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손자병법 13 용간편 4~6 향간자 ...

손자병법 13 용간편 4~6 향간자 내간자 반간자 사간자 생간자 친막친어간



4
鄕間者 향간자
因其鄕人而用之 인기향인이용지
향간은 
그 지역 사람 중에서 쓴다


內間者 내간자
因其官人而用之 인기관인이용지
내간은
벼슬한 사람 중에서 쓴다

反間者 반간자
因其敵間而用之 인기적간이용지
반간은
적의 간첩 중에서 쓴다


死間者 사간자
誑事於外 위광사어외
令吾間知之 영오간지지


而傳於敵也 이전어적야
사간은
밖에서 거짓 일을 꾸며서
아군의 첩자에게 알려
적에게 전하게 하는 것이다.



生間者 생간자
反報也 반보야
생간은
돌아와 보고하는 것이다.




誑(광) 속이다.
기만하다,
호리다, 
유혹하다



사간이란, 
배반할 염려가 있는 간첩에게 허위정보를 주어 적에게 팔게 하는 방법으로, 
허위 정보임에 틀림없으므로 그 간첩은 적의 손에 의하여 처형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간이라 한다.




5
故三軍之事 고삼군지사
그리하여 삼군의 일 중에서

親莫親於間 친막친어간
친함은 간첩에게 보다 친한 것은 없고
賞莫厚於間 상막후어
상은 간첩에게 보다 후한 것은 없고


事莫密於間 사막밀어간
일은 간첩에게 보다 비밀 스러운 것은 없다.
非聖知不能用間 비성지불능용간
성스러운 지혜가 아니면 간첩을 사용할 수 없고



非仁義不能使間 비인의불능사간
인의가 아니면 간첩을 부릴 수 없고
非微妙不能得間之實 비미묘불능득간지실
미묘함이 아니면 간첩의 실속을 얻을 수 없다.



6
微哉微哉 미재미재
미묘하고 미묘하도다
無所不用間也 무소불용간야
​간첩을 쓰지 않는 곳이 없다.



間事未發而先聞者 간사미발이선문자
​간첩의 일로 아직 실행하지 않았는데 먼저 듣는다면
間與所告者皆死 간여소고자개사
간첩과 고한 자 모두 죽는다.









손자병법 13 용간편 7~9

손자병법 13 용간편 7~9 

7
凡軍之所欲擊 범군지소욕격
대체로 치고자 하는 군대


城之所欲功 성지소욕공
공격하고자 하는 성 
人之所欲殺 인지소욕살
죽이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必知其守將左右謁者門者舍人之名
필지기수장좌우알자문자사인지명
수장, 
측근, 
연락병,
문지기,
심부름하는 사람의 이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吾間必索知之 오간필색지지
아군의 간첩은 반드시 그것을 찾아 알아내야 한다.

舍人 잡무에 종사하는 사용인


8
必索敵間之來間我者 필색적간지래간아자
반드시 적의 간첩이 와서 아군을 염탐하는 것을 찾아내어 
因而利之 인이리지
친해져서 이롭게 하고
導而舍之 도이사지
​이끌어 머물게 한다.


故反間可得而使也 고반간가득이사야
그리하여 반간을 얻어 그를 부릴 수 있다.
因是而知之 인시이지지
이로 인하여 알 수 있으니​


故鄕間內間可得而使也 고향간내간가득이사야
​향간, 내간을 얻어 부릴 수 있다.
因是而知之 인시이지지
이로 인해 알 수 있으니


故死間爲誑事 고사간위광사
 사간이 거짓 일을 꾸며
可使告敵 가사고적
​적에게 알릴 수 있다.

因是而知之 인시이지지
​이로 인하여 알 수 있으니
故生間可使如期 고생간가사여기
​생간을 기약하듯 부릴 수 있다.

因(인)
말미암다,
원인이나 계기가 되다,
의지,
거하다,
겹치다,
잇닿다,
이어받다,
따르다,
좇다.
친하게하다,
친하게 지내다,
인연,
연고,
유래,
까닭,
원인,
말미암아,
관련하여,~의 이유로,~에 의하여,~에서,~부터

舍(사) 집,
가옥,
여관,
버리다,
포기하다,
폐하다,
기부,
희사하다,
베풀다,
놓다,
쉬다,
휴식하다


9
五間之事 오간지사
다섯 가지 간첩에 대한 일은 
主必知之 주필지지
​임금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



知之必在於反間 지지필재어반간
​이를 아는 것은 반드시 반간에 있어야 하고 
故反間不可不厚也 고반간불가불후야
그러므로 반간에게는 후하지 않으면 안된다.



昔殷之興也 석은지흥야
​옛날 은나라가 흥할 때에
伊摯在夏 이지재하
​이지가 하나라에 있었고
周之興也 주지흥야
​주나라가 흥할 때에
呂牙在殷 여아재은
​여아가 은나라에 있었다.


故惟明君賢將 고유명군현장
그러므로 오직 명군과 현장만이 
能以上智爲間者 능이상지위간자
능히 상지로써 간자를 삼아



必成大功 필성대공
반드시 큰 공을 이룰 수 있다.
此兵之要 차병지요
​이것이 군사에게 필요한 것이며
三軍之所恃而動也 삼군지소시이동야
​삼군이 믿어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伊摯 은나라의 어진 재상으로서 이윤(伊尹)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윤은 은의 인접국 하(夏)나라에서 농군 노릇을 하던 사람이었으나, 
탕왕이 그의 명성을 듣고 세 번 초빙하였으므로, 
그 지우(知遇)에 감격하여 탕왕을 도와 고국의 왕 폭군 걸(傑)을 토벌하여 천하를 평정하고 탕왕으로 하여금 천하의 왕이 되게 하였다.


呂牙 강태공 여상(呂尙)으로 자는 자아(子牙), 주(周)나라 무왕을 도와 은나라 주왕(紂王)을 공략하고 천하통일을 이룬 정치가이자 군략가.



손자병법 13 용간편 1~3 명군현장 [출처] 손자병법 13 용간편 1~3 명군현장,

손자병법 13 용간편 1~3 명군현장.


13 用簡篇(용간편)

용간이란 간첩을 사용한다는 말이다. 
정보 활동을 뜻하는 것이다. 
적정을 알려면 반드시 간첩이 필요하다. 
적을 알지 못하고 섣불리 용맹만을 믿고 싸운다면 승리를 약속할 수는 없다. 
손자 13편을 요약하자면 지피지기로서 정보가 첫째이다.




1
孫子曰 손자왈
손자가 말하길
凡興師十萬 범흥사십만
대략 십만의 군사를 일으키고
出征千里 출정천리
천 리를 출정한다면
百姓之費 백성지비
백성들의 비용과
公家之奉 공가지봉
국가가 지급하는 급여등이
日費千金 일비천금
하루에 천금이 든다.
內外騷動 내외소동
안팎으로 소동이 일어나고
怠於道路 태어도로
도로에 지쳐서
不得操事者 부득조사자
일을 못하는 것이 
七十萬家 칠십만가
70만 가구이다.
相守數年 상수수년
서로 지키기 수년에
以爭一日之勝 이쟁일일지승
하루의 승부를 다투고
以愛爵祿百金 이애작록백금
벼슬과 급여 백금을 아끼다가
不知敵之情者 부지적지정자
적의 정세를 알지 못하는 것은
不仁之至也 불인지지야
어질지 못함의 지극함이며
非人之將也 비인지장야
사람의 장수가 아니며
非主之佐也 비주지좌야
임금의 보좌가 아니며
非勝之主也 비승지주야
승리하는 주인이 아니다.


百姓之費 일반 백성에게 부과된 군역, 강제노동, 전시과세등의 부담
公家之奉 국가가 지불하는 전비와 급여
怠於道路 전쟁터와 본국 사이의 수송에 피로하여 재빠르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

怠(태) 게으로다, 
지치다, 
피로하다

愛(애) 사랑,
자애,
사랑하다,
가엾게 
여기다,
소중히 
여기다,
아끼다,
아깝게 여기다


2
故明君賢將 고명군현장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와 장수가
所以動而勝人 소이동이승인
움직여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며
成功出於衆者 성공출어중자
공을 이룸이 무리중에서 뛰어난 까닭은
先知也 선지야
먼저 알기 때문이다.
先知者 선지자
먼저 아는 것은
不可取於鬼神 불가취어귀신
귀신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고
不可象於事 불가상어사
다른 일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不可驗於度 불가험어도
점을 쳐서도 아니며
必取於人知敵之情者也 필취어인지적지정자야
반드시 적의 정세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서 얻어야 한다.

象於事 전혀 다른 세계의 일에 해당시켜서 그 유사점만을 실마리로 하여 판단한다는 뜻
象(상) 상징하다,
유추하다,
본뜨다,
그리다.
표현하다,
본받다,
따르다,
유사하다,
비슷하다,
같다
驗於度 당시의 풍습인 귀복, 즉 거북 껍데기를 태워서 그 갈라져 터지는 금을 보고 치는 점



3
故用間有五 고용간유오
간첩을 쓰는 데는 다섯 가지가 있다.
有鄕間 유향간
향간
有內間 유내간
내간
有反間 유반간
반간
有死間 유사간
사간
有生間 유생간
생간
五間俱起 오간구기
5간이 함께 일어나
莫知其道 막지기도
그 방법을 알수가 없으면
是謂神紀 시위신기
이를 일러 신기라하고
人君之寶也 인군지보야
임금의 보배이다.



神紀 기는 기강, 조리있게 다스린다는 말로 신묘불가사의한 경륜의 재능이라는 뜻.

다섯 종류의 첩보 활동을 동시에 기용하여 어떠한 수단으로 적정을 입수하는지, 적이든 아군이든 전혀 눈치채지 못하면 그야말로 국가의 보배같은 존재라 아니할 수 없다.




2018년 10월 4일 목요일

2018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The 50 most valuable South Korea brands 2018) 보고서를 발표

,‘2018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The 50 most valuable South Korea brands 2018) 보고서를 발표

국내 1위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90조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9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현대자동차의 8배 수준이다.

영국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는 최근 ‘2018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The 50 most valuable South Korea brands 2018)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9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는 최근 '2018년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The 50 most valuable South Korean brands 2018)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현대차, LG전자 등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올해 브랜드 가치는 88조8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56조5000억원 대비 57%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브랜드 등급은 지난해 'AAA'에서 올해 'AAA+'로 개선됐다. 
상위 10개 기업 중 유일한 최고 등급이다. 


올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8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56조5000억원)보다 무려 57% 증가했다. 브랜드 등급도 지난해 ‘AAA’에서 최고등급인 ‘AAA+’로 한단계 상승했다. 
국내 상위 10대 기업 중 AAA+를 받은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삼성그룹 전체 브랜드 가치를 포함하면 105조원에 달한다"면서 "이는 전 세계에서 아마존, 애플, 구글에 이어 4위”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50대 기업 리스트'에는 삼성물산(10위), 삼성SDS(14위), 삼성화재(18위), 삼성생명(26위), 삼성카드(36위), 삼성전기(50위) 등 삼성 계열사가 7개 들어 있다.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11조3000억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LG전자가 8조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7조7000억원), KT(6조원), SK하이닉스(5조9000억원), 한국전력(5조8000억원), 기아차(5조3000억원), KB금융그룹(5조3000억원), 삼성물산(4조5000억원)이 상위 10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파이낸스 데이비드 헤이 최고경영자(CEO)는 "국내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톱 5' 내에서 유일하게 비(非) 미국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자료 브랜드 파이낸스 ‘2018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11조3000억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LG전자가 8조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7조7000억원), KT(6조원), SK하이닉스(5조9000억원), 한국전력(5조8000억원), 기아차(5조3000억원), KB금융그룹(5조3000억원), 삼성물산(4조5000억원)이 상위 10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위 현대차(11조3000억원)와 비교해 8배 가량, 3위 LG전자(8조원) 보다 11배 높은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2∼10위 브랜드 가치를 합한 59조8000억원을 웃돌았다.

상위 10위에는 SK텔레콤(7조7000억원), KT(6조원), SK하이닉스(5조9000억원), 한국전력(5조8000억원), 기아차(5조3000억원), KB금융그룹(5조3000억원), 삼성물산(4조5000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라 1년 만에 무려 84% 상승했다. 
작년 16위에서 올해 6위로 이동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위에서 SK텔레콤과 KT를 제치고 3위를 탈환했다. 

삼성그룹 전체 브랜드 가치는 105조원으로 평가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아마존, 애플, 구글에 이어 4위 수준이다. 

이번에 발표된 50대 기업 리스트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10위), 삼성SDS(14위), 삼성화재(18위), 삼성생명(26위), 삼성카드(36위), 삼성전기(50위) 등 7개 삼성 계열사가 포함됐다. 


브랜드파이낸스 데이비드 헤이 최고경영자(CEO)는 "국내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톱 5' 내에서 유일하게 비(非) 미국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해외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순위 1~5위를 미국 기업이 차지하자 조사의 신빙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4일 인터브랜드 조사 내용은 보면 1위는 2145억달러(약 242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받은 애플이 차지했다.

이어 구글(1555억달러), 아마존(1008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927억달러), 코카콜라(663억달러) 등이 뒤를 잇는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발표한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조사의 신뢰성에 이의를 제기한다.

1~5위 순위를 기록한 기업 모두 미국 기업이기 때문이다.

인터브랜드가 뉴욕에 본사들 둔 미국 기업이어서 자국 기업을 띠우기 위한 술책이 아니냐는 거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 현재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7개국에 24개의 오피스, 1200명의 컨설턴트를 두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브랜드 가치 599억달러(약 67조6500억원)로 평가돼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