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킨 건 왕도 대통령도 아닌 국민"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나라 지킨 건 왕도 대통령도 아닌 국민" 나훈아 소신 발언에 정치권도 들썩,,,
15년 만에 TV에 출연한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소신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훈아는 지난 9월 30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15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 공연은 지난 9월 23일 KBS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훈아는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고,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나훈아의 열창만큼이나 화제가 된 건 그의 소신 발언이었다. 나훈아는 깜짝 MC로 등장한 김동건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누며 중간중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15년 만에 TV에 출연한 나훈아. /KBS
그는 "우리는 많이 힘듭니다. 우리는 많이 지쳐 있습니다. 옛날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라며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훈아는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열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IMF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습니까.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 팔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1등 국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나훈아는 KBS에도 쓴소리를 냈다. 그는 "KBS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여기저기 눈치 안 보는, 정말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KBS는 거듭날 겁니다"라고 말했다.
야권은 나훈아의 소신 발언을 부각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에 "힘도 나고 신이 났지만 한편으론 자괴감도 들었다. 20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지만, 이 예인(藝人)에 비하면 너무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썼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상처받은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나훈아 씨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적었다.
"국민 위해 목숨 건 대통령 못 봐"…야권 "부끄럽다"
원희룡 "힘도 나고 신도 났지만 예인에 비하면 자괴감"
이재명 "'내려올 때 생각한다'는 말에 인생 무상함 느껴"
가수 나훈아가 15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는 가운데 공영방송 KBS와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에 정치권도 들썩였다.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오후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우리는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다. 하지만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 걸었다는 사람은 못 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며 "긍지를 가져도 된다. 분명히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고 국민들을 격려했다.
또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르긴 몰라도 여러분 기대하세요. KBS가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신 발언에 정치권 일각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도 나고 신이 났다. 그런데 한켠으론 자괴감도 들었다"며 "이십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애를 쓰곤 있지만 이 예인(藝人)에 비하면 너무 부끄럽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그는 대한민국을 흔들어 깨웠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주었다"며 "권력도, 재력도, 학력도 아닌, 그가 뿜어내는 한 소절, 한 소절, 한 마디, 한 마디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움직이고 위로했다"면서 이를 "미(美)친 영향력"이라고 표현했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은 KBS가 거듭날 것이라고 한 나훈아의 쓴소리를 전하면서 "국민 가수의 힘!을 실감했다. 상처받은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나훈아 씨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썼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인생의 고단함이 절절히 녹아들어 있는 그의 노래는 제 인생의 순간들을 언제나 함께 했고, 그는 여전히 저의 우상"이라며 "나훈아님의 '이제 내려올 때를 생각한다'는 말에 짧은 인생의 무상함도 느낀다"고 적었다.
#가황 #가수 #음악인 #국민 가수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오후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우리는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다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 걸었다는 사람은 못 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며 "긍지를 가져도 된다 3분명히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고 국민들을 격려했다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3국민을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르긴 몰라도 여러분 기대하세요. KBS가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소신 발언에 정치권 일각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도 나고 신이 났다 #한켠으론 자괴감도 들었다"며 #이십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애를 쓰곤 있지만 이 예인(藝人)에 비하면 너무 부끄럽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그는 대한민국을 흔들어 깨웠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주었다"며 "권력도 #재력도 #학력도 아닌 #그가 뿜어내는 한 소절 #한 마디 한 마디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움직이고 위로했다"면서 이를 "미(美)친 영향력"이라고 표현했다 #야당 조수진 의원은 KBS가 거듭날 것이라고 한 나훈아의 쓴소리를 전하면서 "국민 가수의 힘!을 실감했다 #상처받은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나훈아 씨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썼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인생의 고단함이 절절히 녹아들어 있는 그의 노래는 제 인생의 순간들을 언제나 함께 했고 #그는 여전히 저의 우상 #나훈아님의 '이제 내려올 때를 생각한다'는 말에 짧은 인생의 무상함도 느낀다"고 적었다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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