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 산크리스토발 인근에 자리한다. 산크리스토발에 최소 3박 이상 머무는 여행자라면, 이곳을 기웃거릴 가능성이 높다. 수미대로 협곡은 모터보트를 타고 강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구명조끼를 입고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뒤, 보트에 올라 출발하게 된다.
멕시코 국립공원인 수미데로 협곡(Canon de sumidero)에 위치한 Chiapa de Corzo로 가서 보트를 타고 이 협곡을 구경하게 되었다. 이 협곡은 미국 그랜드 캐년이 만들어질 무렵에 형성된 곳으로서 Rio de Grijalva(Tabasco 강 이라고도 함)강이 흐르면서 만들어낸 절경이다. 내가 가본 멕시코 여행지 중 경치가 가장 좋다.
멕시코 치아파스 주는 멕시코에서도 깊은 산과 계곡이 많고 호수와 밀림이 우거지고 아직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곳도 많은 곳인데요~! 주에 있는 흐르는 그리할바 강이 흐르는 이곳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과 비슷한 시기에 생성이 된곳인데요!
중생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니 정말 오랜시간동안 깍아져 온듯합니다. 실제로 절벽이 석회암동굴에서 볼수 있는 풍경이 펼쳐 집니다. 따라서 원래는 땅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다가 근처에 댐이 들어서고 물이 차올라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13 킬로미터나 이어져 있습니다. 가장 높은 절벽은 1000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서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오우~ 공룡이 살아도 될법한 장관이다!
PS. 악어가 사니 조심하길 바랍니다.
산크리스토발에서 할 만한 투어라고는 이 '수미데로 협곡투어' 가 대표적이다. 큰 협곡사이를 보트를 타고 왕복 2시간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인데 280페소 이다. (입장료, 픽업포함)
기억상으로는 1시간 반정도 픽업차를 타고 가야한다. 산길을 구비구비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구름이 밑에 깔리는 전경도 볼 수 있는데 정말 이쁘다.
멕시코 오악사카 oaxaca(오아하까, 오하까 등으로 부르나 현지서는 오하까)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산크리스토발로 향했다. 오하카에서 산크리스토발 sancristobal 까지는 12시간이 걸린다. 버스요금은 ADO gl급으로 778페소이다.
산크리스토발에 도착했다. 산크리스토발 ADO터미널에서 소깔로(센트럴 파크)인근에 예약한 호스텔까지는 택시로 7분거리에 35페소를 지불했다. 뒤에 알았지만 산크리스토발은 작은 도시로 택시요금은 대부분 30페소가 거의 청찰가라고 한다. 택시의 요금미터는 없다.
멕시코 산크리스토발은 인디오의 전통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어 원색으로 채색된 아름다운 도시이다. 도로는 인디오 마을 그대로 매우쫍다. 따라서 일방통행이 많다. 조그만 골목, 원색의 조용한 마을, 아름답다.
산크리스토발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민박집 1곳, 식당이 1곳있다. 민박집은 소깔로에서 도보 15분거리(Remedios morellon 18)에 있는 hostel '마실'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소깔로 인근에 있다.
이름은 'Teddy's coffee ' 테디스 커피집이다. 테디는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국인 사장의 영어 이름이란다. 라면은 80페소(한화 7,000원), 불고기 덮밥은 100페소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다. 라면에 파, 계란도 없다.
산크리스토발은 도시 골목을 보러오기도 하지만 인근에 수미데로 협곡 canon del sumidero 유명하다. 투어 상품의 가격은 300페소이다. 아침 8시에 출발하여 오후 2:30,시에 산크리스토발에 돌아온다. 협곡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이다.
협곡 투어는 보트로 1시간 40분 정도. 협곡의 높이는 거의 1km가 넘는 곳도 있다. 계곡의 깊이를 밑에서 느끼게된다. 보트투어 중에는 춥다. 보트 속도가 넘빠른 나머지...
수미데로 협곡 보트투에서는 새, 악어, 원숭이 등의 동물도 보게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수미데로의 압권은 계곡 투어 마지막에 보게되는 신기한 종류석이다.
석회암 지형인 수미데로 협곡의 위에서 물이 흘러 날리면서 아래에 버섯모형의 종류석이 협곡벽에 만들어 졌고 그위에 이끼가 낀 현상이다. 정말 장관이다. 이 종류석 하나 만으로 300페소가 아깝지 않게된다.
멕시코 수미데로 협곡에서 볼수있는 대형버섯모양의 종류석이다,
정말 장괸이고 신기한 자연현상이다.
어느 절벽에선 사람 얼굴 모양이 보이기도 했고 어느 절벽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커다란 이끼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 이끼의 어디쯤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그 물은 땅에 닿기도 전에 허공에서 흩어져 사라졌다. 공중에서 사라지는 아주 가느다란 폭포를 보며... 그게 뭐라고... 리오는 참 신기해했다.
다른 절벽엔 멕시코의 수호신을 모셔놓고 있었다. 누군가를 기리는 것인지 아니면 수호신은 모든 곳에 계신다는 믿음인지 모르겠다. 다만 그 절벽 중간에까지 수호신 상을 가져다놓는 정성이 대단했고 그 주변을 감싸는 핑크색 암석 색이 오묘했다.
양 옆의 산의 높이는 대략 1km쯤이고 우리가 있는 강의 수심은 150m쯤 된다는 사실...듣고나니 급 무서워졌다. 물길 끝쪽에 댐이 세워져 지금은 보트를 타고 몇시간만에 이 협곡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댐이 없던 예전엔 이 길을 한번 가는데 9일정도 걸렸다 한다. 그리고 이곳은... 원주민들이 스페인 군과의 전쟁에서 열세가 되자 자살을 선택한 수많은 사람이 몸을 내던진 슬픈 사연의 절벽이기도 하단다. 수미데로 협곡은 무섭고도 안타까운 그런 곳이었다.
협곡을 배를 타고 가는데, 중국의 용경협과 비슷한 곳이었다. 가는 도중에 악어와 같은 야생동물도 있었다. 웅장한 협곡을 배를 타고 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돌아오면서 인디오마을 치나깐딴을 갔는데, 마을은 별로 볼만한 것은 없었다.그러나 그 동네의 성당은 정말 볼 만했다. 어쩌면 전 세계에 유일무이한 성당같았다.
카톨릭과 인디오의 전통 신앙이 합쳐진 모습이었다. 성당 겉모양은 여느 성당이나 같았지만, 그 내부는 괴상했다. 종교융합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매우 특이한 모습을 보았다. 천정에서 온갖 줄을 매달아놓은 것이, 내가 어릴 때, 동네 어귀에 있는 성황당같은 분위기도 풍겼다. 점쟁이 집에 꾸며놓은 것같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러나 마치 동화 속의 마귀할멈 방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그게 못내 아쉬웠다.
인디오의 특이한 민속종교와 카톨릭의 융합된 모습은 역겹기도 하면서, 신기했다. 쿠바에 가면,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노예로 잡혀와서 자기들의 여신과 마리아를 합쳐놓은 것을 볼 수있다. 나이지리아 요루바족의 여신, 예마야와 카톨릭의 마리아가 합쳐져서 블랙마리아가 된 것을 볼 수있다. 그것은 차라리 귀엽기나하지, 인디오의 성당은 인도의 바라나시에서 느낀 것과 비슷했다. 인디오의 민속신앙이 풍기는 분위기에, 카톨릭이 곁들인 것이었다.
가이드는 보트를 선착장에 대기 전에 물 위에서 팁을 요구했다. 팁을 주지 않으면 돌아갈수 없는 것인가!!그래도 금액까진 정해주지 않아서 고맙고나...악어가 사는 강인데.. 순순히 팁을 내야지!팁을 내고 우리는 보트에서 탈출했다.
사람 몸의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발병위치 : 피부, 신경계
대상포진(帶狀 疱疹)이란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하여 초래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피부분절을 따라서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만드는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질환은 예전에 본인도 모르게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서만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에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수두를 앓게 되어 증상이 나타나거나 혹은 무증상으로 지나치게 됩니다. 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이러한 첫 번째 감염 이후 우리 몸의 신경 세포의 어딘가에 남아 있게 되는데, 대부분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수두 바이러스를 신경 세포의 내부에 남아 있고 활동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고 있는 상태가 유지됩니다.
수년 혹은 수십 년이 흘러 나이가 들게 되거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앓거나 혹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예: 항암제 투여 등)에는 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 체계의 감시를 피하여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원인 및 위험요인
원인 바이러스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크기는 약 150∼200 nm(나노 미터:10-9 미터)이며 이중 나선의 DNA를 가진 정 20면체 모양의 바이러스입니다.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이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이다.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다.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최근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부른다.
증상,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난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 수포(물집)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 결과가 동일하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帶狀疱疹)이란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virus,VZV)에 의하여 초래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신경대를 따라서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만드는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질환은 예전에 본인도 모르게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서만 생깁니다.
통증 혹은 감각 이상이 수일간 지속되다가 선처럼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고 발진과 함께 혹은 며칠 후에 전형적인 물집(수포)이 피부에 발생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초기에 열이 나는 듯한 느낌과 전신의 쇠약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드물게 통증은 있지만 피부병변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발진은 붉은빛이 돌면서 피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으로 시작되지만, 수일이 지나면 이 발진은 물집으로 변하여 흔히 가슴이나 등에 띠와 같은 모습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물집이 고름물집(농포)으로 변하여 고름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병변을 보입니다.
대상포진이 이렇게 띠 모양을 이루는 것은 피부에 분포하는 신경세포의 배열이 띠 모양의 피부분절로 이루어져 있어 이 피부분절을 따라서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수두와 같이 병변이 전신에 흩어져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한쪽 부위에 띠 모양을 이루는 것은 대상포진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간혹 얼굴의 한 쪽에만 띠 모양으로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물집은 대개 7∼10일이 지나게 되면 딱지가 앉게 됩니다. 딱지가 떨어져 나간 부분의 피부는 대개 일시적으로 색깔이 변하지만,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은 경우는 이러한 피부의 변색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이 눈을 침범하게 되면 눈꺼풀이 부어오르며, 눈이 충혈 되고 통증을 일으킵니다. 눈에 생긴 대상포진은 안구에 흉터를 남겨 시력에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으며포도막염, 각막염,녹내장 등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눈의 합병증들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시력을 잃게 만들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눈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는 즉시 안과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하게 치료하여야 합니다. 특히 코끝 측면에 수포가 발생한 경우 각막의 침범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대상포진 후 발생하는 신경통
수 주일이 지나서 발진과 물집 그리고 딱지가 모두 떨어져 나간 후에 피부가 정상으로 되어도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였던 자리에 통증은 계속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이러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1∼3개월 후 없어지지만 드물게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더욱 흔히 발생합니다. 이 통증은 매우 심하여 실제로 의사를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위험 요인,
대부분 환자들은 50대 이상의 노인들이 많으며,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에게서 대상포진이 발생합니다. 면역 체계가 약화될 수 있는 상태는 면역이 약화되는 질환들 즉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리거나 암에 걸리는 경우 등을 의미합니다. 또한,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치료,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나 항암제를 투여 받는 경우이거나 방사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과정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면역 체계가 약화되므로 노인 환자들에게서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산발적으로 발생합니다.
진단/검사,
대상포진은 피부에 나타나는 병적인 변화가 매우 특징적이므로 증상을 관찰하여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면역억제 환자에서는 피부의 병적인 변화가 특징적이지 않을 수 있고 정상인에서도 그 모양이 전형적인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수포액을 세포 배양하여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이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바이러스의 핵산을 검출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도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검사들은 일반적인 환자들에서는 검사 비용에 비해 그 유용성이 적기 때문에 잘 시행하지 않지만,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전형적인 대상포진은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대상포진의 가능성이 큽니다.
• 발진이 몸의 한쪽에만 발생하는 경우 • 발진이 신경 세포의 주행을 따라 척추를 중심으로 띠 모양(피부분절)으로 나는 경우
또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진단을 확진하게 됩니다.
• 환자가 날카롭고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경우 • 수두처럼 보이는 물집이 있는 경우 • 노인인 경우
어떤 환자는 타는 듯한 통증과 간혹 간지러운 느낌이 몸의 한쪽에서만 생겼지만, 발진은 없이 병원을 방문하는 때도 있습니다. 발진이 없는 경우 대상포진을 진단하기란 어려우며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발진이 없는 경우 의료진은 혈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발진은 있으나 대상포진에 의한 발진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는 발진 부위의 조직검사 후 피부조직에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수포 기저부의 Tzanck 검사에서 거대 또는 다핵표피세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핵산을 검출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도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검사들은 일반적인 환자들에서는 검사 비용에 비해 그 유용성이 적기 때문에 잘 시행하지 않지만,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가 급성기 대상포진 치료의 표준이 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의 복제 억제 및 확산 기간의 단축, 발진 치유 촉진, 급성 통증의 기간과 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의 치료가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전신 또는 국소적인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통증에 대해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등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고 항경련제와 항우울제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약물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 신경 블록을 시행하는 것이 증상의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는 신경 손상의 정도를 약하게 하고 치유를 빠르게 하므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첫 번째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이 지나기 전에 의사를 만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의사는 진단을 확인한 후 먹는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것이며 또한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함께 투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항바이러스제 사용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비교적 최근 개발된 Famciclovir는 Acyclovir에 비해 복용 횟수도 적고 약동학적으로도 더 우수합니다.
다음과 같은 용법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 Acyclovir 800mg 5회/일 x 7~10일 • Famciclovir 250~500mg 3회/일 x 7일 • Valacyclovir 1000mg 3회/일 x 7일
부신피질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는 대상포진과 관련된 통증의 강도와 지속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 고혈압, 녹내장이 있을 경우 사용이 힘들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줄이는 데는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초기에 통증이 심한 환자들에게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용법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 Prednisolone 60mg x 7일, 이후 2주간 서서히 감량
대상포진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PHN)는 대상포진을 앓고 난 이후 지속적인 신경통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지속적인 심부의 작열통(burning pain)과 함께 간헐적인 난자통, 이질통이 동반될 수 있는데 대상포진의 통증에 비해 더 불쾌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의 감각저하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신체정신적인 기능의 장애로 삶의 질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의 경감을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선택약 : Gabapentin, Pregabalin, Topical lidocaine, Tricyclic antidepressant • 2차 선택약 : Capsaicin, Opioids, Tramadol, Valproate
이러한 치료는 대상포진의 증상을 감소시켜 주지만, 완전하게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항바이러스제는 활동을 시작한 바이러스를 약화시켜 그 효과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이러한 치료에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계속 약화된다면 대상포진은 다시 악화되거나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몸을 깨끗이 유지하고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즉, 매일 목욕하는 것 등이 대상포진으로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특히 간지럽다고 손톱으로 긁게 되면 이차적인 세균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손톱을 깨끗하고 짧게 유지하는 것이 이차적 세균 감염에 대한 좋은 예방법입니다.
경과/합병증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곪을 수 있다.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피부의 이상 증상이 모두 좋아져도 포진성 통증이 남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면역기능이 정상인 환자의 경우에도 7.9%에서 포진성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 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면역억제환자에서는 대상포진이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의 피부에 나타나기도 하며,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바이러스는 잠복상태로 몸속에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 다시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방법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이 추천된다.
피부과를 찾는 환자 중 연세가 많으면서 행동이 부자유스러워 보이는 환자는 대상포진이라는 질병에 걸린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에만 팥알 크기의 작은 물집이 생기는 특징을 보인다.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100%가 아니지만, 대상포진 발생은 50%, 그리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은 약 60%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대상포진을 앓더라도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갑니다.
70~80 대에 예방접종을 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므로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큰 60대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50대 이하의 연령군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을 한번 앓은 환자에서도 재발 방직 목적으로, 치유 1년 후에 접종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병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고 하면 갑자기 어떻게 감염되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의아해 한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숨어있다가 우리의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이 병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는 점이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한다.
이 질환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즉 두통, 숨쉬기가 곤란하거나, 배가 아프든지, 팔 다리가 저리며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 때는 수포병변이 없이 가렵고 아프며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다른 내부장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피부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검사를 시행하거나 며칠 지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일 내에 물집이 나타나면 이 질환인지 곧 알 수 있다. 물집이 나타나면 3일 이내에 고름집 모양으로 변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
이 병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합병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즉 눈 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 또한 방광 부위에 발생하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다.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운동신경을 침범할 수 있으며 운동신경의 마비로 팔이나 다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인데, 보통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또한 10~18% 정도에서는 발생하고,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으며 60세 이상 환자에게서는 40%까지 발생하지만 60세 미만에서는 10% 미만으로 발생한다. 이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통증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AIDS, 혹은 암 등이 있는 환자,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전신적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이 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등을 많이 받으면 이 병이 생길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로 치료,
최근 여러 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이 병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앞에 언급했듯이 이 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제는 없다. 다시 말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를 투약하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질환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인데 수포 발생 3일 내지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 주일 정도 주사 또는 복용하면 대부분에서 완치된다.
동시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 등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이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서 일 년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거의 전체의 약이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므로 신부전증 등의 환자에서는 약제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통증이 심한 경우 대상포진후신경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강력한 진통제나, 신경 블록 등 다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하였다고 이 병이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이 한 번 발생하였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시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재발률은 매우 낮아서 0.1~1% 정도에 불과하다.
대상별 맞춤정보,
1. 눈을 침범한 대상포진
1) 개요
눈을 침범한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눈 주위의 피부에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발진과 물집이 생기면서 눈 자체를 침범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질환은 소아에서는 드물고 노인에서 흔합니다. 환자들은 과거에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에 걸린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상포진이 눈을 침범하는 경우는 전체의 약 10%에 달합니다.
2) 증상
눈 주위에 대상포진과 같은 모양의 발진과 물집이 생깁니다. 눈의 통증과 눈물, 충혈, 심하면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홍채와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심한 통증과 함께 장기적으로 시력 저하,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눈의 증상은 눈 주위의 피부 병변이 다 나을 때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진단
특징적으로 피부 병변이 한쪽 눈 주위로만 생기며 필요한 경우 눈 안을 관찰할 수 있는 특수 장비와 약물을 이용하여 눈을 검사하여 눈에 대상포진이 침범한 것을 진단합니다.
4) 치료
눈을 침범한 대상포진이라고 생각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조기 치료는 눈의 통증을 경감시켜 주며 병의 경과를 짧게 합니다. 휴식이 중요하며, 찬물에 적신 손수건을 이용하여 눈을 눌러주는 것이 통증과 발진의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처방받도록 합니다.
2. 람세헌트증후군(Ramsay-Hunt Syndrome)
1) 개요
이 증후군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얼굴의 안면신경을 침범하여 얼굴에 통증이 있는 발진 그리고 얼굴 근육의 약화를 초래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2) 증상
이 증후군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얼굴 근육의 약화와 이로 인한 안면 마비, 얼굴의 통증과 함께 귀와 혀를 침범한 증상을 보입니다.
람세헌트증후군은 흔히 뇌졸중의 증상과 유사하여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막을 침범하여 고막에 통증을 동반한 물집을 초래하며, 청력이 소실되기도 하고 귀에서 계속 소리가 들리는 이명이 생기기도 하며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안면 신경을 침범하여 침범된 쪽의 눈을 잘 감을 수 없으며 얼굴 모양이 뒤틀리는 안면 마비를 유발합니다.
한편, 바이러스가 혀의 신경을 침범하면 음식을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물집이 사라진 뒤에도 장기적으로 신경통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병력과 신체검사에서 보이는 고막의 물집으로 진단을 의심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고막에 생긴 물집의 액체에 특수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임을 밝힘으로써 확진합니다. 간혹 혈액 검사를 통한 진단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4) 치료
신속한 치료를 시행하여야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나 안면마비 등의 치료를 위하여 스테로이드의 전신 투여가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안정제를,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진통제를 투여가 도움이 됩니다.
안면마비가 지속되면 물리 치료를 받아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이 증후군의 완치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드물게 영구적인 장애가 후유증으로 남기도 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1.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대상포진에 걸리는지?
스트레스 그 자체는 대상포진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대상포진 환자들이 최근에 심한 정신적 혹은 육체적 스트레스를 경험하였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스트레스가 면역 체계의 약화를 일으켜 대상포진에 좀 더 잘 걸릴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2.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는지?
이미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수두바이러스에 의한 최초 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전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대상포진 전염이 가능한데,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진 후 진물에 의한 접촉이 대부분이고 드물게 공기감염의 경로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했다면 발병을 차단하기 위하여 수두 예방접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3. 대상포진의 발진이 온몸에 생길 수 있는지?
대상포진의 발진과 수포는 몸의 한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면역 능력이 떨어진 환자에게서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혈행을 타고 이동하여 발진이 피부분절을 벗어나 전신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대상포진 증상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발진과 물집이 돋은 지 1∼2주가 지나고 나면 진물이 흐르는 물집에도 딱지(가피)가 앉기 시작합니다. 이후 약 2주간에 걸쳐서 이 딱지가 앉은 피부도 호전됩니다. 발진이 생긴 자리에 생겼던 통증도 일반적으로는 수 주 이내에 없어지게 되지만 이상감각은 신경이 회복되는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들은 물집이 없어진 수개월 혹은 수년 후에도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5. 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는지?
건강한 사람에서 재발은 매우 드물지만, 면역능력이 저하된 환자는 간혹 재발할 수 있습니다.
6. 대상포진의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가장 흔한 합병증은 수주나 수개월이 지나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로 이를 대상포진 후 동통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는 침범하는 피부분절에 따라 눈, 귀, 안면, 배뇨 중추 등에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눈에서 시작된 대상포진은 시력이나 청력 등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의 홍채가 손상되면 영구적으로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항문 주위에 물집이 잡히면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7. 같은 위험 인자가 있어도 왜 어떤 사람은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걸리지 않는지?
사람 중에서 누구는 걸리고 누구는 걸리지 않는 이유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수두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 몸의 대처는 독감 바이러스와 같이 바이러스를 완전히 몸 안에서 없애는 것과는 다릅니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억제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사람마다 다른 면역 체계의 약화가 발생하면 그때 대상포진이 생기는 것이므로 사람마다 다른 유발 인자에 따라서 비슷한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 사이에서도 병이 생기는 사람과 안 생기는 사람으로 나뉘게 됩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감염되면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후근’이라는 신경계에 잠복합니다. 이렇게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증식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재활성화라 합니다.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던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 영역에 국한되어 발진과 수포가 생기고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대상포진이라 합니다.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대개 피부병변이 발생하기 48시간 전이나 그 이전에 통증이 먼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에는 피부병변이 없이 통증만 나타날 수 있으나 나중에는 피부병변도 발생합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피부병변을 동반하지 않는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스가 혈행을 타고 이동하여 발진이 피부분절을 벗어나 전신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증상을 알았을때나 느낄때에는 가까운병원으로 빠른시간에 가는것이 최고 좋읍니다,
북아메리카의 자연과 인간의 역사에 관한 자료가 7개 전시관에 테마별로 구분, 전시되어 있다. 단순 소품, 대형 모형을 이용한 디오라마 등으로 세분해 전시한다. 대형 전시물로는 북아메리카의 모피 무역선을 실물 크기로 복원한 범선 모형이 눈길을 끄는데 범선에 승선하여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다. 1920년대 위니펙의 시가지 일부를 재현한 공간도 있다.
요크공장 국립사적지,[ York Factory National Historic Site ]
캐나다 매니토바 주 북동쪽의 허드슨 만 기슭에 있는 국립 사적지.
국가/ 소재지/ 면적
캐나다
캐나다 매니토바 주
약 1.02km²
17세기부터 19세기 말까지 모피 교역 회사인 허드슨베이 회사(Hudson's Bay Company) 북미 본부였다. 허드슨베이 사의 경영, 가공, 선적 등의 중심지였다. 공장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가 형성되었다. 오늘날 남아있는 공장은 1788년에 세워지기 시작하였다. 목재 건물은 1831년에 지어진 것으로, 영구 동토층에 세워진 건축물 중 캐나다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이다.
1850년 이후, 공장의 지역적 역할이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1957년, 허드슨베이 사는 공장이 닫았다. 모피 교역 산업에 종사하던 주민들은 모두 정부가 마련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1968년부터 캐나다 정부가 부지를 소유하게 되었다. 지금은 6월 1일부터 9월 중순까지 머무는 사적지 관리직원 외에 주민이 없다. 모피 교역 박물관이 있다.
블러드베인강,[ Bloodvein River ],
캐나다 매니토바주에 있는 강.
재목 벌채용 도로, 광산, 수력발전소가 없는 야생 지역으로 많은 원주민과 관광객이 이곳에서 카누와 낚시를 즐긴다.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하천으로 이루어진 강과는 달리 물이 따뜻하여 수영을 하기에도 좋다. 원주민들은 수세기 동안 이 강을 이용했으며 일부 해안선 절벽에서 바위그림이 발견된다. 이 깨끗한 강은 캐나다 순상지에서 위니펙호(Lake Winnipeg)로 흘러든다. 블러드베인 원주민 지역은 강 부근에서 유일한 주요 마을이다.
위니펙호 동쪽 부근의 다른 많은 강과 함께 지구상에 남은 최후의 가장 큰 북방침엽수 처녀림 지대이다.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독특한 장소이며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할 곳으로 캐나다의 많은 유적 강 중 하나이다.
위니페고시스호,[ Lake Winnipegosis ]
캐나다 매니토바주(州)에 있는 호수.
위치/ 면적/ 수심/ 둘레
캐나다 매니토바주(州)
5,374㎢
최대너비 51km, 최대수심 250m
240km
면적 5,374km2, 길이 240km, 최대너비 51km, 최대수심 250m이다. 부근에는 매니토바호 ·시더호 ·무스호 등 많은 호수가 있는데 이 모두가 제4기 빙하기에 그 일대를 차지한 애거시호의 흔적이다. 호숫물은 매니토바호를 거쳐 위니펙호로 배수되며, 꼬치고기가 많이 잡힌다.
시더호,[ Cedar Lake ]
캐나다 매니토바주(州)에 있는 호수이다.
캐나다 매니토바주에 있는 호수이다. 위니페고시스호(Lake Winnipegosis) 북쪽에 있다. 호수의 수위는 그랜드래피즈(Grand Rapids)에 있는 댐에 의해 조절된다. 그랜드래피즈타운(Grand Rapids Town)과 이스터빌(Easterville)의 퍼스트네이션스타운(First Nations Town)이 호수 근처에 있다. 선사시대 호박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베런스강,[ Berens River ]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매니토바주를 흐르는 강.
온타리오주 프링글호(Lake Pringle)에서부터 서부로 흐르며, 매니토바주 베런스강의 마을 부근에서 위니펙호(Lake Winnipeg)로 흘러 들어간다. 강의 흐름을 따라 많은 호수를 끼고 있다. 강 부근의 인구는 2,000명 정도이며 대부분 오지브웨족(Ojibwe) 후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