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9일 월요일

"전쟁을 이러킨 푸틴 강공에도 무력한 서방, 우크라 패퇴, 나발니 사망… “생지옥” 우크라 의회서 터진 수류탄…26명 사상, 침공 2년 앞두고 기싸움, 석연찮게 숨진 최대 정적 외국 이나 교도소 또는 헬기에서 사라지고, '크렘린궁' 죽음 책임론에 “완전히 광기” 북한 열차, 전력 부족으로 전복…“400명 이상 사망, 대형참사 발생” 日지진,,,

"전쟁을 이러킨 푸틴 강공에도 무력한 서방, 우크라 패퇴, 나발니 사망… “생지옥” 우크라 의회서 터진 수류탄…26명 사상, 침공 2년 앞두고 기싸움, 석연찮게 숨진 최대 정적 외국 이나 교도소 또는 헬기에서 사라지고, '크렘린궁' 죽음 책임론에 “완전히 광기” 북한 열차, 전력 부족으로 전복…“400명 이상 사망, 대형참사 발생” 日지진,,,

“만약 내가 살해 된다면...” 의문사 나발니 다큐에 담긴 유언,

우크라 패퇴, 나발니 사망… 푸틴 강공에도 무력한 서방, 

침공 2년 앞두고 기싸움, 

석연찮게 숨진 최대 정적,

“생지옥” 우크라 의회서 터진 수류탄…26명 사상,

"러시아, 인공위성 파괴해 세계 마비시킬 우주 핵무기 개발 중" 

우크라 방공군, 러 ‘마하 10’ 극초음속 미사일 10발 모두 격추,

“美 ‘슈퍼 핵 항공모함’ 모형 세우고 훈련하는 중국군”…위성사진 공개,,,

북한 열차, 전력 부족으로 전복…“400명 이상 사망, 대형참사 발생”

지구촌 연초부터 뒤숭숭…중동 확전기로·우크라전 격화·日지진,

행복이란 선물,

 

“만약 내가 살해 된다면...” 의문사 나발니 다큐에 담긴 유언,

그간 러시아 당국의 강력한 탄압으로 수많은 고초를 겪어온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수감 중 의문사한 가운데, 마치 죽음을 예견한듯한 다큐멘터리도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이 다큐에는 자신이 살해당했을 경우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담겨있다.

캐나다 출신 감독인 대니얼 로허가 연출한 이 다큐의 제목은 ‘나발니’(Navalny)로 과거 독살 시도를 중심으로 그의 인생 역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다큐는 지난해 아카데미 영화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나발니’(Navalny)에 등장한 나발니의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다큐에는 “만약 당신이 살해된다면, 러시아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기겠느냐”는 질문이 담겨있다.

이에 나발니는 깊은 한숨을 쉬며 “마치 내 죽음을 다룬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후 그는 “그들이 나를 죽이기로 결정했다면 이는 우리가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우리는 이 힘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악이 승리하는데 필요한 유일한 것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가만히 있지 말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그의 생애가 담긴 다큐가 그의 마지막 유언 아닌 유언이 된 셈이다.

▲지난 15일 화상재판에 모습을 드러낸 나발니. 생전 마지막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교정당국에 따르면 나발니는 산책 뒤 의식을 잃고 갑자기 사망했다.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을 다녀온 후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이후 의식을 잃어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했지만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나발니의 사망 소식을 보고했으며 사인 규명의 책임은 의료진에 있다”고 밝혔다.

▲노비촉에 노출돼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나발니가 지난 2020년, 인공호흡기를 뗀 모습을 SNS에 올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는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다.

그는 2011년 당시 창설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러시아 정부와 고위 관료들의 비리 등을 폭로하며 푸틴 대통령과 각을 세워왔다.

특히 2020년 8월, 나발니는 비행기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여 쓰러진 뒤 독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나발니의 목숨을 위협한 것은 신경작용제 ‘노비촉’이었다.

노비촉에 노출된 나발니는 7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이후 러시아로 송환돼 2022년 1월 체포됐다.

나발니는 사기 및 법정 모독 등 혐의로 1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오다 지난해 8월에는 극단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활동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징역 19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이에대해 나발니는 모든 혐의가 자신에 대한 정치적 핍박이며, 허위로 조작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크라 패퇴, 나발니 사망… 푸틴 강공에도 무력한 서방,

러시아, 뮌헨회의 규탄 속 격전지 점령,
크렘린궁, 죽음 책임론에 “완전히 광기”
지원안 표류하고 제재도 소진… 비난만,

우크라이나군을 패퇴시킨 뒤 성과를 자랑하고 최대 정적 의문사에 제기된 책임론을 일축하는 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세가 갈수록 거침없다.

그러나 미국 등 서방은 무기력하다.

 

침공 2년 앞두고 기싸움,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런 중요한 승리와 성과에 대해 우리 군 및 전사들에게 축하를 전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이 국영 매체를 통해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이날 새벽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안보 분야 국제회의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철수는 포위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몇 ㎞ 후퇴가 러시아의 점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통제 지역과 가까운 아우디이우카에서는 2년 전 개전 초기부터 교전이 잦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에 있는 관저에서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창립 31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연설을 하고 있다. 노보오가료보=AP 연합뉴스 캡처,

최근 러시아가 이 지역을 3개 방면에서 에워싸면서 격전이 벌어졌고, 러시아 수중에 들어갔다.

아우디이우카는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 요충지 중 하나다.

하지만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크렘린궁에 군사 작전상 의미보다 정치적 승리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날 점령 선언은 기싸움 성격이 크다.

러시아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앞두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반면 MSC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전에 대한 서방 국가 정상과 외교 대표들의 규탄 목소리가 높았다.

 

석연찮게 숨진 최대 정적,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던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연찮은 죽음과 이를 다루는 러시아의 태도 역시 갈등 요인이다.

2011년 창설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해 온 나발니는 극단주의 활동 등 혐의로 징역 30년 형을 선고받고 2021년 1월부터 복역하다 16일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이 살해 배후 아니냐는 책임론이 서방에서 제기됐고, 러시아는 터무니없다며 반격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완전히 광기”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흥분했다.

러시아가 태연한 것은 서방에 마땅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를 계속 돕겠다고 약속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아우디이우카 철수가 지원을 망설이는 자국 의회 탓이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은 야당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표류 중이고, 독일·프랑스 등 유럽연합(EU) 국가의 군사·경제 지원은 생산량 한계 탓에 당장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장기 대책이다.

푸틴 대통령을 옥죌 대(對)러시아 제재는 2년간 대부분 소진했다. 

서방 국가가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비난뿐인 형편이다.


“생지옥” 우크라 의회서 터진 수류탄…26명 사상,

우크라이나의 한 지방의회에서 의원이 회의 중 수류탄을 터뜨려 26명이 다쳤다.

이 중 6명은 위독한 상태다.

이 의원은 집권 세력에 대한 반감을 갖고 지방 당국의 부패를 비판해 온 인사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범행 동기나 우크라이나 전쟁과의 연관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우크라이나 자카르파티아 케레츠키 마을 의회 회의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회의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던 탓에 폭발 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기록됐다.

이날 의원들은 의회 회의장에 모여 내년 예산과 올해 결산을 두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회의가 시작되고 약 1시간 30분 만에 한 의원이 예산에 반대하며 큰 소리를 냈다.

우크라이나 자카르파티아 케레츠키 마을에서 15일 한 남성이 지방회의 도중 회의실에 수류탄을 떨어뜨리고 있다. 엑스(옛 트위터) 캡처,

그리고 얼마 뒤 검은색 재킷을 입은 남성이 다른 남성을 데리고 회의실 밖으로 나갔다.

몇 분 후 돌아온 검은색 재킷의 남성은 대뜸 문 앞에 섰다.

그러더니 이내 수류탄 3개의 안전핀을 뽑아 바닥에 떨어뜨렸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 영상에는 총 3번의 폭발음이 들렸다.

최소 2명의 의원이 기절하거나 많은 피를 흘리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의회 생방송을 시청하던 한 여성이 이러한 사고를 목격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 26명이 다쳤는데 이 중 6명은 위독한 상태다.

수류탄을 던진 남성 또한 심각한 상태로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매체 ‘프라우다’에 따르면 용의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끌었던 ‘인민의 종’ 정당 소속 세르히 바트린(54) 의원으로 알려졌다.

바트린 의원은 집권 세력에 대한 반감을 갖고 지방 당국의 부패를 비판해 온 인사로 전해졌다.

현재 수사 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러시아, 인공위성 파괴해 세계 마비시킬 우주 핵무기 개발 중"

러시아가 우주에서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핵 전자기파(EMP)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 CNN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무기는 핵폭발로 엄청난 에너지 파동을 일으켜 전 세계의 수많은 상업용 위성과 정부 위성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마이크 터너 미 하원 정보위원장은 지난 14일 하원 정보위원회가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위협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제한적이지만 러시아가 개발 중인 대 위성 역량과 관련됐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캡처,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아직 무기를 개발하고 있고 지구 궤도에 오르지 않았지만, 무기가 사용된다면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일상 생활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해당 무기를 우주에 배치하면 '우주조약'을 위반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이 서명한 우주 조약은 우주에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금지하며 우주를 평화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만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러시아를 압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지난 16~17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중국과 인도의 외교 수장을 만나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배치와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 방공군, 러 ‘마하 10’ 극초음속 미사일 10발 모두 격추,

우크라이나 방공군이 2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10기를 모두 격추시켰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우리 방공군은 미국제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로 러시아의 Kh-47M2 ‘킨잘’ 미사일 10기를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킨잘 미사일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왼쪽)과 미그-31K 전투기에 탑재된 모습. / 사진=러시아 국방부캡처,

그러면서 “만일 (킨잘)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했다면 결과는 재앙적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킨잘 미사일은 기본 탑재기인 미그(MiG)-31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의 도움으로 극초음속(음속의 5배 이상)으로 목표지점까지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모두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 속도는 마하 10(시속 1만2240㎞) 이상으로 알려졌다.

미그-31 전투기에 실린 킨잘 미사일의 사거리는 2000㎞지만, 전투반경이 훨씬 긴 투폴례프(Tu)-22M3 전략폭격기에 탑재할 경우 사거리는 3000㎞까지 늘어난다.

이날 러시아는 이런 킨잘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약 100기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제2 도시 하르키우 등을 목표로 삼았다.
▲ 킨잘 미사일은 기본 탑재기인 미그(MiG)-31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의 도움으로 극초음속(음속의 5배 이상)으로 목표지점까지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모두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 속도는 마하 10(시속 1만2240㎞) 이상으로 알려졌다. / 사진=러시아 국방부 캡처,

우크라이나군은 모든 킨잘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72기와, 이에 앞서 발사된 이란제 샤헤드 드론 35대 모두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러시아가 오늘만 100기에 달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적들은 (우크라이나 영토에) 최대한 피해를 주기 위해 (미사일) 궤적을 조정했다.
 
이는 완전히 계획된 테러”라며 러시아를 비난했다.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30명 이상이 다쳤다.

그러나 사거리가 훨씬 긴 킨잘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성공적으로 뚫었다면 결과는 참혹했을 것이라고 키이우 포스트는 짚었다.

우크라이나군에 군 보급품을 지원해온 자선단체 컴 백 얼라이브(살아서 돌아오라)의 대표이자 우크라이나 해군 보병대원인 타라스 추무트는 이날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어떤 나라도 이런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격퇴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방공군에 감사드린다.
 
그들은 오늘 극초음속 무기(킨잘 미사일)을 사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사일 집중 공격을 성공적으로 격퇴했다”고 썼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패트리엇 방공 체계, 자료사진 캡처,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언급한 패트리엇 시스템은 원래 킨잘 미사일과 같은 극초음속 미사일이 등장하기 전에 설계됐다.

그러나 이같은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우크라이나 전장 배치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에도 패트리엇 미사일로 킨잘 미사일을 몇 번이나 격추시켰다.

러시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미사일 약 300기와 드론 200여 대를 사용했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야간 화상 연설에서 밝힌 내용이다.

러시아는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미사일 122기와 드론 36대를 18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영토에 쏟아부었는 데 이 공격으로 최소 12억7300만 달러(약 1조 6638억 원)의 비용을 지출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또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으로 6억 2000만 달러(약 8103억 원)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고 포브스 우크라이나판은 집계했다.
▲미콜라 올레시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지난달 4일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를 향해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격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격추된 킨잘 미사일로 추정되는 잔해,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닷새째 미사일 공격이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고 서방 동맹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방공망을 보강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엑스 계정에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모든 미사일로 자신이 우크라이나를 파괴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지원하는 패트리엇과 아이리스-T(방공망)는 매일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두려움과 공포가 없는 일상이 가능하도록 그들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한 같은 편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슈퍼 핵 항공모함’ 모형 세우고 훈련하는 중국군”…위성사진 공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군이 사막 한가운데에 미군 항공모함의 모형을 세워둔 채 훈련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 워존 등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플래닛랩스가 1일 촬영한 위성 이미지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에 서 있는 거대한 모형을 담고 있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플래닛랩스가 1일 촬영한 위성 이미지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에 서 있는 거대한 모형을 담고 있다. 이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제너럴포드호를 본 딴 것으로 추정된다. 플래닛랩스 제공. 왼쪽 아래는 실제 제너럴포드호, 자료 플래닛랩스 캡처,

워존은 “중국군이 자국 최대 사막에 세운 표적은 미 해군 제럴드포드호의 외형과 크기, 특정 세부사항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너럴포드호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건조 비용만 133억 달러가 투입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군함으로 꼽힌다. 신형 핵발전 플랜트와 통합 전쟁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슈퍼 핵 항모’로도 불린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플래닛랩스가 1일 촬영한 위성 이미지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에 서 있는 거대한 모형을 담고 있다. 이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제너럴포드호를 본 딴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 플래닛랩스 캡처,

중국군이 사막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제너럴포드호의 모형은 길이가 약 305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워존은 과거 위성 이미지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타클라마칸 사막에 제너럴포드호의 모형을 세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플래닛랩스가 공개한 또 다른 위성사진에서는 역시 타클라마칸 사막에 미 해군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모형으로 추정되는 물체도 볼 수 있다.
▲지난 1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에 미 해군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모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 플래닛랩스 캡처,

2023년 7월에 촬영된 위성사진 상으로는 어렴풋한 형체만 있지만, 지난 1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완벽하게 본 딴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북서부에 있는 중국 최대 면적의 사막인 타클라마칸 사막에는 중국군이 사용하는 미사일 타격 훈련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 해군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항공모함과 전함을 정기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해상 순찰 및 군사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가 항의하는 등 마찰을 빚어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중국은 미국 항공모함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면서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는 제럴드포드호의 모형은 표적 연습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이 같은 행보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미국의 전함을 막기 위한 전력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제럴드포드호를 본 딴 모형을 제작하고 이를 겨냥해 미사일 훈련을 하려는 것은 최근 로켓 전력 능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괌 킬러’ 등 중거리탄도미사일 비축량 증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중국은 DF-26 등 다수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DF-26의 보유량은 2021년 300개에서 2022년 500개로 급증했다.

DF-26의 추정 사거리는 1000~3000㎞이며,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의미로 ‘괌 킬러’라 불린다.

▲중국 중거리탄도미사일 DF-26(사진)은 사거리가 1000~3000km로 괌 킬러 또는 항공모함 킬러로 불린다.

중국이 DF-26 등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대량 비축한 배경에는 미국 항공모함을 위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제럴드포드호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 발발 이후,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이란의 개입을 막기 위해 중동에 배치됐었다.

배치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배치 기간이 연장됐으나, 지난 1일 미국 버지니아주(州)로 복귀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미 고위 당국자는 ABC뉴스에 “이번 항모 복귀는 정해진 일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다른 선박과 전투기 등이 중동 및 지중해 지역에 계속 배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열차, 전력 부족으로 전복…“400명 이상 사망, 대형참사 발생”

평양에서 출발해 함경남도 검덕(금골)로 향하던 여객 열차가 전복되면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대형참사가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연말이었던 지난달 26일 평양을 출발한 열차는 함경남도 단천역을 지난 뒤 동암역과 리파역 사이의 높은 고개를 넘으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넘지 못하고 밀리면서 전복됐다.

열차가 고개를 넘지 못한 원인은 노후화된 철로와 전력난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사고가 발생한 단천역 주변에는 폭설로 인해 눈이 많이 쌓여있는 상황이었다.
▲북한 열차 자료사진,

한 소식통은 RFA에 “급경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열차 속도가 느려지더니, 리파역으로 올라가는 철로에 올라서자마자 약한 전압 탓에 헛바퀴가 돌기 시작했다”면서 “이후 열차 전체가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기관사가 제동을 시도했지만 밀려 내려가는 열차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열차가 탈선했다”고 전했다.

열차가 탈선한 직후 열차 뒷부분 객차들이 산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에도 동암역을 향해 가던 도중 연이어 열차가 탈선해 골짜기로 굴러떨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평양에서 출발해 함경남도 검덕(금골)로 향하던 여객 열차가 전복되면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대형참사가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식통은 “기관차 바로 뒤에 연결된 2량의 상급열차는 탈선되지 않고 기관차와 함께 단천역까지 밀려 내려와 멈추면서 상급열차에 탄 간부들은 살았고, 나머지 7개의 열차에 탔던 주민들은 대부분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뒤에 연결된 일반여객 차량 7량이 모두 추락해 승객들 대부분이 사망했다며 열차 1량의 정원이 60명으로 사망자 수가 400명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열차는 대부분 대흥에서 생산되는 왕감자와 검덕에서 생산되는 아연 등의 금속을 내륙으로 나르는 장사꾼들로 언제나 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천의 한 광산으로 집단 파견을 나가던 20대 청년들과 생계로 장사를 나가던 주부들이 다수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함경남도 당국을 중심으로 사고 수습과 시신 처리 전담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북한의 여객 열차는 일반적으로 9~11량 연결해 운행하며 앞쪽 1-2량은 간부 전용 상급열차이며 이어 수화물 차량 1량, 일반승객용 7량이 연결된다.

북한은 해당 보도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구촌 연초부터 뒤숭숭…중동 확전기로·우크라전 격화·日지진,

- 이란 군사영웅 추모식 테러·하마스 서열3의 암살로 중동 정세 격랑,

- 가자지구 공세 여전, 사망자 2만2천명…러, 벽두부터 우크라 미사일 폭격,

- 일본 노토강진 사망자 최소 78명…항공기 화재로 긴급 탈출·5명 숨져,

새해 벽두부터 지구촌 곳곳이 전쟁과 테러, 자연재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란에서는 테러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이스라엘이 하마스 서열 3위 인사를 암살하는 등 중동 전체가 확전 위기에 휩싸였다.

일본에서도 대지진과 항공기 화재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지구촌이 전쟁과 재해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에서는 '반(反)이스라엘 진영'을 겨냥한 폭력사태가 연이어 발생, 정세가 격랑으로 빠져들고 있다.

4일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820㎞가량 떨어진 케르만의 '순교자 묘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을 겨냥한 의문의 폭발이 있었다.

약 10분 간격으로 이어진 두 차례 폭발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최소 95명, 부상자도 200명을 넘어서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즉각 보복을 천명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820㎞가량 떨어진 케르만의 '순교자 묘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을 겨냥한 의문의 폭발, 약 10분 간격으로 이어진 두 차례 폭발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최소 95명, 부상자도 200명을 넘어서는 참극,자료 연합뉴스 캡처,

그는 "사악하고 범죄적인 이란의 적들이 또 재앙을 일으켰다"며 "이런 재앙은 반드시 강경한 대응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신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번 폭발의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란은 '키사스 원칙'(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따라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면 가자지구 전쟁은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

하루 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외곽에서는 이스라엘이 배후로 지목된 공격이 감행됐다.

베이루트 남쪽 외곽에 있는 하마스 시설을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공격했고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중에는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이자 전체 서열 3위로 알려진 살레흐 알아루리 등 고위인사들이 포함됐다.

알아루리 부국장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시작한 이래 숨진 하마스 구성원 중 최고위급 인사로,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우리가 침묵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며 "적이 레바논에 대해 전쟁을 벌이려 한다면 우리는 어떤 제한도, 규칙도, 구속도 없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전쟁 발발 하루만인 지난해 10월 8일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로켓을 쏘며 개입해왔는데, 전면적인 전쟁 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자료 연합뉴스 캡처,

이스라엘은 새해를 맞아 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전에 투입된 병력 가운데 5개 여단을 향후 몇주에 걸쳐 철수했으나, 가자 남부와 중부에서는 고강도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하마스측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는 2만2천313명에 달한다.

이는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의 거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가자지구 피란민들이 의료 시스템 붕괴 속에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설사, 호흡기 감염, 뇌막염, 수두 등 전염병도 급증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는 심화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도 새해 벽두부터 격렬한 공방이 벌어졌다.

러시아는 작년 12월 29일 미사일 122발과 드론 36대를 동원해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가했고, 지난 2일에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남부 하르키우에 등지에 미사일 99대를 퍼부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벨고로드 등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작년 연말부터 이어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는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는 희생된 모든 인명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서방에 무가 추가 지원을 호소했다.

일본에서는 새해 첫날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8명이 사망하고, 396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 자료 연합뉴스 캡처,

일본에서는 새해 첫날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8명이 사망하고, 396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이후 72시간이 임박함에 따라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진의 공포가 현지를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이시카와현에서는 약 3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이시카와현·도야마현·니가타현 11만 가구는 단수를 겪는 등 한겨울 주민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지진 규모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규모 9.0)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 한신대지진(7.3)보다 컸으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최고 높이 5m의 이상의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는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  충돌 후 약 1㎞를 더 전진한 뒤 멈췄고 기체는 화염에 휩싸였으나 탑승자는 모두 탈출 사고, 자료 연합뉴스 캡처,

이튿날인 2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는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JAL 여객기는 충돌 후 약 1㎞를 더 전진한 뒤 멈췄고 기체는 화염에 휩싸였으나 탑승자는 모두 탈출했다.

하지만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5명은 숨졌다.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일본 강진 피해 지역에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행복이란 선물,

어떤 남자의 꿈에 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꿈에 나타난 천사는 뭔가를 포장하고 있었는데 남자는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고 계십니까?"

"행복을 포장하고 있답니다.

다가올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나눠줄 행복입니다."

남자는 다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포장을 단단하고 튼튼하게 하세요?"

"사람들에게 전해주려면 너무 멀기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튼튼하게 포장하고 있답니다."

"아! 그러셨군요.

그런데 그 포장지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이 포장지는 고난입니다.

이것을 벗기지 않으면 행복이란 선물을 받을 수 없답니다."

포장을 다 끝낸 후에 천사가 떠나려고 하자 남자는 다시 물었습니다.

"천사님! 그 고난이라는 단단하고 튼튼한 포장은 어떻게 하면 열 수가 있나요?"

"고난이란 포장을 쉽게 열 수 있는 열쇠는 바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겁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간다면 포장은 스스로 벗겨지며 행복이란 선물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자료 sns 캡처,

행복의 크기, 목표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더 큰 행복을 위한다면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찾아가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품어보세요.

그럼 어느새 행복이 눈앞에 성큼 다가와 당신 곁에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행복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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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저게 뭘까"…수출 1조 돌파 '검은 반도체' 우리나라 김 ‘국제 표준규격’ 인증 추진…2030년 수출 10억 달러 목표, 한국식 명칭 '김' 꾸준한 확산, 어린이에서 부터 남녀노소 가릴것 없는 식품,,,

''저게 뭘까"…수출 1조 돌파 '검은 반도체' 우리나라 김 ‘국제 표준규격’ 인증 추진…2030년 수출 10억 달러 목표, 한국식 명칭 '김' 꾸준한 확산, 어린이에서 부터 남녀노소 가릴것 없는 식품,,,

'수산업계의 반도체'

한국 김 수출 역대 최대,

김을 간식용으로 바삭바삭하게 과자처럼 먹는 용으로 조미김이 잘 팔린답니다.

우리 대기업들도 조미김 제품을 많이 수출하고 있고 이렇게 현지 한국계 동포들을 포함,

한 사업가들이 한국 김을 가져다가 간식용으로 제품화 하면서 자리잡 거나 대형 유통채널에서 발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네요.

김이 점점 더 인기를 끌면서 우리 나라의 지난해 김 수출, 7억 9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답니다.

1조원이 넘는답니다.

단일 품목으로. 1조300억원정도라네요.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의 4분의 1이상을 김이 차지했답니다.

김 수출에 있어서 역대 최대일뿐만 아니라 한국이 수출하는 수산물 중 에 단일 품목으로 해외에서 이렇게 많이 팔리는 품목이 처음이라네요.

농수산식품을 다 합쳐도 라면이 1위고, 그 다음이 김이랍니다.

그런데 김이 수산업계의 반도체 라고 불리는 이유 들 중의 하나가 지금까지도 이렇게 급격하게 수출 이 늘었는데 여전히 그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거라네요.

2019년에 처음으로 수산물 중에 수출 규모 1위에  올라선 이후에도 성장 속도가 꺾이지 를 않는답니다.

지난해에도 2022년 에 비해서 22% 넘게 또 늘었다네요.

김이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건 우리 한식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과도 관련 있다고 볼 수있겠쬬?

 김 다음으로 해외에서 많이 팔리는 수출 수산물이 참치 그 다음이 굴인데 보시는 것처럼 이 2개를 다 합쳐도 김 수출액보다 훨씬 적답니다.
그런데 큰 차이가, 참치나 굴은 우리 문화의 영향력과 상관없이 원래 해외에서도 수요가 있었던 식재료들이고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품목들도 아니랍니다.
우리가 참치 주요 수출국 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세계 6위정도 의 위치라네요.

그런데 김은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답니다.

사진 sbs 캡처,

원래는 한중일 3국에서만 생산 되던 식재료인데 그중에서도 한국 김이 세계 시장을 꽉 잡은 거라네요.

특히 원양어선으로 잡아오는 참치와 달리 한국 안 에서의 양식이 100%일 뿐만 아니라 워낙 중국과 일본보다 

생산 기반 자체가 월등하고 가공 기술도 앞서 있답니다.

지난 2017년에 전 세계의 식품 규격을 정하는 코덱스라는 기구에서, 우리나라식 김 제조법, 파래와 매생이를 섞는 한국식 김 제조법을 표준으로 받아 들이기도 했답니다.


2017년 이후 '한국식 김 제조법'

국제 표준화,

그러니까 한마디로 현재 김 제품에 있어서의 경쟁력은 한국 김이 세계 최고라는 건데 점점 더 세계 시장에 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니까 그야말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거라네요.

지금 한국 김이 수출되는 나라가 124개나 된답니다.

그러니까 먼저 건강식, 채식주의 스낵의 수요가 해외에서 늘어났 던게 컸고, 한식 인지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것도 밀접한 관련이 있답니다.

한국 문화에 친숙해진 세계인들이 늘어나면서 일단 이 까만색 종이처럼 언뜻 보이는 김 자체의 식품으로서의 인지도가 해외에서도 높앚고 있고 최근에 냉동김밥 열품에서도 보듯이 스 낵김뿐 아니라 김밥말이용 김 제 품 같은 것들이 매출도 늘어나고 있는 거랍니다.


건강식·채식 관심에 한식 인지도,

상승 더해져,

수요도 늘고 시장도 새로 만들어지면 전과 달리 국제적인 경쟁도 심해질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오는 2027년까지 지난 해 7억9천만 달러를 찍은 김 수출액 을 10억 달러까지 늘린다는 목표랍니다.

하지만 어촌 고령화가 벌써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나온다네요.

김 양식장에 노동력이 부족하나다는 거랍니다.


어촌 고령화·양식장 인력 부족등,

'불안 요소'

그리고 김 수요가 세계적으로 커지다 보니 김을 우리만큼 소비하지 않던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좀 더 노력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네요.

한국 김의 주요 수입국인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자국 김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의 김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흔히 쓰는 표현으로 숟가락을 얹으려는 다른 곳들도 나오고 있는거랍니다.

그리고 김은 '노리'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제일 많이 세계에서 알려졌었고, 우리가 지난 10년 동안 노리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팔았는데, 최근 들어서 김이라는 한국식 이름도 훨씬 더 알려지고 있긴 하답니다.


한국식 명칭 '김' 꾸준한 확산,,,

앞으로는 김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좀 더 소비되게 할 방법을 찾는 것도 장기적으로 김 시장을 우리가 계속 장악할 수 있게 할 주요 포인트 중의 하나라네요.


"우영우 먹는 저게 뭘까"…수출 1조 돌파 '검은 반도체' 날았다

지난해 김 수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조미김·건조김 등 김 수출액은 전년보다 22.2% 늘어난 7억9000만달러(약 1조33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국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2년 연속 30억달러(약 3조9천억원)를 넘었다.

이 중 김 수출액은 7억9천만달러(약 1조300억원)로 사상 최대다. 

관세청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중국·태국 등 120여개국에 수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출액은 7억9천만달러(약 1조300억원)로 사상 최대다. 연합뉴스 캡처,

국가별로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1억69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일본(1억4400만달러), 중국(9700만달러), 태국(6600만달러), 러시아(57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태국(49.6%), 러시아(37.1%) 등에 대한 수출이 급증한 것도 눈에 띈다.

지역별로는 전남에서의 수출액이 2억5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충남이 1억8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우영우와 김밥. 사진 ENA 캡처,

드라마 등의 인기로 한국 음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김 수출 증가의 한 가지 요인으로 풀이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주인공인 우영우 변호사가 김밥을 즐기는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냉동 김밥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날 고광효 관세청장은 김 가공·수출단지인 목포시 대양산업단지를 방문했다.

고 청장은 "김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굴·전복·넙치’…4대 핵심품목 집중 육성, 

해양수산부가 ‘김’, ‘굴’, ‘전복’, ‘넙치’를 양식수산물 4대 핵심 품목으로 선정하고, 소비량과 수출량 증대에 초점을 맞춰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양식수산물 핵심 품목 전주기 육성방안’을 수립해 발표했다. 

김·굴·전복·넙치 4대 핵심 품목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 수출까지 전 단계를 지원해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다.

해수부는 4대 핵심 품목별 업·단체를 대상으로 이번 육성방안 수립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사항을 발굴, 2025년 신규사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다음은 품목별 육성 방안이다.


우리나라 김 ‘국제 표준규격’ 인증 추진…2030년 수출 10억 달러 목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라는 강점을 살려 국제 표준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우리 김을 아시아 지역 규격으로만 인정하고 있어, 그 외 지역 수출을 위해선 개별국이 정하는 위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일부 수출국에선 요오드 및 카드뮴 기준 등이 우리나라 기준보다 과도하게 높아 수출에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해수부는 우리나라 김 제품 규격안이 국제 표준규격으로 인정받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불합리한 비관세 장벽을 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 육상 생산기술을 개발해 고·저수온, 해역오염 등으로부터 안전한 김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2030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굴 양식비중 30%까지 확대…알굴-프리미엄 수출 동시 공략,

개체굴(껍질 단위로 파는 굴) 양식 비율을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미국, 유럽 소비자가 선호하는 개체굴은 양식 비중이 현재 1%에 불과하다.

이에 2030년까지 개체굴 양식 비중을 30%로 늘려, 가격 경쟁력이 높은 국산 알굴(깐굴)과 프리미엄 개체굴을 동시에 수출해 세계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굴을 활용한 스낵, 스프 등 다양한 가공상품과 급식용 굴 상품을 개발해 굴 특유의 향과 식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며 굴 소비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공전복 유망상품 20개 개발…서구권에 건강식 수출 계획도,

다양한 가공 조리법을 개발해 2030년까지 20개의 가공전복 유망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전복 소비시장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복에 익숙하지 않은 서구권에 가공전복 상품을 건강식으로 수출함으로써 현재 일본에 편중(2022년 기준 78%)돼 있는 전복 수출 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베트남 등 활전복을 선호하는 동아시아 지역에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전복임을 강조하며 수출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활어 위주 넙치 소비 벗어나 스테이크·샐러드 등 활용 모색,

활어 외 소비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넙치 가공품 활성화에 필요한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넙치는 활어로 소비되고 있는데, 이를 스테이크, 샐러드 등 일상 식품으로 가공·판매해 연어와 같이 범용성 높은 상품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는 것.

가공시장 형성을 위해선 공급 물량과 가격 안정성이 확보돼야 하는만큼 우수종자와 고효율 장비 보급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양식수산물 핵심 품목 전주기 육성방안을 통해 ‘더 많이, 더 자주 먹는 양식수산물, 더 높이 뛰는 양식산업’을 실현하고, 핵심 품목의 성과가 양식산업 전반의 혁신과 국내 수산물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촌 어항공단, 양식창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오는 15일 대전서 양식어가·양식창업 희망자 대상,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이 ‘양식창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세미나에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사업 절차 안내, 친환경 양식기술 교육과정 소개, 우수사업장 시상 및 사례 발표, 양식장 임대사업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첨단양식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 동향과 미래상을 발표하고, 양식창업을 희망하는 참석자가 전문가 종합토론 등을 통해 양식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비전을 이해하며, 친환경·스마트양식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아울러 공단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양식장 임대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단은 어촌사회 신규 인력 진입과 양식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귀어인 등 양식장 창업을 희망하는 자에게 양식장을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스마트양식 시설확산·교육 및 컨설팅 지원·양식장 임대까지 취·창업 전과정 지원 체계 구축으로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며 “특히 이번 세미나는 양식 취·창업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현장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김 수출 역대 최대, '한국식 김 제조법' 국제 표준화, 코덱스, 건강식·채식 관심에 한식 인지도 상승 더해져, 한국식 명칭 '김' 꾸준한 확산 필요,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식품 중에 김을 꼽을 수 있는데 실제 수출액도 지난해에 사상 최대를 기록 했다네요. 지금 보시는 제품들.

이게 미국의 대형 유통 채널과 온라인에서 잘 팔려온 한국산 조미김 제품들이랍

니다.

해초 스낵이라네요.


미국에서 2년 전부터 압도적인 인기 끌고있는 한국 음식 순위,

한류 열풍은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 미주지역까지 확대되었습니다.

2012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부터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등극까지 K-POP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죠.

또한 최근에는 유튜브를 타고 한국의 화장품이나 화장법들이 K-Beauty라는 이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K-Food도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우리에겐 흔하지만, 어떤 제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일까.


‘한국 김 최고예요~’

<검은 한류>가 된 김 수출,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7억 달러를 돌파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 수출액은 약 7억 89만 달러로, 2021년도의 기록(6억 9000만 달러)을 넘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사실 한국 김의 열풍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2010년에 약 4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김은 2023년 현재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식품 분야의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 김 왜 이렇게 인기가 좋을까?

김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김이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서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김은 영양가가 높으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대안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둘째, 김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 성분 때문입니다.

김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김 부각,

셋째, 한식의 세계화로 인해 김이 한국 음식의 대표적인 재료로 유명세를 치렀기 때문입니다.

한식의 인기 상승과 함께 국제적인 요리 프로그램이나 음식 관련 미디어를 통해 김이 소개되면서 해외에서도 김의 맛과 특별한 매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김의 인기는 점차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김제품으로 해외 시장 공략 중,

최근에는 해외 소비자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도 출시되어 김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을 반찬으로 생각하는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바비큐, 치즈, 불고기와 같은 다양한 맛을 추가한 김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을 활용한 간편식품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해외에 더 널리 알려지게 된 김밥 외에도 김말이, 김 스낵, 김 크래커, 김 소시지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들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은 특유의 풍부한 풍미 때문에 조미료나 양념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한식의 유행 덕분에 요리 위에 뿌리는 김가루 제품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습니다.

한국 김 수입하는 큰 손, 미국 • 일본 • 중국,

미•중•일 3국은 한국 김을 가장 많이 사들이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중국의 코로나로 인한 도시 봉쇄 등 악재가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3국 대상 김 수출 추이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김 생산량이 5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한국산 김 수입량을 대폭 늘려 2023년 9월에 이미 2022년 전체 수입량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동남아 시장에서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김 수출 국 순위 TOP5에 매년 등장하는 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국가에서도 매년 한국 김 수입량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김 수출 대상국가도 확대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64개국이었던 김 수출 대상 국가가 12년 사이에 120개국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해양수산부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진행 중’

해양수산부는 우리 김을 세계적인 기호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인증 취득, 수출 바우처 지원, 해외 무역상담회 개최, 방사능 안전성 검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김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승환 해수산부 장관은 "김은 생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져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그대로 국내로 돌아오는 만큼,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2027년까지 김 수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제1차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해 세계시장에서 한국 김의 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202.03. 12:0067,632 읽

미국의 코스트코와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애니천 유기농 김'은 월평균 10억 원 판매,

2018년, CJ의 국내외 김매출은 총 270억입니다.

그중에서 미국의 코스트코와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애니천 유기농 김'은 월평균 10억 원 판매 규모에 달하죠.

이 같은 김의 인기에 힘입어 CJ는 캘리포니아주에 김 전문 생산 시설을 짓는 중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김을 수출하는 국가는 총 92개국인데요.

미국, 영국, 일본, 동남아시아, 캐나다 등 많은 나라에서 한국의 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태국이나 베트남, 중국 등에서도 김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지만 한국의 김맛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이렇게 수출된 김은 미국의 'Whole Foods Market'이나 'Trader Joe's' 등에서 스낵 형태로 판매 중입니다.

김은 한국에서는 밥과 함께 먹는 반찬이지만 미국 사람들은 간식으로 먹고 있기 때문이죠.

판매율 1위는 우리나라 장흥 앞바다의 김으로 만드는 '김미(gimMe)'인데요.

해외 수요가 너무 많아 한국에서 감당하기 힘든 정도죠.



미국 스타벅스에도 입점,

사실 예전부터 김은 '블랙 페이퍼'로 불리며 맛도 없고 영양가도 없는 음식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해조류가 건강식으로 입소문 나며 김의 인기도 증가했죠.

김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특히 한국의 조미김은 짭짤하고 고소한 것이 다른 데서 보기 힘든 맛입니다.

 

한국 스타벅스에는 '한입에 쏙 바다칩'이라는 이름으로 김 스낵이 있는데요.

이는 사실 미국에서 역수입된 과자인데 알고 계셨나요?

2014년도에 미국에서 김의 인기가 높아지자, 미국 스타벅스에서 김 스낵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역 수입된 것이죠.

미국인들은 이 과자를 커피랑 마신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 밖에도 김 초콜릿, 김 아몬드 등등 김관련 스낵도 속속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김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밴 애플렉의 딸이 김을 먹다가 찍힌 사진이 한국에서 화제가 됐었죠.

또 휴 잭맨의 딸 에바는 김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휴 잭맨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관계자들이 김을 선물로 주자 굉장히 기뻐했다고 합니다.



전세계 알로에 음료, 시장 76% 점유,

김이 헬시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것처럼, 미국에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식품 시장 트렌드는 Fresh(신선), Convenient(간편), Clean-Eating(건강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한 컵 푸드)인데요.

이에 따라 식사대용 식품으로 한국의 알로에 음료가 주목받고 있죠.

또한 미군 부대 식품 매장에 한국 알로에 음료가 입점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 마트는 그야말로 건강음료 각축장인데요.

이 경쟁 시장에서 오케이에프(OKF)의 ‘알로에베라킹’은 단연 베스트셀러입니다. 

미국 마트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 음료라고 할 수 있죠.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 알로에베라킹은 전 세계 알로에 음료 시장의 76%를 점유할 정도로 독보적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시리얼,

서양 느낌 물씬 나는 시리얼은 왠지 모두 외국에서 수입해올 것 같죠.

하지만 '이' 시리얼만큼은 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사재기를 하고 있는데요.

바로 '오레오 오즈'입니다.

오레오 오즈는 미국인들에게 '추억의 시리얼'이라고 불립니다.

어릴 적 향수를 그대로 간직한 이 전통의 시리얼은 오직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죠.

오레오 오즈는 1998년 미국의 식품회사 ‘크래프트푸드’와 시리얼 전문 회사 ‘포스트 푸드’가 합작 회사이던 시절 만들어졌습니다.

합지만 두 회사가 2002년에 분사한 뒤 라이선스를 나눠 갖게 되면서 2007년 생산이 전면 중단됐죠.

반면 국내 기업인 '동서 식품'은 라이선스를 모두 갖고 있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레오 오즈를 만들 수 있는 기업입니다.

한편 최근에는 포스트사가 '뉴 오레오 오즈'를 만들며 생산을 재개했는데요.

하지만 미국인들은 '옛날 그 맛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동서 식품이 만든 오레오 오즈를 찾는 수요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선 라면도 인기,

한편, 미국 교도소 재소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라면'인데요.

심지어 없어서 먹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라면은 최근 교도소에서 최고 인기 품목으로 거듭났습니다.

재소자들은 밀거래를 통해 라면을 주고받는데요.

한 개는 2130원, 두 개는 12000원 정도로 다소 이상한 계산법이긴 하지만 담배 등으로 물물교환해야 겨우 먹을 수 있죠,

미국은 현재 재정난 때문에 교도소로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있는데요.

재소자들에게 지급되는 식사가 부실해지자 고칼로리인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교도소에서 라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책도 있을 정도죠.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사태로 미국 전역에서 라면 소비가 급증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7.5% 증가했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마트 라면 코너에는 매운 '불닭볶음면'을 제외하고는 텅텅 비었을 정도입니다.


제2전성기 맞는 된장,

조미료 배제·안전·발효식품 · 메주의 재료 따라 맛이 다양 · 된장 첨가 퓨전음식도 인기 · 美·中 시장점유율 상승 행진,

된장이 다시 뜨고 있다.

예전처럼 집집마다 메주를 띄워 장독에 직접 담그지는 않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잊혀졌던 전통식품인 된장이 다시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고 있다.

된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욕구를 가장 잘 반영하는 식품이다.

한 민간 식품연구소에 따르면 요즘 식품산업의 3대 트렌드는 안전, 조미료 무첨가, 발효 등이다.

된장은 이 3개 요건을 모두 갖춘 건강식품의 대명사다.

대기업들은 물론 최근에는 지역 중소기업들까지 된장 등 전통 장류 시장에 뛰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된장은 메주에 따라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역 특성과 특산물을 살린 다양한 전통식 된장이 팔리고 있다.

특히 짠맛을 줄이고 자연 발효로 맛과 영양을 더한 프리미엄 된장 상품들이 많아졌다.

10~20대 젊은 층을 겨냥한 퓨전 된장 음식도 인기다.

춘장 대신 된장을 소스로 사용해 된장 특유의 향은 줄이되 더 부드러운 맛을 낸 된장짜장면, 크림소스 스파게티에 된장을 넣어 느끼한 맛을 잡고 담백한 맛을 살린 된장파스타가 대표적이다.

된장 시장 규모는 2008년 1331억원(출하액 기준)에서 2011년 1546억원으로 16.2%나 급성장했고 계속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고추장(1.8%), 간장(0.5%) 시장 성장률의 최대 33배에 이른다.

된장은 이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입맛을 공략하는 수출 상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K팝 등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여러 나라에서 한식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직접 한식을 만들어 먹는 외국인이 늘면서 우리 음식에 빠질 수 없는 된장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된장 수출 실적은 2009년 3482t에서 2011년 3909t으로 증가했고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의 한국 음식 관련 검색 순위에서도 된장찌개가 1위에 올랐다.

불고기, 비빔밥, 떡볶이 치킨등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한식 메뉴를 제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실제로 중국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한국 된장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고, 경쟁 관계인 일본산 미소된장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등을 활용해 된장찌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된장찌개를 김치에 이어 주력 수출 식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소개하고 싶은 한국음식 TOP 15,

소개했을 때 인기 있을 것 같은 한식 TOP 15,

K-Pop , K-Movie, K-Drama 등으로 인하여 한국 음식이 세계에 널리 퍼지고 있는데요.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동의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는 배우들 못지않게 눈길을 끄며 전 세계 곳곳에서 짜파구리 레시피 또는 후기를 SNS 등에 올리며 큰 화제가 되었지요.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두잇서베이가 2019년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통해 외국에 소개했을 때 인기 있을 것 같은 한식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한국음식 TOP 15,

  1. 갈비찜: 47.4%
  2. 불고기 : 42%
  3. 김치 : 27.8%
  4. 삼겹살 : 24.9%
  5. 비빔밥: 22.2%
  6. 김: 20.5%
  7. 닭갈비: 17.8%
  8. 김밥 : 15.9%
  9. 떡볶이 : 14.2%
  10. 치킨: 13.3%

  1. 잡채: 10.7%
  2. 삼계탕: 9.6%
  3. 파전/해물파전: 8.6%
  4. 순두부찌개: 2.4%
  5. 기타: 0.2%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갈비찜(47.4%)을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소갈비 또는 돼지갈비를 짭짤하고 달콤하게 양념하여 쪄내는 찜 요리로 밥반찬, 술안주, 초대요리로 인기 많은 메뉴로 한식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도 큰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다음으로 얇게 저민 쇠고기를 양념에 재워 불에 구워 먹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불고기(42%),

한식의 대표 발효식품 김치(27.8%),

붉은 살코기와 지방이 골고루 섞여 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돼지고기를 직접 불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24.9%),

한국식 요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통음식 중 하나인 건강한 한 끼 비빔밥(22.2%)이 TOP 5위에 들었습니다.

그다음으로 2019년 한국 수산물 수출 품목 역대 1위를 달성한 김(20.5%),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버물려 볶은 닭갈비(17.8%),

한 끼로 먹어도 손색없는 김밥(15.9%),

매콤 달달한 떡볶이(14.2%),

바삭바삭하게 두 번 튀겨 맛있는 치킨(13.3%)이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이외에도 잡채(10.7%),

삼계탕(9.6%),

파전/해물파전(8.6%),

순두부찌개(2.4%)를 손꼽은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한식 인기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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