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4일 금요일

한의학.

한의학.
한의학 역사는 도전과 혁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선조들이 만들어낸 한의학은 시대마다 새로운 검증과 합리성을 요구해왔다. 특히 2000년도를 넘어선 한의학은 더욱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며 발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인체는 소우주이니 우주변화원리를 적용하고, 인체의 근본은 장부이니 장부의 기능을 알아야 하며, 장부의 기가 전신으로 뻗어 모든 기능과 구조를 조절하니 경락 경혈을 알아야 한다. 전통 동양 고전적 인체원리의 교육.
우리 민족 조상의 지혜와 경험의 축적물인 역에 뿌리를 둔 동양의학의 생리(生理), 병리(病理), 침구(鍼灸) ,처방(處方)에 이르기까지  일맥상통한 의학 이론을 강의합니다.원리로부터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처방까지  이론과 실제를 모두 포괄하는 한방원리 강좌입니다. 의역동원(醫易同源)의 이치가 담겨져 있습니다.
조선의학서 중 최고로 꼽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과 ‘침구경험방(鍼灸經驗方)’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동의보감은 책 맨 뒤에 침구편을 별도로 두었는데 여기서는 침구이론과 경혈을 중심으로 논하고, 질병별 침구치료에 대한 내용은 각 편에 분산 기록하는 이중 구성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는 약물과 침구를 병행해 종합적으로 치료하기에 편리한 점이 있지만 분량상 동의보감 전체에서 침구관련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많지 않다.
동의보감은 종합의서를 지향하고는 있지만, 다분히 약물을 위주로 쓰면서 침뜸치료는 보조로 사용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비해 침과 뜸만 전적으로 논한 침구경험방은 실제 침구치료에 써먹을 수 있는 간결성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 침구서를 지향한다.
침구이론의 요약 및 질병별 침뜸치료에 대한 임상경험을 최대한 살리면서 서술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는 침의(鍼醫)였던 허임으로서는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거의 동시대에 연이어 나온 두 책은 각기 침구이론과 임상에 나름의 체계를 가지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즉 각자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는 마치 궁합이 잘 맞는 한 쌍의 부부와 같은 침구문헌인 셈이다.
침구경험방은 우리나라 의서로 해외에서 간행된 몇 안 되는 책 중에 하나다. 대략 17세기 말∼18세기 초 조선에 유학 왔던 일본 오사카 출신의 의사 산천순암(山川淳菴)은 당시 조선의 의가들이 침구를 중시하는 것과, 그들이 한결같이 허임의 침구방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그는 조선의 침구학이 당시 중국에까지 그 명성을 떨쳤다고 하면서 조선침구학을 높이 평가한다. 후일에 그는 ‘침구경험방’을 가지고 일본으로 돌아가며, 이를 바탕으로 1725년 일본판 침구경험방을 간행한다. 이후 약 50년 뒤인 1778년에도 간행됐다.

(조선 / 30cm X 30cm / 종이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위사진은 인간의 몸에 들어있는 5개의 장기 즉 간장, 심장, 비장, 폐, 신장을 그린 그림이다.
조선 후기에 그려진 것으로 보이는 이 그림은 각 장기의를 실제대로 그렸다기 보다는 이전부터 전해오던 이론을 종합하여 그 설명에 맞도록 추상적으로 그린 것이다.
쑤시고 아픈 통증! 짐구 & 뜸,
한의학 용어로, 약쑥을 비벼서 쌀알 크기로 빚은 다음 살 위의 혈에 놓고 불을 붙여 열기가 살 속으로 퍼지게 하는 것. 달리 육구(肉灸)라고 한다,
쑥이나 다른 약물을 조합해서 인체의 혈자리에 열 자극을 주어서 몸의 경락, 경혈 자극 효과로 질병을 치료하는 기법입니다. 이때 불을 붙여서 태우지 않더라도 온열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답니다. 고대 중국에서부터 기원되었다고 알려져 있는 뜸은 기초적으로 국소 부위에 사용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아시아 지역에 퍼지게 된 의료기술입니다.
기혈순환이 막힌 곳을 열로 자극 하는 방법인 뜸은 황제내경에서는 침으로 치료할 수 없는 병은 뜸으로 치료해야한다고 했을 정도로 뜸의 효과는 탁월하다. 허나 이런 뜸은 통증에 대한 효과는 탁월하지만, 화상에 대한 우려와 번거로움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실제로  한의원에서 쑤시고 아픈 통증때문에 뜸을 뜨는 환자들이 약 80% 이상이라고 한다.

 침구경험방 필사본.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뜸의 종류
뜸은 크게 직접구와 간접구로 나뉘는데 직접구는 혈자리에 뜸을 직접 뜨는 방법이며 세부적으로 화농구, 비화농구로 나뉘게 됩니다. 화농구란 뜸이 피부 위에서 전부 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며, 비화농구란 뜨거움이 느껴질 때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요즘에는 피부 위에 직접 올려놓고 불을 붙이는 뜸 치료의 경우 생기는 흉터나 화상을 고려하여 간접적인 기구를 사용하거나 전자 뜸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뜸 치료는 주로 소화기관의 능력이 약하거나 평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몸이 찬 사람에게 권장됩니다. 면허를 가진 한의원에서 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성인보다 피부가 약하므로 뜸 치료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불을 사용하지 않고 온도조절도 가능한 전자 뜸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불을 사용한 뜸으로 치료를 하기 어려운 얼굴과 같이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시술이 가능합니다.
무극보양뜸을 뜬 후 뜸자리 딱지,
일반적으로 뜸을 뜨고 난 후 재를 깨끗이 닦아내지 않고 그 자리에 다시 뜸을 뜰 경우 버섯모양으로 계속 커져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딱지를 떼어내고 뜸을 뜨셔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뜸을 함에 있어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것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인위적으로 떼어내시는 것은 가급적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뜸을 뜨실 때, 뜨고 남을 재는 깨끗이 닦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경혈도,

(조선 후기 / 종이 / 국립중앙박물관) 

침,

(고려~조선 10~19C / 금속 / 한독약품의약사료관)  
(조선 / 길이 10.5cm / 금속 / 한양대학교박물관 ) 

침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쓰는 가늘고 긴 바늘로서 그 기원은 석기시대로 생각됩니다.
침혈을 자극하는 수단에 따라 그 형태와 규격이 다양한데, 9침은 참침, 원침, 시침, 봉침, 피침, 호침, 장침, 대침, 원리침으로 여기의 것은 주로 참침, 피침, 시침, 그리고 호침 등에 속하는 것입니다.
침을 넣어두는 작은 통으로 일정한 모양과 크기가 없이 사용인의 취향과 휴대에 편리한 크기나 형태로 만들어졌다. 상아, 호박, 백통이나 나무, 대나무로 만드는데 뚜껑은 같은 재료를 이용하거나 종이, 가죽 등으로 따로 만들기도 한다.
침과 숫돌,

(조선 / 침 길이 5~9cm 숫돌 6cm x 3cm x 1.4cm / 금속, 돌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질병과 침을 놓는 부위에 따라 대침, 장침, 호침, 피침 등 다양한 종류의 침이 이용되었으며, 침을 갈기 위해 숫돌이 마련되었다.
수술칼,

(고려 / 길이 5.5cm~13cm / 금속/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치종의(治腫醫)라는 표현에서 보이듯이 종기 따위를 치료하는데는 외과술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 수술칼은 전통의학에서 외과적 처치를 하기 위해 사용하던 기구입니다.
대파침과 침쌈지,

(근대 / 금속, 가죽 / 허임기념사업회) 

종기의 치료 등 주로 외과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침과 침을 꽂아 넣어 다니던 쌈지입니다.
마의 가 쓰던 말침, 말침통,
말침
소나 말 등 가축의 경혈을 찔러 질병을 고치는 도구이다. 사람에게 시술하는 침에 비해 납작하고 넓은 봉 형태이며 철제로 제작되어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었다.
말침통
말침의 보관 및 휴대용 통이다. 속이 빈 원통형 목제 두개를 잇대어 실로 아래 위를 여러번 교차해 묶어 고정한 형태이며 부식 방지를 위해 반달형 공기 구멍을 뚫었다. 침통의 재료로는 귀금속, 상아, 거북이 등껍질, 대나무, 대추나무 등이 널리 쓰였다.
쇠침통
최침을 보관하거나 휴대하던 통.

(조선 / 10cm~14cm / 금속, 나무, 뼈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백동(구리, 아연, 니켈을 합금한 것), 대나무, 짐승의 뼈 등으로 만들어진 침통에는 가죽을 붙이거나 술을 달아 장식과 휴대의 편의를 꾀하였다. 침을 종류에 따라 나누어 보관하도록 침통 안을 구분하기도 하였으며, 침통에 구멍을 뚫어 습도를 조절하고 침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였다.
한의학(침, 뜸, 부항, 한약,변증, 체질 ,경락 ) : 원리1
traditional medicine : 우리나라 고대문명과 한자,한의학과의 관계- 음양오행
Oriental Medicine-Acupuncture. moxibustion,Cupping, Herbal Medicine, Traditional Asian medicine ,
韓醫學原論, 中医学,东方医学 とうよういがく ,東洋医学
잠깐! 길이 가깝다고 해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일이 작다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는다. - 순자,
생각을 한 곳에 모아 욕심이 동하게 하지 말고, 뜨거운 쇳덩이를 입에 머금고 목이 타는 괴로움을 스스로 만들지 말라.-법구경,
붉은 것 속에 넣어 둔 것은 붉게 된다. 사람은 사귀는 친구에 따라서 선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된다. -잡편,
작은 지혜는 큰 지혜를 알 수 없고, 작은 해는 큰 해를 알지 못한다. 아침에 돋아난 버섯은 밤과 낮의 교체를 알 수 없고, 매미는 봄과 가을의 교체를 알지 못하나니, 이는 작은 해이기 때문이다.- 장자
죽음은 사람을 슬프게 한다. 삶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내는 주제에.- 바이런,
관은 종래의 바른 방침을 바꿔서는 안되는 것이다.- 좌전
탄생은 죽음의 시작에 불과하다.- 에드워드 영
인생은 혼자서 태어나서 혼자서 살다가 혼자서 죽는 영원한 고아이다. 그러므로 따스한 정을 찾고, 광명을 찾는다.- 법구경
진실을 사랑하게 되면 천국에서는 물론이고 이 땅에서도 보답을 받게 된다.- 니체
인생의 저녁은 그 등잔을 들고 찾아온다. 인생의 처음 사십년은 본문이고 다음 삼십년은 그 주석이다.- 쇼펜하우어
관은 종래의 바른 방침을 바꿔서는 안되는 것이다.- 좌전
출처 & 참고문헌,
[작은 침 하나로 생명을 구제하다|작성자 뜸사랑],
#뜸사랑(gudang100) "배워서 남주자", 침뜸평생교육원 (교육청 인가), (☏ 02-964-7994),
#학인(sureys): 고려대 정경대 84년졸, 동 일반대학원 86년 석사졸, 유학자 조부로부터 한학, 달마일장금, 납음오행공부, 동양철학의 대부 고 김충렬교수와, 통원서당에서  사주명리, 성명학, 풍수, 육효,주역,  관상,  한의학 공부,  사) 민족정통학술원 이사/한민족문화연구소장
❤사주, 궁합, 작명   풍수감정, 기업  명리컨설팅, 기업체 및 단체 출강❤ ☯문의 ☎: 010-2805-3337  ☼카톡 globalpride Email:surey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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