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이러킨 푸틴 강공에도 무력한 서방, 우크라 패퇴, 나발니 사망… “생지옥” 우크라 의회서 터진 수류탄…26명 사상, 침공 2년 앞두고 기싸움, 석연찮게 숨진 최대 정적 외국 이나 교도소 또는 헬기에서 사라지고, '크렘린궁' 죽음 책임론에 “완전히 광기” 북한 열차, 전력 부족으로 전복…“400명 이상 사망, 대형참사 발생” 日지진,,,
“만약 내가 살해 된다면...” 의문사 나발니 다큐에 담긴 유언,
우크라 패퇴, 나발니 사망… 푸틴 강공에도 무력한 서방,
침공 2년 앞두고 기싸움,
석연찮게 숨진 최대 정적,
“생지옥” 우크라 의회서 터진 수류탄…26명 사상,
"러시아, 인공위성 파괴해 세계 마비시킬 우주 핵무기 개발 중"
우크라 방공군, 러 ‘마하 10’ 극초음속 미사일 10발 모두 격추,
“美 ‘슈퍼 핵 항공모함’ 모형 세우고 훈련하는 중국군”…위성사진 공개,,,
북한 열차, 전력 부족으로 전복…“400명 이상 사망, 대형참사 발생”
지구촌 연초부터 뒤숭숭…중동 확전기로·우크라전 격화·日지진,
행복이란 선물,
“만약 내가 살해 된다면...” 의문사 나발니 다큐에 담긴 유언,
캐나다 출신 감독인 대니얼 로허가 연출한 이 다큐의 제목은 ‘나발니’(Navalny)로 과거 독살 시도를 중심으로 그의 인생 역정을 다루고 있다.
해당 다큐에는 “만약 당신이 살해된다면, 러시아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기겠느냐”는 질문이 담겨있다.
당시 나발니의 목숨을 위협한 것은 신경작용제 ‘노비촉’이었다.
우크라 패퇴, 나발니 사망… 푸틴 강공에도 무력한 서방,
지원안 표류하고 제재도 소진… 비난만,
우크라이나군을 패퇴시킨 뒤 성과를 자랑하고 최대 정적 의문사에 제기된 책임론을 일축하는 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세가 갈수록 거침없다.
그러나 미국 등 서방은 무기력하다.
침공 2년 앞두고 기싸움,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런 중요한 승리와 성과에 대해 우리 군 및 전사들에게 축하를 전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이 국영 매체를 통해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이날 새벽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안보 분야 국제회의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철수는 포위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몇 ㎞ 후퇴가 러시아의 점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통제 지역과 가까운 아우디이우카에서는 2년 전 개전 초기부터 교전이 잦았다.
최근 러시아가 이 지역을 3개 방면에서 에워싸면서 격전이 벌어졌고, 러시아 수중에 들어갔다.
아우디이우카는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 요충지 중 하나다.
하지만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크렘린궁에 군사 작전상 의미보다 정치적 승리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날 점령 선언은 기싸움 성격이 크다.
러시아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앞두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반면 MSC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전에 대한 서방 국가 정상과 외교 대표들의 규탄 목소리가 높았다.
석연찮게 숨진 최대 정적,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던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연찮은 죽음과 이를 다루는 러시아의 태도 역시 갈등 요인이다.
2011년 창설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해 온 나발니는 극단주의 활동 등 혐의로 징역 30년 형을 선고받고 2021년 1월부터 복역하다 16일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이 살해 배후 아니냐는 책임론이 서방에서 제기됐고, 러시아는 터무니없다며 반격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완전히 광기”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흥분했다.
러시아가 태연한 것은 서방에 마땅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를 계속 돕겠다고 약속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아우디이우카 철수가 지원을 망설이는 자국 의회 탓이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은 야당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표류 중이고, 독일·프랑스 등 유럽연합(EU) 국가의 군사·경제 지원은 생산량 한계 탓에 당장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장기 대책이다.
푸틴 대통령을 옥죌 대(對)러시아 제재는 2년간 대부분 소진했다.
서방 국가가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비난뿐인 형편이다.
“생지옥” 우크라 의회서 터진 수류탄…26명 사상,
1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우크라이나 자카르파티아 케레츠키 마을 의회 회의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회의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던 탓에 폭발 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기록됐다.
이날 의원들은 의회 회의장에 모여 내년 예산과 올해 결산을 두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회의가 시작되고 약 1시간 30분 만에 한 의원이 예산에 반대하며 큰 소리를 냈다.
그리고 얼마 뒤 검은색 재킷을 입은 남성이 다른 남성을 데리고 회의실 밖으로 나갔다.
몇 분 후 돌아온 검은색 재킷의 남성은 대뜸 문 앞에 섰다.
그러더니 이내 수류탄 3개의 안전핀을 뽑아 바닥에 떨어뜨렸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 영상에는 총 3번의 폭발음이 들렸다.
최소 2명의 의원이 기절하거나 많은 피를 흘리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의회 생방송을 시청하던 한 여성이 이러한 사고를 목격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 26명이 다쳤는데 이 중 6명은 위독한 상태다.
수류탄을 던진 남성 또한 심각한 상태로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매체 ‘프라우다’에 따르면 용의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끌었던 ‘인민의 종’ 정당 소속 세르히 바트린(54) 의원으로 알려졌다.
바트린 의원은 집권 세력에 대한 반감을 갖고 지방 당국의 부패를 비판해 온 인사로 전해졌다.
현재 수사 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러시아, 인공위성 파괴해 세계 마비시킬 우주 핵무기 개발 중"
보도에 따르면 이 무기는 핵폭발로 엄청난 에너지 파동을 일으켜 전 세계의 수많은 상업용 위성과 정부 위성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마이크 터너 미 하원 정보위원장은 지난 14일 하원 정보위원회가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위협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제한적이지만 러시아가 개발 중인 대 위성 역량과 관련됐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아직 무기를 개발하고 있고 지구 궤도에 오르지 않았지만, 무기가 사용된다면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일상 생활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해당 무기를 우주에 배치하면 '우주조약'을 위반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이 서명한 우주 조약은 우주에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금지하며 우주를 평화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만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러시아를 압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지난 16~17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중국과 인도의 외교 수장을 만나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배치와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 방공군, 러 ‘마하 10’ 극초음속 미사일 10발 모두 격추,
우크라이나 방공군이 2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10기를 모두 격추시켰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미그-31 전투기에 실린 킨잘 미사일의 사거리는 2000㎞지만, 전투반경이 훨씬 긴 투폴례프(Tu)-22M3 전략폭격기에 탑재할 경우 사거리는 3000㎞까지 늘어난다.
이날 러시아는 이런 킨잘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약 100기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제2 도시 하르키우 등을 목표로 삼았다.
우크라이나군은 모든 킨잘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72기와, 이에 앞서 발사된 이란제 샤헤드 드론 35대 모두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러시아가 오늘만 100기에 달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30명 이상이 다쳤다.
그러나 사거리가 훨씬 긴 킨잘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성공적으로 뚫었다면 결과는 참혹했을 것이라고 키이우 포스트는 짚었다.
우크라이나군에 군 보급품을 지원해온 자선단체 컴 백 얼라이브(살아서 돌아오라)의 대표이자 우크라이나 해군 보병대원인 타라스 추무트는 이날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어떤 나라도 이런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격퇴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미사일 약 300기와 드론 200여 대를 사용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미사일 122기와 드론 36대를 18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영토에 쏟아부었는 데 이 공격으로 최소 12억7300만 달러(약 1조 6638억 원)의 비용을 지출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또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으로 6억 2000만 달러(약 8103억 원)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고 포브스 우크라이나판은 집계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닷새째 미사일 공격이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고 서방 동맹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방공망을 보강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엑스 계정에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모든 미사일로 자신이 우크라이나를 파괴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지원하는 패트리엇과 아이리스-T(방공망)는 매일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썼다.
“美 ‘슈퍼 핵 항공모함’ 모형 세우고 훈련하는 중국군”…위성사진 공개,,,
비즈니스인사이더, 워존 등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플래닛랩스가 1일 촬영한 위성 이미지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에 서 있는 거대한 모형을 담고 있다.
워존은 “중국군이 자국 최대 사막에 세운 표적은 미 해군 제럴드포드호의 외형과 크기, 특정 세부사항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너럴포드호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건조 비용만 133억 달러가 투입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군함으로 꼽힌다. 신형 핵발전 플랜트와 통합 전쟁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슈퍼 핵 항모’로도 불린다.
워존은 과거 위성 이미지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타클라마칸 사막에 제너럴포드호의 모형을 세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북서부에 있는 중국 최대 면적의 사막인 타클라마칸 사막에는 중국군이 사용하는 미사일 타격 훈련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 해군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항공모함과 전함을 정기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해상 순찰 및 군사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가 항의하는 등 마찰을 빚어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중국은 미국 항공모함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면서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는 제럴드포드호의 모형은 표적 연습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이 같은 행보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미국의 전함을 막기 위한 전력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제럴드포드호를 본 딴 모형을 제작하고 이를 겨냥해 미사일 훈련을 하려는 것은 최근 로켓 전력 능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괌 킬러’ 등 중거리탄도미사일 비축량 증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중국은 DF-26 등 다수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제럴드포드호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 발발 이후,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이란의 개입을 막기 위해 중동에 배치됐었다.
배치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배치 기간이 연장됐으나, 지난 1일 미국 버지니아주(州)로 복귀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미 고위 당국자는 ABC뉴스에 “이번 항모 복귀는 정해진 일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다른 선박과 전투기 등이 중동 및 지중해 지역에 계속 배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열차, 전력 부족으로 전복…“400명 이상 사망, 대형참사 발생”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연말이었던 지난달 26일 평양을 출발한 열차는 함경남도 단천역을 지난 뒤 동암역과 리파역 사이의 높은 고개를 넘으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넘지 못하고 밀리면서 전복됐다.
열차가 고개를 넘지 못한 원인은 노후화된 철로와 전력난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사고가 발생한 단천역 주변에는 폭설로 인해 눈이 많이 쌓여있는 상황이었다.
한 소식통은 RFA에 “급경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열차 속도가 느려지더니, 리파역으로 올라가는 철로에 올라서자마자 약한 전압 탓에 헛바퀴가 돌기 시작했다”면서 “이후 열차 전체가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열차가 탈선한 직후 열차 뒷부분 객차들이 산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에도 동암역을 향해 가던 도중 연이어 열차가 탈선해 골짜기로 굴러떨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해당 열차는 대부분 대흥에서 생산되는 왕감자와 검덕에서 생산되는 아연 등의 금속을 내륙으로 나르는 장사꾼들로 언제나 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함경남도 당국을 중심으로 사고 수습과 시신 처리 전담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북한의 여객 열차는 일반적으로 9~11량 연결해 운행하며 앞쪽 1-2량은 간부 전용 상급열차이며 이어 수화물 차량 1량, 일반승객용 7량이 연결된다.
북한은 해당 보도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구촌 연초부터 뒤숭숭…중동 확전기로·우크라전 격화·日지진,
- 가자지구 공세 여전, 사망자 2만2천명…러, 벽두부터 우크라 미사일 폭격,
- 일본 노토강진 사망자 최소 78명…항공기 화재로 긴급 탈출·5명 숨져,
새해 벽두부터 지구촌 곳곳이 전쟁과 테러, 자연재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란에서는 테러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이스라엘이 하마스 서열 3위 인사를 암살하는 등 중동 전체가 확전 위기에 휩싸였다.
일본에서도 대지진과 항공기 화재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지구촌이 전쟁과 재해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에서는 '반(反)이스라엘 진영'을 겨냥한 폭력사태가 연이어 발생, 정세가 격랑으로 빠져들고 있다.
4일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820㎞가량 떨어진 케르만의 '순교자 묘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을 겨냥한 의문의 폭발이 있었다.
약 10분 간격으로 이어진 두 차례 폭발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최소 95명, 부상자도 200명을 넘어서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즉각 보복을 천명했다.
그는 "사악하고 범죄적인 이란의 적들이 또 재앙을 일으켰다"며 "이런 재앙은 반드시 강경한 대응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신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번 폭발의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란은 '키사스 원칙'(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따라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면 가자지구 전쟁은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
하루 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외곽에서는 이스라엘이 배후로 지목된 공격이 감행됐다.
베이루트 남쪽 외곽에 있는 하마스 시설을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공격했고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중에는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이자 전체 서열 3위로 알려진 살레흐 알아루리 등 고위인사들이 포함됐다.
알아루리 부국장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시작한 이래 숨진 하마스 구성원 중 최고위급 인사로,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우리가 침묵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며 "적이 레바논에 대해 전쟁을 벌이려 한다면 우리는 어떤 제한도, 규칙도, 구속도 없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전쟁 발발 하루만인 지난해 10월 8일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로켓을 쏘며 개입해왔는데, 전면적인 전쟁 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새해를 맞아 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전에 투입된 병력 가운데 5개 여단을 향후 몇주에 걸쳐 철수했으나, 가자 남부와 중부에서는 고강도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하마스측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는 2만2천313명에 달한다.
이는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의 거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가자지구 피란민들이 의료 시스템 붕괴 속에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설사, 호흡기 감염, 뇌막염, 수두 등 전염병도 급증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는 심화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도 새해 벽두부터 격렬한 공방이 벌어졌다.
러시아는 작년 12월 29일 미사일 122발과 드론 36대를 동원해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가했고, 지난 2일에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남부 하르키우에 등지에 미사일 99대를 퍼부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벨고로드 등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작년 연말부터 이어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는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는 희생된 모든 인명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서방에 무가 추가 지원을 호소했다.
일본에서는 새해 첫날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8명이 사망하고, 396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이후 72시간이 임박함에 따라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진의 공포가 현지를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이시카와현에서는 약 3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이시카와현·도야마현·니가타현 11만 가구는 단수를 겪는 등 한겨울 주민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지진 규모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규모 9.0)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 한신대지진(7.3)보다 컸으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최고 높이 5m의 이상의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튿날인 2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는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JAL 여객기는 충돌 후 약 1㎞를 더 전진한 뒤 멈췄고 기체는 화염에 휩싸였으나 탑승자는 모두 탈출했다.
하지만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5명은 숨졌다.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일본 강진 피해 지역에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행복이란 선물,
어떤 남자의 꿈에 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꿈에 나타난 천사는 뭔가를 포장하고 있었는데 남자는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고 계십니까?"
"행복을 포장하고 있답니다.
다가올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나눠줄 행복입니다."
남자는 다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포장을 단단하고 튼튼하게 하세요?"
"사람들에게 전해주려면 너무 멀기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튼튼하게 포장하고 있답니다."
"아! 그러셨군요.
그런데 그 포장지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이 포장지는 고난입니다.
이것을 벗기지 않으면 행복이란 선물을 받을 수 없답니다."
포장을 다 끝낸 후에 천사가 떠나려고 하자 남자는 다시 물었습니다.
"천사님! 그 고난이라는 단단하고 튼튼한 포장은 어떻게 하면 열 수가 있나요?"
"고난이란 포장을 쉽게 열 수 있는 열쇠는 바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겁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간다면 포장은 스스로 벗겨지며 행복이란 선물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행복의 크기, 목표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더 큰 행복을 위한다면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찾아가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품어보세요.
그럼 어느새 행복이 눈앞에 성큼 다가와 당신 곁에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행복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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