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189m의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600m지점의 얼음골 계곡은 삼복(三伏)한더위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날 무렵부터 얼음이 녹는 신비로운 이상기온 지대이다.
약 3,000평쯤 되는 이 돌밭에는 해마다 6월중순부터 바위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더위가 심해질수록 얼음이 더욱 많아지는 삼복더위가 한창일 때 그 절정에 이르고 반대로 가을철에 접어들면서부터 얼음이 녹기 시작하여 겨울철에는 바위틈에서 얼음대신 더운김이 올라오고 계곡을 흐르는 물
산 강계곡 얼음골 분류 : 산/강/계곡 위치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185-1번지(얼음골 관리사무소)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95-1, 2번지(결빙지)
문의처 : (055)356-5640(얼음골관리사무소),(055)359-5639(문화
오랜 옛날부터 시례 빙곡으로 불렸던 얼음골은 재약산(1,189m) 북쪽 중턱 해발600~750m의 노천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얼음골은 대지의 열기가 점점 더워오는 3월 초순경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대개 7월중순까지 유지되며, 삼복더위를 지나 처서가 되면 바위틈새의 냉기가 점차 줄어든다.
또한 이곳 주변에는 겨울철에도 계곡물이 잘 얼지 않고 오히려 바위틈에서 영상의 더운김이 올라 고사리와 이끼들이 새파
기본정보
위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185-1번지(얼음골 관리사무소)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95-1, 2번지(결빙지)
기본정보
위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185-1번지(얼음골 관리사무소)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95-1, 2번지(결빙지)
얼음골 소개
오랜 옛날부터 시례 빙곡으로 불렸던 얼음골은 재약산(1,189m) 북쪽 중턱 해발600~750m의 노천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얼음골은 대지의 열기가 점점 더워오는 3월 초순경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대개 7월중순까지 유지되며, 삼복더위를 지나 처서가 되면 바위틈새의 냉기가 점차 줄어든다.
또한 이곳 주변에는 겨울철에도 계곡물이 잘 얼지 않고 오히려 바위틈에서 영상의 더운김이 올라 고사리와 이끼들이 새파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신비한 이상기온 지대이다.
4월부터 시작되는 우수기에 맑은 날이 많을수록, 더위가 심할수록 바위 틈새에 얼음이 더 많이 얼고, 더 오래 유지 된다.
근래에 들어 이상기후로 인해 비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얼음이 얼어 있는 기간이 예전만큼 길지 않지만 계곡입구에 들어서면 소름이 돋을 듯한 시원한 바람은 크게 변함이 없다.
얼음이 어는 바위틈은 여름 평균기온이 섭씨 0.2℃이며, 계곡을 흐르는 물은 평균 4~8℃로 웬만큼 참을성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2분 이상 견디기가 어렵다.
얼음골 주변의 지형은 얼음이 어는 돌밭(安山巖)과 계곡을 중심으로 동남·서 3면으로 깎아지른 듯 한 기암절벽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장엄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밀양으로부터 언양에 이르는 2차선 도로(24호 도로)를 36㎞쯤 가면 오른쪽으로 밀양 남명리 얼음골이 있는 얼음골 계곡을 볼 수 있다.
이 계곡은 표고 1,189m의 천황산으로부터 동북동 방향으로 뻗은 산줄기의 북사면(北斜面)에 나타나는 여러 계곡중의 하나이다.
계곡 입구의 표고는 320m쯤이고 그 정상부의 높이는 1,000m 정도이다. 얼음골 계곡의 동, 서, 남 사면(斜面)에는 주상절리가 잘 발달된 암석(안산암의 기반암)으로 된 높이 수십미터의 절벽이 솟아 있고 그 아래에는 talus가 발달되어 있다.
그리하여 관목과 수목이 숲을 이루지 않는 talus 돌밭이 군데군데 나타나고 있다. 한편 계곡 바닥에는 토석류층(土石流層)이 정상부로부터 아래쪽으로 뻗어 있으며 그 표면에는 관목과 수목이 숲을 이루고 있다.
얼음골은 얼음골 계곡의 동사면(東斜面) talus 돌밭 아래쪽에 있으며 그 표고는 420m쯤 된다. 토석류층(土石流層)은 대체로 이 높이에서 말단부분을 이룬다. 현재 얼음골에는 보호를 위하여 7m×7.3m의 철책이 쳐 있는데 그 위치는 대체로 북위 35°34°, 동경(東經) 128°59°이다.
얼음곡 위쪽으로 전개되어 있는 talus 돌밭은 35°의 경사면을 이루고 있으며 식생으로 덮여 있지 않은 돌밭은 동서방향으로 약 30m, 남북방향으로 약 70m의 넓이를 가진다.
그리고 그 뒷쪽에는 높이 수십미터의 절벽(병풍 바위)이 솟아 있다.
이 talus 돌밭의 암석은 안산암의 각석(角石)이며 큰 것은 길이가 2m쯤 된다.
이 일대의 안산암은 열변성작용을 받은 것으로 치밀한 조직을 하고 있다.
얼음골의 각석(角石) 틈새에서는 여름 내내 영상 몇 도 밖에 되지 않는 냉기가 흘러나오고 그 바닥에서는 해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8월 초순에도 얼음이 생긴다.
이에 반하여 겨울에는 각석 틈새에서 더운 김이 올라오며 그 바닥에서는 얼음이 생기지 않는다.
여름에 결빙되고 겨울에 해빙되는 위와 같은 얼음골 현상은 talus 지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겨울철 talus 돌더미의 내부는 한랭한 공기의 유입으로 인하여 위쪽으로부터 현저하게 냉각되며 돌더미의 바위틈새에는 눈등의 유입으로 말미암아 얼음이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여름철 talus 돌밭 위쪽 바위틈새로 부터 유입된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는 돌더미 내부에서 냉각되어 talus 돌밭 아래쪽 바위 틈새에서는 차고 습한 공기로 흘러나올 수 있다.
이 차고 습한 공기가 따뜻하고 건조한 외부 공기와 섞이는 바위틈새 바닥 부근은 물의 갑작스러운 증발에 의해 더욱 냉각되므로 얼음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여름철 talus 돌밭 위쪽 바위틈새로 유입(流入)하는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에 의해서 talus 돌더미 내부는 위쪽으로부터 가열된다. 이와 같이 가열된 talus 돌더미 내부는 겨울철에 열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철 talus 돌더미 내부를 거쳐 흘러나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는 외부의 찬 공기와 섞이면서 냉각되므로 김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얼음골 형상은 경기도 포천군, 충북 단양군, 경북 의성군, 강원도 정선군, 함경북도 명천군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경남 밀양의 얼음골은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곳이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재약산 북쪽 중턱에 있는 밀양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다.
얼음골은 기온이 20도를 웃돌기 시작하는 4월부터 고드름이 열리는 '자연의 신비'를 보여준다.
더위가 심해질수록 냉기가 더 많아져 삼복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오히려 고드름도 절정에 이른다.
반대로 한겨울에는 얼음이 녹아 더운 김이 오른다.
얼음골은 차가운 공기가 겨울엔 바위 밑으로 내려간 뒤 여름이 되면 따뜻한 공기가 누르는 힘으로 경사면 아래 바위틈으로 빠져나오는 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신비한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 몇 곳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이 밀양의 얼음골과 의성의 빙혈이다.
이 밀양의 얼음골은 재약산 북쪽 기슭에 펼쳐진 약 3,000평의 경사진 돌밭으로, 6월 중순부터 돌틈에 얼음이 나타나기 시작해 여름이 끝날 때까지 얼음이 녹지 않는다.
반대로 겨울에는 바위틈에서 더운 김이 올라온다고 한다.
이런 기이한 현상으로 밀양 얼음골은 1970년에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되었다.
얼음골 옆을 흐르는 계곡은 한여름에도 얼음물처럼 차가워 잠시라도 발을 담그기가 힘들 정도라 한다.
얼음골은 얼음골 매표소를 지나 천황사 방향으로 올라가 얼음골과 가마불폭포를 보고 다시 천황사로 내려오면 된다.
얼음골 결빙지는 산내면 남명리 천황산 동북쪽 중턱의 해발 600∼750m에 있는 약 1만㎡ 넓이의 돌밭이다.
3월 중순부터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해 더위가 심해질수록 냉기가 더해지면서 삼복(三伏)에는 절정에 이른다.
반대로 한겨울에는 얼음이 녹아 더운 김이 솟는 곳이다.
얼음골 결빙지점은 바위에서 뿜어 나오는 냉기로 삼복더위에도 0℃를 유지하고 있다. 사철 관광객이 찾는 명소지만, 인근 호박소와 함께 한여름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명승지이다.
이렇게 도는 데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가지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 (055)356-1915
가는 길
얼음골이 있는 밀양으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을 지나면 동대구나들목이 나온다.
이 동대구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사거리에서 경산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달리다가 서호동삼거리에서 경산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우회전하여 경산으로 들어가 계속 직진하면 이 길이 25번 국도와 이어지게 된다.
이 25번 국도를 타고 계속 청도, 밀양 방향으로 내려가면 청도를 지나 24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달리면 표충사 입구를 지나 얼음골 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얼음골로 들어가면 된다.
밀양의 표충사(表忠寺)
흔히 영남 알프스로 알려진 재약산과 천황산의 초입에 자리하고 있고 고찰이다. 절 이름에 충성할 충(忠) 자가 들어 있는 것이 특이한데, 이 절의 내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대부분의 절에서는 부처를 모시고 더해서 산신령을 모시고 있는데 이 절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 명성을 드날렸던 사명대사와 서산대사 그리고 기허대사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있다.
승려이지만 나라가 위급할 때 나라에 충성을 바쳤던 고승들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절 이름이 표충사인 것이다.
거기에 더해 표충사에는 아예 서원당까지 들어서 있다.
유학을 가르키는 서원이 절에 있다는 점이 아무래도 이해가 쉽지는 않지만 적극적인 사회 참여라는 측면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표충사는 고찰답게 진입로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반듯한 소나무들이 도열하듯 서 있어, 소나무향을 맡으며 걷는 기분이 아주 상쾌하다.
현재 표충사에는 청동함은향완(국보 제75호)과 표충사 삼층석탑(보물 제467호) 등의 유물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을 지나면 동대구나들목이 나온다.
이 동대구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사거리에서 경산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달리다가 서호동삼거리에서 경산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우회전하여 경산으로 들어가 계속 직진하면 이 길이 25번 국도와 이어지게 된다.
이 25번 국도를 타고 계속 청도, 밀양 방향으로 내려가면 청도를 지나 24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달리면 표충사 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표충사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표충사 주차장이 나온다.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밀양강변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누대이다.
규모나 형태면에서 진주의 촉석루와 함께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보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영남루는 동쪽과 서쪽에 각각 침류각과 능파각이라는 부속누각이 있다.
이 부속누각을 통해 이층인 영남루에 오르게 되어 있는데, 이런 형태는 남원의 광한루와 청풍문화재단지의 한벽루에서도 볼 수 있다.
영남루 주변에는 영남루 외에도 천진궁과 석화 그리고 밀양시립박물관과 어랑각 등이 있다.
천진궁은 단군 왕검과 역대 8왕조의 위패를 모신 사당 형태이다. 이곳에 단군 왕검의 사당이 있는 것이 좀 의아하기는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사당이다.
석화는 천진궁 문 앞에 있는 편평한 돌인데, 돌에 꽃무늬가 있다고 해서 석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남루 위로는 밀양시립박물관이 있다. 인근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 옆으로는 무봉사라는 절이 하나 있고 그 아래에 아랑각이 있다.
아랑각은 밀양아리랑을 만들어낸 아랑이라는 처녀의 혼을 달래기 위한 제당이다.
아랑의 전설은 아주 많이 들어온 내용이다.
억울하게 죽은 처녀가 신관사또에서 그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나타나면 사또들이 놀래 죽었는데, 기백있는 신관사또가 아랑의 억울함을 듣고 한을 풀어 주었다는 이야기다.
가는 길
영남루가 있는 밀양으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을 지나면 동대구나들목이 나온다.
이 동대구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사거리에서 경산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달리다가 서호동삼거리에서 경산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우회전하여 경산으로 들어가 계속 직진하면 이 길이 25번 국도와 이어지게 된다.
이 25번 국도를 타고 계속 청도, 밀양 방향으로 내려가면 청도를 지나 24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밀양 시내로 들어가면 밀양 시내에서 영남루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밀양강을 건너기 전에 길 오른쪽으로 영남루가 있다.
경남 밀양의 호박소"
시원한 폭포 아래 펼쳐진 넓은 소이다.
커다란 바위를 움푹 패놓은 듯한 모양이 신비함을 자아내며 바위 위로 넘실대는 소의 불빛도 아주 아름답다.
그냥 보기에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 옛날에 이 호박소의 깊이를 재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실에 돌을 묶어 밑으로 넣어 보았는데, 실 한 타래가 다 들어가도 바다에 닿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이 호박소로 가려면 얼음골 입구에서 동쪽 계곡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얼음골 입구에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백련사라는 작은 절 뒤에 있다.
가지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 (055)356-1915
가는 길
호박소로 가려면 얼음골을 찾아가면 된다.얼음골이 있는 밀양으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을 지나면 동대구나들목이 나온다. 이 동대구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는 사거리에서 경산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달리다가 서호동삼거리에서 경산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우회전하여 경산으로 들어가 계속 직진하면 이 길이 25번 국도와 이어지게 된다.
이 25번 국도를 타고 계속 청도, 밀양 방향으로 내려가면 청도를 지나 24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달리면 표충사 입구를 지나 얼음골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얼음골 쪽으로 들어가 얼음골 주차장을 지나 좁은 길을 더 들어가면 호박소 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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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 있는 호박소가는길 펜션은 가지산도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한 밀양얼음골과 호박소 그리고 케이블카 그외 산악인을위한 등반코스등 봄.여름.가을.겨울 사계를 만긱할수있는 천혜의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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