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1일 토요일

"탈레반, 아프간 정규군 도망에 약97조 규모 미군 두고 떠난 무기…!? 또 다른 골칫거리 ,,,"돈뭉치 챙겨 달아난 아프간 대통령 어디 있나…!? "아프간 묻힌 3조달러 희토류?

"탈레반, 아프간 정규군 도망에 약97조 규모 미군 두고 떠난 무기…!? 또 다른 골칫거리 ,,,"돈뭉치 챙겨 달아난 아프간 대통령 어디 있나…!? "아프간 묻힌 3조달러 희토류?

아프간 정규군 도망에 총기·실탄·전투기 '전리품'

아프간에 최소 1조달러 희토류 매장,
탈레반, 경제적 이유로 中에 개발권 넘길 수도,
中 "아프간 재건 건설적 역할" 강조,

中, 탈레반에 손내민 이유…!? "아프간 묻힌 3조달러 희토류?

"돈뭉치 챙겨 달아난 아프간 대통령 어디 있나…!? '딸은 뉴욕서 예술가로 생활,

한국 최태호 아프간 대사가 전한 카불 철수 "총소리에 헬기..! 전쟁 같았다"

탈레반이 미군의 무기를 다수 획득해 또 하나의 위험요소가 생겼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탈레반은 미군이 철수한다는 소식으로 미군이 키워온 아프간 정규군이 사실상 와해되자 정규군의 무기를 손쉽게 손에 넣었다.

아프간 정부군 무기는 물론 대부분 미국제다.

미국이 아프간 정규군을 훈련시켰기 때문이다.

탈레반은 정규군으로부터 총기를 비롯, 엄청난 양의 실탄, 헬리콥터는 물론 심지어 전투기까지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탈레반은 미군이 철수를 선언하자 지방 도시부터 점령하기 시작했다.

16 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한 탈레반 전사가 카불 거리에서 기관총을 장착한 차량을 타고 순찰을 하고 있다. ©   AFP =뉴스1 ©   News1, 겹쳐,

이 과정에서 각 지방도시의 아프간 정규군은 무기를 버리고 도망가기에 바빴다.

탈레반은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무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지난 10년간 아프간 정규군을 양성하기 위해 830억 달러(97조)를 무기와 장비에 투입했다.

이 중 상당수의 무기와 장비가 탈레반의 손에 넘어간 것이다.

탈레반이 다량의 무기를 확보함에 따라 극단주의 세력들이 더욱 발호할 수 있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특히 아프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은 탈레반 극단주의 세력이 신장 위구르족의 독립운동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할 경우,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아프간에서 ‘와칸회랑’을 지나면 바로 중국이기 때문이다.


中, 탈레반에 손내민 이유…!? "아프간 묻힌 3조달러 희토류?

아프간에 최소 1조달러 희토류 매장,
탈레반, 경제적 이유로 中에 개발권 넘길 수도,
中 "아프간 재건 건설적 역할" 강조,

첨단 제품에 사용되는 희토류는 미중 간 패권전쟁에서 중국에 유리한 카드로 평가되고 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가운데 중국이 아프간에 매장된 수조달러 규모의 희토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탈레반, 경제적 이유 中에 광산 개발권 넘길 수도,

미국 CNBC는 17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간의 희토류를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프간 경제가 해외 원조로 버텨온 만큼 탈레반이 희토류 등 지하자원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탈레반이 중국과 같은 나라에 희토류 광산 개발권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희토류는 배터리나 군사장비 등 각종 전자제품 제조에 필요한 광물질 17개를 가리킨다.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수입하는 물량의 80%가 중국산이다.

희토류는 정제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기에 선진국들은 매장량이 충분하더라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샤말리아 칸 신흥국채권담당 국장은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 직후 중국이 탈레반과 협력하겠다고 나선 배경에 희토류 같은 자원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프간에는 최소 1조달러, 최대 3조달러(약 3500조원) 규모의 희토류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칸 국장은 “중국이 경제적 지원을 한다는 명목으로 탈레반과 우호 관계를 맺으려면 아프간에서 어떤 이득을 취하는지도 명백히 밝혀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희토류를 채취하는 과정에서도 인권을 존중하는지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中 “아프간 평화·재건 건설적 역할

중국이 아프간의 인프라 구축을 내세워 희토류를 손에 넣는다면 미국에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아슈라프 가니 당시 아프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기업의 아프간 희토류 개발권을 얻어냈지만 탈레반이 이를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이미 희토류를 무기화하기 위한 제도를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특정 물품이나 기술 수출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법인 수출통제법을 제정하고 12월부터 시행했다.

또 지난 1월에는 희토류 총량 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희토류 관리조례’를 입안했고, 이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4차 5개년 경제계획(14·5계획·20212025년) 및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 강요’ 초안에서 희토류를 비롯한 신소재 등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아프간을 손에 넣은 탈레반과 적극적으로 접촉해왔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탈레반 2인자 물라 압둘가니 바라다르를 톈진(天津)에서 만나기도 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탈레반이 아프간 발전에 중국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은 아프간 평화와 재건에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영토 최서단 쪽에는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접경 지역이 있다.

중국은 미군이 철수한 후 이들이 신장(新疆) 지역에 들어와 중국의 테러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탈레반과 신장 위구르족은 모두 이슬람 수니파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도 탈레반과의 우호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돈뭉치 챙겨 달아난 아프간 대통령 어디 있나…! ? '딸은 뉴욕서 예술가로 생활,

ㄷ돈들고 도망간 아슈라프 가니( 72 ) 아프칸 대통령의 행방은?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가?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하자 외신들은 해당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아슈라프 가니(72) 대통령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추측은 무성합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15일(현지시간) 가니 대통령이 아프간을 떠나 부인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타스 통신은 우즈벡 외무부 산하 두뇨 통신을 인용해 "아프간 일부 인종 집단의 활동가들과 지도자들이 우즈벡 영토에 머물고 있다는 정보가 확산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아프간 당국과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가니 대통령이 오만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가니 대통령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최종적으로 미국을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수도 카불이 함락 위기에 처하자 부인, 참모진과 함께 국외로 도피한 가니 대통령. 돈으로 가득 찬 차량 4대와 함께였던 그의 행방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의 딸 마리암 가니( 42 ) 미국에서 예술가와 영화제작자,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예술가와 영화제작자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가니 대통령 딸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뉴욕포스트는 가니 대통령의 딸 마리암 가니(42)가 뉴욕에서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영화 제작자로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가니 대통령이 도주한 뒤 마리암을 뉴욕에서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마리암이 거주하는 브루클린의 고급 주택을 찾아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그가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리암은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후인 16일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아프간에 남겨진 가족, 친구와 동료들을 생각하면 슬프고 두렵기도 하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정부 관리들에게 서한을 보내거나 난민을 돕는 단체에 기부하는 등 아프간 주민들을 돕는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아프간 여성들이 겪을 곤경이나 아버지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최근에도 아버지의 행보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다만 앞서 마리암은 2015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해 '대단하다(remarkable)'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마리암이 아버지로부터 소식을 들었다거나 그의 행방을 알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출생한 마리암은 아버지와 레바논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메릴랜드에서 자랐습니다.

이후 뉴욕대학교와 비주얼아트대학교(SVA)에서 공부했고, 아버지가 2002년부터 아프간 정부에서 일하기 시작할 때쯤 아티스트로서 경력을 쌓아나갔습니다.

이후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 미술관이나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 테이트모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 전시됐고 2018년에는 버몬트주 베닝턴대 교수진으로 합류했습니다.


한국 최태호 아프간 대사가 전한 카불 철수 "총소리에 헬기..! 전쟁 같았다"

최태호 대사, 카타르서 화상 인터뷰..마지막 교민과 군용기로 탈출

"총소리가 들리고 우방국 헬기가 공항을 맴돌면서 흔히 영화에서 보는 전쟁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탈레반 수중에 넘어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전날 마지막 교민과 함께 빠져나온 최태호 주아프간대사는 18일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대사관 철수 당시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편한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한 최 대사는 탈레반이 예상 밖의 속도로 카불로 진격한 상황에서 급하게 철수하느라 옷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최태호 주아프가니스탄대사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서울에 있는 취재진에게 대사관 철수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1.8.18 [외교부 제공,]

최 대사는 "헬기 타려면 (소지할 수 있는) 가방이 30x30x20 크기의 작은 가방이라 필수 물품만 넣느라 양복을 못 챙겼다"고 말했다.

대사관에서 위기를 처음 감지한 것은 15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께로, 당시 외교부 본부와 화상회의를 하던 최 대사는 대사관 경비업체로부터 탈레반 부대가 차로 20분 거리까지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후 우방국 대사관에서 '바로 모두 탈출하라'는 긴급공지를 받았고, 연락이 닿은 우방국 대사들도 '지금 정말 급한 상황이다.

빨리 가야 한다'고 했다.

최 대사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지시를 받고 철수를 시작했다.

매뉴얼대로 대사관 내 주요 문서 등을 파기하고 잠금장치를 한 뒤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우방국 대사관으로 이동했다. 대사관의 현지인 직원들에게는 자택 등 안전한 장소로 가라고 지시했다.

미군 헬기로 카불공항까지 이동했을 때는 이미 여러 국가 대사관 직원들이 밀려드는 상황이었고, 최 대사는 아프간의 유일한 교민에게 철수를 설득하러 직원들을 보냈다.

그간 여러 번의 권고에도 현지 사업장 때문에 남은 교민은 더 있겠다고 했고, 무작정 기다릴 수 없는 상황에서 최 대사는 직원 2명만 남기고 나머지를 철수시켰다.

'꽉 찬 수송기'… 美, 아프간 카불공항서 하루최대 9천명 대피추진,

'꽉 찬 수송기'… 美, 아프간 카불공항서 하루최대 9천명 대피추진,

저녁이 되자 상황이 더 악화했다.

탈레반을 피하려는 아프간인들이 민간공항 활주로를 점거하고, 필사적으로 항공기에 매달렸다.

군중에는 총기를 소지한 이들도 있어 총성이 들렸다.

상황이 급변하자 교민도 생각을 바꿔 철수를 결정했다.

자기 때문에 대사관 직원들이 고생해 미안하다고 했다고 최 대사는 전했다.

최 대사는 16일 출발하는 군용기에 교민 자리를 확보했지만, 민간공항을 점거했던 아프간 군중이 군 공항으로까지 몰려들었다.

결국 군용기 운항이 중단됐고, 다음날인 17일 미군이 군 활주로까지 들어온 군중을 밀어내고 나서야 이륙이 가능했다.

교민 철수 임무를 마친 최 대사 등 남은 대사관 직원들도 같은 군용기를 타고 아프간을 뒤로했다.

최 대사는 "옛날 배를 타듯(6 25때 흥남부두 에서 미장군이 무기버리고 배에 피난민 가득 싣고온 일하) 수송기 바닥에 다 모여 앉았다"며 "탑승자 대부분은 (탑승) 우선권이 있는 미국인, 저 같은 제3국인, 아프간인도 일부 있었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다 버리고 철수하고 장교는 피난민 실고 피신 시키고 미국정부도 참 거시기하다, ~~~ ㅉ ㅉ ㅉ~~나의 생각~~~

그는 주 카타르대사관에서 주 아프간대사관 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대사관은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탈레반의 정권 수립 동향이 어떻게 되는지 국제사회 대처를 파악하면서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바빠 아직 가족과 통화도 못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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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반도체 대란에 결국 굴복,

일본 도요타, "반도체 대란에 결국 굴복,

9월 자동차 생산 당초 계획보다 40% 감축키로,,,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이자 공급망을 가장 탄탄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 자동차도 결국 무릎을 꿇었다.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덮친 반도체 품귀난을 도요타도 피하지 못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배런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9월 자동차 생산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40% 감축키로 했다.


반도체 대란은 누구도 못 피해,

도요타는 일본내 자동채 생산을 거의 절반 가까이 감축할 것이라고 밝혀 위험에 가장 잘 대비가 돼 있는 업체조차도 반도체 대란을 비켜가지 못한다는 점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감축은 이제 자동차 업계에서는 밥 먹듯 반복되는 일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 자동차도 결국 무릎을 꿇었다.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덮친 반도체 품귀난을 도요타도 피하지 못한 것이다. 도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이미 지난해부터 생산 감축을 자주 단행한 미국 양대 자동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은 이번주에도 북미 지역 공장 여러 곳의 생산을 추가로 감축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반도체 부품 공급이 더 어려워진 원인도 일부 작용했다.

올해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부족은 대부분 팬데믹 이후 급속한 자동차 수요 회복세를 내다보지 못한 자동차 업체들의 '오판'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수요 확대를 대비해 제대로 반도체 주문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는 비판이었다.

그러나 이런 비판에서 비켜서 있은 도요타마저 무릎을 꿇음에 따라 이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이 확인됐다.

동남아시아, 특히 말레이시아의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반도체 공장 가동 차질이 반도체 공급 자체에 충격을 주고 있어 아무리 대비를 잘 했어도 반도체 부족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델타변이 확산 속에 지난 6월 전국 단위 봉쇄에 들어갔고, 대부분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번주 총리가 봉쇄 후유증 속에 사퇴하기도 했다.

도요타 2021 RAV4 하이브리드 SUV.사진=도요타

도요타, 인기차종 생산 감축,

도요타 생산 감축으로 전세계 자동차 부족 현상 역시 심화될 전망이다.

도요타는 인기 차종인 RAV4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코롤라 세단을 생산하는 도요타시의 도요타 본사 인근 공장 가동이 9월 1~17일 중단된다고 밝혔다.

또 캠리와 렉서스 ES 세단을 생산하는 인근 츠츠미 공장 역시 비슷한 시기에 공장 가동이 중단된다.

북미 지역 공장 가동 역시 감축된다.

도요타는 이달 북미지역 공장 역시 생산을 40~60%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 생산 규모는 여러 모델에 걸쳐 6만~9만대 줄어들 전망이다.


전세계 자동차업체 주가 줄줄이 폭락

생산 감축을 발표한 도요타 주가는 도쿄 주식시장에서 4.42% 폭락했다.

도요타 생산 감축은 다른 자동차 업체들 주가에도 도미노 현상을 불렀다.

폭스바겐 주가 역시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에서 4.03% 급락했다.

아우디, 포르쉐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폴크스바겐 역시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을 줄여야 할 것이란 로이터 보도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일본 닛산은 2.63%, 혼다는 2.61% 급락했고, 현대차 주가도 2.82% 하락했다.

BMW는 3.03%, 르노는 2.60% 밀렸다.


반도체 semiconductor , 半導體,

시대/ 유형/ 분야,
현대
개념용어
과학/과학기술

상온에서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와 잘 통하지 않는 절연체의 중간 정도 전기저항을 가지는 물질을 가리키는 과학용어.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고체 또는 액체일 수 있으나 보통은 고체이다.

반도체의 특징은 전기저항의 대소보다는 온도의 상승과 더불어 저항률이 증가되는 금속과는 달리, 일정 온도 범위 내에서 오히려 저항률이 감소하게 되는 데 있다.

반도체에는 유기물과 무기물이 있으나 실용화되고 있는 것은 주로 무기물이며, 이것은 다시 원소반도체(元素半導體)와 화합물반도체(和合物半導體)로 구분된다.

실리콘은 단결정(單結晶)의 박막(薄膜)·박판(薄板, Wafer) 등의 형태로 반도체 전자소자(電子素子)에 널리 쓰이고 있지만, 다결정(多結晶) 및 비정질(非晶質) 형태의 것도 점차 실용화 되고 있다.

이들 중 주기율표상의 제Ⅲ족과 제Ⅴ족의 원소로 이루어진 금속간 화합물로 갈륨비소(GaAs), 인듐인(InP), 인듐비소(InAs), 인듐안티몬(InSb) 등은 그들의 중요한 특성 때문에 응용분야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반도체가 산업사회에서 본격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1950년경 이후부터이지만, 그것의 개발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다.

1839년 패러데이(Faraday, M.)는 황화물에 대한 실험을 통해 반도체의 존재를 밝혔고, 1873년에 납·철의 황화물에 정류성(整流性)이 있음이 알려지면서 반도체가 유용한 물질임이 인식되었다.

1900년대 초에는 반도체의 정류작용을 통신기술에 이용하고자 이른바 광석검파기(鑛石檢波器)가 제안되었으나, 이들의 동작이 소재의 순도에 크게 의존되어 재현성이 낮았기 때문에 개발이 부진하였다.

1950년에 드디어 접합형 트랜지스터가 실현되자 반도체의 이용은 새로운 양상을 띠어 모든 산업분야에서의 전자회로소자(電子回路素子)가 크게 부상되었으며 산업사회의 정보화사회로의 전이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광복을 전후하여 무선수신기의 일부에서 광석검파기가 사용되고, 셀렌정류기나 아산화동정류기들이 국내에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이들 정류기마저도 학계 일부를 중심으로 한 소수의 개발만이 있었을 정도이다.

그 뒤 페어차일드(Fairchild)·모토롤라(Motorola)·시그네틱스(Signetics) 등 여러 외국업체가 국내의 저렴한 인건비와 유능한 기능인력을 이용한 단순조립을 목적으로 계속 들어왔다.

이들이 노동집약적이기는 했으나, 국내의 반도체산업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1974년에는 삼성반도체통신주식회사의 전신인 한국반도체주식회사가 설립되어 국내에서 국내기업에 의하여 처음으로 손목시계용 IC칩과 트랜지스터칩 등을 개발, 생산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하여 국내 반도체산업은 큰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칩(chip)이란 펠릿(pellet) 또는 다이(die)라고도 하는데, 반도체 박판에 전기저항·전기용량(capacity)과 같은 전자 수동소자(受動素子), 트랜지스터·다이오드와 같은 전자 능동소자(能動素子) 및 소자간을 연결하는 배선 등을 불순물 확산·증착·화학적 퇴적(CVD) 등의 방법으로 붙인 것이다.

그러나 1970년대 말 정부출연연구소를 중심으로 반도체IC의 기술개발체제가 구축되고 1980년대 초 국내 민간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시작되면서 반도체, 특히 IC에 대한 국내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되었다.

그러나 첨단회로 설계기술분야는 외국기술에 의존하였다.

컴퓨터 이용 설계기술(CAD)은 반도체, 특히 IC설계에서 필수적이어서 이에 대한 개발과 연구가 각종 연구소·학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박판의 가공은 실리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여 외국기업으로부터의 기술도입하여 2㎛∼1.5㎛ NMOS 및 CMOS IC의 제작기술이 확보되었다.

그러나 반도체산업의 무역수지가 1983년까지도 대체적으로 적자를 면하지 못한 것은 제품생산을 위한 소재와 부품을 대부분 수입하여야만 하였기 때문이며, 완제품만의 수지를 본다면 압도적으로 흑자를 보여왔다.

국내에서의 반도체 소비는 1980년대 상반기에 18.8%의 평균신장률을 보였다.

1993년에는 4G DRAM의 요소(要素)기술도 각 회사에서 개발되고 있다.

집적도의 상승은 미세가공기술의 발전을 가속화 하였고, 가공 가능한 최소선폭(最小線幅, design rule)은 1M DRAM의 경우 1㎛(㎛=10-6m), 4M DRAM에서는 0.8㎛(sub-micron급), 1G DRAM에서는 0.1㎛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고집적도 IC의 출현으로 전자기기나 시스템의 전기능(全機能), 또는 대부분의 부분적인 기능을 하나의 IC칩으로 만든 SOC(System-on-Chip) 형태의 IC를 실현시켰다.

이 주문형(註文型) IC로 인하여 반도체소자 개발에 있어서도 1990년 이래 제품의 다품종 소량생산이 요구되고 있다. 이것은 소품종 대량생산의 경향에 있는 기억용 반도체소자의 생산과는 반대되는 경향이다.

1993년에서 1997년 사이에 ASIC시장에서는 일본의 NEC가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반도체 기억소자 시장에서 수위(1992∼1997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업계와는 대조적이다.

이것은 다른 디지털IC나 실리콘IC에 비하면 집적도는 낮으며 국내개발이 활발치는 않으나 위성통신·이동체통신 등의 정보통신 단말기기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된다.

그의 다중화(多重化)·3차원화·고주파화 등의 기술개발이 이룩되면 집적도는 향상될 것이다.

IC가공의 미세화가 진전됨에 따라 동(銅)배선이 연구되는 등 반도체소자 제작을 위한 소요재료와 생산장비 및 장치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1991년 청색광을 내는 레이저도 개발되었는데, 국내에서의 활발한 개발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LED에는 가시영역의 빛을 내는 것과 주로 적외영역의 빛을 방출하는 것이 있다. 전자는 표시용의 소자로, 후자는 광통신용 소자로 쓰인다.

광전자공학(optoelectronics)의 주요 소자인 발광다이오드(LED)와 반도체 레이저(LD)는 주로 주기율표의 제Ⅲ족과 제Ⅴ족에 속하는 가륨·비소·인 등이 포함된 화합물반도체소자이다.

이종(異種) 또는 동종(同種) 접합구조로 이루어지며, 표시용 광원이나 광통신용 광원(光源) 등으로 쓰인다.

반도체소자를 실리콘기판 위의 실리콘반도체 박막층에 형성시키는 기법과는 다르게, 절연체 기판 위에 반도체층을 형성시켜 그곳에 반도체소자를 구성시키는 SOI(Silicon-on-Insulator) 형식의 것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1990년 이래 ASIC 중심의 비(非)기억반도체소자의 개발노력이 국내에서도 활발해졌다.

반도체 기판(基板) 위에 능동소자와 수동소자를 일체화한모놀리식(monolithic) 형태의 마이크로파(microwave) 집적회로(MMIC)는 마이크로파회로기술과 반도체처리기술이 융합된 것이다.

이들과 같은 범용(汎用)의 표준 IC와는 별도로, 특정된 용도의 LSI가 개발되었다.

즉, ASIC(Application Specific IC)이다.

ASIC의 설계와 제작은 제작자와 이용자 간의 긴밀한 기술적 협의 아래 이루어지며, 1980년대 후반 이래 이용자 중심의 경향이 심화 되었다[그림 2].

한편 소자양산을 위하여 웨이퍼(wafer)의 지름은 100㎜에서 300㎜(12인치)로 점점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IC는 LSI(大規模集積回路)에서 256K DRAM, 4M DRAM에 이르는 VLSI(超大規模集積回路), 16M DRAM에서 256M DRAM에 이르는 ULSI(超超大規模集積回路)의 구조의 것이 생산되고 있다.

1986년 1M DRAM, 1988년 4M DRAM, 1992년 64M DRAM을 개발한 국내 반도체업계는 128M DRAM을 시판하면서 세계시장에서 상위를 차지하였다.

반도체 기억소자기술은 계속 집적도(集積度)를 높여가고 있으며, 1993년에는 256M DRAM, 1995년에는 1G(G=109)비드 DRAM의 시작품(試作品)이 발표되고 있다.

1978∼1984년까지 반도체의 국내 수급추이를 보면 생산·수출·수입·내수 등 모든 면에서 연평균 25% 이상의 높은 실질성장을 하고 있으나 수출비율은 88∼96%, 수출의존도는 45∼50%에 이르고 있어 국내 반도체산업의 구조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개발도 국내기업의 부설연구소 및 외국의 현지법인 설립 등을 통하여 생산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특히 IC 중에서 기억소자(記憶素子)의 경우, 1984년 64K DRAM, 1985년 256K DRAM과 64K SRAM, 1M ROM의 개발과 양산체제가 확립되었다.

1974년 이전에는 이와 같은 칩을 수입한 후 리드(lead)선을 부착·밀봉하여 다시 수출하는 단순조립만이 국내에서 가능하였다.

이로써 1970년 후반 한때에는 한국의 전자손목시계가 세계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반도체산업의 주축을 이루는 실리콘 중심의 IC산업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것은 수출주도의 생산이었는데, 트랜지스터 라디오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이 무렵으로 일반인들에게는 트랜지스터 라디오가 간단히 ‘트랜지스터’라고 불리게 되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도체소자가 생산된 것은 1965년으로, 미국의 고미그룹이 국내에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여 트랜지스터를 조립, 생산한 것이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다수의 반도체소자 및 기타 부품의 집합화(集合化)가 촉진되어 집적회로(集積回路, IC)가 실용화 되면서부터 종래의 개별적 반도체소자는 점차 집적회로소자로 대치되어 오늘날의 반도체는 반도체 집적회로의 대명사처럼 되고 있다.

그러나 제2차세계대전 중 이와 같은 광석검파기, 특히 실리콘과 게르마늄검파기가 다시 중요시되어 이들에 대한 개발이 촉구되었는데, 원소반도체에 대한 불순물 첨가와 소재의 정제기법이 발전하게 되어 n-형과 p-형 반도체, 그리고 이들의 접합(接合) 형성과 이용이 개발되었다.

이후 1928년에는 셀렌정류기가 반도체정류장치로 실용화 되었고, 이 무렵에 반도체의 일종인 아산화동정류기(亞酸化銅整流器)가 출현하였다.

특히 갈륨비소를 중심으로 한 InGaAsP와 같은 4원합금(四元合金)은 AlGaAs와 더불어 반도체산업에서의 중요성이 더욱 제고되어, 다음 세대 반도체산업에서의 중심소재로 부상될 것이다.

화합물반도체에는 금속산화물(Cu2O, ZnO 등), 황화물(CdS, ZnS 등), 셀렌화물(CdSe, PbSe 등), 텔루르화물(CdTe, Bi2Te 등), 페라이트(MnFe2O4 등), 금속간 화합물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원소반도체는 단체반도체(單體半導體)라고도 하며 원소 주기율표의 제14족에 속하는 실리콘(硅素, Si)과 게르마늄(Ge)이 주로 이용된다.

이외에도 테루르(Te)와 셀렌(Se)도 단체반도체를 이룬다.

이들 중 실리콘은 오늘날 반도체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여 기계공업분야에서의 철과 비슷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반도체의 저항률은 빛의 조사(照射), 전자의 주입, 전계(電界)의 인가(印加), 재료의 순도, 제조 또는 가공방법 등에 따라서 도체나 절연체의 경우보다 심하게 변화하는 특성을 지닌다.


출처 ^ 참고문헌,

『반도체산업』(한국반도체산업협회, 1997)・ 『전자산업의 중장기전망』(한국전자공업진흥회, 1986)

『국가장기발전구상』(산업연구원, 1985)

『한국전자연감』(전자시보사, 1985)

 『반도체산업의 구조와 발전방향』(김준현 외, 산업연구원, 1983)

『電子工業年鑑』(日本 電波新聞社, 1986)

『半導體ハンドブシク』(オ─ム社,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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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0일 금요일

"아프간 몰락엔 무지·무능·무력 '3無' 있었다,,,!?

"아프간 몰락엔 무지·무능·무력 '3無' 있었다,,,!?

탈레반, 어떻게 카불에 초고속 입성했나,,,!? 

美국무 “탈레반 승리 빨랐다” 오판 시인,

유엔, 아프간 점령 우려했지만 대응 못해,

아프간 대통령은 도피… “힘없이 무너져”,

미국은 탈레반을 과소평가했고,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정부는 무능했으며, 국제기구는 무력했다.

미군의 단계적 철군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탈레반이 나라 전체를 수중에 다시 넣을 수 있었던 이유다.

지난 20년간 1조 달러(약 1169조원)를 투입하며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을 치른 미국은 허둥지둥 퇴진하며 완벽한 패배를 당했고, 아프간을 ‘인권 사각지대’로 전락시켰다는 국내외 비판에 직면했다.

탈레반은 15일 무혈입성한 카불의 대통령궁에 의기양양하게 탈레반기를 걸고 “전쟁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전쟁은 끝났다” 대통령궁에서 승리 즐기는 탈레반 -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한 탈레반 무리들이 16일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 안에서 집기를 마음대로 사용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승리를 즐기고 있다. 탈레반은 전날 수도 카불에 진입해 몇 시간 만에 대통령궁에 무혈 입성했는데, 이들의 진입에 앞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궁을 탈출해 이웃 나라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고 있었다.카불 AP 

그러면서 “주민과 외교 사절의 안전을 보장하고 모든 아프간 인사와 대화할 준비가 됐다”며 포용적인 이슬람 정부 구성과 여성의 취업·학업 허용 등을 내세웠다.

하지만 1996~2001년 탈레반의 공포정치를 기억하는 국민들은 필사의 탈출을 위해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몰려들었고, 공항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탈레반 격퇴를 자신했던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카불의 함락에 급히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내빼며 국민을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폴리티코는 “미국은 2002년부터 880억 달러(약 103조원)를 들여 30만명의 아프간 군과 경찰을 훈련시켰지만 급여를 위해 허위로 부풀려진 규모, 각종 부패와 낮은 사기 등으로 탈레반의 맹공에 힘없이 무너졌다”고 했다.

외세의 지원이 아무리 든든해도 스스로 자립 기반을 갖추지 못한 정부의 말로가 어떠한지 아프간의 사례가 잘 보여 준다.

1975년 베트남 사이공(현 호찌민) 주재 미 대사관 옥상에서 쫓기듯 헬기로 대피하는 상징적인 장면은 피하고 싶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황 오판으로 헬기가 카불 주재 미 대사관 옥상에서 직원들을 대피시키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봐야 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테러 근절 임무를 달성했으니) 이것은 사이공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그것(탈레반의 승리)은 (철군 이후 6~12개월 뒤로 본) 우리 예상보다 더 빨랐다”며 오판을 시인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 NBC방송에 출연해 “아프간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이번 (철군) 결정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이 아프간에서 한 일은 역사상 가장 큰 패배”라고 주장했고, 천문학적 지원에도 자립에 실패한 아프간에서 철군의 당위성을 공감하는 이들도 ‘혼란스런 퇴진’은 비판했다.

영국의 로리 스튜어트 전 국제개발부 장관은 워싱턴포스트(WP)에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미국의 역할이 다시 위태로워졌다”고 밝혔다.

유엔은 그간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을 우려했지만 실질 대응에는 나서지 못해 국제기구의 한계가 또다시 노출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일 긴급회의를 열지만 미국과 달리 중국과 러시아는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을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

리언 패네타 전 미 국방장관은 공영라디오 NPR에 “탈레반은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에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시) 미국의 안보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얼마나 많은 미군이 아프간 투입돼 더 목숨을 잃어야 하나"

"내 결정 전적으로 지지..탈레반 점령, 예상보다 빨리 전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내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오후 백악관 연설에서 텔레반이 지난 15일 신속하게 카불을 점령하고 사실상 정권을 인수한 상황과 관련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전개됐다"며 급변 사태를 예측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시인했지만 철군 결정 자체는 옳았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우리가 어떻게 아프간에 갔는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상기시키고 싶다"며 "20년 전 아프간에서 시작된 미국의 임무는 국가 건설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은) 2001년 9월 11일 우리를 공격한 알카에다가 아프간을 공격 기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아프간에 갔다"면서 "우리는 오사마 빈 라덴 사냥을 포기하지 않았고 해냈다.

이건 10년 전의 일"이라고 이미 목표를 완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빠르게 도망간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 등 아프간 지도자들이 아프간 군대가 탈레반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면서 "아프간이 전혀 의지가 없는데 미군이 대신 싸워줄 수는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얼마나 많은 미군들이 아프간에 투입돼 더 많은 목숨을 잃어야 하냐"고 반문하면서 미국의 국익이 없는 곳에서 싸우는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미 자신의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레반 세력에게 2021년 5월까지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약속했고 자신은 이를 관철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를 철회하려면 탈레반과 전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항변했다.

바이든은 현재 아프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란상에 대해 "매우 슬프다"고 말했지만 이런 일은 "5년 전의 아프간에서도, 15년 후의 아프간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 "전 세계 테러리스트들의 승리"...민주당 일각에서도 비판,

바이든의 이런 항변에도 불구하고 최근 아프간 사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민주당과 공화당 양쪽에서 모두 나오고 있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바이든의 연설 직전 "아프간의 몰락은 미국의 당혹스러움이자 전 세계 테러리스트들의 승리"라고 말했다.

매코넬은 미국의 철군 결정이 궁극적으로 "아프간의 여성과 아이들을 이 야만인들(탈레반)에게 버렸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정부에서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했던 전임 관료도 바이든이 자신의 외교안보팀을 "흔들어야 한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비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백악관에서 최근 아프간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AP ruqcu,

브렛 브루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업무담당 국장은 <USA 투데이> 기고를 통해 바이든의 이번 결정이 "재앙"이었다면서 제이크 설리반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해 외교안보팀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든은 주요 외교 정책 결정을 누구와 어떻게 내리고 있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며 이번 아프간 사태는 바이든의 국가안보팀의 의제 관리 실패라고 비판했다.


기종은 달라도 6 ,25 흥남부두를 생각 나게하는,,,! '나라 뺏기면 이렇게 된다..!? "화물처럼 포개진 600명 탈출 장면,

 "기장은 화물 대신 난민 구조를 택했다.

 "기선은 다르지만 - 6, 25때 흥남부두를 연상케하는 대목입니다,

600여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다리를 모으고 빽빽이 앉은 모습을 담은 미 군용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3 화물기 내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카불 국제공항(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는 카불 공항을 떠나는 비행기들에 탑승하려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었다.

항공기 외부에 매달렸다가 추락하는 사람도 나올 정도로 절박했다.

이런 가운데 C-17 수송기기 탑승에 성공한 난민들은 결국 구조됐다.

미 군용 수송기 C-17 내부 모습. [트위터 갈무리]

16일 미 국방매체 디펜스원,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 수송기엔 총 640명이 탔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륙 전 열려 있던 수송기 출입구로 난민들이 밀고 들어와 탑승했고 기장은 고민 끝에 이들을 태우기로 결정했다.

디펜스원은 “이 수송기는 화물을 제외하고 최대 150명의 군인이 탑승한 적 있다”고 말했다.

입구가 일부 열려 있던 C-17 수송기에 아프간 난민들이 탑승하고 있다. [트위터]

디펜스원에 따르면 아프간 난민들은 비행기의 넓은 화물창 바닥에 앉아 벽에서 벽으로 이어지는 화물 끈을 안전벨트 대신 의지했다.

무사히 목적지인 카타르의 공군기지에 내렸다.

C-17에 탑승하지 못한 사람들의 절박한 모습도 트위터에 공개됐다.

수백명의 아프간인들이 C-17이 이륙하려 이동하자 따라서 뛰어가는 모습과 일부는 비행기 외부에 매달린 모습도 포착됐다.

결국 비행기가 이륙한 뒤에는 두 명이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모습도 공개됐다.

C-17이 출발하려 하자 수백명의 아프간인들이 비행기를 따라 뛰고 있다. 일부는 비행기 외부에 매달렸다. [트위터]

C-17은 미국 델라웨어 도버 공군기지에 기반을 둔 436공군 비행단 소속 수송기다.

2013년 필리핀이 태풍 피해를 입었을 때 670명을 대피시킨 적 있다.


#살맛 나는세상 #탤레반 #미국 #탈레반을 과소평가했고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정부는 무능했으며 #국제기구는 무력 #미군의 단계적 철군이 시작 #지 3개월 만에 탈레반이 나라 전체를 수중에 다시 넣을 수 있었던 이유 #지난 20년간 1조 달러(약 1169조원)를 투입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을 치른 미국 #미국은 허둥지둥 퇴진하며 완벽한 패배를 당했고 #아프간을 ‘인권 사각지대’로 전락시켰다는 국내외 비판에 직면했다 #탈레반은 15일 무혈입성한 카불의 대통령궁에 #의기양양하게 탈레반기를 걸고 #전쟁은 끝났다”고 선언 #C-17 #미국 델라웨어 도버 공군기지에 기반 #436공군 비행단 소속 수송기 #2013년 필리핀이 태풍 피해를 입었을 때 #670명을 대피시킨 적 있다 #카타르의 공군기지 #디펜스원 #아프간 난민들은 비행기의 넓은 화물창 바닥에 앉아 #벽에서 벽으로 이어지는 화물 끈을 안전벨트 대신 의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 수송기엔 총 640명이 탔다 #국방부 관계자 #이륙 전 열려 있던 수송기 출입구 #난민들이 밀고 들어와 탑승했고 #기장은 고민 끝에 이들을 태우기로 결정 #브렛 브루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업무담당 국장 #USA 투데이> 기고를 통해 #바이든의 이번 결정 #재앙 #제이크 설리반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해 #외교안보팀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주요 외교 정책 결정을 #누구와 어떻게 내리고 있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 #아프간 사태 #바이든의 국가안보팀의 의제 관리 실패라고 비판했다 #기종은 달라도 6 25 흥남부두를 생각 나게하는 #나라 뺏기면 이렇게 된다 #화물처럼 포개진 600명 탈출 장면 #기장은 화물 대신 난민 구조를 택했다 #기선은 다르지만 #6 25때 흥남부두를 연상케하는 대목 ##600여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 #다리를 모으고 빽빽이 앉은 모습을 담은 #미 군용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3 화물기 내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카불 국제공항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 #카불 공항을 떠나는 비행기들에 탑승하려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었다 #항공기 외부에 매달렸다가 추락하는 사람도 나올 정도로 절박했다 #C-17 수송기기 탑승에 성공 #난민들은 결국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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