율 보기, 전체항목 보기,
  • 0.382

    두산,
  • 0.373

    한화,
  • 0.373

    KIA,
  • 0.362

    SSG,
  • 0.362

    삼성,
  • 0.345

    키움,
  • 0.309

    NC,
  • 0.241

    KT,
  • 0.226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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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은퇴 경기를 승리하고 완벽한 작별 인사 ‘굿바이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은퇴 경기를 승리하고 완벽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고승민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3-2, 1점차로 승리하고 2022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시에 이날 경기는 롯데에서만 17시즌째, 한미일 프로 무대를 누비며 22년간 활약한 이대호가 현역 선수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롯데는 1회 이대호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간 이후 역전을 허용했지만 2회 한동희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경기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은퇴 경기서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완벽한 시즌 마무리를 했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이후 롯데는 7회 고승민의 결승 적시타로 경기를 역전시켜 떠나는 레전드에게 마지막 선물을 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1회 선제 적시타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타자 겸 야수로서의 자신의 임무를 소화했다.

첫 타석부터 이대호는 약속을 지켰다.
 
1회 2사 1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중견수 뒤쪽 담장을 맞히고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몇 미터만 더 뻗었다면 홈런이 됐을 만한 대형 타구. 롯데는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먼저 앞서갔다.

롯데는 LG가 2회 초 2점을 만회해 경기를 뒤집은 이후 2회 말 한동희의 동점포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대호는 타석에서 연속 병살타를 치는 등 의욕을 따라가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특별한 장면이 또 남아 있었다.
 
롯데가 7회 말 황성빈의 내야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1사에서 나온 전준우의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의 타자로서의 마지막 타석. 하지만 이대호는 LG 투수 오석주의 2구를 공략해 유격수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대로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후속 타자 고승민이 깨끗한 우전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롯데가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은퇴 경기서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완벽한 시즌 마무리를 했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그리고 이대호는 8회 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0.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고, 구승민과 교체됐다.
 
이후 올라온 구승민과 김원중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고 리드를 지켜냈고, 이대호는 데뷔 이후 첫 홀드를 올렸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완벽한 마무리, 완벽한 롯데의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다 [굿바이! 대호]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 롯데)가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이대호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최종전 승리 직후 은퇴식을 치르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은퇴 경기 타자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롯데에 입단할 당시 보직이었던 투수로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등판해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생애 첫 홀드를 거두기도 했다.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롯데 이대호가 영구결번을 사직구장에 새기고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동시에 8일 이대호는 KBO리그 17시즌 간 프로 통산 타율 0.309/ 2199안타/ 374홈런 / 1425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故 최동원의 ‘11번’에 이어 롯데의 2번째 영구결번 ‘10번’으로 영원히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경기 직후 시작된 이대호의 은퇴식은 ‘리:대호(RE:DAEHO)’라는 주제로 그간 그와 함께했던 많은 인연의 사람들, 영광의 장면들을 떠올리는 시간들 이었다.

동시에 이대호가 그간 가슴속에 담고 있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롯데 팬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고마움, 그리고 우승 반지 없이 떠나게 된 아픔과 죄송한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가장 먼저 은퇴식의 첫 순서로는 이대호의 한,미, 일 활약이 하이라이트로 차례로 전광판에 상영됐다.
 
이대호는 한-미-일 3개국 프로야구에서 모두 활약한 대한민국의 최초이자 마지막 타자다.
 
한미일 통산 2,895안타는 KBO리그 출신 선수 역대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롯데 이대호가 영구결번을 사직구장에 새기고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추추 트레인’ 추신수와 함께 막 야구를 시작했을 당시 수영초등학교 시절 사진부터, 소년 이대호가 성장하고 신문에 실리고, 세계청소년 선수권 대표팀 멤버로 선발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까지.
 
그리고 롯데 입단 초기의 모습들이 빠르게 스쳐갔다.
 
프로 데뷔 이후 2008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 2010년 타격 7관왕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 진출과 이적, 메이저리그 진출과 2017년 롯데 복귀,
 
그리고 2022년 지금까지의 순간들이 차례로 전광판에 새겨졌다.

이대호의 가장 뜨거운 장면도 이어졌다.
 
2010년 세계 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고, 타격 부문 7관왕에 오른 장면들 말이다.

또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해 ‘조선의 4번타자’로 불렸던 순간들도 이어졌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는 이대호의 모습이 영화 필름처럼 펼쳐졌다.

끝으로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조선의 4번 타자,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이라는 그의 수식어와 함께 이대호라는 이름과 모습만이 전광판에 남았다.
 
화면이 끝난 이후 단상에 홀로 선 이대호의 모습이 클로즈업됐고, 이미 글썽이는 그의 모습이 전광판에 크게 확대되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이대호의 은퇴식 시작을 응원했다.

이대호와 깊은 인연이 있는 이들의 진심이 담긴 영상편지와 은퇴 축하 영상 메시지도 이어졌다.
 
추신수, 최준석, 오승환, 이우민, 정근우 등 이대호와 동갑내기 친구로 인연을 함께 했던 이들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이대호의 깊은 인연의 동생들인 강민호, 김태군, 손아섭, 황재균 등의 절친한 후배들이 차례로 선수 이대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롯데 이대호가 영구결번을 사직구장에 새기고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은퇴를 한 선배인 이승엽, 조성환, 오릭스 버팔로스의 T-오카다, 소프트뱅크 쿠도 키미야스 감독,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캇 서비스 감독 등도 빠지지 않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특히 소프트뱅크의 전 동료 마쓰나 노부히로는 어눌하지만 진심을 담은 한국어 작별 인사로 이대호가 얼마나 특별한 타자였고 동료였는지를 설명했다.

이대호와 함께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인연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전 롯데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함께 했던 로빈슨 카노 등도 이대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야구계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이대호를 향한 응원이 쏟아졌다.
 
배우 안보현과 조진웅, 배구여제 김연경 등도 이대호를 향한 진심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이후 그라운드에서도 선물이 쏟아졌다.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대형 유니폼 액자를 이대호에게 전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의 해리티지가 담긴 특별제작 영구결번 특별제작 반지도 함께 선물했다.

동시에 롯데는 이대호의 은퇴를 기념해 사회공헌활동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는 통 큰 결정도 발표했다.
 
경기 전 이대호 역시 병마로 고생하는 부산시민에게 1억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대호도 화답해 신동빈 회장에게 그동안 사용하던 글러브에 사인을 담아 선물했다.

이후 전광판에는 딸 예서 양과 아들 예승 군의 사랑이 듬뿍 담긴 영상과 함께 눈물 섞인 아내 신혜정 씨의 영상 편지가 송출됐다.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던 영상에 이대호가 눈물을 그치지 못하자, 팬들은 이대호의 응원가를 함께 따라불렀다.
 
아내 신혜정 씨도 그라운드에 나와 단상에 함께 섰다.

그리고 팬들의 박수와 응원에 간신히 눈물을 멈춘 이대호는 밤을 새워 준비해 온 고별사를 마음을 담아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우선 오늘 이 자리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오늘이 제가 3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 기일이었습니다.
 
기일에 은퇴식을 한다는 게 감회가 새롭고 많이 슬픈 데 덕아웃에서 보는 사직야구장 관중석만큼 멋진 풍경은 아마 없을 겁니다.
 
또 사직야구장 타석에서 들리는 부산 팬 여러분의 함성만큼 든든하고 힘이 나는 소리도 아마 세상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20년 동안이나 사직야구장 덕아웃과 타석에서 늘 그 모습을 보고 그 함성을 들었던 저 이대호만큼 행복했던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대호가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어 할 때면 팬들은 어김없이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그의 마지막 소회의 시간을 응원했다.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롯데 이대호가 영구결번을 사직구장에 새기고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사실 저는 늘 부족한 선수였습니다.
 
지금도 가끔 눈을 감으면 제가 했던 실수들 그리고 제가 날려버린 기회들이 떠올라서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팬 여러분은 제가 했던 두 번의 실수보다 제가 때려낸 한 번의 홈런을 기억해 주시고 또 제가 타석에 설 때마다 이번에는 꼭 해낼 것이라고 믿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만큼은 제가 실수했던 기억들은 모두 잊고 잘했던 정말 순간들만 떠올리며 자신있게 배트를 휘두를 수 있었습니다.
 
그건 모두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셨던 절대적인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늘 감사한 마음으로 뛰어왔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완벽한 선수 생활을 보냈던 이대호지만, 타석에서 항상 당당하게 투수를 상대할 수 있었던 팬들의 성원 덕분이었다는 고백이었다.

무엇보다 롯데를 우승 시키겠다는 스스로의 약속과 컴백하며 팬들에게 했던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운 이대호다.
 
그리고 우승을 하지 못했던 것을 모두 스스로의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그런 절대적인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신 21년 동안 결국 팬 여러분이 꿈꾸고 저도 꿈꾸고 바랬던 우승은 저는 결국 이루어내지 못했습니다.
 
돌아보면 너무 아쉬운 순간,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지만 생각해보면 팀의 중심에서 선수들을 이끌어 가야 했던 제가 가장 부족했습니다.
 
후배들이 흔들릴 때 더 강하게 잡아주지 못했던 일, 너무 흥분할 때는 더 편안하게 진정시켜주지 못했던 일들,
 
그리고 모든 동료선수들이 기대하는 순간에 해결하지 못했던 일들,
 
이 순간 그런 일들이 저한테 떠올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롯데 이대호가 영구결번을 사직구장에 새기고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그렇지만 이대호는 팬들에게 계속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해 주길 당부했다.

“우리 롯데 자이언츠는 기회만 주어지고 경험만 쌓인다면 저보다 몇배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는 젊은 후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팬 여러분이 변치 않는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그리고 제가 그랬듯이 남아 있는 동료들과 후배 선수들 역시 팬 여러분과 한 마음이 되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어떤 순간이든 1점만 더 내고 1점만 막아내면서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간다면 분명히 롯데 자이언츠의 3번째 우승은 멀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늘 저희 선수들을 지원하고 밀어 주시는 롯데그룹과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 여러분께도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더 과감하게 지원해주시고 특히 성장하고 있는 후배 선수들이 팀을 떠나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롯데 자이언츠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경기 전 공식기자회견에서도 이대호는 강민호, 손아섭과 같은 롯데의 상징이었던 선수들이 팀을 떠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더는 롯데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떠나는 걸 보고 싶지 않다고도 했다.

그에게 우상이었던 선배와 지도자들에게도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롯데 이대호가 영구결번을 사직구장에 새기고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그리고 저에게 푸른 유니폼의 자부심을 가르쳐 주셨던 고 최동원 선배님, 악바리 근성과 끈기를 가르켜 주셨던 박정태, 조성환 선배님, 조선의 4번타자로 커나갈 수 있게 기회와 용기를 넣어주셨던 우용득, 양상문, 강병철 감독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노 피어 정신을 심어주신 제리 로이스터 감독님과 가족 같은 분위기, 형님 같은 리더십을 보여주신 조원우, 허문회 감독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선수 이대호의 곁에서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했던 고마운 친구들과 동료들의 얼굴도 떠올렸다.

“또 제가 야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친구 (추)신수, 함께 고생하고 힘들었던 (이)우민이, (최)준석이 고맙다.
 
그리고 힘들게 땀 흘리다 다른 팀으로 간 내 동생 (강)민호, 악바리 (손)아섭이, 오늘까지도 함께한 내 생애 마지막 캡틴 전준우, 이 순간에도 울면서 듣고 있을 정훈, 그 외 많은 동료와 선배 후배에게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대호를 지탱해줬던, 그리고 그의 전부이기도 했던 가족들을 떠올리며 다시 울컥했던 ‘빅보이’였다.
 
이대호는 아내 신혜정 씨와 첫째 이예서 양, 둘째 이예승 군을 차례로 떠올린 이후, 어린 시절부터 그를 키워준 할머니 故 오분이 여사를 떠올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남들처럼 여름방학에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데리고 가지 못하는 못난 아빠를 위해 늘 웃는 얼굴로 힘내라고 불러주는 예서와 예승이, 또 독박 육아도 모자라 1년에 절반도 함께하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 너무 많은 희생을 해주는 사랑하는 아내 혜정아 고맙다.
 
그리고 하늘에 계시는 사랑하는 할머니, 늘 걱정하셨던 손자 대호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을 받고 박수를 받으면서 떠나는 선수가 됐습니다.
 
오늘 제일 많이 생각이 나고 보고 싶습니다.
 
”이제 선수 이대호는 글러브를 벗고, 가족들의 손을 잡은 채로 관중석으로 들어가 또 한 명의 롯데 팬이 될 생각이다.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롯데 이대호가 영구결번을 사직구장에 새기고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저는 이제 배트와 글러브 대신 맥주와 치킨을 들고 예서와 예승이를 데리고 야구장으로 오겠습니다.
 
롯데 선수였던 이대호는 내일부터 롯데 팬 이대호가 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조선의 4번타자로 불러 주셨던 롯데의 이대호, 이제 타석에서 관중석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롯데 관계자 및 팬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동빈 회장님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팬 여러분) 사랑했습니다.”

밤을 새워 직접 써온 고별사를 모두 읽자 롯데 팬들은 이대호의 응원가를 큰 목소리로 따라 불렀다.

이어 올 시즌 이대호와 호흡을 맞춘 롯데 현역 선수들의 깜짝 선물이 이어졌다.
 
바로 영상 편지와 함께 선수단 전체가 부른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의 뮤직비디오였다.

노래는 음정과 박자 모두 놓쳐 눈물이 가득했던 은퇴식의 울음을 쏙 들어가게 할 만큼 우스꽝스러웠지만, 동시에 그만큼 서툴러도 진심이 가득 느껴졌다.
 
노래 속에 이대호를 향한 그들의 마음이 느껴졌기에 행복한 풍경이기도 했다.

선수들이 준비한 영상을 끝까지 지켜본 이대호는 이후 1루 선수단에 도열한 선수단을 일일이 안아주며 그간의 고마운 마음과 앞으로의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오열하는 정훈을 오랫동안 안아주기도 했다.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롯데 이대호가 영구결번을 사직구장에 새기고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선수단과 작별의 포옹이 끝난 이후 사직구장이 암전됐다.
 
그리고 외야에서 이대호의 응원가 ‘오리 날다’를 부른 록밴드 체리필터가 탄 공연 트럭이 외야 LED 전광판 무대를 열고 깜짝 등장했다.

또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은 꽃다발을 전한 이후 이대호가 선수로서 들을 마지막 응원가를 열창했다.
 
사직구장에 모인 팬들도 노래의 ‘날아올라’라는 후렴구에 맞춰 ‘호우’로 호응하며 이대호의 제2의 인생을 뜨겁게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대호는 오픈카를 타고 외야를 돌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롯데 이대호가 영구결번을 사직구장에 새기고 거인의 전설로 영원히 남았다. 사진(부산) mk 스포츠 겹쳐,
 
손하트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도 LED 불빛과 이대호의 이름을 부르며 같이 작별 인사를 했다.

선수단이 이대호를 헹가래 하기 위해 홈플레이트에 모였다.
 
만류하는 선배를 아랑곳하지 않고 육중한 거구의 이대호를 힘차게 띄운 롯데 선수단은 그렇게 미소 가득한 순간으로 선배를, 팬들은 ‘홈런 이대호’를 외치며 롯데의 영원한 레전드가 될 이와 작별했다.

마지막으로 사직구장 상공에 터진 불꽃과 함께 뜨겁게 아름다웠던 선수 이대호의 시간이, ‘조선의 4번타자’와 함께 했던 우리의 순간도 아름답게 하늘을 수놓고 떠나갔다.

 
 

#야구 #롯데 #조선의 4번타자 #사직구장 상공에 터진 불꽃과 함께 뜨겁게 아름다웠던 선수 이대호의 시간이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은 꽃다발을 전한 이후 이대호가 선수로서 들을 마지막 응원가를 열창했다 #사직구장에 모인 팬들도 노래의 ‘날아올라’라는 후렴구에 맞춰 #호우’로 호응하며 이대호의 제2의 인생을 뜨겁게 응원 #미소 가득한 순간으로 선배를, 팬들은 ‘홈런 이대호’를 외치며 롯데의 영원한 레전드가 될 이와 작별했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저에게 푸른 유니폼의 자부심을 가르쳐 주셨던 고 최동원 선배님 #악바리 근성과 끈기를 가르켜 주셨던 박정태 #조성환 선배님 #조선의 4번타자로 커나갈 수 있게 기회와 용기를 넣어주셨던 #우용득 #양상문 #강병철 #감독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노 피어 정신을 심어주신 제리 로이스터 감독님과 가족 같은 분위기 #형님 같은 리더십을 보여주신 #조원우 허문회 감독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선수 이대호의 곁에서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했던 고마운 친구들과 동료들의 얼굴도 떠올렸다 #제가 야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친구 (추)신수 함께 고생하고 힘들었던 (이)우민이 (최)준석이 고맙다 #힘들게 땀 흘리다 다른 팀으로 간 내 동생 (강)민호 #악바리 (손)아섭 #오늘까지도 함께한 내 생애 마지막 캡틴 전준우 #이 순간에도 울면서 듣고 있을 정훈 #그 외 많은 동료와 선배 후배에게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은퇴를 한 선배인 #이승엽 #조성환 #오릭스 버팔로스의 T-오카다 #소프트뱅크 쿠도 키미야스 감독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캇 서비스 감독 등도 빠지지 않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소프트뱅크의 전 동료 마쓰나 노부히로는 어눌하지만 진심을 담은 한국어 작별 인사로 이대호가 얼마나 특별한 타자였고 동료였는지를 설명했다 #이대호와 함께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인연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전 롯데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함께 했던 로빈슨 카노 등도 이대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야구계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이대호를 향한 응원이 쏟아졌다 #배우 안보현과 조진웅 #배구여제 김연경 등도 이대호를 향한 진심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이후 그라운드에서도 선물이 쏟아졌다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대형 유니폼 액자를 이대호에게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해리티지가 담긴 특별제작 영구결번 특별제작 반지도 함께 선물했다 #동시에 롯데는 이대호의 은퇴를 기념해 사회공헌활동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는 통 큰 결정도 발표했다 #두산 #한화 #기아 #ssg #삼성 3키움 3NC 3KT 3LG #통합검색 결과보기 #이대호 NO 10 #롯데 자이언츠내야수 #우투우타 #이대호 응원가 #오리날리다 #이대호의 은퇴 #통산기록 표 #타율 #경기수 #타수 #안타 #2루타 3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출루율 #장타율 #OPSIsoPBABIPwOBAwRC+WPAWAR,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감독 이승엽,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 받는다 , 이승엽? 김태형? 두산·삼성·NC, 감독 이적설 뜨겁다,꼴찌 한화는 12명 정리, 9위 두산은 역대급 칼바람 예고,,,

감독 이승엽,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 받는다 , 이승엽? 김태형? 두산·삼성·NC, 감독 이적설 뜨겁다,꼴찌 한화는 12명 정리, 9위 두산은 역대급 칼바람 예고,,,

감독 이승엽,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 받는다 ,

두산, 이승엽 영입에 상당한 공 들여…최고 스타에 걸맞은 최고 예우할 것,

"이런 상황에서 이승엽 위원이 감독 되면 정말 대단한 일" 무슨 뜻일까?

이승엽? 김태형? 두산·삼성·NC, 감독 이적설 뜨겁다,

꼴찌 한화는 12명 정리, 9위 두산은 역대급 칼바람 예고, 

2010년 이대호 이후 최고, 이정후 5관왕…전설 넘은 안우진 2관왕,

'5이닝 투구' 우리아스 "더 던지고 싶었지만, 결정 존중해" 

 

감독 이승엽,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 받는다 ,

국민타자 이승엽의 두산 베어스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리그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 감독 탄생을 앞두고, 두산도 역대 최고 수준의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엽 해설위원의 두산 감독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사진=스포츠춘추 겹쳐,)

선수로서도, 감독으로도 클래스는 영원하다.

사령탑 데뷔가 임박한 ‘감독’ 이승엽을 위해 두산 베어스도 ‘국민타자’에 걸맞은 최고 예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 이승엽’의 성공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분위기다.

이승엽 SBS 해설위원의 두산 감독 선임은 이제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태다.

12일 오전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 유력…“야구 인기에 큰 도움될 것”

두산의 이승엽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늦어도 두산 마무리캠프가 시작되는 17일 이전에는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이승엽 위원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자 레전드다.

1995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017년 은퇴까지 수많은 대기록과 명장면을 남겼다.

2002년엔 삼성의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 한을 풀었고 2003년에는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56개)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도 4번타자로 활약한 이승엽 위원은 2012년 친정 삼성에 복귀해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KBO리그 최초 '은퇴 투어’의 주인공인 그는 역대 최다 홈런(467개)과 한·일 통산 626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KBO 선정 ‘레전드 40’에서도 전체 4위에 오른 불세출의 스타다.

 

두산, 이승엽 영입에 상당한 공 들여…최고 스타에 걸맞은 최고 예우할 것,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를 감독으로 영입하는 만큼 역대 최고 수준의 대우가 확실시된다.

두산 사정에 정통한 원로 야구인은 두산이 이승엽 위원 영입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

감독직을 제안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도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계약조건 역시 역대 신임 감독은 물론 기성 감독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승엽 해설위원과 삼성 출신 최원제 코치, 코리언 특급 박찬호,

최고의 예우는 물론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코칭스태프 조각부터 선수단 구성까지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과거 현대 유니콘스 김재박 감독,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 감독 선임 때처럼 국민적 스타 출신 감독에 걸맞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칭스태프 구성에선 일본인 코치진을 새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승엽 위원은 현역 시절 오랜 기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오릭스 버펄로스 등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뛰었다.

일본 야구인들과 깊은 인연이 있는 ‘지일파’다.

두산 김태룡 단장 역시 국내야구 최고의 ‘일본통’으로 통한다.

영입 후보로는 최근 요미우리에서 퇴단한 고토 고지 코치 등이 거론된다.

다가오는 FA 시장에서 두산이 오랜만에 지갑을 열지도 주목된다.

올해 9위에 그친 두산은 현 전력상 1~2년 재정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적절한 보강이 이뤄진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두산의 외부 FA 영입은 2015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장원준 영입이 마지막이다.

국민타자 출신 신임감독에게 취임 선물을 줄지 지켜볼 대목이다.

앞의 야구인은 “이승엽 정도 슈퍼스타의 사령탑 임명은 우리 프로야구에서 정말 오랜만의 일이다.

선동열 감독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영입 후보라는 소식만으로도 이만큼 큰 화제가 된 야구스타가 또 있었나”라며 “실제 선임이 이뤄지고, 유능한 두산 구단과 손발을 잘 맞추면 프로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승엽 위원이 감독 되면 정말 대단한 일" 무슨 뜻일까?

야구계엔 여러가지 속설이 있다.
 
불문율도 적지 않다.

감독 선임과 관련된 이야기가 정말 많다.

한 팀의 운명을 쥐게 될 인물의 선정 과정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딱 좋은 소재다.

최근 두산 신임 감독으로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유력하다는 설이 제기 됐다.

현역 시절 최고의 성과를 냈던 플레이어고 해설 위원으로 현장 감각도 쌓았다.

누구보다 인기 많은 야구인이기 때문에 그가 감독이 된다면 선정 과정부터 화제가 될 수 밖에 없다.

두산 감독설이 먼저 불거진 이승엽 해설 위원. mk스포츠 겹쳐,
 
하지만 야구계 속설에 따르면 이승엽 위원이 두산 감독이 될 가능성은 그 전보다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너무 빨리 이름이 언급됐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두산이 대어를 놓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차기 감독으로 먼저 이름이 거명되면 낙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것이 야구계 속설이다.

그저 '설'이라고 하기엔 무게감이 있는 분석이라 할 수 있다.

구단은 그룹에 감독 후보를 올릴 대 단수 후보로 올리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대부분 복수 후보를 추려 윗선에 보고한다.

그 인물들 중 그룹의 낙점을 받은 사람이 감독이 된다.

두산도 이승엽 위원을 여러 후보 중 한 명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유력 후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이름이 먼저 나오면 그룹에선 일단 움츠러들게 돼 있다.

후보 측에서 정보를 먼저 흘렸다는 의심도 받게 된다.

여기에 경쟁 후보를 밀고 있던 측의 집요한 방해 공작이 더해진다.

이름이 먼저 알려지면 실제 감독이 되는 일이 대단히 어려워지는 이유다.

야구계 한 관계자는 "이름이 먼저 알려지고 감독까지 되는 경우는 결코 흔치 않다.

안 그래도 견제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자리가 감독 후보다.

먼저 이름이 나오게 되면 경쟁 인물을 밀던 측에서 문제를 삼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안 좋은 소리들이 먼저 들어가게 돼 있다.

구단 고위층이 결정하는데 지장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먼저 이름이 나오면 감독 될 확률이 많이 떨어 진다"며 "모든 것은 비밀리에 조용히 이뤄질 때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승엽 위원이 실제 감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름이 일찌감치 거명되며 타 후보군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다.

온갖 방해 공작들이 펼쳐질 것이다.

그런 견제를 뚫고 실제 감독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먼저 이름이 거명되며 오히려 감독 선임에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 이승엽 위원이다.

그렇다고 지금 이 대사가 뭐라 입을 열기도 곤란한 상황이다.

그저 기다리는 것 외엔 할 일이 없다.

잘못하면 '김 빠진 콜라'가 될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다.

이승엽 위원이 이런 방해 공작을 뚫고 감독이 된다면 그만큼 구단의 두꺼운 신뢰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고 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보면 된다.

이승엽 위원이 실제 두산 감독으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이승엽? 김태형? 두산·삼성·NC, 감독 이적설 뜨겁다,

공석인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감독 후보군을 두고 여러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김태형 전 두산 감독 등도 복수 구단의 감독 후보군에 올랐다는 하마평이 무성하고, 이중에선 유력 단계라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두산은 11일 2022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구단 전성기를 이끌어준 김태형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 등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하면서도 아직 새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유력한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mk 스포츠 겹쳐,

두산을 비롯한 복수의 구단들의 신임 감독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세밑에선 두산이 새 감독 선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이미 후보군을 좁혔다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두산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재야의 복수의 감독 후보군을 두고 두산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 중에는 깜짝 놀랄만한 스타급 플레이어 인사가 유력 후보로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두산 감독 후보군에 오른 스타급 인사는 이승엽 홍보대사로 윤곽이 좁혀지고 있다.
 
김 감독 재계약 불발 소식 직후에 야구계에는 이승엽 홍보대사가 두산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빠르게 번졌다.

이승엽 홍보대사가 두산 감독을 맡게 된다면 그야말로 깜짝 부임이지만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분위기. 아직 까지 이승엽 홍보대사의 두산 감독 부임이 확정 단계는 아니다.
 
이승엽 홍보대사의 측근 역시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야구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 역시 “이승엽 홍보대사가 두산의 유력한 감독 후보군에 있고 양 측이 교감을 한 것으로 알지만 그룹 최고위층에서 확정한 사안은 아니”라고 전했다.

다만 복수의 야구 관계자는 “이승엽 홍보대사의 두산행 가능성이 현재로선 매우 유력해 보인다”며 “그룹 고위층의 최종 인가가 난다면 시기를 조율해 조만간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승엽 홍보대사의 거취는 현재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꾸렸고, 정식 감독이 공석인 삼성과도 관련이 있다.

삼성 사정에 정통한 야구 관계자는 “박진만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확실한 팀컬러를 보여주면서 감독 승격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내부적으로는 박 감독 대행의 선호도가 높고 호평이 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에는 수년간 유력 감독 후보로 꼽혔던 이승엽 홍보대사를 포함한 깜짝 인사를 그룹 고위층에서 원하고 있고, 새 인물을 감독으로 선호하고 있다는 말도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종합하면 내부 평가가 좋고, 선수단과 프런트의 선호도가 높은 박진만 감독 대행의 승격 가능성이 여전히 높지만, 그룹 차원에서 구단 분위기 전환과 명문구단으로의 재도약을 원하며 ‘빅네임’의 감독 선임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온도가 바뀌어 가고 있는 셈이다.

다만, 삼성은 시즌 종료 후 이승엽 홍보대사의 부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왔지만 구체적으로 양 측이 거취와 관련한 이야기를 정식으로 나눈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엽 홍보대사의 두산 감독 부임이 현실이 된다면 이와 맞물려 새로운 방향으로 감독 선임이 전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식 감독직이 공석인 NC 다이노스도 김태형 전 감독과 연결 가능성이 높은 팀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선수단 내부에서 후반기 성과를 낸 강인권 감독대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정식승격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 mk 겹쳐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의 거취도 초미의 관심사다.
 
김태형 전 감독은 2015년 두산의 사령탑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KBO리그 최초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위업을 이뤄낸 명장이다.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통합 우승을 비롯해 총 3회의 한국시리즈 우승(2015, 2016, 2019년)을 차지했다.

두산 왕조 시대를 열었던 주역이었던 만큼 시즌 도중에도 이미 복수의 구단에서 감독 후보군으로 올려두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를 위해 감독 대행 체제의 구단을 비롯해 복수 구단에선 김 전 감독에 대한 비공식적인 내부 의견 청취 및 평판 조사 등을 병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김 전 감독과 NC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주장도 지속적으로 나왔다.
 
이미 두산 내부에선 일찌감치 김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가 감지됐고, 이런 가능성을 읽은 NC 및 복수의 구단들이 계약 종료 직후 그를 선임하는데 나설 것이란 설이 그 근거였다.
 
복수의 야구 관계자는 “이미 잠정적으로는 결정된 것이 아니냐”며 김 전 감독의 시즌 종료 후 NC행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NC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NC 선수단 내부에서나 내부 프런트에서 김 전 감독의 선호도가 매우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특유의 카리스마형 스타일이 두산에선 큰 성공을 가져왔지만, 후반기에는 레임덕 현상도 나타난 만큼 강한 캐릭터에 대한 피로도도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강인권 감독대행이 수석코치 시절부터 꾸준히 팀을 이끌면서 좋은 지도력을 보여줬고, 고른 기회를 부여해 특히 선수단 내부에서 승격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라며 “강 감독대행의 승격을 원하는 선수단의 결집도 후반기 선전의 배경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런트 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구단에 확실한 지원을 요구하고, 이미 우승을 여러 차례 경험한 지도자로서 구단과 소통에서 발언권이 더 높은 김 전 감독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전언도 여러 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결국엔 올 시즌 이동욱 전 감독의 경질과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파동 등을 겪었던 NC인 만큼, 역시나 그룹 고위층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가 변수다.

김 전 감독의 거취 역시 마찬가지다.
 
앞서 언급한 부담이 있지만, 우승청부사로서 단기간 팀을 끌어올린 전력과 확실한 성과 등은 현재 재야의 어떤 후보군과 비교해도 확실한 강점이 있다.
 
당장 올겨울 재취업 가능성은 물론, 내년까지 거취와 맞물려 여러 구단에서도 김 전 감독을 고려할 것이란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꼴찌 한화는 12명 정리, 9위 두산은 역대급 칼바람 예고,

올 시즌도 꼴찌를 한 한화는 최근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 작업을 했다.

베테랑 투수 신정락을 포함한 6명의 선수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고 육성 선수 6명과도 이별을 택했다.

이별의 범위가 12명이나 됐다.

이제 관심은 9위 두산에 쏠리고 있다.
 
8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두산은 올 겨울 차가운 겨울 바람을 예고한 바 있다.
 
얼마나 많은 이들과 계약을 포기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제법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만 돌고 있다.
두산 선수들이 경기에서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두산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두산이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칼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활약이 미미했던 선수들은 물론이고 나름 성과를 냈었던 선수들까지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은 당장의 성적을 위해 손 대지 못했던 선수들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젠 새 판을 짜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칼바람이 불 수 있다는 의미다.
 
두산이 선택하는 폭에 따라 스토브리그가 들썩일 수도 있다.

일부에선 한화 이상으로 선수단 정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당연히 우리와 익숙했던 이름들도 거명이 되고 있다.

팀이 필요로 하지 않는 선수는 과감하게 칼을 댄다는 것이 두산의 입장이다.
 
또한 자유롭게 신분을 풀어 줘 타팀 이적을 쉽게 만드는 배려 측면도 있다.

단순히 선수단 정리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연봉 협상에서도 매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 된다.

물론 대부분 주축 선수들은 FA 계약을 맺었고 정철원 홍건희 등 인상 요인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

히자만 이들을 제외한 대다수 선수들은 연봉 대폭 삭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팀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올 시즌엔 연봉 인상 대상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동안은 팀 성적이 잘 나왔기 때문에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동결 혹은 소폭 인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올 해는 다르다.
 
떨어진 성적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지게 할 것이다.
 
연봉 협상에 난항이 예상 되지만 구단 안이 정해져 있는 만큼 큰 변동은 없을 것이다.
 
연봉에서 손해를 보는 선수들이 제법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단 정리에서부터 연봉 협상까지.
 
그 어느 해 보다 차가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는 두산이다.

그동안 팀 성적에 묻혀 지나갔던 것들은 이제는 한 방에 정리를 하려는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구단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현실과 맞닥트려야 한다.

두산의 선수단 정리 폭은 얼마나 될까.
 
연봉은 얼마까지 깎이는 선수가 나올까.
 
본격적인 스포트리그 개막을 앞두고 두산발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2010년 이대호 이후 최고, 이정후 5관왕…전설 넘은 안우진 2관왕, 

2010년 이대호 이후 최고의 퍼포먼스를 과시한 선수가 등장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는 2022시즌 무려 5개 부문(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에서 1위에 오르며 2010시즌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타율, 홈런, 안타, 득점, 타점, 출루율, 장타율) 1위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다음으로 가장 많은 개인 타이틀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

이정후는 총 142경기에 출전,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85득점 113타점을 올렸다.
 
OPS는 0.996으로 출루율은 0.421, 장타율은 0.575를 기록했다.
키움 이정후는 올해 무려 5관왕을 차지하며 2010년 7관왕에 오른 이대호 이후 가장 위력적인 타자가 됐다. 사진=mk 스포츠 겹쳐,

안타를 제외하면 다른 부문에선 눈에 띄는 경쟁자조차 없었던 이정후의 퍼펙트 시즌이다.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마지막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1개 차이로 안타 1위를 수성한 이정후다.

이정후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다관왕에 올랐다.
 
아쉽게도 데뷔 후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에 단 1개가 부족, 뉴 레코드를 쓰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2022시즌은 ‘이정후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정후와 함께 키움의 원투 펀치로 활약한 안우진(23) 역시 2관왕에 올랐다.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고 또 올 시즌 유일한 투수 다관왕이다.

안우진은 올 시즌 30경기 선발 등판,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24번의 퀄리티스타트(QS), 224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중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9월을 끝으로 추가 등판 경기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 안우진. 그러나 순위 경쟁이 마지막까지 진행됨에 따라 8일 두산 베어스전에 출전,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 결과 SSG 랜더스 김광현이 오랜 시간 유지하던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224탈삼진은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위 기록이다.
 
1위 아리엘 미란다가 보유한 225탈삼진에 단 1개가 모자랐다.
키움 안우진은 올해 2관왕을 달성하며 데뷔 후 첫 다관왕이 됐다. 그는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를 기록했다. 사진=mk 스포츠 겹쳐,
 
그러나 故최동원을 넘어 국내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 보유자가 되며 아쉬움을 덜어낸 안우진이다.

이정후와 안우진을 앞세운 키움은 시즌 최종전에서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역전패, 결국 3위 확정 및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 홈런 1위는 35홈런을 기록한 kt 박병호다.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넘게 쉬기도 했던 그는 시즌 초중반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과시하며 일찌감치 1위를 예약했다.
 
박병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2, 2013, 2014, 2015, 2019년에 이어 6번째로 홈런왕이 되기도 했다.

도루 1위는 KIA 타이거즈 박찬호로 42개를 기록했다.
 
피렐라는 102득점으로 1위에 올랐다.

투수 개인 타이틀 부문에선 케이시 켈리가 16승을 기록하며 21년 만에 LG가 배출한 다승왕이 됐다.
 
승률 0.846을 기록한 엄상백, 그리고 LG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진 정우영과 고우석은 각각 35홀드, 42세이브로 타이틀을 획득했다.
 
 
 

'5이닝 투구' 우리아스 "더 던지고 싶었지만, 결정 존중해"

LA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 훌리오 우리아스가 소감을 전했다.

우리아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4회까지 피안타 한 개만 내주며 압도적인 투구를 했지만, 5회 첫 타자 윌 마이어스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 허용하며 결국 3실점했다.
 
투구 수 79개만에 강판이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이다.
 
아드레날린이 핏줄에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우리아스는 이날 5이닝 3실점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mk스포츠 겹쳐,
 
나가서 최대한 길게 던지고 싶다"며 더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결정은 언제나 존중한다.
 
내게 허락된 시간에 나가서 최선을 다하면된다.
 
결국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승리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이를 해냈다"며 벤치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좋았다"며 우리아스의 투구를 평했다.
 
"5회의 경우 마이어스는 브레이킹볼이 낮게 들어간 것을 잘 쳐냈다.
 
상대는 거기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 이닝에서 얼마나 많이 던졌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브레이킹볼이 갑자기 무뎌졌다.
 
패스트볼도 마지막 타자를 뜬공으로 잡을 때도 생명력이 사라졌다.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며 5이닝만에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저스는 우리아스가 5이닝밖에 막지 못했지만, 불펜진이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
 
그는 "선발들은 최대한 길게 던지고 싶지만, 가끔은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뒤를 잇는 불펜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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