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2일 일요일

김웅, 檢 고발사주 논란에 "제보자, 지금 '황당한 캠프'에 있다",,, '일어탁수" "검찰이나 했다는 사람이,,,!?

김웅, 檢 고발사주 논란에 "제보자, 지금 '황당한 캠프'에 있다",,, '일어탁수" "검찰이나 했다는 사람이,,,!? 

김웅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이 다른 당 대선후보 캠프 소속 인물의 조작극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7일 채널A는 김 의원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김 의원은 '제보자라는 사람을 확인하니까 옛날에 조작하고 그런 전력이 있었다'며 조작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한 인터넷 매체에 의혹을 제보한 인물이 지난 총선 때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당직자였다고 지목했다.

채널 A는 김 의원이 본인이 추정하는 제보자에 대해 "지금은 황당한 캠프에 가 있다"면서 "국민의힘 쪽 캠프가 아닌 다른 데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5.17.

김 의원은 동아일보 인터뷰에선 "제보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을 모두 잡으려는 것"이라며 "그 사람이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검찰이나 했다는 사람이,,,!?   


김웅 "압수수색 영장 제시하지 않아,,,!? 허락 받았다는 거짓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김웅 의원이 오늘 낮 12시 20분쯤 도착해서, 거세게 항의했는데요.

입장발표를 시작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 웅 / 국민의힘 의원]

지금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공수처에서 세 군데 압수수색이 들어왔었는데 저희 집에 대한 압수수색 같은 경우에는 적법한 절차를 지켰고 영장 제시를 받은 다음에 최대한 협조를 해서 바로 압수수색 집행이 한 2시간 만에 끝났고요.

그런데 휴대전화가 압수수색이 됐기 때문에 제가 정확한 사정을 몰랐었는데 급히 연락을 받아보니 제가 저희 의원회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완전한 불법 압수수색이고 이건 사실상 기망에 의해서 야당 정치인이 작성했다는 자료들을 훔쳐가기 위한 모략극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적법하게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의원들이 많이 계신 분이 있고 벌써 다섯 분이 이야기를 들으셨다는데 김웅으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압수수색이 시작이 되었고요.

그런데 압수수색을 하면서 영장 제시 자체를 안 하면서 목적물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상이 무엇인지, 범죄사실이 무엇인지를 전혀 이야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 PC와 그다음에 저하고 압수물 대상도 전혀 아닌 보좌관의 PC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시작해서 자료를 추출하기 바로 직전까지 가 있었고요.

그뿐만 아니라 보좌관들의 서류 이런 것들에 대해서까지도 수색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의원들이 찾아와서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압수수색 영장 제시는 안 됐고 김웅이 허락을 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제가 그 담당 검사에게 내가 언제 허락을 했는지 밝히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그제서야 말을 바꿔서 제가 김웅 의원으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은 일단 거짓말을 한 것이고 또 하나는 적법하게 제시를 하거나 압수수색 영장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적으로 압수수색이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증거물들은 지금 다 확보가 돼 있는 상태이고요.

저는 일단 공수처에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진중권 "고발사주 사실이면 사퇴하나" 尹 "가정으로 묻지 말라"

 "당시 내 처지에 큰 정당에 고발사주 가능한가",
"손 검사 아닌 누구라도 사실이면 대국민 사과",
"김건희 인터뷰, 전화와서 질문하니 답한 실수",
"사건 견적 나오는데 김건희 이렇게 할일인가",
'언론관' '주120시간' '부정식품' 말실수 지적받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0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주라는 건 윗사람이 아랫사람, 힘 있는 사람이 힘 없는 사람한테 하는건데, 당시 내 처지에서 꽤 큰정당(미래통합당)을 사주한다는 것 자체가 악의적 공작 프레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위공직자수사처 수사에서 사실이 드러나면 국민께 사과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다만 후보 사퇴 가능성에 대해선 즉답대신 않고 "가정으로 물으면 안된다"고 맞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금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예비후보 국민면접에서 자신이 고발 사주의 핵심으로 지목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면접에서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질문과 윤 전 총장의 반박이 주를 이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9.10.  [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진 전 교수는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간 고발장이 오간게 출발점인데 거기에 대한 설명이 없이 여당의 정치공작이라하나. 내가 보기엔 국민의힘 내부 일 같은데, 정치공작이라 하면 뭐가 민주당과 뭐가 다른가"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이에 대해 "손 검사나 김 의원이 동기니까 통화도 할 수 있겠지만 보도에 나온 고발장 보면 상식적이지 않은 게 한두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손 검사가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줬다는 건 인정하나'라는 진 전 교수의 질문에는 "아니다.

손 검사도 안보냈다고 하고, 고발장 글꼴도 이상하고 '손준성 보냄' 자체도 변형 가능하다고 언론에서 나오지 않나. 검사가 작성한 고발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수사는 증거를 갖고 판단을 하는 거지 감을 갖고 밀어붙이는 게 아니다. (손 검사는) 안줬다하고 (김 의원은) 안받았다 하지 않나"라고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손 검사가 고발장 초안을 준 게 확인되면 총장으로서 관리 책임에 대해 사과할 의사가 있나'라는 김준일 뉴스톱 대표의 질문에는 "확인된다면 손준성이 아니라 어느 검사라 하더라도 제대로 못 살핀건 대국민 사과하겠지만 빨리 조사하라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 전 교수가 '지시한 정황 증거가 나오면 사퇴할 건가'라고 다그치자 "안했는데 가정으로 해서 답하라고 하면 맞지 않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면접에서도 배우자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비상식적인 수사라고 비판하며 처와의 연관성을 강력 부인했다.

윤 전 총장은 "어떻게든 뭘 좀 처와 연결시켜보려고 1년 6개월째 수사를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집사람은 뭐가 없다"고 말했다.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검찰이 관련 회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또 찍어내기 또는 윤석열 죽이기로 보나'라고 하자 "그렇게 밖에 볼수 없다.

수십년동안 내가 수사를 했는데 이런 식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수사를 시작하면 쉬운 말로 '견적'이란 게 있지 않나. 이렇게 수사하는 건 저 자신도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무리한 수사로 많은 사람들을 잡아 넣은 것에 대한 후회는 없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김건희씨에 대한 장기간 수사에 대한 비판으로 답을 회피하면서 "적폐수사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법치수사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날 면접관들은 윤 전 총장이 고발사주 의혹 관련 기자회견으로 도마위에 오른 윤 전 총장의 언론관과 주 120시간 근무, 부정식품 등 '말실수'도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해당 논란 모두 오해에서 빚어진 일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인터넷 매체 폄하 논란에 대해 김 대표는 "김건희씨 첫 인터뷰도 뉴스버스가 했다"라며 "불리하면 찌라시인가"라로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정치공작에 작은 인터넷 매체를 동원하지 말라고 한 거다.

또 있는대로 보도하라고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건희씨 인터뷰에 대해선 "인터뷰를 사전에 약속한 것도 아니고 전화와서 이것저것 묻길래 답해 준 거로, 실수해서 말을 좀 한 거다.

주변에서 쓸데없는 소리했다고 이야기들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진 전 교수는 주120시간 근무 발언에 대해 "IT분야 과로사도 많은 상황인데, 그런 얘기를 할 때는 창업주 뿐만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 말도 듣고 판단해서 해야는 것 아닌가"라고 조언했다.

이날 면접에서는 유튜브 상에 올라온 국민들의 질문도 소개됐는데, '오늘은 도리도리 안 하네요'라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웃으면서 "벌써 끝났나. 답도 제대로 못해드렸다"며 퇴장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첫 실명 인터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총장으로 있을 때, 검찰이 야당에 고발장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핵심 당사자 A씨가 출연합니다.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 처음 알린 인물이자, 대검찰청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당사자입니다.

A씨가 얼굴을 드러내고 공식 인터뷰에 나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A씨는 어제 뉴스룸을 통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자료를 받았고, 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라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받은 자료를 당에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으로부터 자료를 전달받은 당시의 상황, 언론에 제보하게 된 과정, '정치 공작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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