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못 깬 ‘한반도 열돔’ 온다…!? 7~8월 폭염의 두 시나리오,,,!
장마 이대로 끝나면 중·남부 최단장마 기록,
북태평양고기압+티베트고기압 ‘열돔’ 현상,
오늘 전국에 폭염 특보…김천 체감 36도,
7월 지속…태풍이 열돔 피해가면 8월까지,
최근 10년 폭염 일수 과거보다 4일 늘어,
열대야 일수도 3.3일 증가 “기후변화 때문”,
기상청은 12일 전국에 폭염특보를 발령해 본격적인 폭염의 계절이 도래했음을 알렸다.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장마(정체전선)를 밀어내며 서쪽으로 확장하고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층으로 세력을 뻗치면서 열돔이 형성돼 발생하고 있다.
폭염은 적어도 7월말까지 지속되고, 태풍 등 변수가 없으면 8월까지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지리산과 한라산 등 일부 지역을 뺀 전국에 폭염 경보와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4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일부 남부지방과 중부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32.3도(체감온도 33.6도), 경북 김천의 최고기온은 34.5도(체감 36.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기록됐다.
또 중기예보(10일 예보)에는 중복인 21일까지 평년보다 3∼5도 높은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나와 있다.
이후에도 일주일 동안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현수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동시베리아지역의 대기정체(블로킹)가 풀리면서 위축돼 있던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고, 서쪽에서는 티베트고기압 세력이 한반도 상층으로 세력을 뻗으면서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큰 기단의 움직임이어서 단기간에 깨지지 쉽지 않아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만나 한반도에 열돔 현상이 빚어지면 장기간 폭염이 지속된다.
1994년 7월 한달 동안 폭염을 몰아왔던 것과 2016년 8월 하순까지 폭염이 이어진 것, 2018년 7월과 8월 두달 동안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것 모두 이 두 기단 세력이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캐나다와 미국 서부의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폭염과 산불도 6월부터 북미 서부지역을 에워싸고 있는 열돔 현상에 의해 발생했다.
이명인 울산과기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폭염연구센터장)는 “2∼3일 사이 티베트고기압 상층이 강해져 계절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
2018년의 경우에도 비슷한 기압 패턴으로 7월11일부터 폭염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특히 전지구 모델들이 현재의 북극진동 양의 지수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북극진동지수가 양이면 한반도 상층고기압이 발달해 더운 경향을 보인다. 또다른 변수인 인도 북서쪽 고기압의 발달도 2018년 폭염 때와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인도 고기압에 의한 파동열이 한반도의 열돔 형성과 지속시간에 영향을 끼친다.
다만, 폭염이 7월에 국한돼 1994년 형태가 될지, 8월 중순까지 계속돼 2018년 형태가 될지는 몇 가지 변수가 남아 있다.
2018년과 1994년은 폭염일수가 각각 31.0일과 29.6일로 역대 1·2위를 기록했지만 폭염패턴은 다르다.
1994년은 7월(17.7일)에 집중된 반면 2018년에는 7월(15.4일)과 8월(14.1일) 모두 더웠다.
이명인 교수는 “1994년의 경우 태풍이 몇 차례 북태평양고기압을 무너뜨리면서 8월 초순 폭염이 꺾였다.
하지만 2018년에는 태풍이 고기압을 못 밀어내면서 폭염이 지속됐다.
또 상층 기압계가 월별로 변하는 패턴이 있어 가변적인 측면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압계 패턴으로 볼 때 올해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다시 만들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이 교수는 분석하고 있다.
장마가 이대로 끝나면 지난해 최장 장마(중부54일·제주 49일)에 반해, 올해는 역대 가장 짧은 장마(중·남부 6일)로 기록된다.
지금까지 가장 짧은 장마는 1973년(중·남부 6일, 제주 7일)이었다.
12일 현재까지는 지난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정체전선에 의해 시작된 장맛비는 중부와 남부에서는 지난 8일 오전, 제주에서는 11일에 마지막으로 내렸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최근 10년(2011∼2020년)의 폭염일수가 과거 48년(1973∼2020년) 평균보다 나흘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열대야 일수는 사흘 남짓 증가했다.
기상청 통계를 보면,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폭염일수는 14.0일로 전기간 평균 폭염일수 10.1일보다 3.9일이 증가했다. 열대야 일수는 최근 10년 동안 9.0일로, 과거 5.7일에 비해 3.3일이 많았다.
폭염과 열대야 모두 7∼8월에 주로 발생했다. 폭염은 8월에 5.4일, 7월에 3.9일 나타나고, 열대야는 8월에 3.1일, 7월에 2.4일이 기록됐다.
폭염과 열대야는 자웅동체처럼 함께 나타나는 경향이 강했다.
지역별로는 폭염은 주로 영남 내륙지방에서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8년 평균으로, 대구가 27.6일로 가장 많았고 합천(24.3일), 밀양(22.8일)이 뒤를 이었다.
열대야는 주로 제주도에서 많이 발생했다.
서귀포(31.0일)와 제주(29.9일)의 열대야 일수는 육지에서 가장 높은 포항(19.3일)과 대구(18.5일), 부산(17.1일), 목포(16.5일)보다 열흘 이상 많이 나타났다.
연도별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 상위 5위 안에 2010년대가 각각 3개 해씩 들어 있어, 지구온난화 현상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폭염은 2018년(31.0일), 1994년(29.6일), 2016년(22.0일), 2013년(16.6일), 1990년(16.4일) 순서였다.
열대야는 1994년(16.8일), 2018년(16.6일), 2013년(14.0일), 2010년(11.5일), 2019년(10.2일) 순이다.
이명인 교수는 “최근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의 증가 경향은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봐야 한다.
폭염일수뿐만 아니라 강도가 강해지는 데다 초열대야 등 겪어보지 않은 온도가 나타나고 장기간 지속된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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