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 확정, 청년이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묻자..홍준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죠",,,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 확정,
결국 尹心에 밀렸다…'민심' 앞서고도 일격당한 유승민,
국민의힘, '대장동 저격수' 尹복심 김은혜, 유승민 꺾고 경기지사 본선行, 인천 유정복·경남 박완수·울산 김두겸 후보 확정,
청년이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묻자..홍준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죠"
尹 당선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번영의 기초"
대대장이 축구하다 다친 병사에 "그 정도로 안 죽어" 욕설,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김 의원이 윤 전 의원을 눌렀습니다.
또 인천시장 후보로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 울산시장 후보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경남지사 후보는 박완수 의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이 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어제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고, 내일은 대구와 강원, 제주 지역 경선 결과를 공개합니다.
결국 尹心에 밀렸다…'민심' 앞서고도 일격당한 유승민,
대권주자급인 유승민 전 의원이 22일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에서 초선 김은혜 의원에게 밀리면서 지방선거 도전이 좌초됐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2파전'으로 실시된 당내 경선에서 44.56%를 얻어 김 의원(52.67%·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에게 패배했다.
경선 결과는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공관위는 이날 각각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보안에 부쳤다.
다만, 당원들의 여론을 반영하는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김 의원이 압승했고,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압도적 우위를 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심'(黨心)에서는 김 의원이, 민심(民心)에서는 유 전 의원이 우세했다는 뜻이다.
일반 여론에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 전 의원이 저력을 보였지만, 이른바 '윤심(尹心)'을 필두로 조직표가 대거 김 의원에게 표를 몰아준 것으로 해석된다.
경선 레이스 초반에는 유 전 의원의 우세가 전망되던 상황이었다.
여론조사상 수치도 유 전 의원이 앞서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평가되는 분위기였다.
공식 출사표도 유 전 의원이 먼저 던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던 김 의원은 이로부터 6일 뒤에 뒤늦게 출마 선언을 했다.
이후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이른바 '윤심'이 김 의원에게 쏠리고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직을 던지고 경기지사에 도전한 것 자체가 '윤심'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심이 아니라 경기도민의 민심"이라고 말하며 '윤심 차단'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김 의원이 상당수 경기 지역 당협위원장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조직표까지 서서히 흡수해나가면서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갔고 '골든 크로스'까지 나타났다.
결국 "개혁보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꽃 피우겠다"며 별다른 연고가 없었던 경기도에 출사표를 던졌던 유 전 의원의 도전은 22일 만에 끝이 나고 말았다.
유 전 의원의 정치적 '치명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당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대선 경선에서 패배할 때는 그래도 '거물급'과의 경쟁에서 패배한 것"이라며 "이번 결과가 경선보다 더 뼈 아플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4선을 지낸 유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선 경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고민해왔다.
그러나 국민의힘 대선 승리 이후 당 안팎에서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사 출마 요구가 이어지자 2주가량 고심한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인구가 1천300만명이 넘는 경기도에서 정치력과 행정 역량을 인정받아 이를 발판으로 2027년 차기 대권을 노려보겠다는 '마지막 승부수'에 가까웠다.
유 전 의원이 출마 회견 당시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제가 경기지사도 훌륭하게 수행 못 해내면 경기도민이나 국민들께서 평가가 뻔하지 않겠느냐.
4년 동안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진력할 생각"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연달아 경선에서 지면서 향후 대권가도나 정치생명 자체에도 상당한 타격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번 결과에 당의 주도권을 장악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는 만큼 '가시밭길'이 전망된다는 평가다.
다만, 유 전 의원이 민심에서는 우위를 보인 만큼 '전국구 정치인'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는 당 일각의 해석도 나왔다.
국민의힘, '대장동 저격수' 尹복심 김은혜, 유승민 꺾고 경기지사 본선行, 인천 유정복·경남 박완수·울산 김두겸 후보 확정,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지난 대선정국서 '대장동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초반 우세를 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은 결국 추격을 허용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시장 후보로는 3선 출신으로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경남지사 후보로는 창원 지역구인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확정됐다.
경선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윤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 의원은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이달 초 당선인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윤 당선인의 의중이 김 의원 출마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 나오며 당 안팎에서 '윤심(尹心)'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 의원은 "윤심(尹心)이 아니라 민심을 대변하고자 나섰다"면서 "(출마 결정은) 당선인 뜻과는 관계 없고, 저의 뜻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이번 경기지사 후보 선출로 '전국구 정치인'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는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 4명이 도전장을 냈으며 조만간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현직 국회의원인 김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되면서 이달 말 안에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상황으로, 6·1 지방선거 날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질 전망이다.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유 전 시장이 50.32%를 얻어 안상수 전 인천시장(26.99%), 이학재 전 의원(22.68%)을 꺾고 공천을 따냈다.
유 전 시장은 경기 김포 지역구 3선 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냈고 이명박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옛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이다. 이번 대선 때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했다.
민주당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은 상태로, 유 전 시장은 본선에서 박 시장과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된다.
경남지사 경선에서는 창원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55.0%(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를 얻어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의원 출신의 이주영 전 의원(42.11%)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창원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는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신상훈 현 경남도 의원이 도전장을 냈으나,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심의위원회는 추가 논의를 이유로 경남지사 후보 공천을 발표하지 않았다.
현역 국회의원인 박 의원이 경남지사 후보가 되면서 이달 말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해, 6·1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의창구 지역구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질 전망이다.
울산시장 경선에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38.06%를 얻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33.32%), 초선의 서범수 의원(27.19%·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을 꺾고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밀실 야합 공천농단"이라고 반발하며 울산시장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맹우 전 의원은 최근 "1차 경선 통과자가 저와 경선을 해 단일화하자"며 보수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두겸 전 구청장은 예비후보 당시 "중앙당 결정 사안으로 보이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맞선 보수 단일화 제안에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에는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송철호 현 시장이 후보로 선출된 상태로, 김 전 구청장은 본선에서 송 시장과 맞붙게 된다.
청년이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묻자..홍준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죠"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은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시절 때 박 대통령 의상 보고 매일같이 사치, 공주행세라고 욕하던 게 생각난다”면서 “의원님께서도 지금 민주당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홍 의원에게 질문했다.
홍 의원은 이에 “국민 세금으로 옷 사입는 건 절대 아니다”라면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지요”라고 답변을 남겼다.
청와대는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매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 없으며 사비로 부담했다”고 밝히면서 김 여사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尹 당선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번영의 기초"
윤 당선인은 오늘 부산 반송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생을 늘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사람이 먹고살기 힘들고 물가가 올라가니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었다며 취임 초부터 민생과 경제를 차분하게, 빠짐없이 잘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시장 방문 전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챙겼습니다.
日 올해 외교청서 공개...강제동원 위안부 "한국이 풀어야"
여기서 강제동원과 위안부 문제를 한국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는데요.
외교청서 주요 내용부터 먼저 살펴볼까요?
[기자]
전체적으로 한국 관련 내용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먼저 한국을 "중요한 이웃 국가"로 표현하고 "북한에 대한 대응을 시작으로 한일 그리고 한미일 연계가 불가결하다"고 썼습니다.
다만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과 위안부 판결로 양국 관계가 대단히 엄중하다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동원 문제가 해결됐다는 주장과 함께 지난해 일본 기업 자산 매각 명령 등 현금화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현금화에 이를 경우 양국 관계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며 "일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또 2015년 위안부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시다 총리가 취임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런 뜻을 전달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지난 2018년 이후 5년째 이어갔습니다.
특히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독도 실시간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점과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사례로 들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썼습니다.
올해 외교청서에는 한국 대선 결과를 소개하면서 "문 정권의 검찰 개혁에 반발해 사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선됐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 정세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질서의 근간에 도전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사태 전개에 따라 세계와 일본이 전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또 미국이 주도하던 국제 질서에서 "미중 경쟁과 국가 간 경쟁 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분석을 처음으로 실었습니다.
[앵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한일 정책협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데요.
외교청서 내용을 보면 일본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는데 어떤 논의가 오가게 될까요?
[기자]
외교청서는 보통 4월 마지막 주에 발표됐는데요.
일본은 한국 협의단의 일본 방문 일정보다 빨리 외교청서를 공개했습니다.
악화한 양국 관계를 풀어보려는데 외교청서에 담긴 민감한 내용으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한일 간 최대 현안에 대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한국 측이 가져올 내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겸허한 성찰과 반성의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 한일 핵심 현안이 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주장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계속해서 한국에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을 먼저 내놓으라고 요구할 경우 양국 대화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일본 정부가 한국 윤석열 당선인의 리더십에 기대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는데요.
새 정부 출범을 일본이 반기고 있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태도 변화를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높아진 안보 위협 속에 일본도 한국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협의단이 기시다 총리와 직접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음 달 취임식 참석 등을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협의단 방일로 시작된 본격적인 대화 국면에 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대대장이 축구하다 다친 병사에 "그 정도로 안 죽어" 욕설,
육군 모 부대 대대장이 축구를 하다가 어깨가 탈구돼 응급차를 기다리는 병사에게 욕설과 폭행 위협을 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1군단 예하 모 부대 대대장이 지난 20일 체력단련 시간에 축구를 하다 어깨가 탈구된 일병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1군단 예하 경비연대에 근무하는 병사라고 밝힌 제보자는 다친 병사가 막사에서 응급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대장이 이 병사에게 다가가 10∼15분가량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대대장은 부상 병사에게 "그 정도로 안 죽는다"면서 때리려는 듯 손을 올리는 등 위협도 가했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이에 육군 1군단 측은 "관련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간부를 직무 배제하고 분리 조치했다"면서 "군사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와 절차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용사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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