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삼성보다 56만원 싸다고? 中스마트폰 공략할 특단의 조치?…삼성, 한종희 부회장 직속 사업부 신설,,, "삼성 또 베꼈네"…中 화웨이, '조개 모양' 폴더블폰,,,

"삼성보다 56만원 싸다고? 中스마트폰 공략할 특단의 조치?…삼성, 한종희 부회장 직속 사업부 신설,,, "삼성 또 베꼈네"…中 화웨이, '조개 모양' 폴더블폰,,,

경영진단 받으며 DX사업부로 편입된 스마트폰,
전 세계 점유율 20%, 中서는 0.5% ‘굴욕’,
세계 최대 물량 시장서 반전 꾀할 수 있을지 관심,
삼성보다 56만원 싸다고?…中 폴더블 초저가 공습 시작됐다,,,
"중국 휴대폰을 살 수도 없고…! "LG폰 철수하자 벌어진 일,,,
"삼성에 밀리더니 결국…" 갤럭시Z플립 닮은 폰 꺼내든 中화웨이,,,
화웨이, 오포...中 업체들 폴더블폰 공략 강화,
"삼성 또 베꼈네"…中 화웨이, '조개 모양' 폴더블폰 내놓는다,,,
알뜰폰 점유율 절반이 통신3사 자회사…“시장점유율 산정방식 개선해야”

삼성전자(005930)가 한종희 DX(Device eXperience·디바이스 경험) 부문장(부회장) 직속의 중국 사업팀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부회장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가전·TV뿐 아니라 모바일까지 디바이스(기기)를 아우르는 DX부문장을 맡고 있고, 이 중 스마트폰 사업은 경영진단을 받을 만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떻게든 중국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한 부회장 직속으로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인사,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전사 파트와 사업부 파트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가전·TV를 담당해오던 소비자가전(CE)부문과 IT·모바일(IM)부문을 합치며 이를 DX사업부로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DX사업부를 이끌 수장으로 ‘15년 연속 전 세계 TV 출하량 1등 주역’인 한종희 부회장을 앉힌 데 이은 후속조치인 만큼 기존 모바일을 담당해오던 MX(Mobile eXprience·모바일 경험)사업부(옛 무선사업부)에 큰 과제를 내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로 1등을 지키고는 있으나 고가에서는 애플, 중저가에서는 샤오미 등의 공세에 밀려 1위 국가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 제재로 최대 경쟁사였던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는데도 ‘불안한 1위’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처음으로 연 매출 100조원이 무너져 올해 경영진단을 받아온 옛 IM사업부는 스마트폰에 쓰는 반도체 등의 원가를 절감하며 애를 써 왔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돼 온 IM사업부가 사라지고 무선사업부를 이끌던 노태문 사장(MX부문장)의 실권이 사실상 없어지는 등 내부적인 충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출하량 싸움 강자’인 한 부회장이 MX사업부에 스마트폰 최대 물량 시장인 중국이라는 큰 숙제를 준 것 아니겠느냐”라고 했다.

중국은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25%,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출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현재 ‘화웨이 빈자리’를 화웨이에서 분리 독립한 아너, 오포·비보·샤오미 같은 다른 현지 업체가 빠르게 채우고 있다.

외산 업체 중에서는 애플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를 공략하며 눈에 띄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10월 집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서 현지 업체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만큼은 맥을 못 추고 있다. 

2013~2014년까지만 해도 삼성의 중국 점유율은 20%를 웃돌았으나 2019년부터는 1%에도 채 미치지 못하며 기타로 분류되고 있는 형편이다.

중국 시장조사기관인 시노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삼성의 점유율을 0.5%로 집계해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보다 56만원 싸다고?…中 폴더블 초저가 공습 시작됐다,,,

중국 제조사, 속속 폴더블폰 출시…저가 공세 예상,
삼성전자의 독무대였던 폴더블폰 시장이 중국 제조사의 공세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 제조사들이 가격 공세까지 펼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포는 지난 15일 첫 폴더블폰 '파인드엔(Find N)'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와 같이 안으로 접히는 방식을 택했고 초박막유리(UTG)를 디스플레이 상단에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파인드엔의 외부 화면비는 18대 9다. 갤럭시Z폴드3의 25대 9와 비교했을 때 세로가 짧다.

외부 화면은 5.49인치, 메인 화면은 7.1인치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이에 대해 "오포는 외부 화면 가로세로 비율을 정확히 설계했다"

"타자를 입력하기 편하고 화면 상단까지 도달하는 것도 더 쉽다"고 높이 평가했다.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도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출하량 기준으로 올해 900만대에서 2023년 30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싼 가격이었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갤럭시Z폴드3 출시를 앞두고 가장 신경쓴 부분도 가격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를 240만원에 육박했던 전작 갤럭시Z폴드2보다 약 40만원 가량 저렴하게 내놓으면서 폴더블폰 대중화를 크게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 제조사들이 속속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들면서 폴더블폰 가격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포가 이번에 출시한 파인드엔의 출고가는 7699위안(약 143만원)으로, 갤럭시Z폴드3의 출고가 1998700원보다 약 56만원 가량 싸다.

가장 저렴한 폴더블폰으로 주목받았던 중국 샤오미의 첫 폴더블폰 '미믹스폴드' 가격인 9999위안(약 172만원)보다도 약 31만원 가량 저렴하다.

갤럭시Z플립3와 닮은 클렘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화웨이가 출고가를 어떻게 책정할지도 관심사다. 갤럭시Z플립3의 출고가는 1254000원이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더플폰 전망에 대해 "2023년 (폴더블폰 글로벌 출하량이) 3000만대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 중 하나는 폴더블의 가격 하락"이라며 "여기서 더 나아가 폴더블이 플래그십 영역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가 영역의 폴더블폰 개발도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휴대폰을 살 수도 없고…! "LG폰 철수하자 벌어진 일,,,

국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85%…LG전자 몫 흡수,
중국 제조사 제외 올해 중저가 신형라인도 삼성전자뿐,
 
최근 휴대폰을 사러 간 A씨(62)에게 대리점 직원은 "확실하진 않지만 LG전자가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내년에는 삼성 스마트폰이 더 비싸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귀띔했다.

갤럭시S7을 쓰던 A씨는 내년 갤럭시S22가 나오길 기다렸지만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 스마트폰을 바꾸기로 했던 터라, 이같은 말을 듣고 당황스러웠다.

A씨는 "아무래도 경쟁자가 사라지고 견제할 경쟁사가 없으면 가격이 오를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LG전자의 철수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편중 현상이 한층 심화됐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에선 LG전자의 철수로 더욱 선택지가 없어졌다는 평가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85%로 직전 분기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업 철수 전인 올해 2분기 11%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LG전자의 몫을 그대로 삼성전자가 흡수한 셈이다.

독과점에 따른 가격 인상 가능성은 이미 LG전자 철수설이 흘러나올 때부터 제기됐다.
서울 시내의 한 지하철역 인근 휴대폰 대리점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제조사들은 통신사와 함께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지원금을 푸는데, 삼성전자가 국내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업고 지원금을 줄이면 단말기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다.

특히 중저가 시장에서의 편중 현상이 두드러진다. 

LG전자의 주력이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는 중저가 라인이었기 때문이다.

LG전자가 빠지면서 현재 국내에서의 주요 중저가 라인은 20~50만원대 갤럭시A, M시리즈와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50만원대 아이폰SE 시리즈가 있다.

그나마 애플은 올해 아이폰SE 라인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사실상 중저가 신형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 M 시리즈 외에 선택지가 없는 것이다.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고는 있지만 국내 판매는 저조하다.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워낙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바꾸고 싶다는 B씨(32)는 "백도어 등 개인 정보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꾸 거론되고 있는 마당에 중국 휴대폰을 사는 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마진이 높은 고가 스마트폰 라인에만 지원금을 집중시키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양정숙 의원(무소속)은 "소비자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저가 단말기 쿼터제'를 도입해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분리공시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분리공시제는 통신사와 제조사의 지원금을 구분해 각각 공개하는 제도다.   

지원금을 공개해 출고가 부풀리기를 막을 수 있고, 중저가 모델에 대한 차별을 감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추진하기로 했던 분리공시제 도입을 최근 미뤘다. 

LG전자의 철수로 사실상 분리공시제 적용 대상이 삼성전자로 한정되면서 다른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김주호 참여연대 간사는 "LG전자의 철수로 오히려 분리공시제 도입의 필요성이 커졌다"

"삼성전자 중심으로 독과점 우려가 커졌고 (LG전자 철수로) 경쟁요인이 사라지는 셈이기 때문에 단말기 가격이나 보조금을 낮출 유인이 사라졌다.

분리공시제를 도입해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에 밀리더니 결국…" 갤럭시Z플립 닮은 폰 꺼내든 中화웨이,,,

화웨이, 클렘셸 모양 '메이트V' 23일 공개 전망,
앞서 아웃폴딩 방식 '메이트X'로 1세대 갤럭시폴드와 경쟁,

한때 세계 최초 폴더블폰 출시를 놓고 삼성전자의 1세대 갤럭시폴드와 경쟁을 벌이던 중국 화웨이가 갤럭시Z플립과 흡사한 폴더블폰 '메이트V'를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 삼성에 맞서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을 채택하는 등 다른 전략을 택했지만, 갤럭시Z 시리즈가 사실상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하자 추격자 위치에서 유사한 방식의 폴더블폰을 내놓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3일 클렘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 '메이트V'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트V 커버 디스플레이는 1.3인치 정도로 예상되며 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기린9000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트V는 갤럭시Z플립과 같이 위아래로 접는 형태란 점이 특징. 업계는 중국 제조사들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따라하기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클램셸 형태 폴더블폰은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Z플립3는 3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60%로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앞선 2019년 메이트X를 내놓고 갤럭시Z폴드 1세대와 폴더블폰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갤럭시Z폴드의 인폴딩 방식과 달리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해 메이트X를 출시했다.

아웃폴딩 방식의 메이트X는 화면이 바깥으로 노출돼 접히는 방식 탓에 외부 충격이나 온도 등에 취약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인폴딩은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구조다.

화웨이는 결국 올해 2월 삼성전자가 택한 인폴딩 방식으로 '메이트X2'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화웨이가 삼성 폴더블폰에 영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독창성을 포기하고 올 초에도 삼성의 갤럭시Z폴드 디자인을 모방했기 때문에 갤럭시Z플립을 따라한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화웨이, 오포...中 업체들 폴더블폰 공략 강화,

 중국 업체들은 폴더블폰 공세에 팔을 걷었다.

화웨이에 앞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도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오포 파인드 엔'을 오는 15일 공개할 전망이다.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오포 파인드엔은 6.5인치 곡면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1개, 3개의 카메라가 달렸다.

배터리 용량은 4500밀리암페어시(mAh),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오포 등 중국 제조업체가 폴더블폰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으나 기술적으로는 열세인 탓에 단기적으로는 삼성전자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단 중국 업체들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워 폴더블폰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한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폴더블폰 제품이 삼성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 시장에서 삼성과 맞먹는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중국이 저가 공세를 펼친다면 향후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삼성 또 베꼈네"…中 화웨이, '조개 모양' 폴더블폰 내놓는다,,,

화웨이, 클램셸 형태 폴더블폰 'P50 포켓' 출시,
한때 폴더블폰 경쟁자던 화웨이…'모방자' 전락,

한때 ‘세계 최초 폴더블폰’ 타이틀을 놓고 삼성전자와 다퉜던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던 끝에 갤럭시Z플립을 빼닮은 클램셸(조개 껍데기) 형태 폴더블폰을 내놨다.

당초 ‘메이트V’로 알려졌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명칭 ‘P50 포켓’으로 공식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위아래로 접을 수 있으며, 꼭 접힌 폰을 열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게끔 커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 등이 갤럭시Z플립과 흡사하다.

갤럭시Z플립3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직사각형인 데 반해 P50 포켓은 원형이라는 것 정도가 차이점이다.
화웨이가 내놓은 폴더블폰   'P50   포켓'. / 출처=웨이보 화면갈무리

패션잡지 하퍼스바자 차이나는 17일 웨이보를 통해 P50 포켓 화보를 공개했다.

여성 모델이 폴더블폰을 접은 상태에서 셀피(셀프카메라) 촬영을 하며 커버 디스플레이를 ‘뷰 파인더’로 쓰는 사진 구도까지 갤럭시Z플립3와 유사하다.

화웨이가 갤럭시Z 시리즈를 사실상 베꼈다는 지적은 앞서도 제기됐다.    

올 2월엔 양옆으로 접는 갤럭시Z폴드를 똑 닮은 메이트X2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격세지감마저 느껴지는 화웨이의 몰락이다.   

화웨이는 2년 전만 해도 인폴딩(안으로 접는) 방식 갤럭시폴드와 라이벌 격인 아웃폴딩(밖으로 접는) 방식의 메이트X를 선보이며 폴더블폰 선점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외부 충격, 온도 등에 대해 취약한 내구성 문제로 후속작 격인 메이트X2는 인폴딩 방식을 따라왔다.

갤럭시Z 시리즈가 사실상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하자 모방자로 전락해 유사한 형태의 폴더블폰을 뒤따라 내놓고 있는 상황. 업계는 미국 정부 제재로 고전하는 화웨이가 80% 이상의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올리는 삼성전자 따라하기에 매달리는 것으로 관측했다.
유사한 구도의   P50   포켓(왼쪽)과 갤럭시Z플립3 이미지. / 출처=웨이보 캡처 및 삼성전자 제공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화웨이가 삼성 폴더블폰에 영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독창성을 포기하고 올 초에도 갤럭시Z폴드 디자인을 모방했기 때문에 갤럭시Z플립을 따라한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비교적 저렴하고 일반 스마트폰과 사용자환경(UI)이 유사한 클램셸 형태 폴더블폰은 대세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에 따르면 올 8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3는 3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60%로 1위를 달렸다.

다만 지금은 삼성전자가 기술력 격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화웨이에다 최근 폴더블폰 ‘오포 파인드 엔’을 공개한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펼친다면 향후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했다.



알뜰폰 점유율 절반이 통신3사 자회사…“시장점유율 산정방식 개선해야”

-알뜰폰 휴대폰회선 가입자 596만명 중 297만명이 통신 자회사 고객,
-10월 말 기준 IoT 제외하면 49.9% 달해, 시장점유율 즉각 제한해야,


국내 이동통신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4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 산정 방식의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윈회 양정숙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0월말 기준 통신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휴대폰회선 점유율이 4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시장에서 실제 수익이 되는 휴대폰회선 시장을 통신 3사 자회사가 싹쓸이하면서 당초 통신 3사가 장악한 시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알뜰폰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통신 3사 자회사가 알뜰폰 시장까지 모두 점령하면, 알뜰폰 사업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알뜰폰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양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현재 국내 알뜰폰 가입자수는 총 9991000명(1121일 기준으로는 1007만명)에 달하는 등 전체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알뜰폰 가입자 중 IoT(사물인터넷) 가입자를 제외한 순수 휴대폰회선 가입자만을 놓고 보면, 2021년 3월 6065000명에서 10월말 현재 5968000명으로 감소추세가 뚜렷하다.

반면 IoT 가입자를 제외한 통신 3사 자회사의 휴대폰 회선 가입자 수는 올해 3월 2227000명에서 지난 10월말 2975000명으로 오히려 20만명 이상 크게 늘어났다.

시장점유율도 45.7%에서 49.9%까지 급증했다 

다만 현재 점유율 산정 방식에 따라 IoT 회선까지 포함하게 되면 통신 3사 자회사 점유율은 같은 기간 32.6%에서 32%으로 오히려 0.6%포인트 낮아진다. 

12월 시점에는 통신 3사 자회사 점유율이 50%를 훨씬 넘었을 것이라는 예상속에 통신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통신 자회사에게 등록조건으로 부여되어 있는 시장 점유율 산정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통신 3사 자회사 등록조건에는 알뜰폰 시장을 50% 이상 점유할 수 없지만, 통신 자회사들이 돈이 안 되는 IoT 가입자보다는 수익이 되는 휴대폰회선 가입자 유치에 치중하면서 시장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SK텔링크(SK텔레콤 자회사), KT엠모바일(KT 자회사), 미디어로그(LG유플러스 자회사) 등 통신 3사의 자회사들은 등록요건에 따라 전체 알뜰폰 시장의 50%를 넘지 못한다. 

특히 등록조건 부여 당시와 달리 IoT 활성화되면서 알뜰폰 IoT 회선이 가파르게 증가해 현행 시장 점유율 산정방식으로는 통신 3사 자회사 점유율이 사실상 50%에 도달하기 어려운 구조다.

또한, 통신 자회사의 점유율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규제가 마련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려는 자회사들의 과열 경쟁이 심화되는 등 제도 개선 논의 이후 오히려 시장 혼탁이 가중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정부의 신속한 정책 수립 및 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양정숙 의원은 “통신 3사 자회사들이 수익이 되는 휴대폰회선 가입자 유치에 주력하면서 결국 시장 점유율이 50% 수준에 이르렀다”

“알뜰폰 시장을 왜곡하고, 통신 자회사들의 브레이크 없는 시장점유를 막기 위해서라도 시장점유율을 50%로 제한하고, 시장점유율 산정방식을 즉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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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이재명 아들 ‘마사지 후기에 “글 맞지만 성매매 안해” '도박 논란' 이재명 장남, 마사지업소 후기도 올렸다, 이재명 사과한 아들 불법 상습도박 처벌 사례보니… 이재명 아들 고발한다는 가세연...李 "형사처벌 대상이면 당연히"

"이재명 아들 ‘마사지 후기에 “글 맞지만 성매매 안해” '도박 논란' 이재명 장남, 마사지업소 후기도 올렸다, 이재명 사과한 아들 불법 상습도박 처벌 사례보니… 이재명 아들 고발한다는 가세연...李 "형사처벌 대상이면 당연히"

'도박 논란' "성매매 의혹,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 하니 부모 입장서 믿을 수밖에"

'이재명 장남, 마사지업소 후기도 올렸다,

이재명 장남, 친할머니 발인 다음 날 '마사지 업소' 후기 올려,
이재명 아들 고발한다는 가세연...李 "형사처벌 대상이면 당연히"

李 후보 장남,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박 경험 글 올려,
공식 시인…"아들 못난 행동, 아비로서 사과드려",
상습 도박,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법원, 통상적으로 벌금형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장남인 이동호씨(29)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저도 알 수 없는 일이긴 한데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도 확인을 해봤는데 (장남이)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장남 이씨의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 자금 출처에 대한 질문에 "제가 알기로 (장남이) 은행에 빚이 조금 있다.
 
(포커로) 1000만원 이내를 잃은 것 같다"며 "자금이라고 할 건 없고 한 번에 몇십 만원씩 찾아서 사이버 머니를 사서 했나 본데 기간이 꽤 길어서 잃은 게 1000만원까지는 안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불법 도박장 방문 후기 등을 올려 도마에 올랐다.
 
최근까지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포커를 했다는 게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씨는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마사지 업소 방문 후기도 올려 성매매 의혹도 받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씨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 "본인은 (마사지 업소에) 간 건 맞다,
 
하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 정도의 입장이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 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17 /뉴스1, 겹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들의 상습 불법 도박 의혹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그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후보는 16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다.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이 후보의 장남 이모 씨가 2019년 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불법 도박 경험을 담은 게시글 200여 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수사기관에 정식적으로 사건이 접수되진 않았지만, 이 후보가 공식적으로 아들의 도박 혐의를 시인한 만큼 그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

일시 오락 수준이 아닌 도박으로 인정되는 경우 형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형법 246조는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정한다.

상습성이 인정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경우 보통 벌금형에 처했다.

상습도박 혐의로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된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현역 경마 기수와 조련사는 각각 벌금 300만~10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대 판돈을 걸고 약 70차례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또 4년 간 휴대전화로 억대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은 지난 9월 법원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그는 2016년 2월부터 작년 9월까지 2657회에 걸쳐 2억8800만 원 상당의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도박 종류에 따라 형법 대신 ‘국민체육진흥법’이 적용될 수 있다.

불법으로 운영되는 스포츠토토 등 국민체육진흥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이용해 도박을 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도박 논란' 이재명 장남, 마사지업소 후기도 올렸다,

이씨 "정자 스파XX 가지마···시간 안 지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후기 올려,
글 올라온 시기, 李 신천지 대응 총력,
이 후보 측 “성매매한 건 사실 아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가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마사지업소 후기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 측은 이씨가 올린 글은 맞지만 성매매를 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 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국가인재 영입발표에 참석해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16일 서울경제 취재 결과 이씨는 2020년 3월6일 해당 사이트에 '씨X 내상 입었다'는 제목으로 “정자 스파xx 가지 마라 씨X”이라며 “마사지 시간도 안지키고 X같누”라고 썼다.

다른 사용자가 “내상ㅠ 그럴땐 한번 더 가야해 치료하러”라고 댓글을 달자 “다신 안감”이라고 대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는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파’로 시작하는 네 글자 마사지 업소를 지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마사지업소 홍보 사이트에는 해당 업소가 50분에 11만 원, 80분에 14만 원 등의 코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다만 마사지업소 홍보 사이트에 있는 업소 전화번호는 모두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해당 업소 후기를 보면 성매매 업소로 추정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가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마사지업소 후기./해당 사이트 캡쳐,

유흥업소 후기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보면 성매매 은어인 ‘연애’라는 항목에 “시간이 없으니 들어오시자마자 빠르게 서비스 진행해주셔서 끌고 이런게 없어서 참 편합니다”라는 설명이 달려 있다.

또 마사지 업소 홍보 사이트의 해당 업소 후기에는 “관리사분들 마인드도 좋으셔서 기분도 좋고 실력도 좋으니 한 번 이곳에 오면 다른 곳은 못 갑니다”

“아름다운 힐러님 덕분에 힐링 오지게 했구요ㅎㅎㅎ”

“진짜 X X X X로 관리를 해주셨는데, 진짜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등이 적혀 있다.

유흥업소 후기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한 이용자의 성남시 정자동 마사지업소 스파 XX 후기. 해당 사이트 캡쳐,

이씨가 해당 글을 올린 시기도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020년 3월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투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지사는 이씨가 글을 올리기 20일여 전인 2월25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진입해 강제 역학조사와 신도 명단 확보에 나섰다.

3월5일에는 검찰을 향해 “신천지 측이 방역 전선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금은 강력하고 신속한 강제수사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씨가 글을 올린 다다음날인 3월18일에는 PC방·노래방·클럽 등 3대 업종에 대해 밀접 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9일 11명 △3월13일 15명 △3월16일 31명으로 증가 추세였다.

이 후보 측은 해당 글을 이 씨가 올린 건 맞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글을 올렸으나 성매매 한 건 사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글을 왜 올렸는지 본인 심경까지야 알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이날 조선일보 보도로 불거진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가 16 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 위원회 출범식후 아들의 도박의혹과 관련 사과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씨는 사과문에서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하여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장남, 친할머니 발인 다음 날 '마사지 업소' 후기 올려,

불법 도박 사과했지만 '성매매' 의혹 여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 이동호 씨가 불법 도박에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사지 업소 후기글을 올려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 씨가 후기글을 올린 날이 친할머니 발인 다음 날이라는 것으로 확인돼 작지 않은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씨는 지난해 3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게시판에 특정 마사지업소가 위치한 지역과 상호 일부를 언급한 '후기' 글을 올린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두고 이 씨가 불법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6일 "(이 씨가) 글을 쓴 건 맞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에서 이 씨가 커뮤니티에서 '이기고싶다'는 아이디로 여러 글을 남긴 작성자라고 확인해준 것이다.

문제는 이 씨가 글을 올린 시점이 지난해 3월 16일이라는 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이 불법 도박에 이어 친할머니 발인 다음 날 마사지 업소 후기를 남긴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이 후보의 아들 도박 의혹 관련 사과 발언을 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이 후보. [더팩트 겹쳐] 

이 후보 모친인 구호명 여사가 13일 별세해 발인한 다음 날이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 씨는 친할머니 발인 다음 날 아침부터 11시간 동안 PC방에서 도박으로 돈을 딴 후, 마사지 업소를 찾아갔다는 정황이 의심된다.

현재 이 씨가 커뮤니티에 작성한 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 씨는 전날(16일) 자신의 불법 도박 의혹과 업소 후기 글 작성에 대해 인정하며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사과했다.



이재명 아들 고발한다는 가세연...李 "형사처벌 대상이면 당연히"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가 운영·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 이모 씨를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행 “가로세로연구소는 2021년 12월 16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재명 큰아들 이ㅇㅇ을 상습도박, 국민체육진행법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알렸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서 “(이 후보) 아들은 치료 이전에 형사처벌이 먼저”라며 “대충 사과하고 치료받겠다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 후보 아들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남긴 커뮤니티 글을 공유하며 “치료받아야 할 수준인 듯”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국민의힘도 이 후보 장남의 상습 불법도박에 대해 치료보다 처벌이 우선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는 단순한 카드게임 사이트 유혹에 빠져 치료대상쯤으로 치부해버렸다.

이 후보의 사과 방식을 보면 모녀 살인 사건을 데이트 폭력으로 둔갑시킨 일이 오버랩 된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 후보 아들이 사실관계를 묻는 언론 매체에 ‘캠프에 연락하라’고 한 것에 대해선 “아빠 찬스를 쓴 것이고 아버지 권력에 기댄 것”이라고도 꼬집었다.


같은 당의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 후보는 장남을 치료받게 하겠다고 할 게 아니라 즉시 수사기간에 자수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진태 이재명비리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자식은 마음대로 안된다지만 이건 실정법 위반”이라면서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사법당국에 자수해 철저한 수사에 응하라”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들의 상습 불법도박과 관련해 형사처벌을 감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장남의 불법도박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질문에 “어떠한 책임이라도 다 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는 사람을 국민이 검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더라도 무한 검증은 불가피 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형사처벌 사유가 된다면 당연히 선택의 여지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 후보의 아들 이모 씨의 상습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 씨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온라인 포커머니 구매 및 판매 관련 글을 100건 이상 올렸다고 보도했다.

또 서울과 경기도의 오프라인 도박장을 방문한 후기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아들의 잘못에 대해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의혹을 인정했다.

이 후보는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박 논란 #성매매 의혹 #장남의 불법도박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 하니 부모 입장서 믿을 수밖에 #도박 논란' 이재명 장남 #마사지업소 후기도 올렸다 #이재명 장남 친할머니 발인 다음 날 '마사지 업소' 후기 올려 #이재명 아들 고발한다는 가세연 #李 "형사처벌 대상이면 당연히 #李 후보 장남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박 경험 글 올려 #공식 시인 #아들 못난 행동 #아비로서 사과드려 #상습 도박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법원 통상적으로 벌금형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17일 장남인 이동호씨(29)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 #저도 알 수 없는 일이긴 한데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도 확인을 해봤는데 (장남이)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 #이 후보는 장남 이씨의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 #자금 출처에 대한 질문 #제가 알기로 (장남이) 은행에 빚이 조금 있다 #포커로) 1000만원 이내를 잃은 것 같다 #자금이라고 할 건 없고 한 번에 몇십 만원씩 찾아서 사이버 머니를 사서 했나 본데 기간이 꽤 길어서 잃은 게 1000만원까지는 안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 불법 도박장 방문 후기 등을 올려 도마에 올랐다 #최근까지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포커를 했다는 게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설명 #이외에 이씨는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마사지 업소 방문 후기도 올려 성매매 의혹도 받고 #조응천 민주당 의원 #이날 이씨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 "본인은 (마사지 업소에) 간 건 맞다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 정도의 입장이었던 것 같다"고 해명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운영·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 이모 씨를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행 “가로세로연구소는 2021년 12월 16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재명 큰아들 이ㅇㅇ을 상습도박 국민체육진행법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알렸다 #그는 이 후보) 아들은 치료 이전에 형사처벌이 먼저 #대충 사과하고 치료받겠다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 #강 변호사는 이 후보 아들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남긴 커뮤니티 글을 공유하며  #치료받아야 할 수준인 듯”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국민의힘도 이 후보 장남의 상습 불법도박에 대해 치료보다 처벌이 우선이라며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이 후보는 단순한 카드게임 사이트 유혹에 빠져 치료대상쯤으로 치부해버렸다 #이 후보의 사과 방식을 보면 모녀 살인 사건을 데이트 폭력으로 둔갑시킨 일이 오버랩 된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 후보 아들이 사실관계를 묻는 언론 매체에 #캠프에 연락하라’고 한 것에 대해선 “아빠 찬스를 쓴 것이고 아버지 권력에 기댄 것 #김재원 최고위원 #이 후보는 장남을 치료받게 하겠다고 할 게 아니라 즉시 수사기간에 자수시켜야 한다 #김진태 이재명비리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 #자식은 마음대로 안된다지만 이건 실정법 위반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사법당국에 자수해 철저한 수사에 응하라 #이씨 "정자 스파XX 가지마 #시간 안 지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후기 올려 #글 올라온 시기 #李 신천지 대응 총력 #이 후보 측 “성매매한 건 사실 아냐 #PC방·노래방·클럽 등 3대 업종에 대해 밀접 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한 언론은 이날 이 후보의 장남 이모 씨가 2019년 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불법 도박 경험을 담은 게시글 200여 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수사기관에 정식적으로 사건이 접수되진 않았지만 #이 후보가 공식적으로 아들의 도박 혐의를 시인한 만큼 그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 #일시 오락 수준이 아닌 도박으로 인정되는 경우 형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형법 246조는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정한다 #상습성이 인정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경우 보통 벌금형에 처했다 #상습도박 혐의로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된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현역 경마 기수와 조련사는 #각각 벌금 300만~10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유흥업소 후기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보면 성매매 은어 #연애’라는 항목 #시간이 없으니 들어 오시자마자 빠르게 서비스 진행해 주셔서 끌고 이런게 없어서 참 편합니다”라는 설명 #마사지 업소 홍보 사이트의 해당 업소 후기에 #관리사분들 마인드도 좋으셔서 기분도 좋고 실력도 좋으니 한 번 이곳에 오면 다른 곳은 못 갑니다 #아름다운 힐러님 덕분에 힐링 오지게 했구요ㅎㅎㅎ #진짜 X X X X로 관리를 해주셨는데 #진짜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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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이재명에 '계란투척' 男은 10대.. 두달전 동종 전과,,,!? "신한울 백지화 밀어붙이면 벽창호"..文정부와 또 차별화, 교회 측 "안 나온 지 10년, 제적된 상태" 李 “청년·부동산 문제 해결” … 尹 “국가의 첫 임무는 안전 보호”

이재명에 '계란투척' 男은 10대.. 두달전 동종 전과,,,!? "신한울 백지화 밀어붙이면 벽창호"..文정부와 또 차별화, 교회 측 "안 나온 지 10년, 제적된 상태" 李 “청년·부동산 문제 해결” … 尹 “국가의 첫 임무는 안전 보호”

이재명, 13일 성주 참외농가서 '계란' 맞을 뻔,
고등학교 3학년 A군.. 두달 전엔 경찰 얼굴 때려 입건,
이 후보측 "처벌 원치 않는다" 불구, 훈방에 시간 걸릴 듯,

이재명, 교회 제적 주장에 "정치적 이유로 순수 종교활동 왜곡 없길"

이재명 "신한울 백지화 밀어붙이면 벽창호"..文정부와 또 차별화,

이재명 "주님 모시고 있다"…교회 측 "안 나온 지 10년, 제적된 상태"

진중권 “이재명, 기회이성의 화신… 문재인 제물로 넘길수 있어”

李 “청년·부동산 문제 해결” … 尹 “국가의 첫 임무는 안전 보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계란을 투척한 남성이 두달 전에도 경찰관 기동대의 안면부위를 가격해 공무집행 방해죄로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측은 ‘선처를 해달라’며 처벌 불원 의사를 경찰측에 밝혔으나, 폭행 유사 전례가 있어 즉각 훈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이 후보에게 두알의 계란을 던진 인사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A군(19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이 후보를 향해 계란 2개를 연속으로 투척했으며, 이 때문에 이 후보는 경호팀의 호위를 받으며 비닐하우스 안으로 몸을 피해야 했다.

A군은 두개의 계란을 던진 뒤 현장 경호팀에 의해 제압돼 성주경찰서로 신변이 인계됐다.

이 후보를 향해 날아간 달걀은 두개로 첫번째 계란은 비닐하우스 벽면에 맞고 떨어졌고, 두번째 계란은 경호팀원 가운데 한명의 복부에 맞은 뒤 깨지면서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에게 파편이 튄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현장에서 “민주당 정권이, 이재명씨가 옛날에 사드를 빼주신다고 했다.

근데 사드 안 빼주셨다.

사드를 좀 빼달라”,

“당신들 민주당 정권이 한 걸 보라”고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성주군 다정농원을 찾아 성주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며 지역 사드 반대론자가 계란을 투척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비닐하우스 문에 계란이 묻어 있다. 

이에 이 후보의 지지자인 복수의 유튜버들은 “그렇다고 계란을 던지냐,

방법이 틀렸다”는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경북 성주군 성주읍 소재의 한 참외 농가를 방문했다.

밭에 참외 모종을 옮겨심는 행사에 참여키 위해서였다.

이 후보가 행사장인 참외 비닐 하우스에 들어가는 순간, 현장에 있던 A군이 이 후보를 향해 계란 두개를 던졌다.

현장에서 제압·체포된 A군은 두달전인 지난 10월 12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사드반대 집회 당시 경찰관 기동대의 안면부위를 가격한 혐의로 공무집행방해죄로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성주군 다정농원을 찾아 성주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마치고 비닐하우스를 나오고 있다. 비닐하우스 문에 이 후보가 농원에 도착했을 지역의 사드 반대론자가 투척한 계란이 묻어 있다. 

국회 관계자는 “유사 안건으로 입건된 전례가 있어 오늘 당장 훈방 처리는 안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이소영 대변인은 계란 투척 사고 직후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지역 주민인 걸로 보인다.

주민 입장에서 설명하는 차원인 만큼 처벌 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며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 인원 3명 모두 처벌 불원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A군이 ‘사드 반대’ 등 동종 전력으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처벌 여부는 아직은 확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성주서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

신병 문제 및 처벌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교회 제적 주장에 "정치적 이유로 순수 종교활동 왜곡 없길"

"비정기 출석해 교회활동 모른 듯…제적 통보 못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자신이 다녔다고 밝힌 분당우리교회에서 "안 나온 지 10년이 넘어 제적 상태"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치적 이유로 순수한 종교활동이 왜곡되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분당우리교회를 향한 가짜뉴스로 교회가 억울한 오해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 후보가 제적됐다는 반박과 관련해 "2005년 분당우리교회에 등록해 성실히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약 10년 전인 2010년 성남시장 당선 후 시정업무 등으로 인해 순모임(소모임)인 다락방 모임에 나가지 못했다"며 "분당우리교회 주말예배에 비정기 출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12.10.  [뉴시스 겹쳐]

예배장소가 여러 곳이고 일일이 출석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교회 특성상 이 후보의 교회활동을 알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분당우리교회는 교회 성도들이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 등을 섬기도록 하는 '일만성도 파송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찬수 담임목사는 교인들에게 다른 교회를 섬기거나 예배 드리는 것을 적극 권했고, 이 후보는 분당우리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에서도 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분당우리교회는 성도를 교인 명부에서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이 후보를 '정기적 신앙활동 확인이 어렵다'는 뜻에서 제적 성도로 분류했으며 이 후보는 이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일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님도 권사님이었고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반주했던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

"주님의 은혜로운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교회 측은 이 후보가 교회에 다닌 지 오래 됐으며 현장 출석을 안 한 지 오래됐다고 다른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 목사는 지난 5월 "이재명 지사가 분당우리교회 장로다,

이런 걸로 공격을 한다.

이분이요.

우리 교회를 떠나신 지가, 교회 출석을 안 하신 지가 10년 가까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신한울 백지화 밀어붙이면 벽창호"..文정부와 또 차별화,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관련 "한번 정하면 그대로 해야 하나"
중원 공략..부동산·조국 이어 청소년 방역패스도 거듭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문재인 정부에서 백지화한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관련해 "한 번 정했다고 사람이 변하고, 국민 주권자 의견이 변했는데 밀어붙이면 벽창호"라며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시 표암재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신한울은 경계지점에 있다.

이미 짓고 있는 것이냐, 계획한 것이냐의 경계에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공론화 과정에서 3·4호기는 안 짓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의견도 이 문제에 대해 많이 다르다.

정책이라는 것이 한 번 정하면 반드시 그대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유연하게 이 문제에 대해 국민 여론과 우리에게 닥친 경제 현황, 에너지 전환 상황을 고려해 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 원전 정책에 대해선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체제로 대대적인 재편이 이뤄질 것이고, 원전도 추가 건설보다 있는 원전을 최대한 활용해서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이 발전단가가 싼 것은 사실이나, 위험 비용과 핵폐기물을 후손이 관리하는 위험 감수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고려하면 결코 싼 에너지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최근 거듭 부동산 정책 등 현 정부에 대한 반성과 비판의 자세를 견지해 중원 공략에 몰두하고 있다.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다섯번째 행선지로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경주 이씨 시조 발상지인 경북 경주시 표암재 악강묘를 알묘하며 대통령 출마를 고하고 있다. 2021.12.10/뉴스1 겹쳐,

금기시됐던 조국 사태에 대해서도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한다"며 "조 전 장관은 민주당이 국민에게 외면받고 또 비판받게 한 문제의 근원 중 하나다.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손실보상 지원과 관련해선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국가 지출이 쥐꼬리만큼 늘었다"란 표현까지 쓰며 재정 당국을 압박했다.

전날에는 지난 총선 당시 비례정당을 만든 것에 대해서 "기상천외한 편법이었다.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에 대해선 "그동안 청소년 백신접종을 권고사항이라고 한 후 충분한 설명과 사회적 논의 없이 곧바로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정책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주님 모시고 있다"…교회 측 "안 나온 지 10년, 제적된 상태"

李 측 "교적에 등록돼 있으면 교회 다니는 것"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분당의 한 교회에서 주님을 모시고 있다"며 자신을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취지로 말한 것 관련, 해당 교회는 "이 후보가 교회에 안 나온 지 10년 가까이 돼 제적 처리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도 권사님이었고,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반주했던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며 "주님의 은혜로운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 후보가 교회 신자가 맞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분당우리교회 측은 이 후보가 오랜 시간 교회를 출석하지 않아 제적된 상태라는 입장이다.

이찬수 담임목사는 지난 5월 예배에서 "대선을 앞두고 또 집요하게 거짓을 갖고 공격하는 일들이 지금도 있다.

이재명 (당시) 지사가 분당우리교회 장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8 일 광주시 남구 양림교회에서 열린 주일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이런 걸 갖고 공격한다.

이분이요,

우리 교회를 떠나신 지가, 교회 출석을 안 하신 지가 10년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은 우리 교회 다닐 때 초신자였다.

복음에 대한 소개가 필요한 분이었다"라고 했다.

또 분당우리교회 관계자도 9일 JTBC와 인터뷰에서 "우리 교회는 오래 다니지 않으면 제적 상태가 된다.

(이 후보 부부는) 현장 출석 안 한 지 오래돼서 제적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후보 측은 여전히 교회 신자가 맞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 측은 "신도 명부를 뜻하는 교적에 등록된 것은 맞고 예배를 나가지 못해 문제로 삼는 것이다.

교적에 등록돼 있으면 교회를 다닌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이재명, 기회이성의 화신… 문재인 제물로 넘길수 있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기회이성의 화신”이라고 평가하며 “언제든지 문재인 (대통령)을 제물로 넘길 수도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 평론을 재개하며 이 후보를 감싸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진 전 교수는 9일 밤 페이스북에 ‘재명학 제1회’라는 글을 올려 “이재명은 극단적으로 발달한 기회이성의 소유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중권 전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그는 “흔히 이성을 원칙이성과 기회이성으로 나눈다”며 “원칙이성은 개별 사안을 보편적, 객관적 기준에 따라 일관성 있게 판단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기회이성은 개별 사안에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진 전 교수는 “기회이성이 극도로 발달한 이들의 문제는 일관성의 부재로 신뢰를 받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비일관성 속에 한 가지 일관된 원칙이 있다면 바로 이해관계”라며 “득표에 도움이 된다면 했던 말도 뒤집고, 마음에 없는 사과도 하고, 가짜 눈물도 흘리고, 빤한 거짓말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 후보는) 자기에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문 대통령을 제물로 넘길 수도 있는 인물”이라며 “그걸 친문(친문재인)들도 안다.

그래서 안 돕는다”고 주장했다.


 

李 “청년·부동산 문제 해결” … 尹 “국가의 첫 임무는 안전 보호”

선대위 전열 정비 ‘민생 경쟁’

李, 소상공인 보상 확대 추진,

尹, 1호 공약에 ‘새 방역지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정비하고 민생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대선 경쟁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중도층과 부동층 표심을 흡수하기 위해 경제·정책 메시지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에 초청돼 ‘청년 살롱 이재명의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공정 성장’이라는 경제 비전을 다시 강조하고 청년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청년 기본소득’ ‘청년 기본주택’ ‘청년 기본금융’ 등 정책을 설명했다.
인사하는 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금융경제세미나 초청강연회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오후에는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문재인 정부 최대 실정으로 평가되는 부동산 문제 해결 역시 이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민주당은 자영업자·소상공인 공략을 위해 소상공인 손실 보상에 인원 제한 조치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손실 보상에 시간 제한은 포함됐는데 인원 제한은 포함이 안 됐다”며 “정부의 보상 기준이 불공정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후보 직속 기구인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첫 일정으로 법무부 산하 스마일센터와 서울경찰청을 방문했다.
박수 치는 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선대위 이름을 공개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 후보는 “국가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안전 보호”라며 “범죄자 처벌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 지원과 보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의 1호 공약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제적 약자 보호 및 지원에 방점이 찍힐 예정이다.

일률적 영업제한이 아닌 데이터를 활용한 새 방역 지침도 1호 공약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공식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명칭 앞에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이라는 목적어를 붙였다.
 
 
 
#이재명 #13일 성주 참외농가서 #계란' 맞을 뻔 #고등학교 3학년 A군 #두달 전엔 경찰 얼굴 때려 입건 #이 후보측 "처벌 원치 않는다 #훈방에 시간 걸릴 듯 #이재명 교회 제적 주장에 "정치적 이유로 순수 종교활동 왜곡 없길 #이재명 "신한울 백지화 밀어붙이면 벽창호 #文정부와 또 차별화 #이재명 "주님 모시고 있다 #교회 측 "안 나온 지 10년 #제적된 상태 #진중권 “이재명 기회이성의 화신 #문재인 제물로 넘길수 있어 #李 “청년·부동산 문제 해결 #尹 “국가의 첫 임무는 안전 보호 #윤 후보는 국가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안전 보호”라며 “범죄자 처벌도 중요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 지원과 보호도 중요하다”고 강조 #윤 후보의 1호 공약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제적 약자 보호 #지원에 방점이 찍힐 예정 #일률적 영업제한이 아닌 데이터를 활용한 새 방역 지침도 1호 공약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공식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명칭 앞에 #희망을 3정의를 #국민을 #나라를’이라는 목적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계란을 투척한 남성이 두달 전에도 경찰관 기동대의 안면부위를 가격해 공무집행 방해죄로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 #이 후보측은 ‘선처를 해달라’며 처벌 불원 의사를 경찰측에 밝혔으나 #폭행 유사 전례가 있어 즉각 훈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이 후보에게 두알의 계란을 던진 인사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A군(19세)인 것으로 확인 #A군은 이 후보를 향해 계란 2개를 연속으로 투척 3이 후보는 경호팀의 호위를 받으며 비닐하우스 안으로 몸을 피해야 했다 #A군은 두개의 계란을 던진 뒤 #현장 경호팀에 의해 제압돼 성주경찰서로 신변이 인계됐다 #이 후보를 향해 날아간 달걀은 두개로 #첫번째 계란은 비닐하우스 벽면에 맞고 떨어졌고 #두번째 계란은 경호팀원 가운데 한명의 복부에 맞은 뒤 깨지면서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에게 파편이 튄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현장에서 “민주당 정권 #이재명씨가 옛날에 사드를 빼주신다고 했다 #근데 사드 안 빼주셨다 #사드를 좀 빼달라 #당신들 민주당 정권이 한 걸 보라”고 고성을 지른 것 #李 측 "교적에 등록돼 있으면 교회 다니는 것" 주장 #선대위 전열 정비 #민생 경쟁 #李 소상공인 보상 확대 추진 #尹 1호 공약 #새 방역지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7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정비하고 민생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대선 경쟁에 돌입 #두 후보는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중도층과 부동층 표심을 흡수하기 위해 #경제 #정책 #메시지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에 초청돼 #청년 살롱 이재명의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 #공정 성장’이라는 경제 비전을 다시 강조하고 #청년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청년 기본소득 #청년 기본주택 #청년 기본금융’ 등 정책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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