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6일 화요일

아름다운세상.돼지. pig. 1


돼지속의 동물로, 고기를 이용할 목적으로 기른다. 
영어로는 pig·hog·swine 등으로 쓰이고 수퇘지는 boar, 암퇘지는 sow로 표현한다. 
한자어로는 저()·시()·돈()·체·해() 등으로 적고, 한국에서는 돝·도야지로도 불렀다. 

돼지가 가축화된 시기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약 4800년 전, 유럽에서는 약 3500년 전이며, 한국에 개량종 돼지가 들어온 것은 1903년이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십이지() 중에서 마지막 해()는 돼지다. 

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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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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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돼지는 멧돼짓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산돼지를 순치()한 것이다. 

사육관리'
젖을 뗀 새끼돼지는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하므로, 소화가 잘 되고 단백질·비타민·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어린돼지사료를 준다. 60일경에 몸무게가 30㎏이 되면 번식용으로 이용할 것은 씨돼지 사료를 주고, 비육할 돼지는 비육돈() 전기사료()와 비육돈 후기사료를 주어 150∼180일경에 몸무게가 90㎏에 도달하면 고기돼지로 판매한다. 비육돈으로 사육할 경우 1마리당 사료 소요량은 어린돼지사료 25∼30㎏, 비육돈 전기사료 85∼100㎏, 비육돈 후기사료 150∼170㎏이다.

질병돼지의 질병 중 가장 피해가 심한 것은 돼지콜레라로 8∼10월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 병에 걸리면 체온이 41℃로 올라 폐사하므로 예방접종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그밖에 돼지단독·돼지일본뇌염 등의 전염성 질병이 있으나, 예방약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면 된다.

사육에 부적합한 환경'
중동 지역,
돼지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유대교나 이슬람교의 율법이 중동 지역의 생태학적 조건과 환경이 돼지사육에 부적합했기 때문에 만들어졌다는 입장이 있다. 대표적인 인류학자로는 칼튼 쿤(Carleton Stevens Coon)과 마빈 해리스(Marvin Harris)가 있다. 마빈 해리스는 구약성서에서 먹기 좋은 고기와 금지된 고기를 구분하면서 해당 짐승의 더러운 습성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고기에 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대신에 먹어도 좋은 동물의 특정한 해부학적・생리적 특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레위기 제11장을 다시 보면 "발굽이 완전히 갈라져 그 틈이 벌어져 있고 되새김질을 하는 것은 모두 먹을 수 있다."라고 씌어 있다. 그런데 돼지는 발굽이 갈라져 있지만 되새김질을 하지 않는다. 되새김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대 중동 지역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동물이 소·양·염소 세 가지 동물이었다. 이 동물들은 풀이나 짚과 같은 거친 섬유질 먹이를 소화시키기에 가장 효과적인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는 반추동물이다. 해리스는 섬유질을 소화시키는 반추동물이 중동 지역의 인간과 가축 사이의 관계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즉, 이 반추동물들은 인간이 먹어야 할 곡물을 나눠 먹지 않고, 인간이 먹기에 적당치 않는 풀이나 짚, 건초, 관목과 잎사귀들을 먹고 살면서 고기와 젖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들이 먹이에 있어 인간과 경쟁관계에 있지 않다는 뜻이다.

반면 돼지는 잡식동물로서 되새김질을 하지 않는다. 돼지에게 풀이나 짚, 나뭇잎처럼 섬유소가 많은 것을 제공한다면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섬유소가 적은 밀이나 옥수수, 감자, 콩 등을 먹이면 돼지는 가장 효과적으로 식물성 식품을 동물의 살로 전환시키지만, 결국 인간과 먹을 것에서 경쟁관계에 놓일 수밖에 없다. 비용과 이익의 관점에서 볼 때 중동 지역에서의 돼지사육은 비용이 더 들어간다.

해리스는 돼지의 신체의 열을 조절하는 체계가 건조한 중동 지역에 적합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중동 지역에서 돼지를 기르는 것은 반추동물을 기르는 것보다 더 힘들다. 돼지에게 인위적으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몸을 식힐 수 있도록 물을 준비해 주어야 하며, 인간이 먹는 종류의 곡물을 먹이로 먹여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유목민족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므로 돼지를 무더위로부터 보호하기가 쉽지 않고 물이 넉넉하지 않아 돼지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이러한 생태환경의 부적합성이 돼지고기를 기피하는 전통이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 결국 돼지고기 식용 금기는 비용과 이익을 견주어 본 뒤의 선택이라는 것이 마빈 해리스의 주장이다.

중동 여러 지역들에서도 신석기 시대 가축을 사육하기 시작한 이래로 1만 년 동안 돼지를 길러왔다고 한다.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신석기 시대 중동 지역의 마을들의 유적에서도 돼지 뼈가 대량으로 발굴됐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중동 지역에서 돼지사육이 오래 전부터 이뤄지다가 어느 시점부터 쇠퇴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칼튼 쿤은 돼지사육이 쇠퇴한 이유로 삼림의 황폐화와 인구의 증가를 들었다. 신석기 초기만 해도 돼지에게 그늘과 웅덩이뿐 아니라 도토리, 밤, 기타 여러 가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너도밤나무와 참나무 숲이 있었다. 그러나 인구가 증가하여 농지 면적이 증가하고 올리브 나무를 심기 위해 너도밤나무와 참나무 숲을 베어 내자 돼지에게 알맞은 생태적 서식지가 파괴됐다. 결국 쿤도 생태학적 균형의 파괴가 돼지고기 식용 금기를 낳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무슬림(이슬람교를 믿는 사람) 대상의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무슬림버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 방식에 따라 당연히 돼지고기는 한 점도 들어가지 않고, 패티로 쓰인 소고기도 이슬람식으로 도축된 것으로만 만들었대요. 그런 버거가 있다니 신기합니다. 버거 말고도 이슬람 사람은 우리 눈에는 생소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어요.

성지를 향해 하루에 다섯 번씩 절을 하는 모습도 그렇고요. 하루에 다섯 번씩이나 절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그런데 종교가 곧 생활인 이슬람 사람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지요.

시간을 지켜 성지를 향해 절을 하는 종교 의식을 하면서 알라께 감사하며 경건하게 하루를 보낼 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보면 다섯 번의 예배를 드리는 것도 무슬림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동이지요.

무슬림에게 종교란 생활의 일부가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의 내용은 다른 종교의 경전보다 훨씬 더 일상생활과 가까운 계율과 윤리로 작용하고 있지요.

무슬림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코란에서 돼지고기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코란에 “알라께서 너희에게 부여한 양식 중 좋은 것을 먹되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분만을 경배하라. 죽은 고기와 피와 돼지고기를 먹지 마라”(2장 172~173절)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코란을 일상의 계율로 삼는 무슬림은 이 규율을 꼭 지킵니다.

삼겹살이 국민 음식인 우리나라 사람한테는 코란에 나와 있다고 돼지고기를 입에도 안 대는 무슬림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맛있게 먹으면 되지, 음식에 무슨 계율이냐며 어떤 사람들은 무슬림의 식생활을 무시하고 어리석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돼지고기를 다른 고기라고 속이고 무슬림에게 먹이기도 한다고 해요. 이런 행동은 한 사회의 문화를 자기 기준으로만 판단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슬람 문화권의 이주 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그들의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크고 작은 충돌이 자주 생기고 있어요.

무슬림은 왜 돼지고기를 못 먹게 했을까?

코란에서 돼지고기를 못 먹게 한 것은 이슬람 사회만 갖고 있는 자연환경 때문에.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있는 서남아시아는 건조한 지역이여서, 물과 식량 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부족한 환경에서 사람과 같은 음식을 먹는 돼지를 키우는 것은 비경제적이었습니다. 돼지를 키우면 사람이 먹을 식량이 줄어드는 셈이니.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워낙 돼지고기 맛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먹고 싶어 했다. 
이슬람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규범인 종교 규범으로 돼지고기를 못 먹게 했다.

어떤 지역에서는 돼지고기를 쉽게 얻을 수 있는데 그런 지역까지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코란에서 돼지고기 금지는 자연 환경 말고도 다른 까닭이 있습니다. 이슬람교는 평등을 강조하는 종교입니다. 그래서 이슬람 사회 곳곳에서 불평등을 경계하는 규율이나 제도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이를테면, 라마단 기간에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모든 무슬림은 해가 떠 있는 시간 동안 금식을 합니다. 이런 의식을 통해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떠올리며 나누는 마음을 갖고, 모든 무슬림은 자기가 가진 재산과 무관하게 평등한 경험을 합니다. 그래서 라마단 기간의 저녁식사는 무슬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눠 먹습니다.

돼지고기 금지도 이런 평등 사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돼지고기가 귀한 자연 환경에서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부유한 사람이겠죠. 돼지고기가 부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슬람교에서는 코란을 통해 이를 금지한 것입니다. 평등을 중요시하는 무슬림은 돼지고기 금지의 상징적인 의미까지 다 이해하고 먹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코란에서 돼지고기를 금지했던 것은, 자연 환경이 가장 강력한 규범인 종교 규범에 영향을 준 예입니다. 거기에 모든 무슬림은 평등하다는 종교적인 의미가 더해져 하나의 음식 문화로 정착된 것입니다.

그사회 의 문화 를 이해하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 음식 문화를 그 사회에 속한 사람 입장에서 그 사회의 맥락에서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다. 다른 문화를 이해할 때는 각 사회의 문화를 그 사회의 맥락에서 이해하는 태도, 다른 문화에 대하여 우열을 가리지 않고 그 사회 구성원의 입장에서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태도를 ‘문화 상대주의’라고 한다.

한국은 지금 다문화 사회입니다. 이주와 결혼 등으로 다양한 민족과 인종,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어요. 학교에서도 ‘다문화 자녀’라는 말을 어색하지 않게 사용하고 있고, ‘다문화’라는 말이 편견으로 작용해서 다문화 가정이 상처받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진정한 ‘다문화 사회’가 되려면 다양한 언어, 문화, 민족, 종교 등을 통해서 서로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겠다. 나와 다른 문화에 함부로 자기 문화의 잣대를 들이대 해석하고 평가하는 태도로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가 없다. 서로 다른 차이를 인정할 때,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다문화 사회 한국의 문화가 새롭게 창조되고 발전할 수 있다.
프랑스 정부가 무슬림 대상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확산되는 것을 막은까닭은?
프랑스 정부는 무슬림만을 위한 퀵 매장이 프랑스에 살고있는 다른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이 될 수 있고, 이렇게 특정 인종을 겨냥한 마케팅은 사회 통합이라는 프랑스적 가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퀵에 여러 가지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제재는 소수민족의 문화를 존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 통합을 구실로 프랑스적 가치만을 강요하는 것이고, 오히려 프랑스의 전통적 가치인 톨레랑스(관용)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이슬람교는 ?
이슬람교는 온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알라를 믿는 종교예요. 알라는 아랍 어인데, '알'은 '그', '라'는 '일라'의 줄임말로 '신'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알라는 '그 신'이라는 뜻이랍니다.
우리나라 이슬람교 신자들은 알라를 '하나님'이라고 불러요. 이슬람교에서는 이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떠한 신도 없다고 믿습니다. 이슬람교인들은 자신들이 믿는 하나님이 유대교 신자들이 믿는 히브리 성경의 신, 크리스트교 신자들이 믿는 성경의 신과 같은 신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을 바르게 이끌 마지막 예언자

이슬람교에서는 하나님이 특별한 사람에게만 말씀을 하신다고 믿어요. 그 말씀을 듣는 사람을 예언자라고 한답니다. 사람들은 고집이 세고 잘난 체를 하기에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비뚤게 살죠.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세상에 큰 벌을 내리거나 새로운 예언자를 보내 사람들이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준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610년경에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에 있는 도시, 메카에 살던 무함마드를 이 세상의 마지막 예언자로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는 법을 알려 주었대요. 이슬람교에서는 하나님이 무함마드보다 앞서 예언자 모세를 통해 유대 인들에게 성경을 보내고, 예언자 예수를 통해 크리스트교인들에게 복음서를 내려 올바르게 살라고 가르쳤다고 해요.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에 충실히 따르지 않고 멋대로 성경과 복음서를 고쳤다고 해요. 그래서 다시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를 통해 아랍 어로 계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

'이슬람'이라는 말은 아랍 어로 '순종, 헌신'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이슬람교는 인간에게 올바른 삶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종교이지요. 이슬람을 하는 사람을 '무슬림'이라고 하는데, '순종하는 사람', '헌신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누구든지 무슬림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님 외에 신은 없고, 무함마드는 그분의 사도다."라고 말하면 이슬람교의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도'란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 즉 예언자를 말해요. 특별히 하나님이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이 세상에 보낸 사람이지요. 모세와 예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예언자도 사도라고 한답니다.

경전, 꾸란

꾸란은 이슬람교의 경전이에요. 이 책은 무함마드가 610년경 예언자가 된 후부터 죽을 때까지, 약 22년 동안 대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를 모아 놓은 책'
꾸란은 아랍 어로 기록되어 있는데, 무슬림들은 예배할 때 반드시 이 아랍 어 꾸란만을 사용해다. 이유는 다른 나라의 말로 옮겨지면서 경전의 원뜻이 훼손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내려 주신 계시가 아랍 어로 되어 있으므로 그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랍 어로 읽어야 한다고 믿는다.
무슬림 이름은 조금 복잡하지만 일종의 법칙이 있다. 전통적으로 무슬림은 성을 따로 쓰지 않고 '누구의 아들'로 불렀답니다. 1300년대의 유명한 여행가 '이븐 바투타'의 이름은 '바투타의 아들'이라는 뜻. '빈'이나 '이븐'은 누구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우리도 무슬림의 방식으로 이름을 지어 볼까요? '유수프'가 아이의 이름이라고 생각해 봐요. 그런데 아이 아버지의 이름이 '무함마드'이면 그 아이는 보통 '유수프 이븐 무함마드'로 불립니다.

한편, 유수프의 아버지 무함마드는 아들 유수프가 생겼기에 '유수프의 아버지'로 불러요. 이를 아랍 어로 하면 '아부 유수프'입니다. '아부'는 누구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아버지는 보통 맏아들의 이름을 붙여 부르지요. 누구의 딸은 '빈트', 누구의 어머니는 '움'이라고 부릅니다.....줄입니다.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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