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국화축제"
국화는 절화용, 화분용, 화단용으로 나누어지는데 절화 생산은 노지에서뿐만 아니라 하우스의 촉성 재배, 차광 재배, 전조 억제 재배 등의 방법으로 생산한다. 보통 재배는 4~5월, 전조 재배는 7~8월, 동국의 보통 재배는 9월에 꺾꽂이를 한다.
국화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木質化)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기이고 잎자루가 있으며 난형으로서 우상으로 중앙부까지 갈라지고 열편은 불규칙한 결각과 톱니가 있으며 밑 부분이 심장저이다. 가을철에 원줄기 윗부분의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리고, 두화 주변에 자성(雌性)의 설상화(舌狀花)가 달리며 중앙부에 양성의 관상화가 있어 열매를 맺는다. 꽃 색은 노란색과 흰색, 보라색 등 다양하다.
국화는 오랫동안 재배해 오면서 많은 변종이 개발되었으며, 꽃의 지름에 따라서 18㎝ 이상인 것을 대륜(大輪), 9㎝ 이상인 것을 중륜(中輪), 그 이하인 것을 소륜(小輪)으로 구별하고, 또 꽃잎의 형태에 따라서 후물(厚物), 관물(管物) 및 광물(廣物)로 크게 나눈 다음 세별하기도 한다. 국화는 전 세계에 20여 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감국·산국·산구절초·울릉국화 등 10여 종의 야생종이 자생한다.
국화는 씨앗을 뿌리거나 꺾꽂이와 포기 나누기로 번식한다. 절화용 추국의 촉성 재배, 하국의 노지 재배, 동국의 소륜 종은 동지나 추분에 포기 턱에서 나오는 새순을 나누어 심는다. 추국의 일반 재배는 4~5월, 전조 재배는 7~8월, 동국의 일반 재배는 9월에 꺾꽂이를 한다. 관상국 재배의 경우 대국의 대륜작이나 소국의 현애작 및 분애작은 겨울에 포기 나누기를 하며, 대국의 입국작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눈꽂이를 한다. 꺾꽂이할 흙은 개울 모래가 좋으며, 꺾꽂이 순은 줄기를 6㎝가량 잘라 잎은 2개 정도 남기고 꽂는데, 꽂은 다음에 해가림을 하고 물을 알맞게 주면 3주일 만에 뿌리가 나온다.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꽃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감국이라는 설, 산국과 뇌향국화의 교잡설, 감국과 산구절초의 교잡설 등 여러 주장이 있다. 국화를 처음 재배한 시기는 당나라 시대 이전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의 하나로 귀히 여겼다. 조선 세조 때 강희안(姜希顔)이 지은 『양화소록(養花小錄)』에 “국화는 고려 충숙왕 때 전래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때 국화에 대한 중국의 문화적 인식과 관념도 함께 전해졌다. 그리고 고려가요 「동동」의 9월령에도 국화가 언급되어 있다.
국화는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데, 민간에서는 꽃잎을 말려서 국화차를 만들어 먹으며, 한방에서는 두통, 현기증, 안질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이용한다. 국화 중에서도 황국(黃菊)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달여 마시면 장수한다는 신비한 영약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환갑이나 진갑 때 헌화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중양절(重陽節)[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9월 9일을 이르는 말. 이날 남자들은 시를 짓고 각 가정에서는 국화전을 만들어 먹고 놀았다.]에 국화주를 마시면 무병장수한다고 하여 즐겨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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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木質化)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기이고 잎자루가 있으며 난형으로서 우상으로 중앙부까지 갈라지고 열편은 불규칙한 결각과 톱니가 있으며 밑 부분이 심장저이다. 가을철에 원줄기 윗부분의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리고, 두화 주변에 자성(雌性)의 설상화(舌狀花)가 달리며 중앙부에 양성의 관상화가 있어 열매를 맺는다. 꽃 색은 노란색과 흰색, 보라색 등 다양하다.
국화는 오랫동안 재배해 오면서 많은 변종이 개발되었으며, 꽃의 지름에 따라서 18㎝ 이상인 것을 대륜(大輪), 9㎝ 이상인 것을 중륜(中輪), 그 이하인 것을 소륜(小輪)으로 구별하고, 또 꽃잎의 형태에 따라서 후물(厚物), 관물(管物) 및 광물(廣物)로 크게 나눈 다음 세별하기도 한다. 국화는 전 세계에 20여 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감국·산국·산구절초·울릉국화 등 10여 종의 야생종이 자생한다.
국화는 씨앗을 뿌리거나 꺾꽂이와 포기 나누기로 번식한다. 절화용 추국의 촉성 재배, 하국의 노지 재배, 동국의 소륜 종은 동지나 추분에 포기 턱에서 나오는 새순을 나누어 심는다. 추국의 일반 재배는 4~5월, 전조 재배는 7~8월, 동국의 일반 재배는 9월에 꺾꽂이를 한다. 관상국 재배의 경우 대국의 대륜작이나 소국의 현애작 및 분애작은 겨울에 포기 나누기를 하며, 대국의 입국작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눈꽂이를 한다. 꺾꽂이할 흙은 개울 모래가 좋으며, 꺾꽂이 순은 줄기를 6㎝가량 잘라 잎은 2개 정도 남기고 꽂는데, 꽂은 다음에 해가림을 하고 물을 알맞게 주면 3주일 만에 뿌리가 나온다.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꽃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감국이라는 설, 산국과 뇌향국화의 교잡설, 감국과 산구절초의 교잡설 등 여러 주장이 있다. 국화를 처음 재배한 시기는 당나라 시대 이전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의 하나로 귀히 여겼다. 조선 세조 때 강희안(姜希顔)이 지은 『양화소록(養花小錄)』에 “국화는 고려 충숙왕 때 전래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때 국화에 대한 중국의 문화적 인식과 관념도 함께 전해졌다. 그리고 고려가요 「동동」의 9월령에도 국화가 언급되어 있다.
국화는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데, 민간에서는 꽃잎을 말려서 국화차를 만들어 먹으며, 한방에서는 두통, 현기증, 안질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이용한다. 국화 중에서도 황국(黃菊)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달여 마시면 장수한다는 신비한 영약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환갑이나 진갑 때 헌화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중양절(重陽節)[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9월 9일을 이르는 말. 이날 남자들은 시를 짓고 각 가정에서는 국화전을 만들어 먹고 놀았다.]에 국화주를 마시면 무병장수한다고 하여 즐겨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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