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8일 월요일

사찰에서 마주친 이재용·홍라희…영상으로 보니, 해인사 이어 통도사 찾아…故 이건희 1주기 기린 듯,,,

사찰에서 마주친 이재용·홍라희…영상으로 보니, 해인사 이어 통도사 찾아…故 이건희 1주기 기린 듯,

"헐 왜 저리 말랐노"…이재용·홍라희 해인사에서 깜짝 목격담,,,

이재용·홍라희, 해인사 이어 통도사 찾아…故 이건희 1주기 기린 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았습니다.

이런 사실은 같은 날 해인사를 다녀온 한 관광객이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는데요.

해인사도 2일 두 사람과 방장 스님이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과 방장 스님 퇴설당에서 차담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연합뉴스에 제공했습니다.

<영상: 해인사 촬영 제공>

영상 속 대화를 보면 홍 전 관장은 "너무 디지털 기술이 발전했어요.

이게 다가 아니고요.

이제는 가상공간이 생기면 이렇게 꽂기만 해도 자기가 그 속에서 리움미술관 컬렉션을 다 볼 수 있는 세상이 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이 해인사를 찾은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헐 왜 저리 말랐노"…이재용·홍라희 해인사에서 깜짝 목격담,,,

[이건희 회장 별세 1주기 기린 듯…"어머니 위로하기 위해 일정 쪼개 동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해인사를 다녀온 한 관광객이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면서 공개됐다.

2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이 손을 잡고 함께 해인사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과 참배를 하고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인스타그램 제공

글쓴이는 "수행단도 없이 어머니 손 꼭 잡고 해인사 오셨네"라며 "이 부회장 모자의 깜짝 방문에 얼떨결에 가벼운 인사도 나눴다"고 적었다.

또 "TV에서만 보던 재벌 총수를 서울도 아니고 경남 산골짜기에서 보다니…나도 모르게 '헐'이라고 내뱉고 말았다"며 "내 뒤를 지나가던 부부 한팀이 '저기 이재용 맞죠? 아이고 왜 저리 말랐노'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해인사를 찾은 것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이 이 회장 별세 1주기였고 두 사람이 해인사를 찾은 이달 1일은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다.

해인사에서는 지난해 12월 이 회장 49재 봉행식이 열린 사찰이다.

재계 인사는 "이 부회장이 오랜 수감 생활로 모친인 홍 전 관장에게 심려를 끼쳐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에서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일정을 쪼개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올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공판 이후 재수감된 뒤 지난 3월19일 충수염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당시 복통이 심해 서울구치소 의료진으로부터 외부 치료를 권고받았지만 "특혜를 받기 싫다"며 참다가 급성충수염이 복막염으로 번지면서 대장 일부까지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충수염 수술과 치료 과정에서 몸무게가 13㎏가량 줄면서 8·15 가석방 출소 당시에도 현저하게 마른 모습을 보였다.


이재용·홍라희, 해인사 이어 통도사 찾아…故 이건희 1주기 기린 듯,

모친 위로하기 위해 바쁜 일정 속 시간 쪼개 사찰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일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은 데 이어, 이튿날인 2일에는 양산 통도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재계와 조계종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은 전날 통도사를 찾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를 기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은 이건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다과를 나누고 있는 모습. (조계종 제공)© 뉴스1 겹쳐,

지난 8월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 부회장은 최근 국내 사용이 승인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생산체제 조기 구축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가석방 출소 11일 만인 지난 8월24일에는 향후 3년간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에 총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신규 고용하는 내용의 대규모 투자 및 고용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왼쪽)이 방장 원각 스님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조계종 제공)© 뉴스1

이 부회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친의 1주기를 기리면서 아들의 수감 생활로 마음고생을 한 어머니 홍 전 관장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위로하기 위해 일정을 쪼개 이번에 해인사와 통도사를 잇따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이 해인사를 찾은 지난 11월1일은 삼성전자의 52주년 창립기념일이었다.

지난 1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은 이건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조계종 제공)

해인사는 지난해 12월 자체적으로 이 회장의 49재를 치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고 이건희 회장 1주기였던 지난달 25일 추도식 이후 열린 흉상 제막식에서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한 바 있다.


이재용, 미국 출장길에 퀄컴 CEO 만난다

갤럭시 스마트폰 들어갈 모바일 AP 수급 논의,
‘수율 빨간불’ 파운드리 최대 고객사 달래기 분석도,

사진은 2019년 7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필수 소재 수출 규제 이후 일본으로 출국하는 모습.

이달 중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사장)와 만난다.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강자인 퀄컴으로부터 안정적 칩 수급을 끌어내는 한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최대 고객사 중 한 곳이기도 한 퀄컴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CEO급 미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일 전자업계를 종합해 보면, 이 부회장은 신규 파운드리 공장 설립 투자 최종 결정을 위해 이달 중 미국 텍사스주 출장길에 오르면서 퀄컴 CEO 미팅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파운드리 시설을 두고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같은 주 테일러시 둘 중 한 곳을 신규 파운드리 부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퀄컴

이 부회장은 신규 파운드리 부지를 결정하는 한편 이번 출장길에 아몬 퀄컴 CEO와도 회동한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4분기 들어 플래그십(고급형)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난이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일부 칩 재고가 여전히 부족한 만큼 ‘스냅드래곤’을 생산하는 퀄컴의 안정적인 칩 공급을 이야기하는 자리인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갤럭시 시리즈에 자사 AP인 ‘엑시노스’와 함께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지역에 따라 병행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MD와의 협업을 통해 그래픽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엑시노스를 내년 초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부터 탑재한다.

엑시노스와 함께 스냅드래곤이 들어가는 만큼 스냅드래곤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것은 갤럭시 전체 성공의 전제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이유는 퀄컴이 삼성전자의 최대 파운드리 고객사이기도 하다는 점이 거론된다.

한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팹리스(반도체설계기업)인 퀄컴은 현재 삼성전자와 대만 TSMC 파운드리를 통해 칩을 생산 중인데, 삼성 파운드리의 수율(완제품 비율) 저하와 이에 따른 가격 경쟁력 문제로 TSMC로 상당 비중을 옮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회사가 파운드리 계약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이 부회장이 아몬 사장과 직접 만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인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퀄컴 측은 “CEO 일정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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