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7.8%, 이재명 33.6%, 안철수 10.1%…尹 李 '역전' 野 단일화 전제 심상정 포함 3자 대결…尹 승리·安 패배로, 1주일,,, "홍준표, 정계은퇴해라" TK 정치권서 '맹비난' 감지… 홍투운동?
윤석열 상승세, 이재명 정체?…당선 가능성도 尹 우세,
당선 가능성…尹 46.3% 李 40.9% 安 5.5%,
정권 재창출 37.1% vs 정권 교체 52.1%
尹 47.4 vs 李 35.8…安 40.9 vs 李 29.9
"홍준표, 정계은퇴해라" TK 정치권서 '맹비난' 감지… 홍투운동?
진중권 정의당 복당에…일부 당원 "尹 우호 정당으로 보일것"
여론조사 업체 글로벌리서치가 JTBC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37.8%를 얻어 이 후보(33.6%)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4.9%포인트(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1.0%p 하락했다.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한 3자 대결 조사에서 이 후보, 윤 후보, 심 후보 간 대결을 가정한 경우 윤 후보가 40.7%, 이 후보 36.8%, 심 후보 4.5% 순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 안 후보, 심 후보 간 3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5.7%, 안 후보 29.7%, 심 후보 4%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이는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매일신문을 비롯해 전국 각 권역을 대표하는 9개 지역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0~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천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종합 결론이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3.1%) ▷부산·울산·경남(47.8%) ▷서울(46.4%) ▷대전·세종·충청(44.1%) 등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짚어보면 윤 후보는 ▷18~29세(40.9%) ▷30대(41.9%) ▷60세 이상(54.5%)에서, 이 후보는 40대(48.7%)와 50대(43.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尹 46.3% 李 40.9% 安 5.5%,
대선 후보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윤 후보(46.3%)는 앞선 조사보다 3.8%p 상승, 6.1%p 내린 이 후보(40.9%)를 5.4%p 차이로 앞섰다.
직전 조사에서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4.5%p 앞섰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윤 후보가 높았다.
안 후보 당선 가능성을 내다본 민심은 5.5%였고, 심 후보는 1.7%였다.
지역별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대구경북(59.7%), 부산·울산·경남(52.9%), 서울(50.3%), 대전·세종·충청(45.7%)에서 상대적으로 이 후보 대비 많았다.
이 후보는 호남권(전북 60.0%, 광주·전남 60.6%)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 들여다보면 이 후보는 지난 조사와 비슷하지만 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 당선 가능성이 8.6%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자 층이 윤 후보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반대로 이 후보 입장에선 외연 확장 못지 않게 지지층 결집을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는 윤 후보가 ▷18~29세(45.3%) ▷30대(49.0%) ▷60세 이상(56.3%)에서, 이 후보는 40대(53.3%)와 50대(47.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 역시 후보 지지율처럼 18~29세, 남성층이 전체적인 민심 향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조사 대비 18~29세에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13.8%p 증가한 반면, 이 후보는 16.4%p 감소했다.
이에 힘입어 30대에서 윤 후보 8.0%p 증가, 이 후보 10.2%p 감소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남성층에서 윤 후보는 7.7%p 증가한 47.9%로, 이 후보는 10.8%p 감소한 41.0%로 나타났다.
정권 재창출 37.1% vs 정권 교체 52.1%
이번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5명은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정권 재창출론'은 ▷서울(3.9%p↓) ▷대전·세종·충청(6.1%p↓) ▷부산·울산·경남(3.2%p↓) ▷40대 이하(18~29세 3.6%p↓, 30대 5.9%p↓, 40대3.8%p↓) ▷남성(3.9↓)에서 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여론이 6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민심(25.1%)은 가장 낮았다.
尹 47.4 vs 李 35.8…安 40.9 vs 李 29.9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안철수 양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찬성 의견이 47.9%, 반대 의견 43.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5.8%가 단일화에 찬성(반대 20.2%)했다.
지지 후보별 찬반 여론을 보면 이러한 상황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3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 47.4%, 이 후보 35.8%, 심 후보 5.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7만8천908명에게 ARS(자동응답·휴대전화 100% RDD 방식)로 전화를 걸어 3천13명이 답변한 결과다.
"홍준표, 정계은퇴해라" TK 정치권서 '맹비난' 감지… 홍투운동?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재보궐 선거 공천에 관여하려던 사실이 알려진지 며칠이 지났지만 지역 정치권내 일어난 후폭풍은 가시지 않고 있다.
가장 거칠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건 일찌감치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기로 하고 표밭을 갈던 이인선 예비후보다.
그는 24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홍 의원의 윤 후보에 대한 비방이 도를 넘었는데, 출당을 넘어 제명 조건이다.
그가 유독 강도 높게 비난하는 배경에는 뿌리깊은 악연이 있다.
이후 이 예비후보는 홍 의원의 복당 이후로도 수성구을 당협위원장직을 유지하며 '불편한 동거'를 지속했다.
여기에 홍 의원이 수성구을을 떠나 돌아온 중남구에까지 측근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을 전략공천하라고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 예비후보는 "도대체 나와 무슨 원수가 져서 따라 다니며 해꼬지 하느냐"며 울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과거 내게 '중남구로 안 가느냐'고 직접 얘기하더니, 이젠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저격수'(이진훈)를 보내 골탕을 먹이겠다는 것 아니냐"며 "제가 알기로 홍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고 지역을 위해 한 게 전혀 없고 대권만 바라봤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대구 동구청장에 공천을 받았다가 '공천 파동'에 휘말려 경선 끝에 낙선한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도 24일 입장문을 내고 홍 의원 비난 대열에 가세했다.
권 전 시의원은 입장문에서 "공천 확정으로 발표했다가 갑자기 경선을 치르도록 하며 진흙탕이 됐다"며 "당시 시장 후보였던 모 인사가 홍 대표에게 공천 번복을 요구해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용됐다는 '블랙 커넥션' 소문이 무성했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은 또 "그당시 저는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공천 받았고 대구시당 공관위에서 추인까지 받았는데 무슨 이유로 당대표라는 사람이 갑자기 취소 명령을 내렸는지 지금도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결국 지난 동구청 공천 번복은 동구 주민은 물론 대구시민 전체를 우롱한 후안무치한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권 전 시의원은 홍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대선 출마를 위해 탈당하면서까지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해 턱걸이로 당선됐다가 대선 경선에 참여했으면,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것이 맞다"며 "본인의 올바르지 못한 정치행위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대못질을 하는지 자각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와 관련 취재진은 홍 의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다만 홍 의원의 측근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내가 전략공천을 원한 것은 아니고, (홍) 대표님께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추천을 해주신 것 뿐"이라며 "시청에서 25년 근무한 내가 지역 인사가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 이제 공관위가 구성됐으니 결정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진중권 정의당 복당에…일부 당원 "尹 우호 정당으로 보일것"
24일 정의당 내 제안 그룹인 ‘새로운진보’는 성명을 내고 “진중권씨 복당 소식에 당원들이 반발하고 지지자들이 의문을 표하는 건 상식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진중권씨는 세월호 유족을 비하하는 극우 유튜버를 추천하기도 하고, 윤석열 후보 지지 모임에 나가는 등 사실상 ‘윤석열 선거운동원’과 다름없는 언행을 해왔다”면서 “다른 것을 다 떠나 윤석열 후보는 주 120시간 노동과 최저임금제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 밖에서 공공연히 당을 비난하고 윤석열을 지지했던 행위에 대해 아무런 소명도 반성도 없고 복당 심사는커녕 신청서도 제출하지 않은 상태인데 청년정의당 대표는 기다렸다는 듯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고 당 대표는 사실상 승인을 전제로 한 입장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진보 측은 “복당 심사가 이루어질 경기도당 운영위원회를 사실상 압박하는 권한 남용”이라며 “이는 그동안 당원들이 받은 상처는 아랑곳하지 않고 당원들의 분노는 살피지 않으며 절차마저 무시해가며 복당을 기정사실화하려는 명백한 의도를 가진 행위”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의 복당 이후 대중들에게 그의 의견이 곧 정의당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또 당 지도부를 향해 “탈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정의당은 지난 총선 이후 이와 같은 문제를 지속적으로 겪어왔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정의당 창당 이듬해인 2013년 입당해 초기 멤버로 활동했으나 2019년 조국 사태 때 비판 입장을 내지 않은 정의당을 비판하면서 탈당했다.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尹 李 '역전 #野 단일화 전제 심상정 포함 3자 대결 #尹 승리 安 패배로 1주일 #홍준표 정계은퇴해라 #TK 정치권서 '맹비난' 감지 #홍투운동 #윤석열 상승세 #이재명 정체 #당선 가능성尹 46점3% 李 40점9% 安 5점5% #정권 재창출 37점1% vs 정권 교체 52점1% #이인선·권기일 등 洪에 악연 있는 인사들 맹공 #진중권 정의당 복당에 일부 당원 #尹 우호 정당으로 보일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일주일 만에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글로벌 리서치가 JTBC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37점8%를 얻어 이 후보(33점6%)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0점1% #심상정 정의당 후보 2점8%로 조사됐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4점9%포인트(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1점0%p 하락했다 #안 후보도 14점0%에서 3점9%p 떨어졌다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한 3자 대결 조사에서 #이 후보 윤 후보 심 후보 간 대결을 가정한 경우 윤 후보가 40점7% #이 후보 36점8% #심 후보 4점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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