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뭘까"…수출 1조 돌파 '검은 반도체' 우리나라 김 ‘국제 표준규격’ 인증 추진…2030년 수출 10억 달러 목표, 한국식 명칭 '김' 꾸준한 확산, 어린이에서 부터 남녀노소 가릴것 없는 식품,,,
'수산업계의 반도체'
한국 김 수출 역대 최대,
우리 대기업들도 조미김 제품을 많이 수출하고 있고 이렇게 현지 한국계 동포들을 포함,
한 사업가들이 한국 김을 가져다가 간식용으로 제품화 하면서 자리잡 거나 대형 유통채널에서 발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네요.
1조원이 넘는답니다.
단일 품목으로. 1조300억원정도라네요.
그런데 김이 수산업계의 반도체 라고 불리는 이유 들 중의 하나가 지금까지도 이렇게 급격하게 수출 이 늘었는데 여전히 그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거라네요.
2019년에 처음으로 수산물 중에 수출 규모 1위에 올라선 이후에도 성장 속도가 꺾이지 를 않는답니다.
지난해에도 2022년 에 비해서 22% 넘게 또 늘었다네요.
김이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건 우리 한식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과도 관련 있다고 볼 수있겠쬬?
그런데 김은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답니다.
원래는 한중일 3국에서만 생산 되던 식재료인데 그중에서도 한국 김이 세계 시장을 꽉 잡은 거라네요.
특히 원양어선으로 잡아오는 참치와 달리 한국 안 에서의 양식이 100%일 뿐만 아니라 워낙 중국과 일본보다
생산 기반 자체가 월등하고 가공 기술도 앞서 있답니다.
2017년 이후 '한국식 김 제조법'
국제 표준화,
그러니까 한마디로 현재 김 제품에 있어서의 경쟁력은 한국 김이 세계 최고라는 건데 점점 더 세계 시장에 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니까 그야말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거라네요.
그러니까 먼저 건강식, 채식주의 스낵의 수요가 해외에서 늘어났 던게 컸고, 한식 인지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것도 밀접한 관련이 있답니다.
한국 문화에 친숙해진 세계인들이 늘어나면서 일단 이 까만색 종이처럼 언뜻 보이는 김 자체의 식품으로서의 인지도가 해외에서도 높앚고 있고 최근에 냉동김밥 열품에서도 보듯이 스 낵김뿐 아니라 김밥말이용 김 제 품 같은 것들이 매출도 늘어나고 있는 거랍니다.
건강식·채식 관심에 한식 인지도,
상승 더해져,
수요도 늘고 시장도 새로 만들어지면 전과 달리 국제적인 경쟁도 심해질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오는 2027년까지 지난 해 7억9천만 달러를 찍은 김 수출액 을 10억 달러까지 늘린다는 목표랍니다.
하지만 어촌 고령화가 벌써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나온다네요.
김 양식장에 노동력이 부족하나다는 거랍니다.
어촌 고령화·양식장 인력 부족등,
'불안 요소'
그리고 김 수요가 세계적으로 커지다 보니 김을 우리만큼 소비하지 않던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좀 더 노력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네요.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의 김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흔히 쓰는 표현으로 숟가락을 얹으려는 다른 곳들도 나오고 있는거랍니다.
그리고 김은 '노리'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제일 많이 세계에서 알려졌었고, 우리가 지난 10년 동안 노리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팔았는데, 최근 들어서 김이라는 한국식 이름도 훨씬 더 알려지고 있긴 하답니다.
한국식 명칭 '김' 꾸준한 확산,,,
앞으로는 김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좀 더 소비되게 할 방법을 찾는 것도 장기적으로 김 시장을 우리가 계속 장악할 수 있게 할 주요 포인트 중의 하나라네요.
"우영우 먹는 저게 뭘까"…수출 1조 돌파 '검은 반도체' 날았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조미김·건조김 등 김 수출액은 전년보다 22.2% 늘어난 7억9000만달러(약 1조33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국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2년 연속 30억달러(약 3조9천억원)를 넘었다.
이 중 김 수출액은 7억9천만달러(약 1조300억원)로 사상 최대다.
관세청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중국·태국 등 120여개국에 수출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1억69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일본(1억4400만달러), 중국(9700만달러), 태국(6600만달러), 러시아(57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태국(49.6%), 러시아(37.1%) 등에 대한 수출이 급증한 것도 눈에 띈다.
지역별로는 전남에서의 수출액이 2억5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충남이 1억8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드라마 등의 인기로 한국 음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김 수출 증가의 한 가지 요인으로 풀이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주인공인 우영우 변호사가 김밥을 즐기는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냉동 김밥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날 고광효 관세청장은 김 가공·수출단지인 목포시 대양산업단지를 방문했다.
고 청장은 "김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굴·전복·넙치’…4대 핵심품목 집중 육성,
해양수산부가 ‘김’, ‘굴’, ‘전복’, ‘넙치’를 양식수산물 4대 핵심 품목으로 선정하고, 소비량과 수출량 증대에 초점을 맞춰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양식수산물 핵심 품목 전주기 육성방안’을 수립해 발표했다.
김·굴·전복·넙치 4대 핵심 품목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 수출까지 전 단계를 지원해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다.
해수부는 4대 핵심 품목별 업·단체를 대상으로 이번 육성방안 수립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사항을 발굴, 2025년 신규사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다음은 품목별 육성 방안이다.
우리나라 김 ‘국제 표준규격’ 인증 추진…2030년 수출 10억 달러 목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라는 강점을 살려 국제 표준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우리 김을 아시아 지역 규격으로만 인정하고 있어, 그 외 지역 수출을 위해선 개별국이 정하는 위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일부 수출국에선 요오드 및 카드뮴 기준 등이 우리나라 기준보다 과도하게 높아 수출에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해수부는 우리나라 김 제품 규격안이 국제 표준규격으로 인정받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불합리한 비관세 장벽을 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 육상 생산기술을 개발해 고·저수온, 해역오염 등으로부터 안전한 김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2030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굴 양식비중 30%까지 확대…알굴-프리미엄 수출 동시 공략,
개체굴(껍질 단위로 파는 굴) 양식 비율을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미국, 유럽 소비자가 선호하는 개체굴은 양식 비중이 현재 1%에 불과하다.
이에 2030년까지 개체굴 양식 비중을 30%로 늘려, 가격 경쟁력이 높은 국산 알굴(깐굴)과 프리미엄 개체굴을 동시에 수출해 세계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굴을 활용한 스낵, 스프 등 다양한 가공상품과 급식용 굴 상품을 개발해 굴 특유의 향과 식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며 굴 소비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공전복 유망상품 20개 개발…서구권에 건강식 수출 계획도,
다양한 가공 조리법을 개발해 2030년까지 20개의 가공전복 유망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전복 소비시장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복에 익숙하지 않은 서구권에 가공전복 상품을 건강식으로 수출함으로써 현재 일본에 편중(2022년 기준 78%)돼 있는 전복 수출 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베트남 등 활전복을 선호하는 동아시아 지역에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전복임을 강조하며 수출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활어 위주 넙치 소비 벗어나 스테이크·샐러드 등 활용 모색,
활어 외 소비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넙치 가공품 활성화에 필요한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넙치는 활어로 소비되고 있는데, 이를 스테이크, 샐러드 등 일상 식품으로 가공·판매해 연어와 같이 범용성 높은 상품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는 것.
가공시장 형성을 위해선 공급 물량과 가격 안정성이 확보돼야 하는만큼 우수종자와 고효율 장비 보급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양식수산물 핵심 품목 전주기 육성방안을 통해 ‘더 많이, 더 자주 먹는 양식수산물, 더 높이 뛰는 양식산업’을 실현하고, 핵심 품목의 성과가 양식산업 전반의 혁신과 국내 수산물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촌 어항공단, 양식창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오는 15일 대전서 양식어가·양식창업 희망자 대상,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이 ‘양식창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세미나에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사업 절차 안내, 친환경 양식기술 교육과정 소개, 우수사업장 시상 및 사례 발표, 양식장 임대사업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첨단양식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 동향과 미래상을 발표하고, 양식창업을 희망하는 참석자가 전문가 종합토론 등을 통해 양식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비전을 이해하며, 친환경·스마트양식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아울러 공단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양식장 임대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단은 어촌사회 신규 인력 진입과 양식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귀어인 등 양식장 창업을 희망하는 자에게 양식장을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스마트양식 시설확산·교육 및 컨설팅 지원·양식장 임대까지 취·창업 전과정 지원 체계 구축으로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며 “특히 이번 세미나는 양식 취·창업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현장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김 수출 역대 최대, '한국식 김 제조법' 국제 표준화, 코덱스, 건강식·채식 관심에 한식 인지도 상승 더해져, 한국식 명칭 '김' 꾸준한 확산 필요,
니다.
해초 스낵이라네요.
미국에서 2년 전부터 압도적인 인기 끌고있는 한국 음식 순위,
한류 열풍은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 미주지역까지 확대되었습니다.
2012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부터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등극까지 K-POP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죠.
또한 최근에는 유튜브를 타고 한국의 화장품이나 화장법들이 K-Beauty라는 이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K-Food도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우리에겐 흔하지만, 어떤 제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일까.
‘한국 김 최고예요~’
<검은 한류>가 된 김 수출,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7억 달러를 돌파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 수출액은 약 7억 89만 달러로, 2021년도의 기록(6억 9000만 달러)을 넘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사실 한국 김의 열풍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2010년에 약 4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김은 2023년 현재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식품 분야의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 김 왜 이렇게 인기가 좋을까?
첫 번째로, 김이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서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김은 영양가가 높으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대안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둘째, 김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 성분 때문입니다.
김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셋째, 한식의 세계화로 인해 김이 한국 음식의 대표적인 재료로 유명세를 치렀기 때문입니다.
한식의 인기 상승과 함께 국제적인 요리 프로그램이나 음식 관련 미디어를 통해 김이 소개되면서 해외에서도 김의 맛과 특별한 매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김의 인기는 점차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김제품으로 해외 시장 공략 중,
최근에는 해외 소비자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도 출시되어 김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을 반찬으로 생각하는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바비큐, 치즈, 불고기와 같은 다양한 맛을 추가한 김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을 활용한 간편식품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해외에 더 널리 알려지게 된 김밥 외에도 김말이, 김 스낵, 김 크래커, 김 소시지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들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은 특유의 풍부한 풍미 때문에 조미료나 양념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한식의 유행 덕분에 요리 위에 뿌리는 김가루 제품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습니다.
한국 김 수입하는 큰 손, 미국 • 일본 • 중국,
미•중•일 3국은 한국 김을 가장 많이 사들이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중국의 코로나로 인한 도시 봉쇄 등 악재가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3국 대상 김 수출 추이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김 생산량이 5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한국산 김 수입량을 대폭 늘려 2023년 9월에 이미 2022년 전체 수입량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동남아 시장에서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김 수출 국 순위 TOP5에 매년 등장하는 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국가에서도 매년 한국 김 수입량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김 수출 대상국가도 확대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64개국이었던 김 수출 대상 국가가 12년 사이에 120개국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해양수산부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진행 중’
해양수산부는 우리 김을 세계적인 기호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인증 취득, 수출 바우처 지원, 해외 무역상담회 개최, 방사능 안전성 검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김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승환 해수산부 장관은 "김은 생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져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그대로 국내로 돌아오는 만큼,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2027년까지 김 수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제1차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해 세계시장에서 한국 김의 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202.03. 12:0067,632 읽
미국의 코스트코와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애니천 유기농 김'은 월평균 10억 원 판매,
현재 우리나라가 김을 수출하는 국가는 총 92개국인데요.
미국, 영국, 일본, 동남아시아, 캐나다 등 많은 나라에서 한국의 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출된 김은 미국의 'Whole Foods Market'이나 'Trader Joe's' 등에서 스낵 형태로 판매 중입니다.
김은 한국에서는 밥과 함께 먹는 반찬이지만 미국 사람들은 간식으로 먹고 있기 때문이죠.
판매율 1위는 우리나라 장흥 앞바다의 김으로 만드는 '김미(gimMe)'인데요.
해외 수요가 너무 많아 한국에서 감당하기 힘든 정도죠.
미국 스타벅스에도 입점,
사실 예전부터 김은 '블랙 페이퍼'로 불리며 맛도 없고 영양가도 없는 음식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해조류가 건강식으로 입소문 나며 김의 인기도 증가했죠.
김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특히 한국의 조미김은 짭짤하고 고소한 것이 다른 데서 보기 힘든 맛입니다.
한국 스타벅스에는 '한입에 쏙 바다칩'이라는 이름으로 김 스낵이 있는데요.
이는 사실 미국에서 역수입된 과자인데 알고 계셨나요?
2014년도에 미국에서 김의 인기가 높아지자, 미국 스타벅스에서 김 스낵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역 수입된 것이죠.
미국인들은 이 과자를 커피랑 마신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 밖에도 김 초콜릿, 김 아몬드 등등 김관련 스낵도 속속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김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밴 애플렉의 딸이 김을 먹다가 찍힌 사진이 한국에서 화제가 됐었죠.
또 휴 잭맨의 딸 에바는 김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휴 잭맨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관계자들이 김을 선물로 주자 굉장히 기뻐했다고 합니다.
김이 헬시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것처럼, 미국에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식품 시장 트렌드는 Fresh(신선), Convenient(간편), Clean-Eating(건강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한 컵 푸드)인데요.
이에 따라 식사대용 식품으로 한국의 알로에 음료가 주목받고 있죠.
또한 미군 부대 식품 매장에 한국 알로에 음료가 입점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 마트는 그야말로 건강음료 각축장인데요.
이 경쟁 시장에서 오케이에프(OKF)의 ‘알로에베라킹’은 단연 베스트셀러입니다.
미국 마트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 음료라고 할 수 있죠.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 알로에베라킹은 전 세계 알로에 음료 시장의 76%를 점유할 정도로 독보적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시리얼,
서양 느낌 물씬 나는 시리얼은 왠지 모두 외국에서 수입해올 것 같죠.
하지만 '이' 시리얼만큼은 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사재기를 하고 있는데요.
바로 '오레오 오즈'입니다.
오레오 오즈는 미국인들에게 '추억의 시리얼'이라고 불립니다.
어릴 적 향수를 그대로 간직한 이 전통의 시리얼은 오직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죠.
오레오 오즈는 1998년 미국의 식품회사 ‘크래프트푸드’와 시리얼 전문 회사 ‘포스트 푸드’가 합작 회사이던 시절 만들어졌습니다.
합지만 두 회사가 2002년에 분사한 뒤 라이선스를 나눠 갖게 되면서 2007년 생산이 전면 중단됐죠.
반면 국내 기업인 '동서 식품'은 라이선스를 모두 갖고 있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레오 오즈를 만들 수 있는 기업입니다.
한편 최근에는 포스트사가 '뉴 오레오 오즈'를 만들며 생산을 재개했는데요.
하지만 미국인들은 '옛날 그 맛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동서 식품이 만든 오레오 오즈를 찾는 수요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선 라면도 인기,
바로 '라면'인데요.
심지어 없어서 먹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라면은 최근 교도소에서 최고 인기 품목으로 거듭났습니다.
재소자들은 밀거래를 통해 라면을 주고받는데요.
한 개는 2130원, 두 개는 12000원 정도로 다소 이상한 계산법이긴 하지만 담배 등으로 물물교환해야 겨우 먹을 수 있죠,
미국은 현재 재정난 때문에 교도소로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있는데요.
재소자들에게 지급되는 식사가 부실해지자 고칼로리인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교도소에서 라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책도 있을 정도죠.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사태로 미국 전역에서 라면 소비가 급증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7.5% 증가했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마트 라면 코너에는 매운 '불닭볶음면'을 제외하고는 텅텅 비었을 정도입니다.
제2전성기 맞는 된장,
된장이 다시 뜨고 있다.
예전처럼 집집마다 메주를 띄워 장독에 직접 담그지는 않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잊혀졌던 전통식품인 된장이 다시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고 있다.
된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욕구를 가장 잘 반영하는 식품이다.
한 민간 식품연구소에 따르면 요즘 식품산업의 3대 트렌드는 안전, 조미료 무첨가, 발효 등이다.
된장은 이 3개 요건을 모두 갖춘 건강식품의 대명사다.
대기업들은 물론 최근에는 지역 중소기업들까지 된장 등 전통 장류 시장에 뛰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된장은 메주에 따라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역 특성과 특산물을 살린 다양한 전통식 된장이 팔리고 있다.
특히 짠맛을 줄이고 자연 발효로 맛과 영양을 더한 프리미엄 된장 상품들이 많아졌다.
10~20대 젊은 층을 겨냥한 퓨전 된장 음식도 인기다.
춘장 대신 된장을 소스로 사용해 된장 특유의 향은 줄이되 더 부드러운 맛을 낸 된장짜장면, 크림소스 스파게티에 된장을 넣어 느끼한 맛을 잡고 담백한 맛을 살린 된장파스타가 대표적이다.
된장 시장 규모는 2008년 1331억원(출하액 기준)에서 2011년 1546억원으로 16.2%나 급성장했고 계속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고추장(1.8%), 간장(0.5%) 시장 성장률의 최대 33배에 이른다.
된장은 이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입맛을 공략하는 수출 상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K팝 등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여러 나라에서 한식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직접 한식을 만들어 먹는 외국인이 늘면서 우리 음식에 빠질 수 없는 된장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된장 수출 실적은 2009년 3482t에서 2011년 3909t으로 증가했고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의 한국 음식 관련 검색 순위에서도 된장찌개가 1위에 올랐다.
불고기, 비빔밥, 떡볶이 치킨등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한식 메뉴를 제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실제로 중국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한국 된장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고, 경쟁 관계인 일본산 미소된장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등을 활용해 된장찌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된장찌개를 김치에 이어 주력 수출 식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소개하고 싶은 한국음식 TOP 15,
소개했을 때 인기 있을 것 같은 한식 TOP 15,
K-Pop , K-Movie, K-Drama 등으로 인하여 한국 음식이 세계에 널리 퍼지고 있는데요.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동의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는 배우들 못지않게 눈길을 끄며 전 세계 곳곳에서 짜파구리 레시피 또는 후기를 SNS 등에 올리며 큰 화제가 되었지요.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두잇서베이가 2019년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통해 외국에 소개했을 때 인기 있을 것 같은 한식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한국음식 TOP 15,
- 갈비찜: 47.4%
- 불고기 : 42%
- 김치 : 27.8%
- 삼겹살 : 24.9%
- 비빔밥: 22.2%
- 김: 20.5%
- 닭갈비: 17.8%
- 김밥 : 15.9%
- 떡볶이 : 14.2%
- 치킨: 13.3%
- 잡채: 10.7%
- 삼계탕: 9.6%
- 파전/해물파전: 8.6%
- 순두부찌개: 2.4%
- 기타: 0.2%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갈비찜(47.4%)을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소갈비 또는 돼지갈비를 짭짤하고 달콤하게 양념하여 쪄내는 찜 요리로 밥반찬, 술안주, 초대요리로 인기 많은 메뉴로 한식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도 큰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다음으로 얇게 저민 쇠고기를 양념에 재워 불에 구워 먹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불고기(42%),
한식의 대표 발효식품 김치(27.8%),
붉은 살코기와 지방이 골고루 섞여 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돼지고기를 직접 불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24.9%),
한국식 요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통음식 중 하나인 건강한 한 끼 비빔밥(22.2%)이 TOP 5위에 들었습니다.
그다음으로 2019년 한국 수산물 수출 품목 역대 1위를 달성한 김(20.5%),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버물려 볶은 닭갈비(17.8%),
한 끼로 먹어도 손색없는 김밥(15.9%),
매콤 달달한 떡볶이(14.2%),
바삭바삭하게 두 번 튀겨 맛있는 치킨(13.3%)이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이외에도 잡채(10.7%),
삼계탕(9.6%),
파전/해물파전(8.6%),
순두부찌개(2.4%)를 손꼽은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한식 인기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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