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벤투호 엔트리 등, "아시아 최고의 선수", "한국을 대표할 손흥민"...쏟아지는 응원 메시지, 밝게 웃은 SON, 동료이자 우루과이 맞상대 벤탄쿠르 향해'! "손흥민, 우루과이전 뛸 수 있나?" 日 매체도 관심,붓기 좀 남아 있지만...'안와 골절' 손흥민, 응원 위해 경기장 방문,영국도 걱정 "손흥민, 50경기 뛰고 월드컵까지 나가"국제축구선수협 우려, "SON, 132개 시간대 넘나들고 14만km 이상 여행"‘1% 위해’ 손흥민, 최대한 토트넘 머물다 벤투호 합류, SON 영입으로 메시 대체? PSG 구단주, 직접 만나 협상 시도 예정,,,
"아시아 최고의 선수", "한국을 대표할 손흥민"...쏟아지는 응원 메시지,
미소 되 찾은 손흥민, 이젠 카타르 월드컵 모드로! '승점 3점!'
밝게 웃은 SON, 동료이자 우루과이 맞상대 벤탄쿠르 향해 '!
"손흥민, 우루과이전 뛸 수 있나?" 日 매체도 관심,
붓기 좀 남아 있지만...'안와 골절' 손흥민, 응원 위해 경기장 방문,
영국도 걱정 "손흥민, 50경기 뛰고 월드컵까지 나가"
국제축구선수협 우려, "SON, 132개 시간대 넘나들고 14만km 이상 여행"
‘1% 위해’ 손흥민, 최대한 토트넘 머물다 벤투호 합류,
SON 영입으로 메시 대체? PSG 구단주, 직접 만나 협상 시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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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선수", "한국을 대표할 손흥민"...쏟아지는 응원 메시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임박했다.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삼바 군단' 브라질, 리오넬 메시가 '라스트 댄스'를 꿈꾸는 아르헨티나, 황금 세대라는 평가 아래 '커밍 홈'을 외치고 있는 잉글랜드, 지난 2018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등등 쟁쟁한 국가들이 카타르에 입성한다.
곳곳에서 최종 명단 소식이 들려왔다.
H조도 마찬가지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펠릭스, 비티냐 등 정예 멤버가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 역시 루이스 수아레스, 다윈 누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디에고 고딘 등 슈퍼스타들이 발탁됐다.
태극 전사들을 이끄는 주장 손흥민도 포함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 원정에서 당한 부상으로 현재 수술 이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손흥민은 우선 카타르 땅을 밟은 다음 재활 경과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세계인의 축제가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도 손흥민을 응원했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쏘니의 월드컵 출전이 확정됐다!
축하합니다,
손흥민"이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삼태극 무늬로 호평이 쏟아지는 원정킷을 입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도 함께 공유됐다.
팬들도 손흥민이 월드컵 무대를 밟길 기원했다.
팬들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 "손흥민의 빠른 회복",
"월드컵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한다",
"한국을 대표할 그를 보라"라며 댓글을 남겼다.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뛰었던 파스칼 심봉다도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은 16일 카타르에 입국할 예정이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경쟁하면서 16강 토너먼트 티켓을 노린다.
미소 되 찾은 손흥민, 이젠 카타르 월드컵 모드로! '승점 3점!'
손흥민이 수술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짜릿했던 승리 이후 그라운드를 밟아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29)은 4위에 위치하면서 휴식기에 들어갔다.
예상대로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최전방을 구성했다.
안와골절 이후 재활에 들어간 손흥민은 이날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했다.
킥오프에 앞서 어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도 SNS를 통해 공유됐다.
엎치락뒤치락했다.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 동점골로 쫓아갔고, 리즈는 로드리고 멀티골로 다시 달아났다.
승리의 여신은 토트넘 편이었다.
후반 36분과 38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2분 동안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스코어보드를 뒤집었다.
결국 토트넘은 리즈를 격파하면서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했다.
양 팀 합쳐 7골이 나온 난타전. 가까이서 동료들을 지켜봤던 손흥민도 짜릿한 승리에 환호했다.
경기 종료 이후 토트넘은 SNS를 통해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는 손흥민을 조명했다.
안경을 착용한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3'으로 '승점 3점'을 표현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이제 손흥민의 포커스는 카타르에 집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의 최종 명단에 발탁된 손흥민은 16일에 카타르에 입국할 예정이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경쟁하면서 16강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노린다.
밝게 웃은 SON, 동료이자 우루과이 맞상대 벤탄쿠르 향해 '!
손흥민이 밝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멀티골을 터뜨린 동료와 기쁨을 나눴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최근 안와골절 수술 받았던 손흥민이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홈 경기장을 찾았다.
토트넘 공식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전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들어갔고,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멀티골'을 터뜨린 벤탄쿠르와 포옹을 나누며 웃음을 터뜨렸다.
더불어 벤탄쿠르 얼굴을 향해 2골을 의미하는 '손가락 2'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소속팀에서 동료이나, 월드컵에서는 맞상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한 조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핵심 미드필더로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도 우선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기에 출전 가능 상태라면 같은 그라운드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경기는 오는 24일 예정됐다.
추가로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손흥민은 승점 3점을 의미하는 '손가락 3'을 만든 뒤 흔들면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9일 개인 SNS를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이다.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팬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쓴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라고 남겼다.
"손흥민, 우루과이전 뛸 수 있나?" 日 매체도 관심,
"손흥민, 우루과이전 뛸 수 있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유럽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민재(나폴리) 그리고 이강인(마요르카) 등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이강인 선발에 대해 벤투 감독은 “손흥민 부상과 관련해선 선수 본인과 토트넘 메디컬팀과도 소통 중이다.
팀 훈련 합류는 미정이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가 편하게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강인은 손흥민 부상과 별개로 뽑았다”며 이강인의 순수 기량으로 선택된 것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마르세유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와 얼굴이 세게 충돌해 눈 주위 뼈 네 군대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4일 수술을 받은 이후 회복 중이다.
손흥민은 앞서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출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2014 브라질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은 세 번째 월드컵 출격이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고, 수술 이후 경과가 정확히 전해지지 않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일본 언론도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냈다.
풋볼 채널은 벤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결장은 한국에 확실한 치명타다.
손흥민이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뛸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붓기 좀 남아 있지만...'안와 골절' 손흥민, 응원 위해 경기장 방문,
영국 매체 '풋볼 데일리'는 12일(한국시간) SNS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나타난 영상을 게시했다.
토트넘은 13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2일 경기 중 강한 충돌로 안와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기에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수술 후 회복 단계를 밟고 있는 손흥민은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했다.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안경을 착용한 상태였는데, 수술을 받은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얼굴 왼쪽에 붓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사인을 요청하는 어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 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면서 국내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는데,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를 쓰는 한 있더라도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불태운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회복 상태와 의욕을 확인해 지난 12일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에 손흥민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벤투 감독과 대표팀은 오는 14일 카타르로 출국해 월드컵 첫 경기인 24일 우루과이 전까지 현지 적응을 마무리할 예정인데, 현재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은 부상 회복을 고려해 오는 16일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영국도 걱정 "손흥민, 50경기 뛰고 월드컵까지 나가"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소식이 잇따른다.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보고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국제축구선수협회는 "이번 시즌 프로축구는 지속 불가능한 경기 일정이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신체, 정신적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늘어난 경기 수는 선수들의 커리어를 깎아 먹는다"고 지적했다.
월드컵이 여름이 아닌 겨울에 열리며 생긴 여파다.
시즌 중 월드컵까지 참가해야 하는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크게 늘었다.
또 월드컵 때문에 시즌 초반 일정이 더더욱 빡빡해졌다.
현장에선 이미 감독, 선수들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온다.
손흥민, 사디오 마네, 폴 포그바 등 유명선수들의 부상이 우연이 아니라는 얘기도 있다.
각국의 프로리그와 대륙 클럽 대항전, 국가대표 경기까지 소화해야할 경기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토니 크로스는 "경기수가 너무 많다.
특히 국가대표에 소속된 선수들은 더더욱 많다.
지난 두 달 동안 손흥민, 사디오 마네 등 많은 선수들이 다쳤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고 소신발언을 했다.
영국 내에서도 이 같은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손흥민을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손흥민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 긴 이동거리를 안고 뛰었다.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북런던으로 온 손흥민은 이후 지금까지 토트넘에서만 344경기 뛰었다.
한 시즌에 평균 50경기 가까이 뛰었다.
국가대항전은 뺀 수치다.
토트넘 합류 후 뛴 A매치만 61경기다.
걱정이 안 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국제축구선수협 우려, "SON, 132개 시간대 넘나들고 14만km 이상 여행"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예로 들어 카타르 월드컵 일정에 따른 선수들의 혹사를 우려했다.
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이 곧 개막한다.
하지만 선수들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Fifpro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혹사는 선수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손상시킨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최초로 겨울 시즌에 치러진다.
대부분의 유럽 리그 시즌 중에 개막하는 월드컵인 만큼 선수들의 경기 소화량도 어느 때보다 많다.
월드컵을 앞두고 수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Fifpro는 이러한 선수들의 과도한 출전에 우려를 제기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영향을 보고서로 작성했다.
보고서엔 손흥민을 가장 대표적인 예로 제시했다.
'BBC'에 따르면 Fifpro는 "손흥민은 10월에 3~4일에 한 번씩 경기를 뛰며 600분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초부터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132개의 시간대를 왔다갔다 했고, 14만 6,000km가 넘는 여행을 했다.
선수들의 일정 소화 능력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선수들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Fifpro 사무총장은 "선수들의 우려 정도는 심각하다.
심각성을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는 선수가 훨신 더 많을 것이다.
정말 걱정스럽다"라고 덧붙였다.
‘1% 위해’ 손흥민, 최대한 토트넘 머물다 벤투호 합류,
벤투호의 최종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부상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가장 늦게 합류한다.
소속팀 경기도 뛸 수 없는 상황인데 마지막에 카타르로 향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나폴리),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이재성(FSV마인츠), 김진수(전북현대) 등이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레알 마요르카)도 합류하며 첫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마지막 옥석 고르기가 끝난 벤투호는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한다.
국내파를 주축으로 한 18명과 예비 선수인 오현규(수원삼성)는 14일 새벽 비행기로 떠난다.
유럽파로 순차적으로 카타르로 집결한다.
가장 먼저 이강인은 13일(이상 현지시간) 밤 벤투호에 합류한다.
14일에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을 시작으로 황인범, 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가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 뒤를 김민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벤투호에 힘을 보탠다.
에이스 손흥민은 16일 새벽 가장 마지막 선수로 벤투호에 합류한다.
손흥민이 벤투호의 완성을 알리는 셈이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안면 골절상을 당한 손흥민은 수술 후 회복에 힘쓰고 있다.
부상 이후 토트넘 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했던 손흥민이 가장 늦게 카타르로 이동하는 상황이다.
배경은 빠른 회복을 위해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최대한 재활 일정을 소화한 뒤 올 예정이다.
구단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행스럽게도 손흥민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현장에서 관람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검은색 뿔테 안경 너머로 붓기가 보이기도 했지만, 활짝 웃는 등 큰 불편함은 없어 보였다.
앞서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는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라며 월드컵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최대한 빠른 회복과 최고의 몸 상태를 위해 합류 시점까지 고려한 손흥민. 주장의 책임감으로 1%의 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SON 영입으로 메시 대체? PSG 구단주, 직접 만나 협상 시도 예정,
파리 생제르망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대화를 시도한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13일 “손흥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선수였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망도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카타르 기업가인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모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손흥민과 개인적인 대화를 시도할 것이며 영입 가능성을 설득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리오넬 메시가 떠날 수 있는 상황에서 PSG는 손흥민의 영입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 합류 이후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해리 케인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듀오라는 수식어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은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에 아쉬운 건 있다.
최고의 개인 커리어를 보유했지만, 우승이 없다.
이로 인해 이적설이 고개를 내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손흥민은 커리어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지켜보고 있다”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오일 머니로 총알이 두둑한 PSG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메시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떠난 후 가능하다면 손흥민으로 공백을 메우길 원하는 분위기다.
특히, 다음 주부터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는데 PSG 회장은 모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손흥민과의 만남을 주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ON 돕는 것보다 내 득점이 더 중요” 토트넘 공격수의 선택,
손흥민과 케인은 최고의 공격 조합이다.
토트넘 홋스퍼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알아주는 듀오다.
손흥민과 케인 듀오는 해결사,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담하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는 중이다.
성과도 눈에 띈다.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를 제치고 EPL 최다골 합작 듀오라는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HITC’는 12일 케인이 유튜브를 통해 손흥민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케인은 “손흥민과의 호흡은 오랜 시간 쌓아온 것이다.
7~8년 동안 알고 지냈고 함께 지내면서 훈련을 해왔다.
서로를 잘 이해했고 결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득점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지만, 서로의 득점을 도우면서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중이다.
케인은 자신의 득점보다 손흥민의 골을 돕는 것에 더 희열을 느끼고 있을까? 답은 아니었다.
케인은 “손흥민 골을 돕는 것이 더 좋냐고? 아니다.
물론 좋아하지만,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의 득점이다”며 공격수로서의 욕심을 내비쳤다.
'흥민이 형 왔어!?' 격하게 반긴 쿨루셉스키, 허그+웃음 폭발,
이로써 토트넘은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를 기록한 채 월드컵 휴식기에 접어들게 됐다.
모처럼 제대로 된 공격진이 나서게 됐다.
토트넘의 쓰리톱은 케인,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이 맡았다.
그 뒤로는 페리시치,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데이비스, 랑글레, 다이어, 요리스가 받쳤다.
합 7골이 나오는 난타전 끝에 토트넘이 승리를 거뒀다.
리즈가 달아나면 토트넘은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후반 36분 2-3일 때 벤탄쿠르가 득점을 올리더니 2분 뒤에는 역전골(AS 쿨루셉스키)까지 만들어냈다.
이에 따라 짜릿한 4-3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명단에 들진 않았으나, 벤치 쪽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손흥민은 종료 휘슬이 불자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이후 열심히 뛰어준 동료들과 포옹을 나누면서 축하를 전했다.
그중에서 쿨루셉스키와 대면하게 되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서로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우정을 발산했으며 격한 포옹도 잊지 않았다.
반가울 만하다.
손흥민은 이달 초 토트넘과 올랭피크 리옹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교체 아웃된 손흥민은 검사 결과, 눈 주변 4곳에서 골절상이 확인됐다.
수술이 진행됨에 따라 월드컵 전까지 예정됐던 토트넘 경기는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이제 손흥민은 곧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조준한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그 결과, '캡틴'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오는 16일경 카타르에 입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했다.
24일에 우루과이, 28일에 가나, 그리고 내달 3일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른다.
확고한 케인 "손흥민을 돕고 싶지만…"
'토트넘 영혼의 투톱' 해리 케인(29)이 손흥민(30)과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말했다.
손흥민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활약하고 있지만, 도움과 골을 선택한다면 무조건 득점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3일(한국시간) 케인이 유튜브 채널 'UMN'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는 "케인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콤비다.
케인은 세계적인 골 잡이지만 요즘에는 동료들에게 도움도 주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케인이 그라운드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움보다 직접 골을 넣는 게 낫다고 말했다"고 짚었다.
실제 케인은 유튜브에서 "자신의 득점보다 손흥민을 세우는 게 낫냐"는 질문에 "절대 안 된다(Absolutely not)"이라고 고개를 저으면서 "경기에서 이길 때 손흥민과 세팅을 좋아하지만, 골과 도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골을 선택하겠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하지만 피치 위에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에 만족했다.
케인은 "우리는 오랜 시간에 걸쳐 뛰었고 쌓아왔다.
7~8년 동안 알고 지냈고 함께 훈련하고 뛰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서로를 잘 이해했다.
우리는 그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풋볼런던'은 케인의 인터뷰를 본 뒤에 "전혀 놀랍지 않다.
공격수는 도움으로 박수를 받기도 하지만 얼마나 득점을 많이 하느냐가 중요하다.
케인은 골과 도움 모두 훌륭하지만, 도움은 득점으로 얻을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케인이 도움보다 골을 더 많이 넣는 게 낫다는 말은 전혀 충격적이지 않다.
모든 엘리트 공격수들이 갖춰야 할 자세"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토트넘에 케인의 득점력이 가장 필요했다.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안와골절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 옵션이 줄었다.
케인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월드컵 휴식기 전 경기에서 전반 25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방에서 클루셉스키, 히샤를리송과 분투했다.
토트넘은 홈에서 난타전 끝에 4-3 역전승을 챙기면서 프리미어리그 4위에 머물렀다.
"수아레스·카바니·발베르데 총출동…우루과이 최종명단 확정,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국가대표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속했다.
우루과이 대표팀 통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최다 득점 기록(134경기 68골)을 가진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와 A매치 133경기에서 58골을 터트린 에딘손 카바니(35·발렌시아)는 알론소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통산 네 번째이자 사실상 선수로서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수비수 디에고 고딘(36·벨레스 사르스필드)과 마르틴 카세레스(35·LA 갤럭시),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36·갈라타사라이)도 카타르에서 '라스트 댄스'를 준비한다.
우루과이의 기대주로 떠오른 공격수 다윈 누녜스(23·리버풀)와 올 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 중인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는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발베르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비엔트리 26명까지는 포함됐다가 최종엔트리 23명에서 제외된 바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동료인 미드필더 로드리고 베탄쿠르(25), 김민재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수비진을 구축하는 왼쪽 풀백 마티아스 올리베라(25)도 카타르로 간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지난 9월 수술을 받아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주축 중앙수비수 로날두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도 빠르게 회복해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자국 리그 소속 선수들 위주로 적응 훈련을 시작한 뒤 소속팀 일정을 마친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해 '완전체'가 되면 19일 결전지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최종명단(26인)
"골키퍼(GK) =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
"수비수(DF) =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나시오날),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 마티아스 비냐(AS로마),
"미드필더(MF) =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아구스틴 카노비오(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니콜라스 드 라 크루스(리버 플레이트), 파쿤도 토레스(올랜도 시티)
"공격수(FW) = 다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막시밀리아노 고메스(트라브존스포르)
'정상 궤도' 오른 손흥민, 우루과이와 1차전 뛸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도하 도착 6일째를 맞이한 대표팀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모여 1시간 가깝게 체력 훈련을 진행했고, 오후 5시에도 전술 훈련을 가졌다.
이날 미디어에 초반 15분만 공개한 전술 훈련에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후방부터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풀어나가는 훈련을 했다.
마이클 김(김영민) 코치는 선수들을 향해 "공간 만들고, 멈추지 말고 주고 들어가"라고 독려했으며 파울루 벤투 감독도 태극전사들의 훈련을 유심히 지켜봤다.
주장인 손흥민은 동료들과 계속 대화를 나누며 훈련 분위기를 이끌었다.
지난 16일 최종 명단 26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은 서서히 컨디션을 높여가며 다가올 우루과이전(24일 오후 10시)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너무도 긍정적이다.
그는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고, 4일 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집중했다.
도하에 온 초반에는 강도 높은 훈련에서 빠져 개인 훈련으로 담금질을 했던 손흥민은 이제는 팀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조별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됐음을 증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20일에는 도하에 온 지 처음으로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다.
벤투호는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3일 오전 0시)과 차례로 맞대결을 갖는다.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손흥민이 자신의 커리어 3번째 월드컵 무대를 해피엔딩으로 마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마스크 벗고 '찰칵'…'개막 D-2' 대표팀, 공식 프로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대표팀도 공식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마스크를 벗은 손흥민 선수의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하에서 손흥민이 안면보호 마스크를 벗고 맨얼굴로 카메라 앞에 나섰습니다.
왼쪽 눈 주변에는 부기가 남아 있고 상처 자국도 선명했지만,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전문 모델 같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오랜만에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펼친 뒤 프로필 촬영을 마쳤습니다.
[손흥민/월드컵 대표팀 주장 : 이런 게 나와야지. (사진이) 이런 게 나와야 된다니까!]
이강인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셀카도 찍었는데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이강인/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와~ 최악인데…]
다른 선수들도 저마다 개성 만점의 포즈를 취하고, 서로가 서로의 모습도 촬영하며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무난한 포즈로 촬영한 반면, 송범근 골키퍼는 가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범근 : 강인아 나와! 강인아!] 실전을 치르는 듯한 강렬한 포즈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프로필 촬영을 마친 대표팀은 점차 훈련 강도를 높이며 세부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오전 10시 훈련이 너무 덥다는 선수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후 4시 이후로 훈련 시간을 바꾸겠다며 열린 자세도 보였습니다.
대표팀은 이제 대부분의 훈련을 경기 시간과 비슷한 오후에 실시하며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 계획입니다.
[카타르 쌀람] 손흥민, 마스크 뚫고 나오는 눈빛…첫 현지 훈련,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얼굴 보호를 위한 마스크를 쓴 채 16일(현지시각) 첫 현지 훈련을 소화했다.
팀과 함께 훈련장에 도착한 손흥민은 붉은 홈 유니폼을 입고 팀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준비해 온 마스크를 꺼내 쓰고 동료들과 몸을 풀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라도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황의조-김민재도 처음...벤투호, 무려 '18명' 월드컵 꿈 이뤘다,
26인 가운데 월드컵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는 무려 18명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큰 이변은 없었다.
월드컵 직전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다행히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부상으로 아이슬란드전에서 명단 제외됐던 김진수도 포함됐다.
지속적으로 벤투 감독에게 외면을 받아왔던 이강인도 결국 최종 명단에 승선하면서 카타르로 향하게 됐다.
이번 26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선수는 단 6명뿐이다.
손흥민은 3번째 월드컵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손흥민은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터트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던 손흥민은 2골을 터트렸지만 16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다.
손흥민 이외에도 조현우, 김영권(이상 울산 현대), 김승규(알 샤밥), 홍철(대구FC),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그리고 정우영(알 사드)이 월드컵 무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월드컵 무대를 처음 밟는 선수는 무려 18명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부상으로 낙마했던 김민재(나폴리)와 김진수(전북 현대)도 처음 월드컵으로 향한다.
김민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진수 역시 부상으로 월드컵 꿈이 좌절됐다.
다행히 4년간 꾸준한 실력을 보인 두 선수는 월드컵 데뷔를 눈앞에 두게 됐다.
황의조와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역시 월드컵 무대가 처음이다.
두 선수 모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대표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꾸준하게 대표팀에 승선했다.
결국 올림피아코스 듀오는 카타르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송범근, 김문환, 백승호, 송민규, 조규성(이상 전북 현대), 김태환(울산 현대), 나상호, 윤종규(FC서울),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김천 상무), 손준호(산둥 타이산) 그리고 이강인(마요르카)가 커리어 첫 월드컵 꿈을 이루게 됐다.
벤투호 ‘희소식’… 우루과이 핵심 CB, 한국전 아웃→가나전 준비,
벤투호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우루과이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23·FC바르셀로나)가 한국전에 결장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19일(한국시간) “아라우호는 한국전에서 제외됐다. 부상 회복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가나와 3차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보도했다.
우루과이는 벤투호의 첫 상대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의 핵심 센터백이다.
188cm의 장신인데다 발도 빠르다.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량을 증명했다.
애초 아라우호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했다.
아라우호는 지난 9월 허벅지 부상으로 수술대에올랐고, 월드컵 명단 제외가 유력했다.
하지만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우루과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 땅을 밟은 아라우호는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지만, 출전은 어려운 실정이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경기 후인 29일 포르투갈과 2차전을 치른다.
내달 3일에 치르는 가나와 3차전이 아라우호의 월드컵 데뷔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50억 잭팟' 우루과이 국대, 토트넘행 이유..."변화가 필요했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행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유벤투스를 떠난 이유에 대해 "유벤투스에서 오랜 기간 뛰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리그, 목표, 축구 스타일 등 여러모로 변화가 필요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은 퀄리티 측면에서 중요한 도약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25살 미드필더인 벤탄쿠르는 2017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드리블, 패스, 인터셉트 등 중원 자원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벤탄쿠르는 서서히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결국 벤탄쿠르는 올해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를 주전 미드필더로 낙점했다.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 리그 17경기를 소화하며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올 시즌도 변함 없이 중원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지금까지 EPL 1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UCL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조별리그에 참가했던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많은 볼 탈취(30회)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벤탄쿠르의 활약에 힘입어 그룹 선두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제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다.
그는 "우리는 매 순간이 마지막이다.
우루과이 대표팀에는 중앙 미드필더에서 최고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있다.
또한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같은 선수들도 있다.
우린 멋진 월드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당 실수 연발→교체되자 환호성..."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였기를"
토트넘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4위로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했다.
드라마 같은 대역전승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만에 실점했지만, 해리 케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후로도 실점을 반복하며 후반 막판까지 2-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우측 윙백 에메르송의 부진은 여전했다.
그는 이날도 선발 출전했으나 황당한 실수를 연발하며 팬들을 좌절시켰다.
에메르송은 전반 18분 골문 앞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어이없는 슈팅으로 기회를 날렸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위로 높이 솟구치고 말았다.
에메르송은 전반 27분에도 터무니없는 반대 전환 패스로 상대에게 소유권을 내줬다.
강하게 압박받는 상황도 아니었지만, 그의 패스는 정확히 리즈 선수에게 연결됐다.
결국 에메르송은 후반 12분 맷 도허티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자연스레 그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에메르송은 경기 초반 두 번의 큰 기회를 잡았지만, 하나는 골키퍼에게 막혔고 하나는 마크 없는 상황에서 골대 위로 날려버렸다.
그가 교체되자 팬들은 큰 환호성을 질렀다.
지켜보기 힘든 장면이었다"라며 그에게 평점 4점을 매겼다.
'디 애슬레틱'의 팀 스피어스 기자도 "에메르송을 응원하지만, 관계는 완벽히 깨졌다.
솔직히 지켜보기 끔찍했다"고 혹평했다.
'풋볼 팬캐스트' 역시 "에메르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마지막 경기를 치렀어야 한다"며 그에게 더는 기회를 줘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무적함대' 스페인, WC 명단 발표... '영건' 가비-파티 포함, '노장' 라모스-데헤아 OUT[공식발표]
'무적함대' 스페인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막을 올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신구 조화가 눈에 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대표팀 감독이 확정한 스페인 대표팀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어린 선수들이 카타르로 향한다.
엔리케 감독은 2002년생 공격수 안수 파티를 비롯해 미드필더 페드리(이상 20), 페란 토레스(22, 이상 바르셀로나)를 발탁했다.
2020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파티는 같은 해 9월 17세 311일의 나이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1925년 후안 에라스킨(당시 18세 344일)이 세운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부상 여파로 최근 2년 간 대표팀과 멀어져 있었던 파티는 영광의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얻었다.
2004년생 파블로 가비(18, 바르셀로나) 역시 부름을 받았다.
그는 올해 6월 17세 304일의 나이로 A매치 골을 기록, 파티의 기록을 깼다.
더불어 가나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는 형(이냐키 윌리엄스)과 달리 귀화를 하지 않았던 니코 윌리엄스(20, 아틀레틱 빌바오)도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베테랑’ 선수로는 세르히오 부스케츠(34), 조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이상 33, 이상 첼시) 등이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티아고 알칸타라(31, 리버풀)와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6,파리 생제르맹)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은 카타르 월드컵 E조에서 코스타리카, 독일, 일본과 상위 2팀에만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오늘 한시에 26명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 예비명단 오현규)
예상한 선수는 모두 들어있는것 같네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 최종명단 26인,
-골키퍼 : 로베르트 산체스(브라이턴), 다비드 라야(브렌트퍼드),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빌바오)
-수비수 :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조르디 알바, 에릭 가르시아(이상 바르셀로나), 우고 기야몬, 호세 루이스 가야(이상 발렌시아) ,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체스터 시티),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예레미 피노 (비야레알),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파블로 사라비아(파리 생제르맹),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이상 바르셀로나)
“호날두 없는 것이 훨씬 낫지” 그러길래 왜 맨유로 돌아왔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회는 무리수였나?
스페인 매체 ‘아스’는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 “호날두가 없는 맨유가 더 나은 이유가 있다.
벤치로 출발할 때 더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든 산초 등이 조합을 이룰 때 연계 등 공격에서 더 나은 경기플 펼쳤다”고 덧붙였다.
기록에 주목했는데 호날두가 선발로 나선 맨유는 12골을 기록했다.
반면, 빠진 8경기에서 15득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갈망하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맨유 탈출을 추진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연봉에 부담을 느껴 관심을 보인 팀은 많지 않았고 맨유에 잔류했다.
맨유에 잔류한 호날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불만을 표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훈련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고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종료 전에 무단으로 퇴근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특히, 호날두 때문에 맨유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맨유의 일부 선수들은 호날두에게 어떤 상황이든 패스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에서 스승과 아름다운 재회? ‘믿는 도끼에 발 등 찍혔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애제자 도니 반 더 비크를 향해 냉정한 진단을 내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 반 더 비크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이 언급한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텐 하흐 감독은 “반 더 비크는 한 단계 더 올라가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후 작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폴 포그바에 밀려 꾸준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 더 비크는 에버턴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꾸준한 기회를 잡아 경기력을 끌어올려 맨유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맨유 복귀 이후에도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해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며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발탁되지 않아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불발됐다.
텐 하흐 감독은 “임대 이적은 의미가 없다.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을 위해 싸워서 증명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떠나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반 더 비크는 여전히 나의 계획에 있다.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며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토트넘 결단, 11년 근속 골키퍼 ‘잘 가 고생했어’
영국 팀 토크는 12일 “토트넘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소속이자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24)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년 8월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런 요리스도 세월을 속일 수 없는 법.
산체스는 브라이튼 유스 출신으로 3부, 4부 팀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2020/2021시즌부터 브라이튼 주전 장갑을 꼈다.
"수아레스·카바니·발베르데 총출동…우루과이 최종명단 확정,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국가대표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속했다.
우루과이 대표팀 통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최다 득점 기록(134경기 68골)을 가진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와 A매치 133경기에서 58골을 터트린 에딘손 카바니(35·발렌시아)는 알론소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통산 네 번째이자 사실상 선수로서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수비수 디에고 고딘(36·벨레스 사르스필드)과 마르틴 카세레스(35·LA 갤럭시),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36·갈라타사라이)도 카타르에서 '라스트 댄스'를 준비한다.
우루과이의 기대주로 떠오른 공격수 다윈 누녜스(23·리버풀)와 올 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 중인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는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발베르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비엔트리 26명까지는 포함됐다가 최종엔트리 23명에서 제외된 바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동료인 미드필더 로드리고 베탄쿠르(25), 김민재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수비진을 구축하는 왼쪽 풀백 마티아스 올리베라(25)도 카타르로 간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지난 9월 수술을 받아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주축 중앙수비수 로날두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도 빠르게 회복해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자국 리그 소속 선수들 위주로 적응 훈련을 시작한 뒤 소속팀 일정을 마친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해 '완전체'가 되면 19일 결전지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최종명단(26인)
"골키퍼(GK) =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
"수비수(DF) =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나시오날),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 마티아스 비냐(AS로마),
"미드필더(MF) =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아구스틴 카노비오(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니콜라스 드 라 크루스(리버 플레이트), 파쿤도 토레스(올랜도 시티)
"공격수(FW) = 다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막시밀리아노 고메스(트라브존스포르)
벤투호에도 경계대상 '1호'...英매체, "우루과이 핵심은 레알 MF"
영국 매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우루과이의 핵심 선수로 꼽았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발베르데는 최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중요 선수가 됐다.
그가 핵심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수비에도 기여하고 어시스트, 득점을 기록할 능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가 된 발베르데는 필요할 때 중앙 미드필더, 윙어 포지션 모두 뛸 수 있다.
우루과이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모든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발베르데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14경기(선발9, 교체2)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놀라운 기량을 과시하며 5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우뚝 섰다.
2017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지금까지 44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도 부상으로 결장한 걸 제외하면 18경기 중 17경기에 출전하며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훗스퍼)와 주전 조합을 이뤘다.
발베르데가 속한 우루과이는 대한민국,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되어 있다.
특히 우루과이와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두 팀에 모두 중요한 첫 경기다.
벤투호에 소문난 패스 맛집..."강인이 킥은 다 알고 있잖아요"
이강인을 먼저 칭찬한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그는 "강인이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훈련장에서 팀을 섞으면서 훈련하고 있는데, 호흡이 잘 맞는다.
공격수들에게 좋은 스루패스를 연결할 수 있는 선수다.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과 대표팀에서 많은 호흡을 맞춰보지 않은 조규성조차 "강인이의 킥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저도 받아봐서 잘 알고 있다.
볼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자 월드컵 출전하기를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관건은 이강인이 뛸 수 있는지다.
지난 9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약 1년 6개월 만에 소집하고도 2경기에서 1분도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강인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졌지만 놀랍게도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했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에 도착한 뒤로 훈련장에서 이강인을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정작 이강인 본인은 크게 걱정하는 눈치가 아니었다.
그는 "별 걱정하지 않는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감독님이 출전 기회를 주신다면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겠다.
경기장에 들어간다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형들이 원하는 걸 최대한 해주려고 할 것"이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회복 속도 더딘 황희찬…24일 우루과이와 1차전 출전 '빨간불'
'벤투호'의 날개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튼)이 계속된 햄스트링 통증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전(24일 오후 10시)까지 불과 4일 밖에 남지 않아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도하 도착 6일째를 맞이한 대표팀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오전에는 체력 훈련을, 오후에는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에서는 26명 최종 명단 중 2명의 열외자가 나왔다.
윤종규(서울)와 황희찬이 나란히 왼쪽 햄스트링에 뻐근함을 느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측면 공격을 책임질 황희찬의 부상은 특히 우려스럽다.
지난 14일 일찌감치 도하에 입성한 그는 합류 이후에도 계속해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정상 훈련을 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2주 전부터 불편함이 있었는데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다"며 "조만간 팀과 같이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다시 햄스트링 통증이 도지면서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 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만약 경기에 나서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햄스트링 부위라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은 벤투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올 6월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견인했고, 9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전(2-2 무)에서도 득점을 터트리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대표팀에서는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황희찬은 A매치 통산 49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안와골절로 검정 마스크를 쓰고 훈련 중인 상황에서 황희찬의 부상 악재까지 겹치면서 벤투 감독도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뛰나' 세계가 경계…“그가 있는 한국 얕볼 수 없어”
부상에도 불구하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존재감은 여전히 컸다.
외신에서도 그가 속한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한국은 H조 중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도하에 발을 들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시작으로 이강인(마요르카)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유럽파들도 속속 도착했고, 한국에서 출발한 본진 또한 14일 카타르에 입국했다.
이후 꾸준히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오후로 나누어 하루에 두 차례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는 충분하다.
오는 24일에서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가나와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한다.
단연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건 주장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그는 현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의 회복세는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이어 폴란드 ‘TVP 월드’도 손흥민의 존재를 한국의 이변을 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매체는 20일 “스타들로 가득한 우승 후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놀라운 자질을 가졌다”라고 한국을 평가하며 주요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TVP 월드’는 “손흥민은 카메룬, 코스타리카와 월드컵 전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기록한 두 골을 포함해 A매치 105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눈 수술 후 그가 괜찮다면 그는 H조 팀들을 대항할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FIFA 랭킹 등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다소 밀릴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쉽게 생각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비록 조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이 놀랍다고 여겨지겠지만 손흥민이 속한 팀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라고 경계했다.
벤투호-우루과이 정보전 '손흥민 숨겨' Vs '아라우호 보여줘'
월드컵 첫 경기가 다가오면서 한국과 우루과이 사이에 치열한 정보전이 벌어지는 느낌이다.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선수단 훈련 계획 중 마지막으로 하루 두 차례 훈련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해쑈다.
왼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이 불편한 황희찬(울버햄턴), 윤종규(FC서울)는 훈련에서 빠지는 대신 숙소에서 치료에 전념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서 괜히 무리했다가 경직된 근육이 악화하는 부상을 입을 우려를 피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가장 큰 관심은 '마스크맨', '캡틴 조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 중인 가운데 스프린트를 보여주며 오는 24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우루과이전 출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우루과이에도 중요한 과제다.
손흥민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토트넘에서 이미 보여줬고 최종예선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훈련이나 상태를 언론에 알리지 말라고 지시했다.
작은 정보라도 노출되면 상대에게는 이득이기 때문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이 어떤 훈련을 하고 정상적으로 했는지를 더는 알리기 어렵다.
다시 또 양해를 구한다"라며 벤투 감독의 철통 보안 지시를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대로 우루과이는 핵심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상황에 따라 한국전에도 출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자국 언론을 중심으로 뿌리고 있다.
아라우호는 지난 9월 근육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줄곧 재활에 매달려 왔다.
이날 H조 네 팀 중 가장 늦게 도하에 입성한 우루과이는 곧바로 훈련에 나섰다.
당초에는 비공개였지만, 15분 공개 후 비공개로 전환했다.
자신감이 있다는 듯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홋스퍼) 등 주요 자원이 모두 빠른 템포로 몸을 풀었다.
아라우호도 스트레칭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어 사람 숫자를 지명하면 뭉치는 방식의 놀이형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마치 겉으로만 보면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우루과이 언론이 '아라우호는 3차전 이후에나 출전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15분 공개 후 비공개 전환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는 물음표다.
결국 누가 더 정상적인 상태에 가깝게 회복해 선발로 나서느냐가 양팀의 경기를 가를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서로 연막을 치는 것처럼 보이는 싸움의 결말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이강인 패스로 황희찬 첫 골?” 선수들이 뽑은 한국 첫 골 주인공은?
‘황소’ 황희찬(26, 울버햄튼)이 선수들이 뽑은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새벽 1시(한국시간) 개최국 카타르 대 에콰도르의 경기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격돌하며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불과 4일 남긴 대표팀은 20일 모처럼 휴식을 통해 재충전에 나섰다.
외출이 허용된 선수들은 한국에서 온 가족을 만나는 등 훈련의 피로를 풀 예정이다.
손흥민(안면골절), 황희찬(햄스트링), 김진수(햄스트링), 윤종규(햄스트링) 등은 부상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첫 골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선수들이 말하는 ‘원픽’은 황희찬이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그가 전술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지만 동료들의 믿음은 변함이 없다.
첫 골 주인공을 묻자 김문환은 “(황)희찬이가 시원하게 한 골 넣어줬으면 좋겠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희찬이가 골 넣는 장면이 보고 싶다”고 답했다.
공격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입맛에 맞게 패스를 척척 뿌려주기 때문이다.
막내 이강인은 “첫 골을 누가 넣을지 한 번도 예상해본 적이 없다.
팀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면 누가 넣어도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황희찬은 내심 자신이 첫 골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눈치다.
그는 “당연히 저도 이번 월드컵에서 골을 많이 넣고 싶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골보다 팀 승리가 먼저다.
황희찬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첫 골을 누가 넣느냐도 중요하지만 팀에서 실점하지 않고 득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겼다.
우루과이전에서 이강인의 패스가 황희찬의 첫 골로 연결되는 장면을 상상해본다.
물론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중용하고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는 전제가 따른다.
황희찬은 “강인이는 좋은 기술을 가진 좋은 선수다.
훈련에서도 굉장히 잘 맞고 스루패스를 잘 넣어준다”며 이강인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우루과이 핵심 DF, 손흥민과 맞대결 불발..."한국전 출전 불가능"
로날드 아라우호(23, FC 바르셀로나)가 결국 한국과 맞대결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라우호는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가나와 3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와 우루과이의 핵심 수비수다.
188cm의 큰 키에도 빠른 발을 자랑하는 그는 센터백과 우측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특히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우측 수비수로 주로 뛰기에 한국의 왼쪽 공격을 책임지는 손흥민과 치열한 싸움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럼에도 아라우호는 놀라운 회복력과 의지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됐다.
현지에서는 그의 회복 속도가 정말 빠르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실제로 그는 최근 팀 훈련에 참가하기까지 했다.
이대로라면 그가 1차전 한국과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놀랍지 않은 상황.
아라우호와 우루과이의 선택은 안전제일이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라우호의 부상 회복은 아직 부족하지만, 잘 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 있는 그는 갈수록 회복 중"이라며 "아라우호의 월드컵 데뷔전 후보에서 한국전은 제외됐다.
극도의 예방 조치를 고려하면 포르투갈전도 불가능에 가깝다.
그는 가나와 마지막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주장 손흥민은 특별 마스크를 쓰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역시 이달 초 수술대에 오르며 모두의 우려를 샀지만,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뭉친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우루과이와 H조 1차전을 치른다.
'몸값 1250억→405억 추락' 맨유, 맥과이어에 매각 의사 통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캡틴 맥과이어에게 내년 여름 매각 계획을 통보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맥과이어는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8000만파운드(약 1250억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스터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주장 완장까지 찬 맥과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고 겨우 주장직을 유지했지만, 이번 시즌 후보로 밀리고 말았다.
개막전은 주전으로 나섰지만, 형편 없는 경기로 인해 라파엘 바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맥과이어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바란 뿐 아니라 빅터 린델로프에게도 순서상 밀리는 형국이다.
때문에 맥과이어의 미래가 불안해진 상황에서, 맨유 구단이 내년 여름 그를 팔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한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루디 갈레테는 맨유가 맥과이어에게 2023년 매각 계획이 있는 얘기를 전했다고 주장했다.
친정 레스터시티가 맥과이어의 상황을 다시 주시하고 있고, 이 외에 다른 프리미어리그 2개 구단이 맥과이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갈레티의 주장이다.
그리고 8000만파운드에 달하던 맥과이어의 몸값은 이제 2600만파운드(약 405억원)로 떨어졌다고 갈레티는 덧붙였다.
맥과이어는 맨유에서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지만,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애제자 11명이 월드컵 출전하는데…" 콘테, '공개지지' 한 국가는?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젠 카타르월드컵 휴식기다.
토트넘의 경기는 12월 26일 재개된다.
40여일간 '월드컵 쉼표'에 들어간다.
하지만 선수들은 다르다.
토트넘은 11명의 월드컵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이상 잉글랜드), 위고 요리스(프랑스), 벤 데이비스(웨일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덴마크),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 히샬리송(브라질),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파페 마타르 사르(세네갈) 등이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난 조 로든도 웨일스 대표팀에 발탁됐다.
반면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스웨덴의 데얀 쿨루셉스키는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말리의 이브스 비수마도 똑같은 처지다.
깜짝 발탁이 기대된 라이언 세세뇽은 잉글랜드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브라질의 에메르송 로얄과 루카스 모우라도 카타르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월드컵 기간 '개점 휴업'에 들어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부상없이 선수들이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 조국인 이탈리아가 월드컵 진출에 실패해 마음을 둘 곳은 없다.
다만 EPL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유 때문일까.
그는 '립서비스'로 잉글랜드를 응원할 뜻을 공개했다.
공격라인의 '부상 붕괴'에도 홀로 건재를 과시한 해리 케인의 헌신을 칭찬한 콘테 감독은 "케인은 최고의 열정으로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다.
피지컬 컨디션은 최상이고, 정신력도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며 "케인은 잉글랜드의 주장이라 책임감이 막중하다.
난 잉글랜드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며, 우승후보로 판단된다.
케인과 잉글랜드가 최고의 결과를 내길 바란다.
이탈리아가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나도 잉글랜드의 서포터가 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SPN, 이강인 콕 집어 '주목'…“세대 대표 영재” 극찬,
첫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이강인(21, 마요르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유망주 5명을 발표했다.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비롯해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 사드), 이란의 오미드 누라프칸(세파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라스 알-부라이칸(알 파테흐) 등이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이강인 또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거쳐 지난해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인 올해 팀의 확실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전 경기에 나서 팀의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다.
14경기 동안 2골과 3도움을 기록. 지난달에는 라리가에서 라운드 베스트11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를 외면해왔다.
지난해 3월 이후 이강인을 단 한 번도 부르지 않았고, 지난 9월 A매체 휴식기 당시 오랜만에 그를 소집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훈련만 소화했을 뿐 평가전 2경기는 모두 결장했다.
이에 애초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불투명했다.
전무한 출전 기회에 벤투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한 듯 보였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12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인에 이름을 올리며 카타르행을 확정 지었다.
외신들도 그의 발탁을 주목했고, 특히 ‘ESPN’은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을 품었다.
매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몇몇 공격 옵션들과 함께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전술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강인은 제한된 자리를 위해 충분한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그는 세대를 대표하는 영재로 널리 평가받고 있으며 이강인이 클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사실은 벤투 감독에게 그를 오래 무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지난 10일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리그 경기를 소화한 이강인은 13일 저녁 카타르에 입국해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카타르행 막차 탄 이강인, 벤투호 밖에선 아시아 TOP5 기대주,
극적으로 카타르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골든 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이 외신이 선정한 ‘월드컵 무대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기대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3일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중미는 단 한 번도 우승팀을 배출하지 못 했지만,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대주는 여럿 있다”면서 이강인을 비롯해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 5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ESPN은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 14경기에서 2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초반 일정을 치러냈다”면서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뢰를 온전히 얻어내진 못했지만, 주요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월드컵 출전 경쟁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에서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에게 기회를 준 반면, 이강인에게는 단 1분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이강인은 한 세대에 걸쳐 등장할 만한 신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소속팀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벤투 감독이 ‘더는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안면 부상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플랜B 개념의 공격 전술 다변화가 불가피한 점도 이강인 발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 마요르카의 공격 핵으로 자리매김해 뜨거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유의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스, 위력적인 슈팅이 여전한 가운데, 단점으로 평가 받던 스피드와 수비 가담, 행동 반경 등도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축구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최근 마요르카 선수단의 이적시장 가치를 환산해 평가하며 이강인을 팀 내 1위인 1200만 유로(165억원)로 책정한 바 있다.
한편 ESPN은 이강인과 더불어 전 동료이자 라이벌인 구보 다케후사(21·일본)도 5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오미드 누라프칸(25·이란), 피라스 알부라이칸(20·사우디아라비아), 아크람 아피프(26·카타르) 등을 주목할 아시아 선수로 지목했다.
‘제2의 네이마르 영입할게요!’ PSG의 614억 제안, 단호하게 퇴짜!
파리 생제르망이 제2의 네이마르에게 제안을 건넸지만, 퇴짜를 당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 “PSG는 엔드릭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614억)를 제안했지만, 팔메이라스는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엔드릭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약 819억)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드릭은 2006년 팔메이라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엔드릭은 2019년에 당시 만 13세에 나이로 U-15 팀에 합류해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린 국제유스축구대회에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후 2022 코파 상파울루 주니어 대회에선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브라질 U-16 대표팀에 승선해 4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엔드릭의 가능성은 인정받는 중이다.
플레이 스타일 등이 비슷해 제2의 네이마르로 불리는 중이다.
엔드릭에 관심일 보이는 팀은 적지 않다.
최근에는 첼시가 관심을 보였고 가족과 함께 훈련장으로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엔드릭 영입 제안이 거절당했지만, 바이아웃 지불 의사를 밝히면서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천재 소년, 외면 당하다 깜짝 소집" 日 언론, 이강인 WC 발탁 배경에 관심,
일본언론이 대표팀에 깜짝 발탁한 이강인(21.마요르카)의 활용법에 관심을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12일 20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명단 26명을 발표했다.
관심은 손흥민과 함께 미드필더 이강인의 발탁 여부였다.
벤투 감독이 9월 대표팀에 발탁하고도 평가전에서 기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12명의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이강인을 전격 발탁했다.
'도쿄스포츠'는 한국대표팀이 일본대표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21.레알 소시에다드)의 라이벌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선출했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강인이 바로셀로나 하부조직에서 뛰었던 구보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발렌시아 하부조직에서 소년 시절부터 천재소년으로 불리며 항상 구보와 비교된 선수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이적해 구보와 팀 메이트가 되었다면서 작년 3월 한일전에 소집 이후 1년 6개월만에 9월 대표팀에 복귀했으나 출전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벤투 감독이 대표팀에 발탁하고도 출전을 시키지 않는 등 철저하게 외면해 큰 비판을 받았다'는 한국 언론을 인용하며 이강인의 선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메시도 말했다 "과르디올라가 내 최고의 감독"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 축구 인생에서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사제지간으로 서로 'GOAT(The Greatest Of All Time)' 반열에 오른 호흡을 잊지 못하고 있다.
메시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0년대 후반 FC바르셀로나에서 만나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꼭 만화같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메시가 그대로 실현하면서 정점에 섰다.
둘이 함께했던 바르셀로나에서의 4년은 무적이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1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만 219경기서 211골 94도움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차분하던 메시도 과르디올라 감독을 최고의 지도자로 칭했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모비스타'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만난 최고의 감독은 과르디올라"라고 분명히 했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획한 건 항상 이루어졌다.
경기를 분석하고 준비하며 소통하는 방식 모두 특별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4년간 이뤄낸 성과와 관련해 메시는 "어쩌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축구에 많은 해를 끼친 것 같다.
모든 사람이 따라하고 싶어할 만큼 쉽고 간단해 보였기 때문"이라며 "나중에 여러 과르디올라 감독을 발견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비로소 깨달았다"고 그만의 독특한 지도력에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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