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계란투척' 男은 10대.. 두달전 동종 전과,,,!? "신한울 백지화 밀어붙이면 벽창호"..文정부와 또 차별화, 교회 측 "안 나온 지 10년, 제적된 상태" 李 “청년·부동산 문제 해결” … 尹 “국가의 첫 임무는 안전 보호”
고등학교 3학년 A군.. 두달 전엔 경찰 얼굴 때려 입건,
이 후보측 "처벌 원치 않는다" 불구, 훈방에 시간 걸릴 듯,
이재명, 교회 제적 주장에 "정치적 이유로 순수 종교활동 왜곡 없길"
이재명 "신한울 백지화 밀어붙이면 벽창호"..文정부와 또 차별화,
이재명 "주님 모시고 있다"…교회 측 "안 나온 지 10년, 제적된 상태"
진중권 “이재명, 기회이성의 화신… 문재인 제물로 넘길수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계란을 투척한 남성이 두달 전에도 경찰관 기동대의 안면부위를 가격해 공무집행 방해죄로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측은 ‘선처를 해달라’며 처벌 불원 의사를 경찰측에 밝혔으나, 폭행 유사 전례가 있어 즉각 훈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이 후보에게 두알의 계란을 던진 인사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A군(19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이 후보를 향해 계란 2개를 연속으로 투척했으며, 이 때문에 이 후보는 경호팀의 호위를 받으며 비닐하우스 안으로 몸을 피해야 했다.
A군은 두개의 계란을 던진 뒤 현장 경호팀에 의해 제압돼 성주경찰서로 신변이 인계됐다.
이 후보를 향해 날아간 달걀은 두개로 첫번째 계란은 비닐하우스 벽면에 맞고 떨어졌고, 두번째 계란은 경호팀원 가운데 한명의 복부에 맞은 뒤 깨지면서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에게 파편이 튄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현장에서 “민주당 정권이, 이재명씨가 옛날에 사드를 빼주신다고 했다.
근데 사드 안 빼주셨다.
사드를 좀 빼달라”,
“당신들 민주당 정권이 한 걸 보라”고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이 후보의 지지자인 복수의 유튜버들은 “그렇다고 계란을 던지냐,
방법이 틀렸다”는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경북 성주군 성주읍 소재의 한 참외 농가를 방문했다.
밭에 참외 모종을 옮겨심는 행사에 참여키 위해서였다.
이 후보가 행사장인 참외 비닐 하우스에 들어가는 순간, 현장에 있던 A군이 이 후보를 향해 계란 두개를 던졌다.
현장에서 제압·체포된 A군은 두달전인 지난 10월 12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사드반대 집회 당시 경찰관 기동대의 안면부위를 가격한 혐의로 공무집행방해죄로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관계자는 “유사 안건으로 입건된 전례가 있어 오늘 당장 훈방 처리는 안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이소영 대변인은 계란 투척 사고 직후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지역 주민인 걸로 보인다.
주민 입장에서 설명하는 차원인 만큼 처벌 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며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 인원 3명 모두 처벌 불원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A군이 ‘사드 반대’ 등 동종 전력으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처벌 여부는 아직은 확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성주서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
신병 문제 및 처벌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교회 제적 주장에 "정치적 이유로 순수 종교활동 왜곡 없길"
"비정기 출석해 교회활동 모른 듯…제적 통보 못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자신이 다녔다고 밝힌 분당우리교회에서 "안 나온 지 10년이 넘어 제적 상태"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치적 이유로 순수한 종교활동이 왜곡되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분당우리교회를 향한 가짜뉴스로 교회가 억울한 오해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 후보가 제적됐다는 반박과 관련해 "2005년 분당우리교회에 등록해 성실히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약 10년 전인 2010년 성남시장 당선 후 시정업무 등으로 인해 순모임(소모임)인 다락방 모임에 나가지 못했다"며 "분당우리교회 주말예배에 비정기 출석했다.
예배장소가 여러 곳이고 일일이 출석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교회 특성상 이 후보의 교회활동을 알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분당우리교회는 교회 성도들이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 등을 섬기도록 하는 '일만성도 파송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찬수 담임목사는 교인들에게 다른 교회를 섬기거나 예배 드리는 것을 적극 권했고, 이 후보는 분당우리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에서도 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분당우리교회는 성도를 교인 명부에서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이 후보를 '정기적 신앙활동 확인이 어렵다'는 뜻에서 제적 성도로 분류했으며 이 후보는 이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일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님도 권사님이었고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반주했던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
"주님의 은혜로운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교회 측은 이 후보가 교회에 다닌 지 오래 됐으며 현장 출석을 안 한 지 오래됐다고 다른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 목사는 지난 5월 "이재명 지사가 분당우리교회 장로다,
이런 걸로 공격을 한다.
이분이요.
우리 교회를 떠나신 지가, 교회 출석을 안 하신 지가 10년 가까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신한울 백지화 밀어붙이면 벽창호"..文정부와 또 차별화,
중원 공략..부동산·조국 이어 청소년 방역패스도 거듭 비판,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시 표암재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신한울은 경계지점에 있다.
이미 짓고 있는 것이냐, 계획한 것이냐의 경계에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공론화 과정에서 3·4호기는 안 짓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의견도 이 문제에 대해 많이 다르다.
정책이라는 것이 한 번 정하면 반드시 그대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유연하게 이 문제에 대해 국민 여론과 우리에게 닥친 경제 현황, 에너지 전환 상황을 고려해 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 원전 정책에 대해선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체제로 대대적인 재편이 이뤄질 것이고, 원전도 추가 건설보다 있는 원전을 최대한 활용해서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이 발전단가가 싼 것은 사실이나, 위험 비용과 핵폐기물을 후손이 관리하는 위험 감수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고려하면 결코 싼 에너지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최근 거듭 부동산 정책 등 현 정부에 대한 반성과 비판의 자세를 견지해 중원 공략에 몰두하고 있다.
금기시됐던 조국 사태에 대해서도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한다"며 "조 전 장관은 민주당이 국민에게 외면받고 또 비판받게 한 문제의 근원 중 하나다.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손실보상 지원과 관련해선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국가 지출이 쥐꼬리만큼 늘었다"란 표현까지 쓰며 재정 당국을 압박했다.
전날에는 지난 총선 당시 비례정당을 만든 것에 대해서 "기상천외한 편법이었다.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에 대해선 "그동안 청소년 백신접종을 권고사항이라고 한 후 충분한 설명과 사회적 논의 없이 곧바로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정책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주님 모시고 있다"…교회 측 "안 나온 지 10년, 제적된 상태"
이 후보는 지난 2일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도 권사님이었고,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반주했던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며 "주님의 은혜로운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
이와 관련 분당우리교회 측은 이 후보가 오랜 시간 교회를 출석하지 않아 제적된 상태라는 입장이다.
이찬수 담임목사는 지난 5월 예배에서 "대선을 앞두고 또 집요하게 거짓을 갖고 공격하는 일들이 지금도 있다.
또 분당우리교회 관계자도 9일 JTBC와 인터뷰에서 "우리 교회는 오래 다니지 않으면 제적 상태가 된다.
그러나 이 후보 측은 여전히 교회 신자가 맞다는 입장이다.
진중권 “이재명, 기회이성의 화신… 문재인 제물로 넘길수 있어”
진 전 교수는 9일 밤 페이스북에 ‘재명학 제1회’라는 글을 올려 “이재명은 극단적으로 발달한 기회이성의 소유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기회이성이 극도로 발달한 이들의 문제는 일관성의 부재로 신뢰를 받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李 “청년·부동산 문제 해결” … 尹 “국가의 첫 임무는 안전 보호”
李, 소상공인 보상 확대 추진,
尹, 1호 공약에 ‘새 방역지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정비하고 민생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대선 경쟁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에 초청돼 ‘청년 살롱 이재명의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민주당은 자영업자·소상공인 공략을 위해 소상공인 손실 보상에 인원 제한 조치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윤 후보는 선대위 후보 직속 기구인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첫 일정으로 법무부 산하 스마일센터와 서울경찰청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공식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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