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윤석열 전화 받지않는 홍준표, '누구 찍어야 하나' 묻자.. 승부에 미련남은 홍의원 뒤끗 작렬,,,!? 김한길, 尹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 합류할 듯..! '50억 클럽' 수사 속도,,,

 

윤석열 전화 받지않는 홍준표, '누구 찍어야 하나' 묻자.. 승부에 미련남은 홍의원 뒤끗 작렬,,,!? 김한길, 尹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 합류할 듯..! '50억 클럽' 수사 속도,,,

"尹 45.6%-李 32.4%, 격차 더 벌어졌다.. 尹, 호남 제외 전지역 앞서"[KSOI]

윤석열, '김대중·노무현 정신' 강조하며 외연확장 노려,,,

'예은가, 점술가도 아닌 홍준표' "윤석열 당선돼도 대한민국만 불행…대선은 이겨야"

"윤석열 대통령 된다면?" 질문에..홍준표 "대한민국 불행",,!? 

김재원 "김건희, 활동할 것…사교성 있다고 들어"

김한길, 尹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 합류할 듯..권영세 "金, 합류 가능성" 

이재명 "수험생 노력 안 사라져" 윤석열 "사시 9수, 고독한 기분 알아"

윤석열 "내년 이 맘 때면 '종부세 폭탄' 없게 하겠다"

"윤석열 "합당한 형태 선대위 만드는 중…김종인, 허수아비 안 될 것"
"검찰 '대장동 의혹' 김만배 휴일도 조사…'50억 클럽' 수사 속도,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정체 밝혀질까…美 재판에 관심,

尹 2.6%p-李 1.2%p 상승..13.2%p 격차,
양자대결 尹 50.2%-李 36%..尹 첫 50%대,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며 13%포인트(p) 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전주보다 2.6%p 상승한 45.6%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연합]

이 후보는 1.2%p 오른 32.4%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3.2%p 앞섰다.

뒤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1%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윤 후보는 40·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후보를 제쳤다.

윤 후보는 20대 27.1%, 30대 45.4%, 40대 38.0%, 50대 42.5%, 60대 이상 63.4%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20대 17.8%, 30대 28.2%, 40대 44.9%, 50대 46.4%, 60대 이상 26.0%였다.

지역별로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윤 후보는 서울 52.5%, 인천·경기 41.8%, 대전·세종·충청 45.8% 광주·전라 20.1%, 대구·경북 54.1%, 부산·울산·경남 54.5%, 강원·제주 49.5%였다.

반면 이 후보는 서울 30.9%, 인천·경기 35.1%, 대전·세종·충청 28.8% 광주·전라 58.1%, 대구·경북 21.0%, 부산·울산·경남 25.7%, 강원·제주 19.1%였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윤 후보가 50.2%를 얻어, 이 후보(36.0%)에 크게 앞섰다.

이들간 격차도 14.2%p로 벌어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윤 후보가 같은 조사에서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윤 후보가 48.7%를, 이 후보가 39.4%를 각각 기록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를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에 대해 응답자 75.3%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0.6%였다.

정당 지지도는 1.4%p 상승한 국민의힘(38.5%)이 2.8% 하락한 민주당 (27.7%)과 격차를 벌렸다.

이밖에 국민의당(8.6%), 열린민주당(6.1%), 정의당(4.2%)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김대중·노무현 정신' 강조하며 외연확장 노려,,,

이번엔 윤석열 후보.

윤 후보가 어제(10일)는 광주, 오늘은 목포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는데 이런 동선을 현장에선 어떤 의미로 보고 있습니까?

제가 이틀간 윤 후보의 일정을 동행을 했는데요.

앞서 경선 과정에서 보수층과 당원들의 결집을 노렸다면 고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발자취를 훑는 이번 행보는 호남과 나아가서 탈진보 층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윤 후보는 실제 이런 행보를 국민 통합이라는 말로 여러 차례 강조를 했습니다.

전남 목포를 찾은 윤 후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으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김대중 정신' 하면 가장 먼저 내세울 수 있는 것이 국민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힘들게 했던 분들을 다 용서하고 국민통합이라고 하는 큰 밑그림으로 국난 극복을 해내셨기 때문에…]

자신을 반대하는 이들도 끌어안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저를 반대하는 분들에 대해서도 다 포용하고 모든 분을 다 국민으로 모시고 국가정책을 펴나갈 생각입니다.]

윤 후보는 오후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정신으로 '기득권 타파'를 언급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국민통합이라는 게 용서와 화해의 통합도 있지만, 또 부당한 기득권을 타파함으로써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광주에 이어, 오늘 전남 목포, 경남 김해를 동서로 횡단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당심 결집에 주력했던 윤 후보가 본격적인 중도와 탈진보 외연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기사 잘 봤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다시 서울로 돌아온 건가요?


[기자]

윤 후보는 봉하마을 일정이 끝난 오후 3시쯤 곧바로 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는데요.

아직 이곳 자택에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외신 기자간담회랑 또 미국 방한단 접견이 있기 때문에 도착하는 대로 자택에서 이 캠프 관계자들과 내일 일정을 준비할 걸로 파악됐습니다.


'예은가, 점술가도 아닌 홍준표' "윤석열 당선돼도 대한민국만 불행…대선은 이겨야"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를 우려한 지지자의 질문에 남긴 답변입니다.

홍 의원의 지지자 A 씨는 홍 의원이 최근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썼습니다.

윤 후보의 실언이 잇따르고 정치를 잘 모른다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 타워에서 열린   jp 희망캠프 해단식에서 한 청년으로부터 손편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홍 의원에게 “물론 지금 당장은 정권교체가 필수지만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정치적 미숙과 여소야대라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지가 의문”이라면서 홍 의원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에 홍 의원은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고 짧은 댓글을 남긴겁니다.

'청년의 꿈'은 홍 의원이 지난 14일 개설한 청년을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청년의 질문에 홍준표가 답하다'의 약자인 청문홍답(靑問洪答) 등의 게시판이 핵심입니다.

정치 주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홍 의원이 직접 짧은 답변을 남깁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최근 개설한 인터넷 커뮤니티 '청년의꿈'

홍 의원은 “윤 후보와 당이 내년 대선에 패배하면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지지자의 질문에는 “그렇게 안 돼야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윤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제3지대가 치고 올라온다면 직접 움직일 것이냐”는 질문엔 “그래도 당을 지킵니다”라고 썼습니다.

이렇게 홍 의원이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면서 '청년의 꿈' 방문자는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홍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의 꿈을 오픈한 지 사흘 만에 1000만 페이지뷰를 돌파하고 회원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간다”고 적었습니다.

또 “매일 밤 여기 와서 놀고 가는 청년들도 늘어가고, 민주당에서는 '짝퉁' 청년의 꿈도 만든다고 한다”면서 “그만큼 한국사회의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고 방황한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선 중진 나경원 전 의원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등의 인사로 인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의원과의 거리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윤 후보는 17일 홍준표, 유승민 등 당내 경선 경쟁자와 아직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보도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홍준표 의원 등 경선 후보들과 관계 회복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홍 의원님은 제 전화를 아직 안 받으시더라. 조금 더 쉬겠다는 생각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도 전화를 안 받으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결국 한팀이 되지 않겠느냐”며 기대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오른쪽)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경선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홍 의원은 경선 탈락 이후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전날 청년의꿈 칼럼 란에 ‘막장 드라마 대선이 곧 온다’는 글을 올려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 의원은 이 글에서 “정치 26년 동안 여섯 번째 겪는 대선이지만 이번처럼 막장 드라마 같은 대선은 처음 겪는다”며 “여야 주요 후보와 가족들이 모두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국민 모두가 후보 선택에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마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대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서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만 난무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관심도 없는 이런 대선을 치러야 하는 각 정당이나 구성원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지만 국민들의 가슴은 더 타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쩌다가 선진국 시대 이런 양아치 대선이 되었는지 여의도 정치 26년을 보낸 제가 민망하기 이를 데 없다”며 “죄송하다.

천배 만배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청년의 고민에 홍 의원이 직접 답하는 ‘청문홍답’에는 윤 후보 관련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홍 의원은 전날 한 누리꾼이 ‘윤석열 후보가 교체되어 홍준표 후보님이 되신다면’이라고 묻자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의 ‘이번 대선 누구를 찍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홍 의원은 “착한 사람 찾아보세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기권표에 대한 생각을 묻는 누리꾼에게 “기권은 비겁하다”고 전했다.

‘만약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제3지대가 치고 올라온다면, 의원님은 움직임이 있으실까요?’라는 글에는 “그래도 당을 지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청년의꿈’ 캡처

이날 오전 ‘하태경이랑 윤석열 씨가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하실 건가요?’라는 질문도 올라왔다.

여기에 홍 의원은 “나는 수영 못 해요”라고 답했다.

하태경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홍 의원과 난타전을 벌이며 ‘홍준표 저격수’로 불렸다.

그러나 하 의원은 경선 도중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뒤 홍 의원의 ‘정치적 천재성’을 칭찬하며 “윤 후보가 정치 스승으로 모셔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의꿈을 오픈한 지 사흘만에 1000만 페이지뷰를 돌파하고 회원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간다”며 “지금 내 힘으로는 그들을 다 안을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된다면?" 질문에..홍준표 "대한민국 불행"

한 누리꾼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를 가정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홍준표 의원이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고 답했다.

16일 홍 의원이 최근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누리꾼 A씨는 ‘윤석열 후보의 잇따른 실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경선후보시절부터 ‘후쿠시마 문제 없다’,

‘천안함 사과 없어도 괜찮다’,

‘개사과 사건’, ‘전두환 옹호 발언’ 등 좌우를 떠나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빈축을 살만한 실언과 만행이 잇따르고 경선토론 당시 홍 의원님께서 윤석열 후보에게 ‘작계5015’에 대해서 질문하자 모르니 대충 얼버무리는 등 안보를 비롯한 기본 정치조차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윤 후보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A씨는 홍 의원에게 “물론 지금 당장은 정권교체가 필수이지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윤석열의 정치적 미숙과 여소야대라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지가 의문”이라면서 의견을 물었다.

이에 홍 의원은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고 짧은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청년의꿈’ 홈페이지)

이 외에도 홍 의원은 “왜 노인표가 윤석열에게 모이는 걸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한 누리꾼의 질문엔 “저도 모르겠어요”라고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

하지만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내년 3월9월에 패망하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라는 질문엔 “그렇게 안되어야지요”라며 정권교체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홍 의원은 “청년들의 고뇌, 제안은 언제나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 ‘청년의꿈’을 개설 소식을 알렸다.

청년의꿈엔 홍 의원이 질문에 직접 답을 하는 ‘청문홍답’ 등의 소통을 위한 코너들이 마련됐으며, 개설 하루 만에 1만여 개가 넘는 게시물이 게재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재원 "김건희, 활동할 것…사교성 있다고 들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언급하며 “모습 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김 위원이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진행자는 김 위원에게 “여느 대선과 다르게 또 이번 대선은 배우자. 후보자의 배우자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뜨거운 상태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언제쯤 선거 전면에 유권자들과 만남하실까,

이 부분도 관심 포인트다.

언제쯤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 위원은 김씨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저도 사실 후보자로 선출되면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뭐 이런저런 사유가 있지 않겠느냐.

기본적으로는 윤석열 후보의 부인께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분이라서 좀 사회적으로는 굉장히 사교성도 있고 그렇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야당 대선후보인 윤석열 후보 본인뿐만 아니라 그 부인과 장모에 대해서도 또 온갖 없는 죄도 뒤집어씌울 듯한 그런 기세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좀 제약의 요건이 실제로 있는 것도 사실로 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은 향후 김씨의 활동 가능성을 제기하며 “적절한 시기에 또 활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는 사실 그런 내용은 어차피 다 넘고 가야될 일이기 때문에 후보로 선출되면 곧바로 활동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늦어지지만 불온 간에 그런 활동을 하지 않겠느냐”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회장이 전날 구속되면서 김씨의 경찰 출석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가조작 ‘선수’로 활동한 투자회사 대표 이 씨는 지난 2009년 권 회장이 맡긴 도이치모터스 주식으로 주가 조작 활동을 벌인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권 회장 소개로 김씨를 소개 받아 김씨로부터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약 10억 원이 들어 있는 증권 계좌를 받아 주가 조작에 활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해당 사건에서 일명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한 후,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이다.


김한길, 尹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 합류할 듯..권영세 "金, 합류 가능성"

김한길 측 "尹측에서 제안 와…현재 고심 중"
권영세 "김한길, 중도확장에 큰 도움될 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직속 기구인 '국민통합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거론된다. 호남과의 동행 역할을 할 국민통합위원회의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17일 김 전 대표의 측근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 쪽에서 제안이 온 건 사실"이라며 "김 전 대표는 아직 확답을 주지 않은 상태다.

고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한길 전 대표는 전략가다.

한 번 만나면 다음에 또 만나고 싶고"라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과 오찬을 위해 1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16.  [서울=뉴시스] 겹쳐,

그는 김 전 대표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을 그만 두고 만난 정치원로 중 한 명이라고도 설명했다.

이 대변인 또 "중앙선대위은 모든 인적자원을 다 (동원)해가지고 하는 구성하는 것"이라며 "그런 분들도 다 영입하면서 하는 게 맞다"고 했다.

다만 김 전 대표 측에서 확답이 나오지 않은 것을 의식한 듯 "허락을 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도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상대당에서 계속해서 활동을 해 오셨던 분"이라고 김 전 대표를 언급하며 "그런 분이 우리 당 선대위 구성에 합류한다면 중도확장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그리고 특히 중도확장을 위해서는, 선대위에 참신한 외부인사, 청년이라든지 어떤 전문가라든지 여성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많이 관여를 하는 게 좋다"고 했다.

김 전 대표가 맡을 것으로 알려진 국민통합위원회는 선대위와 별도로 만들어지는 후보 직속 기구다.

윤 후보는 현재 '호남' '청년' '약자'를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을 위해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을 위해 미래위원회가, 약자를 위해서는 약자동행위원회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재명 "수험생 노력 안 사라져" 윤석열 "사시 9수, 고독한 기분 알아"

여야 대선후보, 경험 바탕한 애정 어린 격려,

여야 대선후보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수험생들을 한목소리로 격려했다.
 
특히 소년공 출신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학 졸업 후 '사법고시 9수'를 경험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경험에서 우러나온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수능을 앞두고 많이들 긴장되실 것 같다"며 "아마 지금쯤이면 마치 수능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것처럼, 많은 이들이 내일의 운을 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밝혔다.
 
이어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과 노력, 그 안에서의 희로애락이 어찌 수능만을 향한 것이겠느냐"며 "설령 시험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간의 노력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여러분을 여러분답게 만드는 모든 것들이 어디 가지 않는다"고 응원했다.
2022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 일 오전 대구 중구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수험생 응원 미사’가 열렸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수능 고득점 및 합격을 기원하며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이 후보는 "내일 하루는 쌓여 온 시간과 자신을 믿고, 후회 없이 보내시길 바란다.
 
애쓴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이라며 "긴 시간 잘 버텨 내셨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저도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윤 후보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응원에 나섰다.
 
그는 "지금 이 순간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을 모든 수험생, 함께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님과 선생님, 참으로 고생 많으셨다"고 적었다.
 
이어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며 "저도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고 공감을 표했다.

윤 후보는 "수많은 고통을 이겨 내고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히어로"라며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내년 이 맘 때면 '종부세 폭탄' 없게 하겠다"

대통령 되면 종부세 전면 재검토 세율 인하해 세금 부담 증가 해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는 22일부터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송되는 것과 관련해 '세금 폭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것을 두고 "내년 이 맘 때면 종부세 폭탄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 보도를 보면 고가의 1주택자나 다주택자들에게는 폭탄 수준의 세금이 될 것이라고 한다"
 
"논란 끝에 과세 기준선을 공시가격 11억원으로 인상해서 그나마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고 하지만 종부세를 내야 하는 분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데일리안]

경우에 따라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으로 세금을 내야 할 상황"이라 지적했다.

이어 "종부세는 납세 대상자의 수가 아무리 적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많은 세금으로, 도입 당시부터 꾸준히 논란이 있었다"
 
"재산세와 동일한 세원에 대한 이중과세, 조세평등주의 위반, 재산권보장원칙 위반, 과잉금지의 문제 등이 쟁점"이라 설명했다.

그는 "근본적인 문제는 과세 목적에 대한 정부의 인식에 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했다거나 다주택을 가진 국민을 범죄자 취급하면서 고액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마치 정의의 실현인 것처럼 주장한다"고 꼬집었다.


 

"윤석열 "합당한 형태 선대위 만드는 중…김종인, 허수아비 안 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당 안팎의 갑론을박이 커지는 데 대해 "어느 한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모든 것을 종합해 가장 합당한 형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캠프 일각서 거부 반응이 나오고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경륜을 배우고 모실 것으로, 어떻게 허수아비가 되겠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후보는 이날 공개된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정치 조직인데 왜 갈등이 없겠나. 임명직 공무원 인사를 해도 갈등이 있고, 그걸 잘 풀어가는 게 정치"라며 "선거조직에는 캠페인 전략을 주도하는 소수의 핵심 인물도 있게 마련이고, 많은 국민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에서 일할 사람들이 동참하기도 하는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선대위 구성은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의견이 다른 사람도 있고 언론을 통해 바깥에 있는 제3자가 훈수를 두는 경우도 있는 것"이라며 "어떤 한 사람 의견이 아니라 모든 것을 종합해 가장 합당한 형태를 만들어 가는 중"이라 덧붙였다.



"검찰 '대장동 의혹' 김만배 휴일도 조사…'50억 클럽' 수사 속도,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되고 3번째 조사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김 씨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는 과정에서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씨가 천화동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과 함께 대장동 개발을 공모하는 과정에서 사업 총괄과 언론 대응 및 로비 역할을 맡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김씨와 관련된 이른바 '50억 클럽'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은 최근 대장동 민간 사업자와 하나은행 관계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2015년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하나은행 컨소시엄'(성남의뜰)이 무산될 상황에서 도움을 줬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화천대유로부터 아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곽 전 의원의 소환 조사 일정을 검토 중이다.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정체 밝혀질까…美 재판에 관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 중인 재판을 통해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문제의 재판은 지난 2013년 4월 사망한 데이비드 클라이먼의 유족이 동업자인 크레이그 라이트(51)를 상대로 약 100만 개의 비트코인 소유권을 놓고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현재 시세로 640억 달러(약 755000억원)에 해당한다.

클라이먼 유족 측은 “클라이먼과 라이트가 모두 사토시이고 따라서 사토시 소유의 비트코인 100만여 개 가운데 절반은 유족의 몫”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 출신의 프로그래머로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라이트는 지난 2016년부터 자신이 비트코인을 처음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하다.

클라이먼의 유족도 라이트와 클라이먼이 초기에 비트코인 100만 개를 공동 채굴했다며, 유족이 절반인 50만 개의 비트코인을 가져갈 자격이 있다고 반박했다.

원고 측은 두 사람이 초창기부터 비트코인 개발에 함께 관여하면서 협력한 증거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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