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9일 토요일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 7조’ 내용 공개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 7조’ 내용 공개

청와대 국민청원 비공개 논란에 뒤늦게 공개 처리/ 경제상황 지적 등 문대통령에 간언/
청와대가 ‘국민과 함께 한 국민청원’이라며 홍보했던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일부 글을 비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27일 오후 뒤늦게 공개했다.

조은산씨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해당 글은 부동산 문제를 지적하며 "어느 대신은 집값이 11억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시세 11프로가 올랐다는/  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고 썼다. 이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이름인 '현' '미'를 한자씩 따서 쓴 것이다.

이어 "어느 대신은 수도 한양이 천박하니 세종으로 천도를 해야 한다는/ 해 괴한 말로 백성들의 기세에/  물을 끼얹고"라면서 이해찬 대표의 수도 이전론을 비판했다.

"본직이 법무부장관인지 국토부장관인지 아직도 감을 못 잡은 어느 대신은 전월세 시세를 자신이 정하겠다며 여기저기 널뛰기를 하고 칼춤을  어/ 미 천한 백성들의/  간장을 태우고 있사온데"라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부동산 문제에 뛰어든 것도 비판했다.

20만 돌파! '시무 7조 상소문'에 청와대 난리났다!
youtu.be/bin7sON9l2s


조은산씨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시무7조' 국민청원. 세로로 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을 이행시로 지은 것처럼 보인다.

그는 또 “조정의 대신 열 중 셋은 허황된 꿈을 좇아 /국사를 말아먹는 이상주의자요”라고도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의 이 글 국민청원은 2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제목은 '塵人 조은산이 시무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이다.


차라리 개를 앉혀 주시옵소서!....'시무7조' 세로로 읽으니,,,
'시무7조' 세로로 읽으니... 김현미 이해찬 추미애 이름이???

조국 겨냥한 듯 "조정의 대신, 국사 말아먹어"

현 정부의 실책을 '상소문'의 형태로 지적한 '시무 7조' 청와대 청원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차례로 비판해 화제가 됐다. 특히 세 명의 부동산 관련 정부 인사를 비판한 대목에서는 '세로'로 읽었을 때 세 사람의 이름으로 '이행시'를 지은 것으로 나타난다.

어제 이후 27만 청원 동의
문 정부 망했다는 증거
조은산씨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시무7조' 국민청원. 세로로 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해찬 민주당 대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이름을 이행시로 지은 것이 보인다.

화제의 국민청원은 ‘진인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글이다.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간언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현 경제상황을 지적하면서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제 당파와 제 이익만 챙기며 폐하의 눈과 귀를 흐리고, 병마와 증세로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은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며 시무 7조를 고한다고 밝혔다. 백성의 입장에서 7가지 방향에서 국정 쇄신을 청원했다. 요약내용 아래에?!

지난 12일 작성된 이 글은 비공개에도 불구하고 27일 오후까지 8만여 명이 동의했으나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개 처리가 안돼 있어 검색기능으로도 글을 찾아볼 수 없자 논란이 제기됐다.

청와대는 이날 “정상 절차에 따라 글의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인후 오후에 공개 처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무7조 상소문' 청원 20만 돌파'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을 빌려 조목조목 비판한 국민청원 '시무7조 상소문'이 동의자 수 20만을 돌파했습니다. 시무 7조를 쓴 사람은 고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인 평범한 30대 가장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시무 7조' 청원글은 20만1923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20만 명 이상 청원에 동의하는 경우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가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됩니다. 공식 답변은 다음 달 26일까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상소문 형식의 국민청원에 답변할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지난 12일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時務)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100명 이상의 사전동의를 얻은 이후로도 어제(27일) 오전까지 청원 게시판에 공개처리가 돼 있지 않아 검색으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게시물을 보려면 연결주소(URL)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의도적으로 숨긴 것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이후 청와대 측은 "과거 청원들도 마찬가지로 공개될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거친 표현 등이 많이 담긴 민감한 글일 경우 검토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나, 일부러 글을 숨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다시 공개로 전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이 글은 본인을 '조은산'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것입니다. 시무7조에는 △1조 세금을 감하시옵소서 2조 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기시어 정책을 펼치시옵소서 △3조 명분보다 실리를 중히 여기시어 외교에 임하시옵소서 △4조 인간의 욕구를 인정하시옵소서 △5조 신하를 가려 쓰시옵소서 △6조 헌법의 가치를 지키시옵소서 △7조 스스로 먼저 일신(一新)하시옵소서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글쓴이는 문 대통령을 향해 "폐하 스스로 먼저 일신하시옵소서"라며 "폐하의 적은 백성이 아닌 나라를 해치는 이념의 잔재와 백성을 탐하는 과거의 유령이며 또한 복수에 눈이 멀고 간신에게 혼을 빼앗겨 적군와 아군을 구분 못하는 폐하 그 자신이옵니다"라고 간언했습니다.

글쓴이는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겠다는 폐하의 취임사를 소인은 우러러 기억하며 폐하께서 말씀하신 촛불의 힘은 무궁하고 무결하여 그 끝을 알 수 없사옵니다"라면서 "부디 일신하시어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비로소 끝내주시옵고 백성의 일기 안에 상생하시며 역사의 기록 안에 영생하시옵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비판 ‘시무7조’ 청와대 국민청원, 왜 15일만 공개?
▲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7조 캡처 화면

상소문 형식 청와대 비판 국민청원 ‘시무7조’ 화제

세금을 감하고 인간의 욕구를 인정하라는 상소문 형식의 정부 비판 청와대 국민청원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 청원이 공개에 15일이나 걸려 평균보다 이례적으로 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 12일에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접수돼 15일이 경과한 27일부터 사이트에 공개됐다. 이날 오후 7시 동의자는 1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통일신라학자 최치원이 진성여왕에게 올린 정책서인 시무10조를 본딴 ‘시무7조’의 내용은 문재인 정부의 조세정책 변화와 실리외교 추진, 인사 개편, ‘헌법 준수’ 등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았다.

지난 12일 작성된 이 글은 26일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공개되지 않았기때문에 내용을 확인하려면 인터넷 연결주소를 일일이 찾아야만 읽을 수 있었다.

그러자 청와대가 ‘시무7조’를 의도적으로 숨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청와대는 규정에 따랐다는 설명과 함께 27일 청원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청와대는 해당 청원 공개에 앞서 이날 은폐 의혹을 반박하면서 “해당청원이 ‘숨겨졌다’거나 게시글에 대해 처리한 것이 없다”며 “통상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는 청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청원의 사전 동의가 100명이 넘으면 청원 작성 요건에 따라 작성됐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진행중 청원’에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청원 공개까지 평균 2.3일, ‘시무 7조’ 보름 걸려

청와대는 지난해 3월 국민 청원의 ‘100명 사전 동의’ 규정을 마련해 같은 달 31일부터 적용했다.

그전에는 청원자가 글을 올리는 즉시 그 내용이 청원 게시판에 공개돼 다른 사람들로부터 동의를 받을 수 있었다.

또 공개된 이후 30일 안에 20만명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가 답변하게 된다.

이처럼 공개에 앞서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된 것에 대해 청와대는 “중복된 내용의 청원이나 무분별한 비방·욕설 등이 담긴 청원, 허위로 밝혀진 청원의 홈페이지 노출을 줄이고 국민의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무 7조’ 청원은 접수부터 공개까지 15일이 걸렸는데 20개의 다른 국민 청원은 사전동의 개시일로부터 사이트 공개일까지 평균 2.35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것은 사전동의 개시 당일 공개된 것도 있었고, ‘추미애 법무장관 해임 청원’은 올해 1월24일 사전동의 절차가 시작돼 2월3일 공개됨으로써 10일이 소요됐다.

결국 ‘시무 7조’ 청원에 소요된 15일은 다른 사례들에 비해 이례적으로 길었던 셈이다.

#조은산씨가 #청와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시무7조' 국민청원 #세로로 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해찬 민주당 대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이름을 이행시로 지은 것이 보인다 #화제의 국민청원 #진인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글이다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 3문재인 대통령에게 간언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청원인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현 경제상황을 지적 #조정의 대신 #관료들은 제 당파와 제 이익만 챙기며 폐하의 눈과 귀를 흐리고 #병마와 증세로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은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 #시무 7조를 고한다고 밝혔다 #청원 #세금을 감하시옵소서 #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기시어 정책을 펼치시옵소서 #명분보다 실리를 중히 여기시어 외교에 임하시옵소서 #인간의 욕구를 인정하시옵소서 #신하를 가려 쓰시옵소서 #헌법의 가치를 지키시옵소서 #스스로 먼저 일신(一新) 하시옵소서 등 #백성의 입장에서 #7가지 방향에서 국정 쇄신을 청원 #지난 12일 작성된 이 글은 #비공개에도 불구하고 27일 오후까지 8만여 명이 동의했으나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개 처리가 안돼 있어 #검색기능으로도 글을 찾아볼 수 없자 논란이 제기됐다 #국민청원 게시판 #27만 청원 동의 #문 정부 망했다는 증거 #국민청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민주당대표 이해찬 #건설교통부장관 김현미 #법무부장관 추미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이름인 '현' '미'를 한자씩 따서 쓴 것이다 #어느 대신은 수도 한양이 천박하니 #세종으로 천도를 해야 한다는 해 괴한 말로 백성들의 기세에 찬 물을 끼얹고"라면서 이해찬 대표의 수도 이전론을 비판했다 #본직이 법무부장관인지 국토부장관인지 #아직도 감을 못 잡은 어느 대신은 전월세 시세를 자신이 정하겠다며 여기저기 널뛰기를 하고 칼춤을 추 어 미 천한 백성들의 애 간장을 태우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부동산 문제에 뛰어든 것도 비판했다 #20만 돌파 시무 7조 상소문'에 청와대 난리났다 #촛불의 힘은 무궁하고 무결하여 그 끝을 알 수 없사옵니다

벚굴, [ Densely lamellated oyster ]

벚굴, [ Densely lamellated oyster ]

벗굴이라는 이름은 강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새가 벗꽃과 같기도 하고 벗꽃이 피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사새목 굴과의 연체동물. 둥근 부채모양으로 수심 3~4m 아래에 돌이나 바위에 붙어 산다. 맛이 좋아 식용으로 이용된다.

4월 벗꽂 필 무렵, 섬진강 하구 하동 벗굴(토굴)

섬진강 하류,, 하동과 광양에서 잠수부들이 강바닥 밑에 있는 바위에서 하나하나 채취한 자연산굴이 벚굴이지요~ 아까 말씀드렸다시미 짠기가 적기때문에 해감을 안하시거나, 조금만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맛은 두말 할 필요가 없이 매우매우매우 맛있어요~

벚굴회
학명/ 계문/ 강목과/ 이칭/별칭/ 멸종위기등급/ 크기/ 몸의 빛깔/ 산란시기/ 서식장소/ 분포지역/
Ostrea denselamellosa
동물
연체동물
부족류
사새목
굴과
방언-퍽굴, 벗굴, 벅굴, 일본어명-이타보가키(タボガキ)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길이 약 20~40cm
회갈색 바탕에 자갈색 띠, 내면 흰색
5~8월
수심 3~4m 아래 바위나 암석
한국, 일본, 동중국해
평균적인 크기는 어른손바닥 혹은 휴대폰정도의 크기이며 가끔 큰녀석들은 아이들의 얼굴만하기도 합니다~ 속이 꽉차고 향이 좋아서 별미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벚굴~

벚꽃이 피는 계절에 맛있고 가장제철을 맞이한다고 하여 벚굴이라 이름 붙여진만큼 제철미식가라면 결코 빼먹을 수 없는 별미중의 별미죠!
가족들과 매일 함께 하는 저녁식사도 특별한 식사로 바꿔주는 별미이지요~ 특히 가족여행, 지인들과의 모임등 캠핑장에서 벚굴구이로 드실때에는 여기저기서 크기에 웃고,, 맛에 놀래며! 추억만들기에도 최고입니다
벚굴 생긴모양,
벚굴은 무엇보다 산란을 앞둔 3, 4월이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다고 한다.벚굴을 처음 보는 사람은 크기에 압도당한다. 보통 15∼30cm에 이르고 어떤 놈은 40cm까지 자란다. 어른 신발만 하다. 알맹이를 한입에 넣기가 어려울 정도다,

한국, 일본, 동중국해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만나는 섬진강 하구,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의 망덕포구와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의 신월포구에서 자란다.
하동 십리 벚꽃길,
껍데기의 크기에 비해 속살이 야무지지 않아 ‘벙’이라는 접두사를 붙여 ‘벙굴’이라 불리거나 강에서 나는 굴이라 해서 ‘강굴’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동 십리 벚꽃길,
벚굴이라는 이름은 강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새가 벚꽃과 같기도 하고 벚꽃이 피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기도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벗굴, 소주,
이밖에 ‘벗굴’, ‘퍽굴’, ‘토굴’ 등의 여러 명칭이 있다.
하동 십리 벚꽃길,
생장과 환경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의 기수역에서 수심 3~4m 아래 바위나 암석에 붙어 자란다. 둥근 부채모양의 중대형종으로 껍데기의 크기가 20~40cm에 달하는데, 일반 굴에 비하면 5~10배 가량 크다.  껍데기는 두껍고 단단하다. 수십 개의 방사상의 주름과 소나무 껍질모양의 각피가 발달하였다.
수분이 마르면 각피가 쉽게 떨어지며 각피가 모두 떨어지면 방사륵만 남는다. 내면은 흰색이고, 꼭대기의 전후 양쪽은 거칠게 들쭉날쭉하다.

산란기는 5∼8월로 새끼를 낳는 태생()이며 한 개체가 암·수로 변화한다.

유생은 태어난 지 28일 정도 지나면 부착생활로 들어간다. 성장에 좋은 염분의 농도는 27∼34%이다.
벚굴
식재료
주로 3~4년산을 식용하며 흰 속살의 벚굴은 바다에서 난 굴에 비해 비린 맛이 적고 짜지도 않다. 또한 식감은 부드러우면서 물컹하고 달달한 감칠맛이 있다. 속살을 발라내 초장, 마늘, 고추, 묵은지 등을 곁들여 생으로 먹어도 좋으며 구이, 튀김, 전, 찜, 죽, 탕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다.

2~4월이 제철로 산란기에 접어드는 5월에는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제철에는 잠수부 한 명 당 300~400kg 정도의 수확이 가능하였으나 최근에는 생태계 변화 등을 원인으로 하여 점점 수확량이 줄고 있는 추세이다.

벚굴
벚굴은 일반적인 석화와는 다르게 크기가 매우 크고 짠기가 적어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곳에서 자생하는 오직 자연산 굴이지요 바닷물과 강물이 섞이는 지역을 기수역이라 부르는데, 이지역에는 풍부한 영양분으로 인해 굴이 굉장히 크게 자란답니다

벚굴,, 벚굴이 바로 기수역이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의 선물, ^0^



벚굴, Densely lamellated oyster,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의 서식, 굴의 속모습,


벚굴과매실의 만남,
매실의 효능은 잘 아실테죠?
살균작용 소화 변비 칼슘 해독력 골다공증예방 스테미너 위장개선등등

​초장 살짝 올리고
그위에 매실 올리면
찰떡궁합 입지요 ㅎㅎㅎ-^0^-

굴과에 속하는 조개. 우리 나라에서는 참굴, 바윗굴, 벗굴 등이 있으며 영양소 높은 칼로리가 함유되어 조리 및 생굴로 먹기도 한다.

굴조개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모려()·석화()·여합()·모합()·여()·호려() 등으로 표기한다. 굴이 식용으로 이용된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서, 우리 나라에 분포되어 있는 선사시대의 패총에서 가장 많이 출토된다. ≪동국여지승람≫에도 강원도를 제외한 7도 70고을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으로 미루어 굴은 우리 나라 연해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즐겨 먹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납작굴,
형태에 관하여 ≪전어지≫에서는 조석이 드나드는 곳에서 돌에 붙어 살며 울퉁불퉁하게 서로 맞붙어서 방과 같다고 하였고, ≪자산어보≫ 에서는 “길이가 한 자 남짓하고 두 쪽을 합하면 조개와 같다. 생김새는 일정하지 않고 껍데기는 두꺼워 종이를 겹겹이 발라놓은 것 같다. 바깥쪽은 거칠고 안쪽은 미끄럽다.”라고 하였다.

굴과에는 많은 종류가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 나는 주요 종류는 참굴·바윗굴·벗굴 등이다. 참굴은 둥근 형에서부터 가늘고 긴 형에 이르기까지 형태가 일정하지 않으며, 전연안에 분포한다. 난생형()으로 늦봄이나 여름에 산란된 알은 바닷속에서 수정된 뒤 2, 3주일간 부유생활을 하고 곧 부착생활로 들어간다. 만 1년이 되면 성숙하여 어미가 된다.

바윗굴도 형태가 일정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는 장타원형이다. 난생형으로 남해안과 동해 남부 연안에 분포하는데, 산란된 알은 바닷속에서 수정된 뒤 3, 4주일간 부유생활을 하고 곧 부착생활로 들어간다. 벗굴은 원형에 가까운 사각형으로 남해안과 서해안에 분포한다. 유생형()으로서 유생이 해수 중에 나와 2, 3주일간 부유생활을 한 뒤 곧 부착생활로 들어간다. 참굴은 양식종으로 많이 쓰이고, 바윗굴과 벗굴은 자연산을 채취하여 이용한다. 그러나 벗굴은 생산량이 적어서 그 이용도가 낮다.
통영군 욕지면 앞바다(굴 양식장)
우리 나라에서 굴양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정확한 자료는 없다. 1908년경의 조사에 의하면, 광양만 내의 섬진강 하구에서 일부 양식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의 양식방법이 어떠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돌이나 패각 같은 것을 바다에 던져넣는 방법인 바닥식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양식 굴,
1908년 이후부터는 일본인에 의해 영산강 하구와 송전만 등에서 양식업이 시작되었다. 양식방법은 주로 소나무·대나무 등을 세우는 홍립식()이었고, 1930년대에 이르러는 수하연을 수직으로 매달아 양식하는 수하식()이 개발되었다.
2018 우리 농산물 공모전 입선작 - 굴(홍휘 作 https://www.grafolio.com/doodling)
수하식은 수면을 입체적으로 이용하므로 생산성이 높고 굴의 질도 좋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굴양식업은 크게 발달하지 못했고 1950년대에 이르러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남해안의 굴 양식,
광복 이후 김수출의 격감으로 곤경에 빠진 김양식 영세어민을 구제하기 위해, 정부에서 굴생산의 증대를 위한 조장책을 강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양식방법도 1950년대 말부터는 뗏목수하식 방법을 사용하여 생산성을 크게 높였으며 1960년대에는 연승수하식 방법도 개발하였다.

1970년대는 수하식 굴양식업의 성숙기로, 충무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에서 급속도로 발달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도 생산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갯벌에서 굴을 따는 사람들,
생굴에는 수분이 79.6%, 단백질 10.0%, 지방 3.6%, 탄수화물 5.1%, 회분 1.7%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A·B1·B2·C와 나이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글리신 및 글루타민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맛이 좋다. 굴은 생굴로 그냥 먹거나 밥·죽·국·전·젓갈 등 다양하게 조리되어 이용된다.
양식 굴,
1997년도의 생산량은 20만973t에 달하였는데 생산량의 과반수가 국내에서 생굴로 소비되고, 나머지는 건굴이나 통조림으로 가공되어 수출된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출처 ^ 참고문헌,
[한국민족문화대백과
[doopedia.co.kr
[벚굴 [Densely lamellated oyster] (두산백과)
[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동국여지승람』
[자산어보(玆山漁譜)』
[물명고(物名考)』
[전어지(佃漁志)』
[한국수산업사』(태화출판사, 1966)
[천해양식』(새로출판사, 1979)
[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
[사진으로 보는 전문조리용어 해설
[아하, 그래서 유명하구나!
[문화콘텐츠닷컴
[생물산책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2018 우리 농산물 공모전 입선작 - 굴(홍휘 作 https://www.grafolio.com/doodling)


#벚굴 #Densely lamellated oyster #굴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의 서식 #기수역 #산란기 #동물 #연체동물 #지역 #아시아 #한국 #경상남도 #전라남도 #어패류 #4월벗꽃 #섬진강벗굴 #봄나들이가볼만한곳 #바윗굴 #생굴 #건굴 #통조림으로 가공되어 수출된다 #우리 농산물 #밥·죽·국·전·젓갈 #다양하게 조리되어 이용된다 #수하식 굴양식업의 성숙기 #충무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에서 급속도로 발달하였다 #1908년 이후부터는 일본인에 의해 영산강 하구와 송전만 등에서 양식업이 시작되었다 #양식방법은 주로 소나무·대나무 등을 세우는 홍립식()이었고 #1930년대에 이르러는 수하연을 수직으로 매달아 양식하는 수하식()이 개발되었다

2020년 8월 28일 금요일

백신 싹쓸이??? 돈많은 영 미 일 이!!!??? 코로나는 국경 없는데!!!???

백신 싹쓸이??? 돈많은 영 미 일 이!!!???  코로나는 국경 없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새로운 불평등을 낳으며 '코로나 디바이드(격차)'를 만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흑인들의 코로나 사망률이 월등히 높고 전세계적으로 세대별 사망률과 위험도 차이가 현저하다. 백신이나 치료제도 부자나라에 먼저 공급될 조짐이고 주식 등 자산시장 거품을 딴 세상 얘기로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코로나로 까발려진 세계의 민낯을 들여다봤다.

코로나 디바이드④초연결사회 속 백신 민족주의, 유행상황 오히려 악화시킬수 있다 우려도!!!
코로나19 팬데믹에 세계 각 국이 백신 물량 확보에 뛰어들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이 백신을 싹슬이 입도선매하면서 개발도상국들은 백신을 못 구하는 백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민족주의'는 모두를 위험에 빠트리게 한다며 모두가 안전해야 코로나19가 진정으로 끝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사진= AFP,
영·미·일 확보 물량이 내년 상반기 생산 목표보다 많아"
미국은 이미 7억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미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로부터 3억 회분, 미국 화이자와 노바백스, 독일 바이오엔테크, 프랑스 사노피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과도 1억회분씩 백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웍하트와 각각 계약을 맺어 오는 9월까지 3000만개의 백신 접종을 확보하기로 했다. 영국은 사노피와 GSK, 발네바와도 계약을 추진했다. 연말까지 1억회분을 공급받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사진=/사진= AFP
유럽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억회분을 구입하기로 한 백신 연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일본 역시 화이자와 백신 1억2000만회를 공급받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추가적인 1억회분 공급을 협상 중이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개발 완료도 전에 사들인 백신은 총 13억회분~15억회분에 달한다. 문제는 이 물량이 현재 전세계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될 것으로 보이는 총 백신 생산량인 10억회분을 뛰어넘는다는 점이다.
보건 전문가들 "바이러스는 국경 몰라, 모두 안전해야 진짜 안전"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민족주의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쉽고 빠르게 퍼질 수 있는 바이러스인만큼, 어느 한 나라가 백신을 모두 접종한다고 해도 다른 나라가 그렇지 못하면 궁극적으론 전염병 유행 기간이 더욱 길어질 것이라고 봤다. 더 많은 인명피해가 생기고 세계 경제는 계속해서 황폐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백신 민족주의는 궁극적으로 나쁜 약을 만드는 것"이라며 "세계 면역 체계에 많은 양의 코로나19 감염이 존재하면 모든 사람에게 지속적인 재감염 위험이 있다. 모든 사람이 안전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안전하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33개국이 백신 접종을 예약했지만 160개국 이상은 하지 못했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 / 사진제공= AP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백신 민족주의에 대해 경고하면서 더 가난한 나라가 여전히 바이러스에 노출돼 있으면 선진국들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댄 바라우치 교수는 ABC뉴스에 "바이러스는 국경을 알지 못하고 경계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바이러스 확산은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들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백신민족주의, 비용 올리고 경제 위기 확대시켜 ABC뉴스는???
"백신민족주의는 나라들이 소위 '입찰'을 하게 만들어 백신 비용을 올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동시에 "(백신이 아직 개발 과정에 있는만큼) 많은 양의 백신 후보를 확보한 국가들도 그들이 구입한 백신이 충분히 효과가 없을 수 있단 위험이 남아있다"며 "일부 국가에선 적은 수의 백신에 도박을 해 잠재적으로 위험한 게임을 벌일 수도 있다"고 백신민족주의가 불러올 위험성을 설명했다.

경제학자인 토마스 볼리키 교수와 차드 바운 교수는 전염병을 막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감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할당해 전염의 사슬을 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선 백신 민족주의가 아니라 백신을 골고루 공급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백신 할당에 대한 글로벌 협력은 바이러스 확산을 방해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며 "또 경제에 박차를 가하고 공급망 중단을 피하며 불필요한 지정학적 갈등 역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스 버클리 가비   CEO /사진= AFP,
백신 동맹으로 감염 위험 큰 사람부터 골고루 할당해 전염 사슬 끊어야'
실제로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은 백신 공동구매·배분 글로벌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라는 동맹을 시작했다. 이들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각 국 정부들과 유니세프 등 국제단체,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 등 민간 단체를 한 데 모아 전세계에 고루 백신을 배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코백스는 2021년 말까지 동맹에 가입한 나라들에 백신 20억 개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국 정부에 동참을 요청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78개의 선진국과 90개의 개발도상국 등이 관심을 나타냈다. 6억 달러가 모금됐다.

세스 버클리 가비 최고경영자(CEO)는 "코백스를 통한 백신 초기 배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각 나라 인구의 약 3%에 대한 우선적 예방접종을 의미하는데, 더 많은 양이 제조되면 고령자와 양로원 근로자, 육류 포장 공장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인구들이 모두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버클리 CEO는 "전세계 인구의 약 20%가 백신 접종을 받게 되면 전염병을 극적으로 완화할 수 있게 된다"며 "우리는 코백스가 글로벌 유행병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염병 #코로나19 감염 #코백스 #글로벌 유행병 #백신 접종 #78개의 선진국 #90개의 개발도상국 #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백신 공동구매·배분 #글로벌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라는 동맹을 시작했다 #선진국 #개발도상국 #각 국 정부들 #유니세프 #국제단체 #빌앤멀린다 #게이츠 재단 #민간 단체를 한 데 모아 전세계에 고루 백신을 배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코백스 2021년 말까지 동맹에 가입한 나라들에 백신 20억 개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국 정부에 동참을 요청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 #7월 말 기준 78개의 선진국과 90개의 개발도상국 등이 관심을 나타냈다 #6억 달러가 모금됐다 #세스 버클리 가비 최고경영자(CEO) #코백스를 통한 백신 초기 배포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나라 인구의 약 3%에 대한 우선적 예방접종을 의미하는데 #더 많은 양이 제조되면 #고령자와 양로원 근로자 #육류 포장 공장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인구들이 모두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버클리 CEO #전세계 인구의 약 20%가 백신 접종을 받게 되면 전염병을 극적으로 완화할 수 있게 된다 #코백스가 글로벌 유행병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 #백신 동맹 #감염 위험 #백신민족주의, 비용 올리고 경제 위기 확대시켜 #ABC뉴스 #백신민족주의는 나라들이 소위 '입찰'을 하게 만들어 백신 비용을 올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백신이 아직 개발 과정에 있는만큼) 많은 양의 백신 후보를 확보한 국가들 #구입한 백신이 충분히 효과가 없을 수 있단 위험이 남아있다 #일부 국가에선 적은 수의 백신에 도박을 해 잠재적으로 위험한 게임을 벌일 수도 있다 #백신민족주의가 불러올 위험성을 설명했다 #경제학자 #토마스 볼리키 교수 #차드 바운 교수 #전염병을 막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감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할당해 전염의 사슬을 끊는 것이라고 주장 #백신 민족주의 #백신을 골고루 공급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은 백신 공동구매·배분 #글로벌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라는 동맹을 시작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각 국 정부들과 유니세프 등 국제단체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 등 민간 단체를 한 데 모아 전세계에 고루 백신을 배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댄 바라우치 교수는 ABC뉴스에 "바이러스는 국경을 알지 못하고 경계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바이러스 확산은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들을 위협한다

13km 휩쓸린 뒤 기적적 구조된 의암호 생존자"

13km 휩쓸린 뒤 기적적 구조된 의암호 생존자"

[의암호 선박 전복 참사]
"의암댐 수문에 빨려들어간 순간.." 
본지,생존자 가족측과 인터뷰"
사고이후 4일째 후유증 심각"
“나혼자 살았다” 죄책감 충격"
춘천 의암호 실종자 공무원 구조 선박사고,수초섬 의암댐 생존자,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엿새째인 2020년 8월 11일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재개됐답니다. 지난 6일 발생한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2074명을 투입해 2명의 실종자 찾기에 나섰답니다. 대책본부는 지난 8일과 10일 실종자 3명이 발견된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지역을 중심으로 장화와 구명조끼를 착용한 수색대원을 100m당 2명씩 배치했답니다. 수색대원들은 현재 탐침봉으로 수풀 속을 확인해가며 실종자를 찾고 있답니다.
집중수색 지점인 서면 덕두원 지역에선 지난 10일 오전 7시50분쯤 춘천시청 공무원 A씨(32)가 발견됐답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앞서 수색 사흘째인 지난 8일 오후 2시쯤 경찰관 B씨(55)와 민간업체 직원 C씨(47)가 발견된 지점과 20~30m 거리랍니다. 사고가 난 곳에선 2㎞가량 떨어진 지점이랍니다. 
대책본부는 또 사고 지점부터 경강교까지 양방향 30㎞ 구간을 9곳으로 나눠 정밀 도보수색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수상수색엔 보트 32대가 투입됐답니다. 청평댐∼경강교까지 구간별로 강폭 전체에 대열을 이뤄 강변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답니다. 
대책본부는 또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헬기 11대와 드론 24대 등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랍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소방·경찰 구조견 6마리가 수색에 투입된 상태입니다. 헬기는 경강교∼행주대교, 드론은 사고지점∼경강교까지 4개 구간으로 나눠 수색한답니다. 대책본부는 지난 11일부터 헬기를 저공비행시켜 바람을 활용해 와류를 발생시킨 뒤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군 당국의 제안으로 마네킹에 구명조끼를 입히고 GPS 장치를 붙여 사고 현장에서 떠내려 보는 방법으로 실종자 위치를 가늠해보는 실험도 진행했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미 실종자가 발견된 지역이지만 해당 지점을 또다시 수색하는 등 한 명이라고 더 찾으려고 노력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가족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는 지난 6일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실종돼 이날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2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8월6일 발생한 의암호 참사는 춘천시민을 비롯한 모두에게 비극이고 아픔이다. 이 사고로 8명이 물에 빠져 2명이 구조됐고 5명이 사망했다. 1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이 상황에서도 수문이 열린 의암댐을 통과해 13㎞를 떠내려가고도 살아남은 기적적인 사례도 있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곽원복(68)씨가 23일 강원도민일보사를 방문, 사건 당일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곽 씨가 사고 이후 언론에 입장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고 18일째다. 건강상태는???. “퇴원한 지 얼마 안됐다.겉으로는 괜찮은데 정신적인 충격이 아직 있다.”

-사고 당시의 상황은.? “작업선 후미에 타고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물 밑에서 시커먼 것이 올라와 배가 뒤집어진 것으로 기억한다. 배가 뒤집어진 원인은 잘 모르겠다. 작업복은 기억이 난다. 사고 당일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 A씨는 가슴까지 오는 비옷을 입었다.
마침 나는 화장실에 다녀왔고 ‘급하니까 빨리 나가야 합니다’라며 직원들이 배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더라. 나는 일반 장화와 바지와 상의가 구분된 비옷을 입고 나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바지와 상의가 구분돼 상대적으로 물 속에서 견디기 쉬웠던 것 같다. 긴 우비를 입으면 물이 옷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무거워져 가라앉을 수 있다.”

-의암댐 문을 통과했는데 그 당시가 생각나는지?.

“배가 전복되고 보니까 바로 제 옆에 실종된 A씨가 빨간 양동이를 들고 있길래 ‘그거 들고 있으면 죽어. 구명조끼부터 챙겨’라고 했다. 스티로폼이 떠내려오길래 그쪽으로 밀어줬다. 그 친구와 나는 12살차이 띠동갑이다.
 
당시 의암호 유속이 매우 빨랐다.스티로폼을 밀어주니 그 반동으로 순식간에 내가 의암댐 앞까지 와버렸다. 수문에 물이 빨려들어가는 것을 보고 ‘들어가면 죽는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을 놓지 않았다.
육군 특수부대를 나왔는데 그 당시 훈련받은 대로 얼굴가리고 눈과 귀를 막았다. 마치 엄마 뱃 속에 태아가 감겨 있듯이 몸을 최대한 웅크리니 쑥 들어가면서 몸이 돌기 시작했다. 투닥투닥 부딪히는데 뭐가 뭔지 모른다. 하여간 ‘몸이 벌어지면 죽는다’고 생각해 내려갔다. 속으로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1부터 25까지 세니까 물이 용솟음 쳤고 갑자기 주변이 환해졌다. ‘살았구나’ 싶었다.”
곽원복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생존자가 23일 언론을 찾아 사건 당일에 발생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고 직후 ‘누가 작업지시를 내렸느냐’가???.
“그게 관건이라는 얘기는 들었다. 저희는 누가 나가자고 한 것도 못 듣고 강변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간제근로자이지만 주변 쓰레기는 우리가 치워야 한다는 목적이 있으니까 사명감으로 일한 것 밖에 없다.”

-수문에서 빠져나온 뒤의 상황은?.

“주변 동료들을 향해 ‘조끼 놓지 말아라’,‘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계속 외쳐댔다.자극을 받으라고 욕도 했다. 나는 중간에 내려오는 스티로폼을 잡아 가슴에 대고 있었다. 평소 교회에 다녀 그때부터 울면서 기도했다. ‘살려달라’,‘도와달라’고 반복했다. 강촌까지만 가면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막상 근처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차들도 없었다.
 
‘살려달라’고 손을 흔들었는데 사람들이 보지 못했는지 두리번거리기만 하고 날 보지는 못했다. 남이섬까지만 가면 된다고 판단해 강촌 펜션쪽을 지나면서 ‘살려달라’고 외쳤다.어떤 우산을 쓴 아주머니가 발견하고 우산을 집어던지더니 휴대폰을 찾는 듯한 모습을 봤다. 다시한 번 ‘살았구나’했다.”


-결국 춘천에서 수상레저업체를 운영 중인 김현도 대표가 발견해 구조했다.

“갑자기 배가 보였다. 나도 손을 들어서 ‘살려달라’고 했다.배가 속력을 내는 소리가 났다. 물결이 하도 세 배가 나한테 가까이 오질 못했다. 주변을 돌면서 ‘정신있지요?’,‘수영할 줄 아나요’ 계속 말을 걸어줬다. 수영할 생각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뒤에서 확 잡아챘다. 간신히 보트를 잡고 올라서니 그때부터 저체온증이 너무 심해 무척 추웠다. 구해주신 선장님과 직원분들이 계속 마사지도 해주고 정신을 잃지 않게 도와주셨다. 선장님도 오랫동안 배를 운전했는데 그렇게 힘들었던 것은 처음이라고 하시더라.”


-구조되자 마자 ‘시청에 전화해 달라’했는데.

“‘기간제근로자다. 춘천시에,춘천시 환경과에 전화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됐는지 알아봐달라고도 부탁했다. 가장 먼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생각났다. 전화드렸더니 물에 빠졌다는 소식을 들으셨는지 목사님이 우셨다. 저를 알아봐 준 우산을 쓴 아주머니도 보고 싶고 배를 타고 저를 구하러 와주신 선장님도 너무 감사하다.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과 모두 합심했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같이 일하던 기간제근로자 분들은 목숨을 잃었고 한 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이 애석한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같이 일한지는 한 달 남짓 됐지만 다들 친하게 지냈다. 특히 실종된 친구가 최종 면접에서 했던 말이 아직도 생각난다.그 친구가 ‘자식이 셋 있는데 형편이 넉넉지 않고 입사시켜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밥을 먹으러 가도 서로 한 숟가락씩 더 주려고 했고 식사 후 계산할 때도 ‘내가 살테니 다음에 사라’는 식이었다. 가장 먼저 (심정지 상태로)발견된 B씨는 우리가 대장이라고 불렀다.”


-사고 후 여러가지 주장들이 많이 나왔는데???.

“어떤 사람들은 ‘보상 많이 받겠다’고 하는데 그런거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런거 생각하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가 썩어가는 것이다. 숨진 공무원은 아내 친구 아들이다. 병원에 있을 때도 B씨 장례식장도 다녀왔고 (21일 발견된) C씨 한테도 가보려고 한다. 물에 빠지자마자 구조된 반장이 있는데 그분과도 연락했다.”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댐을 통과하고도 손등 조금 까진 것 외에 아무 곳도 다치지 않았다는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우선 착하게 살아야 하고 죽음 앞에서는 두려워 말자,
삶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생활 신조다.이번 일을 계기로 종교적인 믿음이 더 확고해졌다.”

13km 휩쓸린 뒤 기적적 구조된 의암호 생존자"
의암호 선박 3척 전복 사고로 현재 1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발생 23일째, '인재'라는 지적 속 사고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못했고 수습되지 못한 1명의 실종자가 있습니다.
5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강원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이 사고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68살 곽원복 씨는 그는 믿을 수 없는 사고 당시 상황을 언론에 밝혔습니다. 그는 사고 후 한 시간 동안 13km를 휩쓸려 떠내려간 뒤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기간제 근로자인 곽 씨는 다른 근로자들과 함께 폭우 속 인공 수초섬이 유실될 우려가 커지자 현장에 나갔습니다. 그는 "작업선 제일 후미에 타고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물 밑에서 시커먼 것들이 훅 올라오더니 배가 뒤집어진 것으로 기억한다"며 전복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곽 씨는 배가 전복된 뒤 의암댐 수문 쪽으로 순식간에 휩쓸려갔습니다. 당시 계속된 폭우로 의암댐에서는 '초당 1만 톤'의 물이 방류되고 있었습니다. 
의암댐 수문으로 빨려들어간 곽 씨. 그는 "얼굴을 가리고 손을 최대한으로 꼭 막고 그 와중에서도 불과 몇 초 사이에서도 코에다 손을 대고, 귀와 눈을 꼭 막고, 동그랗게 그대로 갔다"며 "곧, 몸이 돌고 투닥투닥 무언가에 부딪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의암 다리 밑에서 부유물을 붙잡고 돌아봤는데, 수문에 물이 계속 빨려 들어갔다"며 "'저기 들어가면 난 죽는다'라는 생각을 갖고 정신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곽 씨는 이후 휩쓸려가는 물 속에서 "몸이 벌어지면 죽는다, (구명) 조끼가 벗겨지면 죽는다는 생각에 바짝 오므리고 뭐가 때리는지 몰라도 그러고 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물이 너무 차가워서, 몸이 추워서 견디기 어려웠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며 마주친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 두 번째 사람은 '살려달라'는 소리만 듣고 두리번댔지만 자신을 보지 못하고 놓쳤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세 번째 아주머니가 '살려달라'는 말을 듣고 휴대폰을 꺼내는 걸 보고 '살았구나' 안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 시간 동안 무려 13km를 휩쓸린 끝에 그는 기적적으로 한 배를 마주쳤습니다. 수상레저업체 직원이 그를 우연히 발견하고 구조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직원은 "수영할 생각 하지 말고, 그 상태로 계속 조끼 입은 상태로 몸을 맡기라"며 그를 뒤에서 건져 올렸습니다.
탈진된 상태로 구조되는 순간에도 곽 씨는 다른 동료 구조 요청부터 했다고 합니다. 그는 배에 타면서 "구해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제 뒤에 세 사람이 떠내려오는 거 같은데 그 사람들 마저 구해달라"며 "춘천시청에 전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나흘째인 9일 춘천 춘성대교 부근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의암호 참사 사건은 생존자,그 가족들에게도 여전히 고통이다.생존자 가족 측은 9일 강원도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고 트라우마가 심한 상황”이라며 “같이 일하던 분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생존자 가족 측이 전한 생존자들의 상태는 여전히 위태롭다.사고 이후 4일째 잠을 거의 자지 못하고 있고 작은 소리에도 놀라기 일쑤다.가족 측은 “한 배에 타고 있던 분들이고 같이 일을 해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크다”며 “30분도 채 잠들지 못하고 있어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해 시청에 얘기했고 지금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의 기억을 다시한 번 건드릴까 가족들도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알지 못하는 상태다. 실시간 사고 현장이 방송되는 뉴스도 시청 금지다.더욱이 이 가족 역시 민간 레저업체를 운영,사고 당시 지원을 나갔다.
이미 배는 뒤집힌 상태였고 물에 빠진 아버지를 구하러 나섰지만 옆에서 말리는 친구 때문에 더이상 다가가지 못했다.모든 것을 포기하고 강변으로 나왔고 극적으로 살아나온 아버지를 다시 만났다.가족 측은 “따로 살기 때문에 사건 당일 출근하는 모습도 제대로 못 봤고 아버지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볼 수 있어 그저 다행”이라고 했다.3명이 숨졌고 3명은 여전히 찾지 못하는 상황.‘살았다’는 생각은 곧 ‘나 혼자만 살았다’는 죄책감으로 이어진다.

가족 측은 “다른 사람들은 물 속에서 아직 찾지도 못하고 있는데 다른 실종자 가족들을 보면 미안한 마음도 있다”며 “주변에서 혹시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고 밝혔다.생존자 가족 측은 실종된 기간제근로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가족 측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솔선수범 일 해오신 분들”이라며 “경찰이나 시청 공무원분들에 비해 기간제근로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는 조명이 많이 되지 않는 것 같다.그분들이 이번일로 또 다른 상처를 받지 않도록 춘천시청을 비롯한 주변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죽음의 고비를 넘긴 그는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 삶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 저의 새 삶의 신조"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의암호 참사 사건 #생존자 #죽음의 고비 #경찰 #시청 공무원 #춘천시청 #강원도 #새 삶의 신조 #삶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 #죽음의 고비를 넘긴 그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 #생존자 가족 #의암 다리 밑에서 부유물을 붙잡고 #의암댐 수문으로 빨려들어간 곽 씨 #의암댐 수문 #곽 씨 #기간제근로자와 그 가족들 #의암댐 생존자 #의암호 #실종 궁금한 이야기 의암호 #의암호 지시 #의암호 사건 #대책본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솔선수범 일 해 #5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강원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이 사고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68살 곽원복 씨는 그는 믿을 수 없는 사고 당시 상황을 언론에 밝혔습니다 #그는 사고 후 한 시간 동안 13km를 휩쓸려 떠내려간 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의암댐에서는 '초당 1만 톤'의 물이 방류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