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도시에 ‘악마의 비’ 뿌려졌다, 우크라 드론에 찍힌 백린탄 투하, 불안한 푸틴, 지친 러시아군 위로한다며 보낸 '이것' 우크라, 美패트리엇 첫 사용… “러 극초음속 미사일 격추”,,,
온 도시에 ‘악마의 비’ 뿌려졌다, 우크라 드론에 찍힌 백린탄 투하 모습,
우크라, 美패트리엇 첫 사용… “러 극초음속 미사일 격추”
불안한 푸틴, 지친 러시아군 위로한다며 보낸 '이것'
우크라, ‘푸틴 어디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고 있다’
러 반체체 인사 "러시아 혁명전야…푸틴, 살고 싶으면 물러나야"
러시아, 우크라 침공에 고작 GDP의 3%만 썼다?
우크라 고위 관리, 대규모 반격 준비,
러 "우크라 마지막 전함 파괴"…우크라는 확인 거부,
“우크라, 푸틴에게 큰거 한방 먹이나”…美 가능성 시사한 이 무기,
러 독립매체 "푸틴 정권, '모스크바 드론 공습' 규모 축소 시도"
'드론 공습'에 흔들리는 모스크바… "러시아 엘리트 겨냥, 민간 불안감도 조성"
"러시아인들에게 불안감 주는 것도 공습 목표"
러 “도네츠크서 우크라군 또 격퇴…우크라군 병력 천 5백 명 손실”
러시아서 사과주 마시고 18명 숨져…“메탄올 함유,
*사회를 분열시키는 주범은 바로 정치 야바위꾼들...
러시아 미사일 우크라인 여러 도시 공격, 25명 사망,
수단 하르툼 공군기지 착륙 튀르키예 피난기 총격 받아,
전 BBC 기자 올렉산드르 본다렌코, 우크라인 최전선서 사망,
온 도시에 ‘악마의 비’ 뿌려졌다, 우크라 드론에 찍힌 백린탄 투하 모습,
6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점령하지 못한 바흐무트 지역을 소이탄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관련 영상들을 공개했다.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드론으로 촬영된 이 영상을 보면 도시 곳곳이 빛으로 번쩍인다.
곳곳에선 크고 작은 폭발과 함께 연기가 치솟는 모습도 포착된다.
공중에선 소이탄 잔해로 추정되는 섬광이 비처럼 흩뿌려져 내려오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엔 빌딩 인근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담겼다.
소이탄(燒夷彈, incendiary bomb)은 사람이나 시가지·밀림·군사시설 등을 불태우기 위한 폭탄류로, 항공 폭탄이나 로켓탄, 수류탄 등에 소이제를 넣은 것이다.
백린탄은 소이탄의 한 종류다.
가연성이 매우 강한 백린 파편을 타격 지점 주변에 광범위하게 뿌리는 화학 무기다.
영국에서 개발한 이 무기는 끔찍하고 무서운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로 불린다.
백린탄은 산소가 닿으면 계속 연소하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소화하기가 매우 어렵다.
연기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제네바 협약에 따라 국제법상 연막용과 조명용으로만 사용 범위가 제한돼 있다.
러시아는 전쟁 초기 마리우폴 포위전을 포함해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본격적인 침공을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다만 러시아가 백린탄 사용을 공식적로 인정한 적은 없다.
지난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백린탄 사용을 주장하자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국제 협약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크라, 美패트리엇 첫 사용… “러 극초음속 미사일 격추”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지대공 방공 체계 패트리엇 미사일을 처음 활용해 수도 키이우에 날아온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6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콜라 올레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지난 4일 밤 키이우 상공에 날아온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Kinzhal)’을 우크라이나군이 도입한 패트리엇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어로 ‘단검’이란 뜻의 킨잘은 음속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갈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이다.
최대 비행 속도가 시속 1만2240㎞에 이르고 사거리는 3000㎞에 달한다.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고, 방공 레이더를 교란해 요격을 어렵게 하는 기능도 갖췄다.
지난 3월 9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과 함께 킨잘 6기를 발사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킨잘을 요격할 전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 패트리엇 미사일을 처음 인도받아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 체계를 갖추게 됐다.
도입 규모와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불안한 푸틴, 지친 러시아군 위로한다며 보낸 '이것'
지난 28일 러시아 국영TV에 방영된 영상에선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우는 러시아 병사들이 예수 얼굴이 그려진 그림에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대사제가 들고 있는 그림 앞에서 성호를 긋고 입을 맞추면 옆에 있던 주교가 물통에 담긴 물을 가지고 성수를 뿌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동방 정교회에서는 예수가 에데사 왕을 치유하기 위해 천 위에 직접 얼굴을 찍어 보낸 것을 성스러운 그림을 뜻하는 ‘이콘’(Icon)의 시초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몸을 제외한 예수의 얼굴만 그려져 있고, 사람 손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아케이로포이에타(Acheiropoieta)라고 부른다.
이 성화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4월 헤르손과 루한스크 지역을 방문했을 당시 현지 부대의 지휘관들에게 선물한 복제품이다.
성화를 들고 전방 부대를 순회하고 있는 주교는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의 축복을 받은 것”이라며 성스러운 상징물임을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 성화를 최전방이든 후방이든 크고 작은 모든 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가슴에 착용하면 가벼운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신이 있다면 러시아의 비열한 행동에 대해 혐오감을 느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푸틴 대통령이 종교적 신념을 넘어 미신에 강력하게 집착하는 성향이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정교회의 문제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크세니아 루첸코 기자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푸틴은 종교와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원시적인 미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은 과거 자신의 군대에 주머니 크기의 이콘(성화)을 나눠주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전쟁으로 불안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15세기 러시아의 이콘 화가 안드레이 루블료프가 그린 걸작 ‘삼위일체’를 박물관에서 러시아 정교회 수도원으로 옮길 것을 명령했다.
그의 이러한 결정이 “절망적이고 무모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2008년부터 푸틴 대통령의 대외 문화협력 특사를 맡고 있는 미하일 슈비드코이 역시 “삼위일체와 같은 걸작을 박물관 밖으로 옮기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 ‘푸틴 어디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 개입을 부인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소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맞섰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과 용병단체 와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소재를 알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드리 유소프 대변인은 각종 기술과 대역 동원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숨을 수 없으며 소재 파악에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경우 경호가 삼엄한 반면 프리고진은 자유롭게 이동한다며 그러나 두 사람을 암살할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쟁 범죄자들은 국제법에 따라 재판을 거쳐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경제 관련 전시회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비난하면서 최근 러시아군도 우크라이나 군 정보기관 본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겨낭해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그 나라 지도자가 러시아로 하여금 강력한 대응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의 방공망이 뚫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가동됐으며 다만 “아직 과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30일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일부 아파트들이 손상되고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공습의 배후로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으나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직접 관여한 바 없다며 부인했다.
한편 스카이뉴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번 모스크바 드론 공격이 푸틴 대통령의 집권을 끝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서양위원회 석학 마이클 보치우퀴는 최근 러시아의 방공망이 뚫린 것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영토에 대한 통제를 잃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모스크바에 더 많은 공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믿을 수 없다”며 “공습은 러시아 정부에 대한 엄청난 위협”이라고 말했다.
영국 군사 전문가 마이클 클라크는 모스크바 드론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아직도 불분명하나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러 반체체 인사 "러시아 혁명전야…푸틴, 살고 싶으면 물러나야"
러시아는 현재 제국이 무너진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전야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목숨을 부지하려면 지금 즉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망명한 러시아 출신 정치인이 주장했다.
러시아 하원 의원 출신으로 현재 망명해 우크라이나에서 머무는 일리야 포노마료프는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러시아 정권은 강하지 않고 흔들리고 있으며 균열이 많다"라며 "모스크바는 정권의 중심이며,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그곳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노마료프는 지난주 러시아 접경도시 벨고로드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내부 무장조직과 연결된 인사로 알려졌다.
지난주 일련의 부대가 벨고로드 지역의 군 초소 등을 공격했으며, 이후 러시아의 반체제 단체인 '러시아 자유 군단'이 자신들이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포노마료프는 "차르(푸틴 대통령)는 나가야 한다.
그가 지금 가면 헤이그(전범재판소)로 가서 목숨을 건질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이어갔다.
그는 "푸틴이 더 오래 머무르려 한다면 그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라며 "나는 그와 그의 이너서클들에 빨리 움직이라고 권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포노마료프는 현재 러시아가 1917년 혁명전야와 같은 상황이라고 했지만 자신이 직접 내전을 벌이려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원래 한 나라라고 주장한다"라며 "그렇다면 푸틴이 이미 내전을 일으켰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명 군사 블로거 이고르 기르킨은 용병단 바그너그룹의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푸틴을 몰아내는 쿠데타를 준비 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기르킨은 더타임스에 이같은 주장에 대해 "프리고진은 실제로 러시아 군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 상태"라며 "그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등 공을 세우고 있으나 수시로 푸틴을 비난하고 러시아 정규군과 비방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프리고진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약속받은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러시아, 우크라 침공에 고작 GDP의 3%만 썼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연간 약 670억 달러 지출”
2차 대전 때 GDP의 절반 쓴 미국·소련과 대비,
러시아 “전쟁 아니다”... 경제 타격 최소화 노려,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30일 건물과 자동차가 파괴된 채 방치돼 있다.
러시아는 건립 기념일을 맞은 키이우에 28일부터 100기가 넘는 드론 공격과 순항미사일을 퍼부었다.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30일 건물과 자동차가 파괴된 채 방치돼 있다.
러시아는 건립 기념일을 맞은 키이우에 28일부터 100기가 넘는 드론 공격과 순항미사일을 퍼부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과연 얼마의 ‘전쟁 비용’을 썼을까. 정확히 알려진 적은 없지만 연간 약 670억 달러(약 88조 원)라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다만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고작 3%에 불과한 금액이라는 점에서, 다소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3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전쟁에 쓴 직접적인 비용은 놀라울 정도로 적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러시아의 관련 예산 내역이 불투명한 만큼, 침공 이전 러시아의 국방·안보 예산과 실제 지출 기록을 비교하는 등의 방식으로 분석해 본 결과 이러한 추정치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과거의 다른 전쟁과 비교할 때, 매우 미미한 수치라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당시 소련(현 러시아)은 GDP의 61%를 전쟁 비용으로 썼다.
미국도 GDP의 절반을 군사력에 쏟아부었다.
그런데 러시아는 이번 전쟁을 일으킨 당사국이면서도, 과거 미국이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한국전쟁(GDP의 4.2%)이나 베트남전쟁(GDP의 2.3%)에 지출한 수준의 비용만 쓰고 있는 셈이다.
러시아가 전쟁에 국가 예산을 대거 투입하지 않는 건 정치적 이유 탓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짚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이 아니라 ‘특수 군사 작전’으로 부르는 러시아로선 거액을 쏟아붓는 순간, 자기모순에 빠질 수 있다.
아울러 전쟁으로 국가 경제가 타격을 입는 일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원치 않는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물론 국방이 최우선이지만, 이 분야의 전략 과제를 해결하려고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거나 경제를 파괴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인공지능, 무인기 등 첨단 군사기술 발전과 함께 달라진 국방 환경도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이코노미스트는 “오늘날의 군대는 과거의 군대보다 효율적"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였던 1945년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도 강력한 군대를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수치가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자 미하일 마모노브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국가, 특히 공식 수치가 조작될 가능성이 있는 러시아의 GDP를 참고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소프렙은 우크라이나 침공 3개월 후인 지난해 5월, 러시아가 전쟁 비용으로 하루에만 9억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쓴다는 추산을 내놓기도 했다.
우크라 고위 관리, 대규모 반격 준비,
다닐로프는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지 않고 “내일이든 모레든 1주일 이내든”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외신에서는 올봄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반격을 예상해왔다.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의 추가 무기 지원을 기다리며 반격에 필요한 훈련을 실시해왔다.
다닐로프는 볼리디미르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시 내각에서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는 러시아 용병인 와그너그룹이 바흐무트에서 철수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며 그러나 다른 3개 지역에서 재결집하려는 것으로 “우리와의 전투는 끝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라며 차분함을 보여줬다
다닐로프는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희생이 컸지만 “우리의 땅, 우리의 영토”로 지켜야 했다며 이 도시의 일부만이라도 통제해야 하는 이번 전쟁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러 "우크라 마지막 전함 파괴"…우크라는 확인 거부,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에 정박 중이던 우크라이나 해군의 마지막 전함 '유리 올레피렌코'함이 지난 29일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또 추가적 설명 없이 당시 공격에 고정밀 무기가 사용됐다고만 밝혔다.
이에 대해 올레 찰리크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은 러시아의 어떤 주장에도 대응하지 않겠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해군은 전쟁 중 손실에 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크라스노호리우카와 야시누바타 마을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부 도네츠크 주도로서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도네츠크시와 인접한 아우디이우카에서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 푸틴에게 큰거 한방 먹이나”…美 가능성 시사한 이 무기,
뉴스위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공습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계속 지원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에이태큼스 지원 가능성에 대해 “아직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바이든 대통령과 기자들의 이같은 대화가 담긴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로 발사되는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큼스를 지원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해왔다.
벤 호지스 전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은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결국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를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 독립매체 "푸틴 정권, '모스크바 드론 공습' 규모 축소 시도"
"러 당국, 현지 독립언론에 허위 정보 유포 자제 권고…국민 동요 막으려는 듯"
러시아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이번 공격에 무인기 8대가 사용됐으며, 이를 모두 전자전 또는 방공망을 통해 방어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들은 자국 방공망의 신뢰성을 강조하면서 구급 활동이 신속했고 적의 도발이 실패로 끝났음을 부각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러시아의 독립언론 '미디어조나'는 "전례 없는 규모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공격에 연루된 드론의 수를 과소평가했고, 공식 수사는 방공이 임무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사실로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러시아 국방부가 무인기 8대 모두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 일부 언론들에서는 25대에서 32대의 드론이 동원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모스크바 검찰청은 러시아 독립언론들에 허위 정보 유포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며, 형사 또는 행정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공격에 대해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이라고 발표한 상태지만, 우크라이나는 공식적으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미국 매체들은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반격 작전을 앞두고 러시아를 동요시킬 목적으로 이같은 공격을 감행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드론 공습'에 흔들리는 모스크바… "러시아 엘리트 겨냥, 민간 불안감도 조성"
드론수 축소 발표… 러시아, 여론관리 집중,
우크라, 7월 '평화회의' 추진... 러시아는 배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무인기(드론) 공습이 이 나라의 심장부를 뒤흔들고 있다.
추가 확인된 드론 작전, '러 엘리트 거주지'만 노렸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날 새벽 모스크바 드론 공습에 대해 "러시아 지배층의 위기감 조성 목적으로 단행됐다"고 일제히 분석했다.러시아 국회의원인 알렉산더 킨슈타인은 "노보-오가료보에서 2.5마일 떨어진 곳에서 드론 여러 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인들에게 불안감 주는 것도 공습 목표"
러시아 민간인들로선 '전쟁이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영국 가디언의 분석도 비슷했다.
러시아 정부는 전쟁 반대 여론 확산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드론 공습 규모를 축소 발표한 게 대표적이다.
러시아는 '군이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도 여념이 없다.
'공습 주체' 부인한 우크라, '평화 정상회의' 역추진,
러시아로부터 '공습 배후'로 지목된 우크라이나의 대응은 차분하다.
오히려 러시아를 배제한 채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추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러 “도네츠크서 우크라군 또 격퇴…우크라군 병력 천 5백 명 손실”
러시아 국방부가 현지 시각 6일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또 다른 대규모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 오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에서 독일제 레오파르트 전차 8대를 포함한 탱크 28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 병력의 총손실이 천5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4일 도네츠크주의 5개 전선에서 6개 기계화 대대와 2개 전차 대대를 동원해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지만, 러시아군이 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5일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 대해 “우리는 그러한 정보가 없고 어떤 종류의 가짜에 대해서도 논평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러시아서 사과주 마시고 18명 숨져…“메탄올 함유,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 시판되는 저알콜 사과주를 마신 1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사과주에는 치명적인 양의 메탄올이 들어 있었습니다.
상자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들이 가득합니다.
사과주를 만들던 곳인데 여기서 제조된 사과주를 마시고 러시아 서부 울리야놉스크와 사마라 지역에서 18명이 숨졌습니다.
20여 명은 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알렉세이 루조프/러시아 내무부 : "미확인 물질에 의한 독성 중독 징후가 있는 주민 11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전날 사과주인 '미스터 사이다'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이 수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치명적인 양의 메탄올이 함유돼 있었습니다.
문제의 사과주는 맥주 판매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당국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모스크바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 주류의 제조와 판매 또 유통과 관련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16년 밀주를 마시고 76명이 숨진 이후 주류 생산과 판매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2021년에는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술을 마신 44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조사 결과 주류에 메탄올이 함유돼 있었습니다.
*사회를 분열시키는 주범은 바로 정치 야바위꾼들...
러시아 미사일 우크라인 여러 도시 공격, 25명 사망,
Ukraine war: 25 dead as Russian missiles hit cities. A wave of Russian air strikes on cities across Ukraine, including Kyiv, has left at least 25 people dead.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의 공습이 잇따르면서 최소 25명이 숨졌다.
관계자들은 체르카시 주 우만 중심 도시의 아파트 블록을 공격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한 2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지역 시장에 따르면 드니프로 시에서 한 여성과 세 살배기 딸이 사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육군 예비부대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국영 RIA 통신은 러시아가 금요일 예비군 부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공격을 크게 면한 마을 우만에서는 9층짜리 아파트가 미사일에 맞아 일부 붕괴됐다.
우만에서 블록 주민인 35세의 올렉산더는 강력한 폭발음을 듣고 잠에서 깼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발코니로 가서 모든 곳에 유리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끔찍했다"고 BBC에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인 60세의 반다는 "러시아는 테러리스트 국가다.
보다시피, 여기에는 군사적인 시설이 없다.
그리고 공격은 사람들이 자고 있을 때 새벽 4시에 일어났다."면서 "폭발음이 들렸고, 모든 것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건물을 떠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우리 옆 아파트에서 소리지르던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모든 곳에서 연기와 불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공격이 있은 지 10시간이 넘었지만 구조대원들은 여전히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고 주민들은 그들의 소지품 중 일부를 회수하려고 노력했다.
인근 건물에서는 이미 일부 주민들이 깨진 유리창을 고치고 있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만 아파트 블록 중 10개의 주거용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주 구조 서비스는 도시에서 살해된 아이가 2013년에 태어났으며 또 다른 11명이 병원 치료를 필요로 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이번 공격이 러시아에 대해 추가적인 국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트윗에서 "악은 무기로 막을 수 있다.
우리의 방어자들이 그것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제재에 의해 멈출 수 있다.
세계적인 제재는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키이우시 군정청장은 러시아의 수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51일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수도에서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다.
관계자들은 메시지 서비스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이 미사일 23발 중 21발과 공격용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도네츠크 시장은 분리주의자들이 운영하는 도시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포탄이 미니버스를 덮쳐 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BBC 뉴스는 그 주장을 즉시 검증할 수 없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이 서방 동맹국들이 공급한 탱크를 포함한 새로운 장비로 군사적 공세를 펼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가운데 발생했다.
올렉시이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금요일 온라인 뉴스 브리핑에서 "신의 뜻과 날씨, 지휘관들의 결정이 있는 대로 우리는 그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인 바흐무트를 장악하기 위한 10개월간의 전투를 포함한 겨울 공세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국영 RIA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금요일 우크라이나 육군 예비부대를 정밀 무기를 사용한 장거리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는 이전에 민간인들을 의도적으로 겨냥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수천 명이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전 BBC 기자 올렉산드르 본다렌코, 우크라인 최전선서 사망,
Ukraine war: Ex-BBC journalist Bondarenko killed on front line. Former BBC News Ukraine journalist Oleksandr Bondarenko has been killed on duty on the front line in Ukraine.
전 BBC News 우크라이나 저널리스트 올렉산드르 본다렌코(Oleksandr Bondarenko)가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근무 중 사망했다.
그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될 때 우크라이나 영토 방어에 자원하여 통신 전문가와 미디어 트레이너로 일하다가 우크라이나군의 일원이 되었다.
그가 어떻게 전사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친한 친구들은 "전투에서 죽음이 그를 따라잡았다"고만 말했다.
친구들, 전 BBC 동료들, 우크라이나의 언론계는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된 재능 있는 기자에게 경의를 표했다.
사샤 또는 사시코로 알려진 본다렌코는 원래 우크라이나 동부의 루한스크 출신이다.
그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BBC 우크라이나 서비스에서 뉴스 리포터, 진행자, 키이우에서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편집자로 일했다.
그는 BBC를 떠나 다른 언론 기관에서 일했다.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그는 우크라이나의 통신 기관인 RMA를 위한 특별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RMA의 직원들은 그의 지능, 유머, 목소리 등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각계각층에 걸쳐 민간인 일자리를 떠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인들 중 한 명이었다.
입대한 유명한 우크라이나인들 중에는 군의관이 된 우크라이나 최고의 롹 밴드 중 하나인 안티틸라(Antytila)와 방송인 파블로 카자린(Pavlo Kazarin)과 유리 마차르스키(Yurii Matsarskyi)가 있었다.
많은 기자들도 전쟁에 대해 보도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이탈리아 기자와 함께 일하던 우크라이나의 한 정착민이 이번 주 남부 도시 헤르손 인근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RMA의 바실 사모크발로프는 사샤 본다렌코에게 "강철의 의지를 가진 인간. 동기부여가 가장 확실한 사람이었다.
최고의 음악 재생 목록을 가진 사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BBC의 전 우크라이나 서비스 대표인 마시크 베르나트 레진스키는 "그가 키이우 팀에 합류한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며 "이 비범한 사람과 함께하는 것은 항상 새로운 도전이었다.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입대한 것고 마지막 영웅적인 모습이었다."고 애도했다.
본다렌코는 루한스크 교사 양성 대학을 졸업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의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언론계 경력을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주요 TV 채널과 BBC의 우크라이나 서비스에서 일했다.
마르타 쇼칼로 BBC 우크라이나 편집장은 "키이우 사무실에서 보낸 한가로운 나날과 함께 웃었던 모습만 기억난다.
하지만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멈출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2013~14년 키이우에서 벌어진 대규모 마이단 반정부 시위와 2014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을 취재하는 등 TV 기자로 활동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출신으로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의 복잡성에 대한 그의 통찰력은 특히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격렬한 운동선수였던 그는 보스포루스 강을 헤엄치는 오랜 야망을 이루었다.
페이스북에 게재된 그의 마지막 사진에는 "하르키우 숲 어딘가"라는 제목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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