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文대통령, 박근혜 전격 사면…朴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 비서실장도 몰랐다..文, 참모들과 상의없이 홀로 결단,,,!?

文대통령, 박근혜 전격 사면…朴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 비서실장도 몰랐다..文, 참모들과 상의없이 홀로 결단,,,!?

4년 9개월 만에 사면…정부 "불행한 역사·국민 대화합 이유"
건강상태 고려한듯…李 "文 결정 존중" 尹 "늦었지만 환영"
 

박근혜 "심려 끼쳐 송구..문 대통령에 심심한 사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유영하 변호사 박 전 대통령 입장문 전달,

비서실장도 몰랐다..文대통령, 참모들과 상의없이 홀로 결단,,,!?

靑 참모들이나 민주당과 사전 교류 없이 대통령 홀로 결단한 듯,,,?!
정무라인도 여름 이후 여론 동향 보고 안해,
靑 고위관계자 "마지막 순간까지 고뇌했을 듯",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복권을 전격 단행했다.

정부는 이날 2022년 신년을 앞두고 오는 31일자로 전직 대통령 등 3094명을 대상으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정부는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루어, 통합된 힘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및 복권하고, 한 전 총리를 복권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3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돼 약 4년9개월간 수감 중이다.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오랜 기간 수감됐다.
최근 건강 악화를 호소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을 위해   20 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2021.7.20 /뉴스1, 겹쳐,

구속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어깨·허리 질환으로 구치소와 외부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달 22일부터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엔 지병 외에도 치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는 등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 만기출소한 한명숙 전 총리도 함께 복권된다.
 
한 전 총리는 9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300만원을 확정받았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왔다.
 
청와대도 최근까지 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과 한 전 총리의 사면 관련 질문에 "아직까지는 정치인 사면에 대해서 검토한 적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서 미리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 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스마트강군, 선택적 모병제' 국방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4 /뉴스1, 겹쳐,

지난 20일 진행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사면 대상자 포함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최근 급격히 악화하면서 문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하루 뒤인 21일 열린 2차 사면위원회의 때 기류가 바뀌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또 이런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 측에서 형집행정지를 신청하지 않아 요건이 성립되지 않자 청와대가 사면 방침으로 내부 기조를 전환한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사면발표 이후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도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사면 결단 시기와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제쯤 결정하셨는지 아는 바 없다"면서도 "찬성 반대 의견이 두루 있었기 때문에 계속 고심이 깊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짐작한다면 아마 마지막 순간까지 고뇌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 대선을 75일 앞두고 박 전 대통령 사면이 이뤄짐에 따라 대선 정국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 사면을 두고 여야 대선 후보는 온도차를 나타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 통합을 위한 고뇌로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사면 내용을 이날 오전 라디오 출연을 위해 이동 중 보도를 통해 처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국정농단 피해자인 국민들께 박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됨을 기억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 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24 /뉴스1 ©   News1, 겹쳐,

박근혜 정부 말기 박영수 특검팀에서 '국정농단' 수사를 이끌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우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번 사면에 포함되지 않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민통합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사면을 요청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사면 발표 이후 법률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라며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쯤 박 전 대통령을 찾아 면회 도중 사면 결정 소식을 들었으며 박 전 대통령은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사면 소식에도) 그냥 담담하셨다"라며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실 것 같다"라고 했다.
 
 
 

박근혜 "심려 끼쳐 송구..문 대통령에 심심한 사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유영하 변호사 박 전 대통령 입장문 전달,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

사면 결정을 내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낮 12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취재진에게 이날 오전 발표된 특별사면과 관련한 박 전 대통령의 입장을 대신 발표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께서)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특별사면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장을 밝히는 유영하 변호사. 

아울러 변함 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도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신병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박 전 대통령을 찾은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께서는 보도를 통해 사면 소식을 접하셨는데, 담담하게 받아들이셨다.

(박 전 대통령께서)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 건강이 회복되면 빠른 시일 내에 가족들을 만나시겠다.

병원에 있을 동안에는 정치인을 비롯해 어떤 분도 만나지 않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어깨 및 허리 통증 등을 치료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치료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형 집행정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공화당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모여 ‘사면 축하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서실장도 몰랐다..文대통령, 참모들과 상의없이 홀로 결단,,,!?

靑 참모들이나 민주당과 사전 교류 없이 대통령 홀로 결단한 듯,
정무라인도 여름 이후 여론 동향 보고 안해,
靑 고위관계자 "마지막 순간까지 고뇌했을 듯",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대통령 고유 권한인 사면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참모들과 상의 없이 홀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결정을 내리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이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참모들과 전혀 상의를 하지 않았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등 주요 참모들도 사면 결정을 뒤늦게 알았다는 후문이다.

한 언론에는 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정무라인을 동원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여권에 동의를 구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양쪽에서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정무라인에서도 지난 여름쯤에 사면 관련해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론이 좋지 않다'는 내용의 보고를 한 것을 마지막으로 최근에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에 청와대 내부 기류가 바뀌었다거나, 이철희 정무수석이 송 대표에게 의견을 구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참모들도 사전에 기류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왜 이 시점에서 사면을 결정하게 됐는지?!

누구도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건강상태나 민심의 동향 등을 보고했을 가능성이 남아 있는데,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며칠전 아들 관련 문제로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게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노컷 겹쳐,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보면 문 대통령은 철저하게 홀로 고심하고, 마지막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평소 문 대통령이 '국민적 동의'를 사면의 전제 조건으로 걸고 정치 개입을 최소화했던 상황에서, 대선 전에 사면을 결단하기까지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이 건 자체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었고,

그 이후에도 이러저러한 얘기들이나 요청, 건의 같은 것들은 계속 있어왔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

"참모로서 짐작한다면 아마 마지막 순간까지 고뇌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박경미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메시지에서 "우리는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할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관련영상 보기 = https://youtu.be/ZpWoXzUpvxs

 

문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할 듯…한명숙 포함,

박 전 대통령 건강, 임기 말 국민 통합 고려 결심한 듯,

한명숙 전 총리도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사면 포함 관측,
거리두던 靑, 급격한 기류 변화…대선 정국 파장 예상,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가 최종 발표할 특별사면 대상자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포함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당초 문 대통령은 정치인 사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입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0.  [서울=뉴시스] 겹쳐,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임기 말 국민통합을 고려해 한 전 총리와 함께 사면을 결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 사면에 대한 연계 검토 질문에 "아직까지는 정치인 사면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금으로써 미리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3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뒤, 전직 대통령 중 가장 긴 4년 9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외부 병원과 구치소를 오가며 어깨와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엔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300만 원을 확정받았다.
 
문 대통령은 당시 "진실과 정의가 인권의 마지막 보루가 사법부일 것이라는 기대가 참담히 무너졌다"며 "안타까움과 실망 너머 분통함을 느낀다"고 말했었다.

지난 20일 진행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1차 전체회의 때까지만 해도 박 전 대통령의 사면 대상자 포함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뒤 21일 열린 2차 회의 때 기류 변화가 생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는 올해 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면론을 제기할 때만 해도 줄곧 가능성을 일축했다.
 
최근까지도 "검토한 바 없다"며 사면론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악화된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 측에서 형(刑) 집행정지를 신청하지 않아 요건이 성립되지 않자, 청와대가 사면 방침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계기를 넘긴다면 문 대통령 임기 내 사면권 행사는 정무적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고려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내년 3·1절 기념 특사의 경우 차기 대통령 선거 직전이라 대선 개입 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의 최종 결단에 따라 향후 대선 정국에 어떤 식으로든 큰 파장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통합을 전제로 신중히 판단하겠다는 입장의 번복은 물론, '5대 중대 부패범죄'는 양형을 강화하고 대통령 사면권의 제한을 추진하겠다는 대선 공약 파기라는 비판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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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101세' 북한 김일성 주석 동생 "김영주 사망..

'101세' 북한 김일성 주석 동생 "김영주 사망.. 

김영주 金英柱,

목차,

정의,

생애,

남북 관계의 북측 대표,

실각,

말년, 

북한 김일성 주석의 동생 김영주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이 14일 사망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고인은 1920년생으로 향년 101세.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태어났으며, 일제강점기 때 항일빨치산 활동을 했으며  모스크바종합대학을 나왔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영웅인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 김영주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화환을 보내시었다”고 알렸다.

김영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이 95세의 노구를 이끌고 2015년 7월 19일 실시된 지방의회 대의원 선거에 참가해 투표용지를 받는 모습. [자료사진-통일뉴스] 겹쳐,

특히, 신문은 “김영주 동지는 당과 국가의 중요 직책에서 오랫동안 사업하면서 당의 노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우리 식의 국가사회제도를 공고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였다‘고 기렸다.

아울러,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14일 고인의 영전에 진정되었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1972년 당시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직책으로 7.4남북공동성명 합의에 관여했으며, 남측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공동성명을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해 설치된 남북조절위원회 북측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영주 金英柱,

출생/ 사망/ 국적/

1920. 9. 21, 만주 임강현
2021. 12. 14, 평양
북한

북한의 정치가. 김일성의 부모인 김형직과 강반석 사이의 셋째 아들로 김일성의 동생이다.

김일성 치하의 북한의 핵심 지도층이었다.

1961년 9월 제4차 당대회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이 되면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1966년 6월 요직인 조선노동당 조직지도부장으로 승진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7.4 남북공동성명에 서명하는등 주요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남북관계의 북측 대표로 한동안 활동했다.

1974년 2월 정무원 부총리를 거쳐 4월 김일성 특사로 루마니아·헝가리·일본·중국·이집트 등을 방문했으나 김정일이 권력을 장악한 이후 1993년 국가 부주석과 정치국 위원에 선출되었을 뿐 실질적인 활동 없이 원로로 지냈다.

 

정의,

북한의 정치가. 김일성 주석의 동생으로, 북한의 고위 지도자를 지냈으며, 1970년대에는 남북관계에서 북한의 대표를 지냈다.

 

생애,

김형직(金亨稷)과 강반석(姜盤石) 사이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유년기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1930년대 후반 빨치산 소년대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방 후 모스크바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고급당학교에서 수학했다.

1953년 3월 6·25전쟁 당시 남조선노동당 간부들 숙청 군사재판 과정에서 이승엽(李承燁) 세력에 대한 재판의 서기를 맡았으며, 1954년 조선노동당 조직지도부 지도원과 1957년 조직지도부 지도과장이 되면서부터 중앙의 정치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핵심 지도층 부상,

1961년 9월 제4차 당대회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이 되면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1966년 6월 요직인 조선노동당 조직지도부장으로 승진했다.

그 해 10월 당대표자 대회에서 조선노동당 비서 겸 정치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승격되고, 1966년 12월 조선노동당 정치위원 겸 비서국 비서가 되었다.

1970년 11월 제5차 당대회에서 권력서열 6위로 당내의 핵심지도층으로 부상했다.


남북 관계의 북측 대표,

1972년 7월 당시 조직지도부장으로서 7·4 남북공동성명에 서명했으며, 평양측 공동위원장으로 남북조절위원회에 참가한 바 있다.

1973년 8월 28일 평양측 조절위원장으로 김대중 납치사건과 관련해서 이후락(당시 중앙정보부장 겸 남북조절위원회 서울측 위원장)의 경질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밖에도 한국의 '6·23 평화통일 외교정책 선언'을 '기만'이라고 반박하는 발표를 하는 등 남북관계의 북측 대표로 한동안 활동했다.


실각,

1974년 2월 정무원 부총리를 거쳐 4월 김일성 특사로 루마니아·헝가리·일본·중국·이집트 등을 방문했다.

1975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5기 5차회의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과 관련해 김일성 주석의 후계체제 확립 문제를 둘러싼 권력투쟁 과정에서 실각, 숙청되어 가족과 함께 자강도에 유배되었다고 알려졌다.

 

말년,

김정일 위원장 체제가 공고해진 후인 1993년 7월 26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자격으로 김일성, 김정일을 비롯한 당·정 고위 간부들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준공식에 참석함으로써 그 지위가 다시 확인되었다.

그해 12월 8일 노동당 제6기 21차회의에서 정치위원 및 당 중앙위원으로, 12월 11일 제9기 최고인민회의에서 국가부주석으로 각각 선출되었다.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 사망 이후 4년여 만에 다시 열린 1998년 9월 제10기 최고인민회의에서 이종옥·박성철·전문섭 등과 함께, 신설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위원장직에 추대되었다.

이후 2015년 7월 지방의회 대의원 선거 때 외에 특별한 공개적인 활동이 없이 지냈으며, 

북한의 선대 지도자인 김일성 주석의 동생 김영주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이 사망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영주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총비서가 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가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을 받았으며 공화국 영웅이라고 호명했다.

이어 "그는 당과 국가의 중요 직책에서 오랫동안 사업하면서 당의 노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했으며 사회주의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우리 식의 국가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영주는 1920년생으로, 모스크바 유학을 거쳐 1950년대 초반부터 주요 직책을 맡아 활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 조직지도부장과 당 비서, 정무원 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권력 핵심에서 활동하다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 활동을 시작한 1970년대 중반부터 평양을 떠나 자강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성 주석의 사망 수개월 전인 1993년 12월 정치국 위원으로 다시 등장하면서 국가 부주석 자리에도 임명됐다.

이후 권력 핵심은 아니지만 꾸준히 공식 직함을 유지했다.

그에 대해서는 김정일 위원장과의 권력 투쟁에서 밀렸다가 명예직으로 복귀한 것이라는 설과, 1970년대 중반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던 그가 스스로 신변을 정리하고 자강도에서 생활하다가 정권 교체기에 '후견인'으로 등장한 것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

 

#김영주 #101세" 북한 김일성 주석 동생 김영주 사망 #북한 김일성 주석의 동생 김영주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이 14일 사망했다 #김일성 주석의 동생 김영주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이 사망 #북한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고인은 1920년생으로 향년 101세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태어났으며 #일제강점기 때 항일빨치산 활동을 했으며  모스크바종합대학을 나왔다 #신문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 #공화국영웅인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 #김영주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화환을 보내다 #김영주는 1920년생 #모스크바 유학을 거쳐 #1950년대 초반부터 주요 직책을 맡아 활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 조직지도부장과 당 비서 #정무원 부총리를 역임 #권력 핵심에서 활동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 활동을 시작한 1970년대 중반부터 #평양을 떠나 자강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성 주석의 사망 수개월 전인 1993년 12월 정치국 위원으로 다시 등장 #국가 부주석 자리에도 임명 #권력 핵심은 아니지만 꾸준히 공식 직함을 유지했다 #김정일 위원장과의 권력 투쟁에서 밀렸다가 명예직으로 복귀한 것이라는 설 #1970년대 중반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던 그가 스스로 신변을 정리하고 자강도에서 생활하다가 정권 교체기에 '후견인'으로 등장한 것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준공식에 참석함 #국가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는 데 공헌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우리 식의 국가사회제도를 공고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였다 #김정은 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14일 고인의 영전에 진정되었다 #1973년 8월 28일 평양측 조절위원장 #김대중 납치사건과 관련 #이후락(당시 중앙정보부장 겸 남북조절위원회 서울측 위원장)의 경질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 #한국의 '6·23 평화통일 외교정책 선언'을 '기만'이라고 반박하는 발표 #남북관계의 북측 대표로 한동안 활동 #고인은 1972년 당시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직책으로 7 4남북공동성명 합의에 관여 #남측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공동성명을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한 바 있다 #이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해 설치된 남북조절위원회 북측 위원장 #모스크바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고급당학교에서 수학했다 #1953년 3월 6·25전쟁 당시 남조선노동당 간부들 숙청 군사재판 과정에서 #이승엽(李承燁) 세력에 대한 재판의 서기를 맡았으며 #1954년 조선노동당 조직지도부 지도원 #1957년 조직지도부 지도과장이 되면서부터 중앙의 정치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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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삼성은 왜,,,?” 삼성 베끼기 중국이 선수친 ‘이것’ 뭐,,,!? 역적같은 IT팁스터 (정보유출자) 정부는,,,?!

“삼성은 왜,,,?” 삼성 베끼기 중국이 선수친 ‘이것’ 뭐,,,!? 역적같은 IT팁스터 (정보유출자) 정부는,,,?!

“스마트 글래스, 중국이 한 수 위,,,!?”
중국 스마트폰업체 화웨이가 스마트 글래스(안경) 신작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 베끼기’에 급급하단 평가를 받는 중국이지만, 스마트 글래스에서는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하며 삼성에 앞서 가고 있다.

화웨이는 오는 23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중국 스마트폰업체가 만든 스마트글래스 '에어글래스' [오포 제공]

이날 신작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 스마트워치와 함께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 따르면, 신규 스마트 글래스는 일반 뿔테 안경과 매우 유사한 모습이다.

특히, 최초로 자체 운영체제인 하모니 OS를 탑재했다.

안경 렌즈는 탈부착 가능한 교체형이며, 프레임에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오디오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는 지난 2019년 첫 스마트 글래스를 내놨다.
화웨이 신작 스마트 글래스 [유튜브 채널 '테크 다이어리' 갈무리]

패션 기업 ‘젠틀 몬스터’와 협력한 ‘아이웨어(EYEWEAR)’ 시리즈를 2세대까지 발표했다.

이번 신작도 젠틀 몬스터와 협업한 3세대 스마트 글래스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업체들은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샤오미도 올 9월 첫 스마트 글래스 콘셉트를 공개했다.

무게는 겨우 51g으로, 일반 안경 디자인에 카메라와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착용한 채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실시간 텍스트 번역, 메시지·알림 확인, 전화 통화, 지도 길찾기 등이 가능하다.

오포(OPPO)도 내년 1분기 내 신제품 ‘에어글래스’ 출시할 전망이다.

무게는 30g에 불과하며,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될 계획이다.
오는   23 일 공개될 것으로 추정되는 화웨이 신작 스마트 글래스 [화웨이]


중국은 폴더블폰, 무선이어폰 분야에서 ‘삼성 판박이’로 뭇매를 맞고 있다. 

23일 공개되는 화웨이의 ‘P50 포켓’은 갤럭시플립3와 같은 클램셸 디자인이다.

동그란 외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외형이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선 상황이 다르다.

삼성, LG 등 한국업체들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스마트 글래스 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기업뿐 아니라 구글, 메타, MS(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앞다퉈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 것과 대조된다.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거란 전망도 나오는 핵심 영역임에도 불구, 뒤쳐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14년 기어 VR을, 2018년에는 오디세이 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VR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을 때여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지난   2014 년 출시된 삼성 '기어   VR'   [삼성전자 제공]

이후 아직까지 신제품 소식은 없다.

그러나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AR 글래스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 IT팁스터(정보유출자)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뿔테안경 모양의 ‘삼성 AR 글래스 라이트’를 준비 중이다.

가상 화면은 물론 삼성 갤럭시 워치를 통한 확장된 조작, 휴대용 미디어, 덱스 디스플레이, 화상 통화, 선글라스 모드 등을 지원한다.

1인칭 시점의 드론 조종도 가능해, AR 글래스의 대중화에 최적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삼성은 왜 #중국이 선수친 ‘이것’ 뭐 #스마트 글래스 #중국이 한 수 위 #중국 스마트폰업체 화웨이가 스마트 글래스(안경) 신작 #스마트폰 시장 #삼성 베끼기’에 급급하단 평가를 받는 중국 #스마트 글래스에서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하며 삼성에 앞서 가고 있다 #화웨이는 오는 23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신제품 소식은 없다 #AR 글래스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IT팁스터 #정보유출자) #삼성전자는 뿔테안경 모양 #삼성 AR 글래스 라이트’를 준비 중 #가상 화면 #삼성 갤럭시 워치를 통한 확장된 조작 #휴대용 미디어 #덱스 디스플레이 #화상 통화 #선글라스 모드 등을 지원 #1인칭 시점 #드론 조종 #AR 글래스의 대중화에 최적화된 것으로 추정 #신작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 #스마트워치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할 것 #공개된 티저 영상 #신규 스마트 글래스 #일반 뿔테 안경과 매우 유사한 모습 #최초로 자체 운영체제인 하모니 OS를 탑재 #안경 렌즈는 탈부착 가능 #교체형 #프레임에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오디오를 강조한 것 #화웨이 #2019년 첫 스마트 글래스를 내놨다 #LG #한국업체들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스마트 글래스 제품을 내놓지 않고 #중국 기업 #구글 #메타 #MS(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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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K-방산' 위상.. 천궁-II·K2-전차·FA-50..'K-방산' 코로나 뚫고 수출기대감↑up,,, 세계로 가는 K-방산, 천궁Ⅱ· K9자주포 등 연이은 수출 낭보,,,

높아진 'K-방산' 위상.. 천궁-II·K2-전차·FA-50..'K-방산' 코로나 뚫고 수출기대감↑up,,, 세계로 가는 K-방산, 천궁Ⅱ· K9자주포 등 연이은 수출 낭보,,,

높아진 'K-방산' 위상.."가성비 높고 후속 군수 용이해"

천궁II '이스라엘제 이겼다,,

UAE에 사상 최대 4조원 어치 수출,

초속 5km로 낙하하는 적 탄도미사일도 요격,

세계로 가는 K-방산, 천궁Ⅱ· K9자주포 등 연이은 수출 낭보,,,

'파이브 아이즈' 국가에 첫 수출·UAE와는 4조원대 공급
정부 세계 5위 방산수출국 목표 지원...업계 "추가 수출 기대"

군, 북 미사일 위협 대응해 천궁 II 포대 3배로 늘릴 계획,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국내 방위산업의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가 한국형 방공 체계 '천궁-II(M-SAM)'에 대한 구매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역대 최대 규모 수출계약을 눈앞에 둔 가운데 'K2-전차' 'FA-50' 등도 수출 물망에 올랐다.

1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형 패트리엇(PAC)'으로 불리는 천궁-II가 내년 상반기 4조원대 규모로 수출될 전망이다.

UAE 국방부는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원)을 들여 한국형 방공 체계 천궁Ⅱ 구매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국내 방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천궁은 1960년대부터 운영된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넥스원(발사체)·한화시스템(레이더)·한화디펜스(발사대) 등이 협력·개발한 최신 방공유도무기체계다.

최대 사거리는 40㎞, 발사체(유도탄) 1발당 가격만 15억원에 달한다.

업계는 UAE에 4조원대 수출이 성사될시 발사체를 맡은 LIG넥스원은 2조원에서 2조5000억원, 레이더를 담당한 한화시스템은 1조2000억~1조6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각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21(서울 ADEX)에서 관람객들이 전차 K2를 살펴보고 있다 . 2021.10.18/뉴스1, 겹쳐,

현대로템은 노르웨이 정부가 추진하는 약 1조6000억원 규모 차세대 전차 사업을 따내기 위해 기존 K2전차를 노르웨이 맞춤형 전차로 개조한 'K2NO'를 개발했다.

또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영업·생산·설계 등 실무인원들이 현지로 파견돼 잠재적 협력사들과 현지생산 및 시스템 통합 등을 논의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10월 K2-전차와 독일 레오파드 전차 중 입찰을 통해 신형 전차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로템은 그해 11월 노르웨이 방산 물자관리청에 RFI(정보제공요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내년 초까지 RFI를 검토한 후 내년 2월부터 성능시험평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르면 2025년까지 육군 배치를 목표로 한다.

폴란드 차세대 전차 사업 수주도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폴란드는 약 800대의 전차를 신규로 도입할 계획으로 사업규모는 10조5000억원이다.

현대로템은 K2 흑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주력전차인 K2PL 모델을 폴란드에 제안했다.

향후 인도의 차세대 전차 도입 프로젝트 수주도 노리고 있다.

인도 육군의 '미래대비전투차량(FRCV)'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차세대 전차 1770대를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규모는 2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엔 이집트 정부와도 K2-흑표 수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앞서 국산 경공격기 FA-50에 탑승해 영공을 비행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10.20/뉴스1 겹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말레이시아의 경전투기 도입사업에 FA-50의 수출을 타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규모는 9억6000만달러(약 1조1300억원)이다.

FA-50은 기존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개조한 경공격기로 1대당 가격은 약 490억원으로 알려졌다.

2013년 필리핀과 이라크에 각각 12대, 24대가 수출됐다.

정부와 KAI는 두바이 에어쇼에서는 '국산항공기 수출 Team Korea 행사'를 열고 1000대 수출 달성 목표를 세웠다.

최근엔 콜롬비아·페루 등 남미에서 공동으로 수주 마케팅을 펼쳤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은 지난달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Expodefensa 2021'에서 콜롬비아 국방장관과 합동군사령관 등을 만나 FA-50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방산협력 등을 논의했다.

콜롬비아는 24대의 노후 경공격기 A-37 교체사업(약 1조1840억원 규모)을 추진하고 있다.

KAI는 공대공·공대지 무장과 항속거리를 확장한 수출형 FA-50을 제안한 상태다.

페루 공군도 총 24대 규모의 초음속 경공격기 획득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페루 리마에서 열린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1)'에서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은 KAI 부스를 방문해 성능개량형 FA-50에 관심을 나타냈다.

페루는 지난 2012년 KAI가 독자 개발한 기본 훈련기 'KT-1P' 20대를 도입한 바 있다.

'K-방산' 위상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가 이달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LIG넥스원, ㈜한화 등 4개 기업은 100대 무기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판매액은 전년대비 4.6% 상승한 65억달러(약 7조원)를 기록했다.

나상웅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취소·연기됐던 글로벌 방산전시회가 올해 본격 재개하면서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나라 제품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하고 후속 군수가 용이해 각국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천궁II '이스라엘제 이겼다,,

UAE에 사상 최대 4조원 어치 수출,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처음으로 국산 요격미사일 천궁 II가 4조1500여억원 규모로 수출된다.

천궁 II 요격미사일의 해외 수출은 처음이며, 수출 규모도 국내 방산 수출 사상 최대다.

천궁 II, 이스라엘제 요격미사일과 경합해 승리,

UAE 국방부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방어 역량을 질적으로 보충할 한국형 방공 체계 M-SAM(천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 국방부는 한국과의 M-SAM 계약 규모가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원)이라고 밝혔다.

천궁은 노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한 중거리 대공 미사일이다.

항공기 격추용 천궁Ⅰ과,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천궁 II 두 종류가 있는데 UAE 가 도입하는 것은 천궁 II인 것으로 알려졌다.

UAE 현지매체인 걸프투데이도 “타와준 경제위원회의 타리크 압둘 라임 알 호사니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한국의 방공 시스템인 M-SAM을 들여올 계획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타와준 경제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UAE가 천궁 II 몇 개 포대를 도입하는지 구체적인 수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천궁2 UAE 수출은 이스라엘제 ‘바락’ 요격미사일과의 경합에서 승리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세계 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제 요격미사일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UAE 원전 수출, 한국군 아크부대의 지속적인 파병도 이번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등 우리 정부와 군 고위관계자들이 최근 UAE를 방문해 방산 세일즈 외교를 한 직후 UAE 정부의 발표가 이뤄져 주목된다.

양국은 추가 세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연내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초속 5km로 낙하하는 적 탄도미사일도 요격,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 II는 교전통제소와 3차원 위상배열레이더, 수직 발사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발사대 1기당 8발의 미사일이 탑재돼 있다.

최대 요격고도는 15㎞로, 패트리엇 PAC-3 CRI(최대 요격고도 20㎞)보다 조금 낮다.

항공기 격추용 천궁Ⅰ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40㎞다.

천궁 II의 최대 속도는 마하 5로, 길이는 4m, 무게는 400㎏, 미사일 1발의 가격은 약 15억 원 수준이다.

2017년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직 발사대에서 ‘콜드 론치’ 방식으로 발사돼 미사일이 수직으로 솟구쳐 오른 뒤 방향을 급격히 틀어 목표물(적 탄도미사일)을 향해 날아가는 방식으로 요격한다.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으로 개발돼 러시아제 S-350 요격미사일과 비슷하다.

천궁 II는 2012년 개발에 착수돼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8년 양산에 착수해 지난해 말 첫 포대 물량이 군에 인도됐다.

천궁II는 개발을 끝내고도 한때 사업 취소 위기를 겪기도 했다.

2017년 당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계약을 앞둔 천궁II의 구매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논란이 일었다.


세계로 가는 K-방산, 천궁Ⅱ· K9자주포 등 연이은 수출 낭보,,,

'파이브 아이즈' 국가에 첫 수출·UAE와는 4조원대 공급
정부 세계 5위 방산수출국 목표 지원...업계 "추가 수출 기대"

방산업계가 코로나19를 딛고 연이어 수출 잭팟을 터뜨리며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방산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에어쇼 등 각종 무기·방산 박람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해외 영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독려와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힘입어 LIG넥스원과 한화디펜스 등이 '최초', '최대 규모'의 수출 소식을 전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전날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인 호주와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규모는 약 9320억원이다.

한화디펜스는 2040년 말까지 호주 질롱에 현지 자주포 생산기지를 설립하기로 했다.

길이 8m에 달하는 포신에서 발사되는 포탄의 최대 사거리는 40㎞다.

K-9 자주포는 구경 155㎜, 52구경장이다.

K9 A1 자주포 [사진=한화디펜스] 겹쳐,

자동화된 사격통제장비, 포탄 이송과 장전장치로 급속발사 시 15초 이내에 초탄 3발을 발사할 수 있다.

3분간 분당 6~8발, 1시간 동안 분당 2~3발 사격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을 받은 점은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5자 기밀정보 동맹국인 호주에 아시아 국가중 처음으로 주요 무기체계를 수출한 사례가 됐다는 것이다.

한국산 무기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평가된다.

K-9 자주포는 지금까지 터키와 폴란드·인도·핀란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 등에 600여문이 수출됐고 현재 이집트와도 2조원대 규모의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원대의 탄도미사일 요격용 미사일 '천궁-II(M-SAM)' 계약 체결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항공기 격추용 천궁-Ⅰ과,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천궁- II 두 종류가 있다.

천궁은 노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호크'를 대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한 중거리 대공 미사일이다.

이중 UAE가 도입하는 것은 천궁- II다.

UAE 국방부는 지난달 18일 트위터로 "방어 역량을 질적으로 보충할 한국형 방공 체계 천궁Ⅱ 도입을 추진 중으로 계약 규모는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원)"이라고 밝혔다. (출처=UAE 국방부 트위터)

최대사거리는 40km 이고 발사대 당 8기가 탑재돼 수초 단위 짧은 간격으로 연발 사격이 가능하다.

아직 최종 사인 전이지만 지난달 중순 UAE 국방부가 이례적으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천궁-II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알려졌다.

이달 안에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최근 성과를 신호탄으로 향후 방산업계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군사기술력이 상당히 높아진 동시에 방산 수출의 가장 핵심인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UAE의 천궁-II 구매 계획 발표 당시 "이번 쾌거는 100% 요격률을 자랑하는 '천궁2'의 성능뿐 아니라, 역대 3개 정부의 노력이 쌓인 결과"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GFP)'가 발표한 2021년 세계군사력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유럽 주요국을 제치고 세계 138개국 중 6위의 국방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0월 발표한 한국 방산기업의 매출액은 지난 2002년 17억 달러에서 2018년 52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도 7.2%로 러시아(13.9%)에 이어 2위였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세계 방위사업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겠다"며 "세계 5위권 방산수출 및 국방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밝힌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은 국방 원조를 받던 국가였는데 1970년대부터 정부차원에서 방위산업을 육성해 지금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며 "방위산업의 특성상 국가를 계약당사자로 하기 때문에 양국간 상호협력과 신뢰가 바탕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외교·안보 등에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하나둘 빛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여기에 상호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계약 대상,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군, 북 미사일 위협 대응해 천궁 II 포대 3배로 늘릴 계획,

하지만 이듬해 2월 개최된 제10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기존 계획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당초 7개 포대의 천궁II를 양산, 배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북한이 변칙기동을 하는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와 초대형 방사포 등을 개발함에 따라 천궁II 포대를 당초 수량보다 3배 가량 크게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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