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1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높은 산들이 절경을 만들어 내는 영남알프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에 높이 1000m 이상 되는 7개의 산군(山群).
신불산
위치/ 높이/ 문화재
경남 밀양시 산내면, 청도군 운문면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지도 |
가지산 1,241m, 운문산 1,188m, 천황산(재약산) 1,189m, 신불산 1,159m, 영축산(취서산) 1,081m, 고헌산 1,034m, 간월산 1,069m |
얼음골(천연기념물 224), 통도사,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
가지산(1,241m), 운문산(1,188m), 천황산(재약산:1,18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고헌산(1,034m), 간월산(1,069m) 등 7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전체 종주에는 2박 3일 정도 걸리며, 등억온천, 사자평,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 대곡리암각화, 밀양 농암대, 통도사,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등의 명소와 사찰 들도 곁들여 갈 수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60여만 평과 간월산 밑 간월재의 10만여 평, 고헌산 정상 부근의 20만여 평에 억새군락지가 있다.
등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뒤로 올라 배내골 울산대학교 연수원에서 서쪽으로 갈 수도 있고,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 매표소 뒤로 올라갈 수도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간월산은 경부고속도로 통도사인터체인지에서 삼성전관 뒤쪽 등산로를 따라 산행할 수 있는데, 종주까지 3∼4시간이 걸린다. 그 중 취서산에서 신불산을 거쳐 간월산 능선을 타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취서산을 오르려면 신평에서 통도사, 극락암, 백운암, 산림초소를 거쳐 능선을 탄다.
전체 종주에는 2박 3일 정도 걸리며, 등억온천, 사자평,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 대곡리암각화, 밀양 농암대, 통도사,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등의 명소와 사찰 들도 곁들여 갈 수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60여만 평과 간월산 밑 간월재의 10만여 평, 고헌산 정상 부근의 20만여 평에 억새군락지가 있다.
등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뒤로 올라 배내골 울산대학교 연수원에서 서쪽으로 갈 수도 있고,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 매표소 뒤로 올라갈 수도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간월산은 경부고속도로 통도사인터체인지에서 삼성전관 뒤쪽 등산로를 따라 산행할 수 있는데, 종주까지 3∼4시간이 걸린다. 그 중 취서산에서 신불산을 거쳐 간월산 능선을 타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취서산을 오르려면 신평에서 통도사, 극락암, 백운암, 산림초소를 거쳐 능선을 탄다.
백두산에서부터 뻗어 내린 백두대간(白頭大幹)이 태백산맥의 구봉산에서 방향을 바꿔 지리산으로 달리고, 여기서 분기하여 남쪽으로 내달아 부산의 몰운대로 도달하는 산줄기를 낙동정맥(落東正脈)이라고 한다. 남쪽으로 달리는 낙동정맥 가운데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이 만나는 가지산(迦智山)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즐비하게 모여서 만들어 내는 절경을 영남알프스라고 부른다.
언제부터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불리기 시작하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일제강점기 때에 일본인들이 부르기 시작하였다는 말도 있지만 정확하지 않다. 한편 부산의 산악인들이 1970년 초반 일본의 북알프스를 등반한 뒤 영남 지역을 산행하면서 그 아름다움이 일본의 북알프스에 버금간다는 뜻으로 이곳을 ‘알프스’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 ‘한국의 알프스’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으로 적당하지 않아서 점차 ‘영남알프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영남알프스의 절경을 유럽의 알프스, 그리고 해발 3,000m 이상의 고봉(高峰)이 어우러져 형성된 일본의 알프스와 버금간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찾는 이의 입을 타고 구전되면서 이제는 고유 명사로 정착하였다.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다 풀어서 말하기에는 끝이 없다. 사시사철 철 따라 변화의 옷을 갈아입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은 글로 표현하기 불가능하다.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높은 산들을 중심으로 볼거리들을 짚어 보자.
언제부터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불리기 시작하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일제강점기 때에 일본인들이 부르기 시작하였다는 말도 있지만 정확하지 않다. 한편 부산의 산악인들이 1970년 초반 일본의 북알프스를 등반한 뒤 영남 지역을 산행하면서 그 아름다움이 일본의 북알프스에 버금간다는 뜻으로 이곳을 ‘알프스’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 ‘한국의 알프스’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으로 적당하지 않아서 점차 ‘영남알프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영남알프스의 절경을 유럽의 알프스, 그리고 해발 3,000m 이상의 고봉(高峰)이 어우러져 형성된 일본의 알프스와 버금간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찾는 이의 입을 타고 구전되면서 이제는 고유 명사로 정착하였다.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다 풀어서 말하기에는 끝이 없다. 사시사철 철 따라 변화의 옷을 갈아입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은 글로 표현하기 불가능하다.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높은 산들을 중심으로 볼거리들을 짚어 보자.
사철 아름다운 비경 으로 변신하는 가지산
해발 1,241m의 가지산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비경을 뽐내는 영남알프스의 주봉(主峰)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이 모이는 삼각 포인트이다.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전국 도립공원 중 범위가 가장 넓다. 바위봉과 억새밭이 가지산 곳곳에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가지산을 중심으로 운문산(雲門山)·억산·구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북알프스, 배내고개를 기준으로 간월산·신불산(神佛山)·영축산(靈鷲山)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동알프스, 천황산(天皇山)·재약산·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남알프스라 부른다.
정상에 올라서면 운문산, 간월산, 고헌산(高獻山) 등 영남알프스의 산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능선은 바위가 많고 사방이 탁 트여 있어서 주변을 둘러보기가 좋아 새해 첫날 수많은 사람들이 산정에 올라 일출을 기다린다. 사실 한반도 남부 지방 일출 1번지라 할 수 있다. 또한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과 무적천의 발원지이며, 학심이계곡·심심이계곡·오심계곡·쇠점골·용수골·석남사골 등 이름난 계곡과 학소대폭포·비룡폭포·쌍폭포·오심폭포·구룡폭포·호박소 등이 유명하다. 특히 학심이계곡의 학소대(鶴素臺) 폭포는 영남알프스 가운데 북알프스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한다.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 서북릉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25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데 그 소리가 웅장하면서도 장엄하다. 폭포의 깊이는 4m, 넓이는 대략 40㎡ 정도이며, 둘레가 50m 가량인데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만큼 물이 차갑다. 학소대는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탓에 천혜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 옛날 폭포를 중심으로 많은 학들이 날아와 새끼를 치며 살았다고 하는 신비로운 곳이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에 하나인 운문산
해발 1,188m의 운문산은 영남알프스의 산군 중에서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위치상으로는 울산에서 벗어나 밀양과 청도가 맞닿아 있는 곳에 있다. 구름이 피어오른다는 운문산은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이 남서진하면서 운문지맥을 이룬다. 운문지맥의 능선상에 운문산[1,188m], 범봉[962m], 억산[944m], 구만산[785m], 육화산[674m] 등 이름난 산들이 모여 있다.
운문산을 ‘호거산(虎居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청도 방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거대한 호랑이 한 마리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밀양 방면에서 바라보면 사방이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어 ‘한바위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바위 절벽과 깊은 협곡은 명산으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운문사를 비롯한 대비사, 석골사, 영남알프스의 봉정암으로 불리는 상운암(上雲庵)을 비롯한 부속 암자가 있고, 선녀폭포, 비룡폭포, 무지개폭포, 운곡폭포, 석골폭포, 못골폭포도 운문산 산자락에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허준(許浚)이 번위(反胃)에 걸린 스승의 시신을 해부한 곳이 운문산 얼음굴이라는 설이 전해 내려오는 산이기도 하다. 특히 가을철 상운암계곡은 내장산의 단풍과 버금갈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 불처럼 타오르는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는 곳이다. 1983년 12월 22일 운문산군립공원[16.2㎢]으로 지정되었다.
천황산 ^ 재약산
사자평 억새밭의 천황산과 거대한 암벽의 재약산,
해발 1,189m의 천황산과 1,119m의 재약산의 산봉우리는 직선거리로 1.6㎞ 거리를 두고 나란하게 솟아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산내면이 경계를 이루며 북쪽으로는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 줄기와 이어진다. 천황산 북쪽의 밀양 시례빙곡은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곳으로 ‘얼음골’이라 부른다. 천황산과 재약산 서쪽은 경사가 심하고 골이 깊어 층층폭포, 흑룡폭포, 학암폭포와 계곡에 흐르는 물줄기가 너무나 아름다워 마치 구슬이 굴러서 흐르는 것과 같다고 하여 ‘옥류동천(玉流洞天)’이라 부르기도 한다.
가을이 되면 산을 온통 뒤덮기 시작하는 재약산의 억새는 고사리분교 옛터에서 시작해 재약산 서쪽 사자평과 천황산 동쪽 사면 4.13㎢에 이르는 광활한 분지를 가득 메운다. 이곳의 억새밭은 면적으로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 평원이다. 가을철 사자평 억새의 풍광을 광평추파(廣坪秋波)[광활한 평원의 가을 파도]라고도 하며 재약팔경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 재약팔경은 필봉비우(筆峰秘雨), 금강동천(金剛洞天), 사자폭포(獅子瀑布), 천황욱일(天皇旭日), 화계용추(花溪龍秋), 층층단풍(層層丹楓), 광평추파(廣坪秋波), 세우연죽(細雨煙竹)이다. 새삼 뜻을 찾아 음미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해발 850m 부근에 너르게 자리 잡은 사자평에는 오래 전 화전을 일구며 살던 20여 호의 민가와 화전민 자녀들을 위한 배움터인 고사리분교가 있었다. 당시 세상을 등지고 이곳에 들어와 화전을 일구며 살던 화전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서린 사자평은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승병을 훈련시킨 장소였고, 여순반란 이후에 빨치산 병력이 집결하기도 한 역사의 한 페이지였다. 그리고 또 영남알프스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700m에 있는 밀양 남명리 얼음골이다. 밀양 남명리 얼음골은 3월 중순~7월 하순에 얼음이 얼고 8월 초순부터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곳으로 1970년 4월 27일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되었다. 한여름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맑은 물에 손을 담그면 손이 시릴 정도이다.
가을이 되면 산을 온통 뒤덮기 시작하는 재약산의 억새는 고사리분교 옛터에서 시작해 재약산 서쪽 사자평과 천황산 동쪽 사면 4.13㎢에 이르는 광활한 분지를 가득 메운다. 이곳의 억새밭은 면적으로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 평원이다. 가을철 사자평 억새의 풍광을 광평추파(廣坪秋波)[광활한 평원의 가을 파도]라고도 하며 재약팔경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 재약팔경은 필봉비우(筆峰秘雨), 금강동천(金剛洞天), 사자폭포(獅子瀑布), 천황욱일(天皇旭日), 화계용추(花溪龍秋), 층층단풍(層層丹楓), 광평추파(廣坪秋波), 세우연죽(細雨煙竹)이다. 새삼 뜻을 찾아 음미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해발 850m 부근에 너르게 자리 잡은 사자평에는 오래 전 화전을 일구며 살던 20여 호의 민가와 화전민 자녀들을 위한 배움터인 고사리분교가 있었다. 당시 세상을 등지고 이곳에 들어와 화전을 일구며 살던 화전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서린 사자평은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승병을 훈련시킨 장소였고, 여순반란 이후에 빨치산 병력이 집결하기도 한 역사의 한 페이지였다. 그리고 또 영남알프스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700m에 있는 밀양 남명리 얼음골이다. 밀양 남명리 얼음골은 3월 중순~7월 하순에 얼음이 얼고 8월 초순부터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곳으로 1970년 4월 27일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되었다. 한여름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맑은 물에 손을 담그면 손이 시릴 정도이다.
수채화 속 억새 평원 신불산과 산상 음악회가 정겨운 간월산,
해발 1,159m의 신불산과 해발 1,069m의 간월산은 봉우리간 1.87㎞ 거리를 두고 솟아 있다. 신불산은 가지산에서 이어져 오는 낙동정맥이 능동산에서 허리를 틀어 배내고개를 지나 간월산을 거쳐 신불산에서 다시 솟구쳤다가 신불재를 지나 영축산으로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공룡능선, 삼봉능선, 아리랑릿지, 쓰리랑릿지, 에베로릿지와 같이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바위 능선과 홍류폭포, 금강폭포를 품고 있다. 서쪽으로는 배내골의 근간을 이루는 왕봉골과 청수골, 파래소폭포와 같은 비경을 담고 있다. 또한 남쪽으로는 영축산과 인접하며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4㎞의 능선에 펼쳐진 약 1.98㎢의 억새 평원은 가을이면 한 편의 수채화를 연상시킬 만큼 아름답다. 신불산은 산신령이 불도를 닦은 산이라 하여 심신이 괴로울 때 기도를 올리면 도와주는 산이기도 하다.
신불산과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산정에는 축조 연도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폭이 3m, 둘레가 12㎞에 이르는 단조성(丹鳥城)이 있다. ‘단조(丹鳥)’란 머리가 붉은 학을 말하는데, 산성의 모습이 마치 목을 길게 뽑아 세운 학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성 안에는 사철 마르지 않는 우물이 12개나 있었다.
파래소폭포는 신불산의 서쪽 사면에 위치한 폭포이다. 높이가 15m, 소(沼)의 둘레가 100m 정도로 폭포수가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하얀 물보라를 바라보면 탄성이 절로 나오다. 폭포의 중심이 몹시 깊어서 그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며 명주실을 세 타래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깊고 푸르다. 또한 이 지역 사람들이 가뭄이 들면 찾아와 비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던 곳이다. 비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여 처음에는 폭포의 이름이 ‘바래소’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지금도 소망을 비는 많은 사람들이 파래소폭포를 찾아오기도 한다.
간월산의 정상 간월재에서는 10월이 되면 억새 축제가 열린다. 2016년까지는 ‘울주 오디세이’, 2017년에는 ‘아날로그 인 알프스(Analogue in Alps)’라는 제목으로 산상 음악회가 열렸다. 광활한 억새밭을 배경 삼아 국내 유명 가수들의 열창이 간월산을 가득 채운다. 간월산은 매년 열리는 산상 음악회를 보기 위해 부산, 경남 등지에서 모여든 산악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간월산에서 간월재를 거처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억새 군락지는 해발 900m 일원에 조성되어 있다. 10월에 열리는 산상 음악회뿐만 아니라 사방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억새 물결과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하늘과 가까워졌음을 느끼기에 충분한 이곳에서는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의 시원스러운 고공비행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신불산과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산정에는 축조 연도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폭이 3m, 둘레가 12㎞에 이르는 단조성(丹鳥城)이 있다. ‘단조(丹鳥)’란 머리가 붉은 학을 말하는데, 산성의 모습이 마치 목을 길게 뽑아 세운 학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성 안에는 사철 마르지 않는 우물이 12개나 있었다.
파래소폭포는 신불산의 서쪽 사면에 위치한 폭포이다. 높이가 15m, 소(沼)의 둘레가 100m 정도로 폭포수가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하얀 물보라를 바라보면 탄성이 절로 나오다. 폭포의 중심이 몹시 깊어서 그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며 명주실을 세 타래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깊고 푸르다. 또한 이 지역 사람들이 가뭄이 들면 찾아와 비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던 곳이다. 비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여 처음에는 폭포의 이름이 ‘바래소’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지금도 소망을 비는 많은 사람들이 파래소폭포를 찾아오기도 한다.
간월산의 정상 간월재에서는 10월이 되면 억새 축제가 열린다. 2016년까지는 ‘울주 오디세이’, 2017년에는 ‘아날로그 인 알프스(Analogue in Alps)’라는 제목으로 산상 음악회가 열렸다. 광활한 억새밭을 배경 삼아 국내 유명 가수들의 열창이 간월산을 가득 채운다. 간월산은 매년 열리는 산상 음악회를 보기 위해 부산, 경남 등지에서 모여든 산악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간월산에서 간월재를 거처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억새 군락지는 해발 900m 일원에 조성되어 있다. 10월에 열리는 산상 음악회뿐만 아니라 사방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억새 물결과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하늘과 가까워졌음을 느끼기에 충분한 이곳에서는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의 시원스러운 고공비행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노송의 영축산,
해발 1,081m의 영축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과 경상남도 양산시 화북면을 경계로 하는 곳에 위치한다. 영축산은 낙동정맥이 서서히 남하하면서 간월산과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에서 솟구쳤다가 다시 남쪽으로 이어진다. 영축산은 신령 영(靈) 자, 독수리 취(鷲) 자를 합친 산 이름인데, 영취(靈鷲)의 불교식 발음이 영축(靈鷲)이다. 즉, 신령스러운 독수리가 살고 있는 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영축산을 기점으로 한 갈래는 낙동정맥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 갈래는 영축지맥을 형성한다. 영축지맥에 속하는 산은 영축산[1081m], 시살등[980,9m], 오룡산[951m], 염수봉[816.1m], 금오산[765m], 구천산[630m], 만어산[669,6m], 매봉산[283m]으로 영축지맥의 길이는 45.8㎞이다. 또한 산자락에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불보사찰인 통도사(通度寺)가 자리 잡고 있으며, 통도골, 금강골, 청수 좌골·우골 등을 품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기우제를 지내던 고헌산,
해발 1,034m의 고헌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상북면·두서면,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이 접한 곳이다. 고헌산은 두루뭉술한 산세에 비해 골짜기가 많다. 대통골, 곰지골, 연구골, 홈도골, 도장골, 큰골 등 깊은 계곡이 있다. 고헌산은 높은 봉우리라는 뜻도 있지만, 언양현의 진산(鎭山)으로 받아들였던 것을 볼 때 단지 산의 높이만으로 평가한 것이 아니라 고숭(高崇)의 의미가 담긴 높은 산봉우리로 볼 수도 있다. 예로부터 높은 산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진산, 숭산 등 성스러운 산으로 인식되어 온 듯하다. 지금도 고헌산 자락에 사는 나이 많은 노인들은 고헌산 산신령에게 빌기만 하면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영험 때문인지는 몰라도 언양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고헌산의 용샘[龍泉]에서 소망을 빌고 기우제도 지냈다.
용샘은 고헌산 동봉[1,034m] 산불감시초소의 동쪽 사면 해발 980m부근에 있다. 언양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용샘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높은 곳에서 부정을 피하고 하늘과 산신과 비를 다스리는 용신에게 정성껏 비를 빌었다. 용샘은 사철 물이 마르지 않았고, 태화강(太和江)의 상징적 발원지이기도 하다.
용샘은 고헌산 동봉[1,034m] 산불감시초소의 동쪽 사면 해발 980m부근에 있다. 언양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용샘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높은 곳에서 부정을 피하고 하늘과 산신과 비를 다스리는 용신에게 정성껏 비를 빌었다. 용샘은 사철 물이 마르지 않았고, 태화강(太和江)의 상징적 발원지이기도 하다.
영남알프스의 또하나 문복산,
해발 1,015m의 문복산은 울산에서 벗어난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다. 문복산은 영남알프스의 최북단에 자리 잡은 막내격인 산이다. 영남알프스의 막내 봉(峰)이라 말하지만 사실은 영남알프스의 산군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문복산에 이른 지맥은 다시 허리를 숙여 북쪽으로 이어 가다가 도수골 만댕이[서담골봉]에서 다시 두 갈래로 나누어진다. 두 갈래 중 한 갈래는 서북쪽으로 뻗어 내려 심원고개를 거처 옹강산과 옹강릿지로 이어지고, 다른 한 갈래는 북쪽으로 이어져 조래봉[대부산]을 거쳐 범곡천에서 맥을 다한다. 문복산의 서쪽 기슭 삼계리에는 세속 오계의 발상지이고 신라 화랑들과 밀접한 가슬갑사(嘉瑟岬寺)가 있다. 가슬갑사는 원광법사(圓光法師)가 신라의 화랑 귀산(貴山)과 추항(箒項)에게 세속 오계(世俗五戒)[사군이충·사친이효·교우이신·임전무퇴·살생유택]를 내려 준 장소로 기도 도량이자 화랑의 군사 훈련장이었다.
영축산 '靈鷲山,
통도사가 위치해 있는 영축산의 한자 표기는 '靈鷲山'과 '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표기는 「영축산」, 「영취산」, 「축서산」, 「취서산」 등으로 표기되고 있어 통도사를 찾는 분들의 혼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한 원인은 한자 '鷲'자에 대한 한글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는데,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예를 들어, 탱화(幀畵)라고 할 때 '탱(幀)'자는 옥편에 '정'자로 찾아야 나오고, 깨달음을 뜻하는 보리(菩提)는 한자 사전식으로 '보제'라고 읽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鷲'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축산이 우리의 역사 속에 등장하게 된 계기가 통도사의 창건에서 비롯되었으며, 통도사를 창건할 당시의 사람들은 이 산을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하던 인도의 영축산과 동일한 산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영축산이라 이름지었고, 이곳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금강계단을 설치하였습니다.
최근 양산시에서는 영축산에 대한 그 동안의 혼동을 바로잡고 고유의 산 이름 찾기 위하여 지명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명의 유래와 단일화를 위한 자료조사와 의견수렴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01년 1월 9일 양산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영축산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따라서, 영축총림 영축산 통도사라 부르는 것입니다.
영축산 지명
양산시는 그동안 ‘영축산’과 ‘영취산’, ‘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 등 4가지로 쓰여 혼선을 빚어왔던 통도사 뒷산의 명칭을 2001년 1월 양산시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통일하기로 하여 영축산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지도에는 취서산으로 표기돼 있고 종교학대사전 등에는 영취산으로 올라있으며 법화경 언해본과 불교학 대사전, 통토사의 내력 등에는 영축산으로 기록돼 있다.
양산시는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법화경을 설파했던 곳이 ‘영축산’이며, 신라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도 이 이름을 본딴 것으로 전해지므로 영축산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있는 산이다.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신령스런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뜻이며, 통도사 일주문에도 영취산 통도사로 쓰여져 있다. 영축산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고사목, 노송이 우거져 있다.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안에 있는 영축산은 정상에서부터 신불산 정상에 이르는 드넓은 억새능선으로, 취서산 정상에서 신불산,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산행도 해볼만 하다.
영축산 남쪽 산록에는 대찰 통도사가 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가운데 하나로 신라 선덕여왕15년 (646년) 자장율사가 개창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전부 임진왜란 이후에 건립된 것이나 대웅전은 보물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334호인 은사입향로, 보물 74호인 국장생석표등의 문화재가 있다.
그러한 원인은 한자 '鷲'자에 대한 한글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는데,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예를 들어, 탱화(幀畵)라고 할 때 '탱(幀)'자는 옥편에 '정'자로 찾아야 나오고, 깨달음을 뜻하는 보리(菩提)는 한자 사전식으로 '보제'라고 읽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鷲'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축산이 우리의 역사 속에 등장하게 된 계기가 통도사의 창건에서 비롯되었으며, 통도사를 창건할 당시의 사람들은 이 산을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하던 인도의 영축산과 동일한 산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영축산이라 이름지었고, 이곳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금강계단을 설치하였습니다.
최근 양산시에서는 영축산에 대한 그 동안의 혼동을 바로잡고 고유의 산 이름 찾기 위하여 지명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명의 유래와 단일화를 위한 자료조사와 의견수렴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01년 1월 9일 양산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영축산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따라서, 영축총림 영축산 통도사라 부르는 것입니다.
영축산 지명
양산시는 그동안 ‘영축산’과 ‘영취산’, ‘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 등 4가지로 쓰여 혼선을 빚어왔던 통도사 뒷산의 명칭을 2001년 1월 양산시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통일하기로 하여 영축산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지도에는 취서산으로 표기돼 있고 종교학대사전 등에는 영취산으로 올라있으며 법화경 언해본과 불교학 대사전, 통토사의 내력 등에는 영축산으로 기록돼 있다.
양산시는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법화경을 설파했던 곳이 ‘영축산’이며, 신라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도 이 이름을 본딴 것으로 전해지므로 영축산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있는 산이다.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신령스런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뜻이며, 통도사 일주문에도 영취산 통도사로 쓰여져 있다. 영축산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고사목, 노송이 우거져 있다.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안에 있는 영축산은 정상에서부터 신불산 정상에 이르는 드넓은 억새능선으로, 취서산 정상에서 신불산,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산행도 해볼만 하다.
영축산 남쪽 산록에는 대찰 통도사가 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가운데 하나로 신라 선덕여왕15년 (646년) 자장율사가 개창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전부 임진왜란 이후에 건립된 것이나 대웅전은 보물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334호인 은사입향로, 보물 74호인 국장생석표등의 문화재가 있다.
산행 길잡이,
산행기점은 주차장이다. 주차장에서 소나무 숲이 우거진 길을 30분 정도 가면 통도사이다.
통도사를 지나 소나무가 빽빽한 포장도로를 따라 40분쯤 걸으면 극락암. 극락암 오른쪽으로 큰길을 따라 올라 비로암을 거쳐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 오르면 백운암이다.
백운암 오른편 암벽사이로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시야가 탁 트인 능선길이다. 이 능선길은 신불산, 간월산을 거쳐 천황산 까지 이어진다. 능선 가득히 초원지대이다. 능선을 따라 암릉을 타고 40분쯤 오르내리면 1,059봉이다. 표지석에는 정상이라 쓰여 있지만 조금 더가야 1,092봉이다. 이 봉우리에 서면 영남 알프스 산군인 신불산, 간월산, 재약산, 천황산의 봉우리가 겹쳐 시야에 들어 온다.
이 영축산 정상에서 하산할 수도 있으나 여기서 유명한 억새평원이 신불산 까지 1시간 정도 거리로 이어진다. 가을 억새꽃이 필 때면 신불산 까지 억새평원을 즐기며 오른 후 하산한다.
영축산은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연결하여 3개의 산을 단체 산악회 등에서는 많이 오른다. 배내재에서 시작하여 이 3개의 산을 종주하는데 단체일 경우 7-8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중교통,
부산이나 양산으로 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ㅇ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 - 통도사(10분간격, 40분 소요)
ㅇ양산 시외버스 안내 [양산시]
ㅇ통도사 방면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노포동 지하철역,경남버스)에서 신평(통도사)행
(시간:06:30~20:40 / 매 20분 간격)->통도사 하차
-서울동서울종합터미널 : 신평(통도사)행 (9:00 /12:00 / 15:00 / 17:00 / 23:00)
ㅇ가천리 방면, 통도사 산행기점
-양산이나 언양에서 통도사행 타고 가천리 하차
현지교통,
ㅇ양산에 통도사행 버스이용 통도사나 가천 하차
고속도로이용^^
ㅇ경부고속도로 -통도사 IC 이용
ㅇ부산 → 양산 → 통도사 → 울산(언양)
출처 인터넷 www.koreasanha.net
영남알프스 에는 힐링을 할 수 있다,
영남알프스는 지리산의 절반 정도인 250㎢의 면적에 펼쳐져 있다. 예로부터 많은 전설과 설화가 깃들어 있고, 애환과 역사, 그리고 천주교와 관련된 순교자의 넋이 서린 곳이다. 산자락에는 불보사찰인 통도사를 비롯하여, 운문사, 표충사, 석남사와 함께 수많은 부속 암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가을이 시작되면 전국에서 가장 걷고 싶어 하는 억새바람길[4.5㎞]을 비롯하여 단조성길[6.6㎞], 사자평억새길[6.8㎞], 단풍사색길[7㎞], 달오름길[4.8㎞]이 연계 산행이 가능하도록 열려 있다. 가을에는 주말만 되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영남알프스를 찾는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쌀바위, 천질바위, 문바위, 깨진바위, 드린바위 등 암릉이 즐비하게 솟아 있어 심신이 지쳐 있을 때 바위 맛을 느낄 수 있다. 쇠점골, 용수골, 학심이골, 심신이골, 저승골, 배내골, 왕봉골 등은 길이만도 8㎞[20리]에 이르러 여름 계곡 산행지로 탁월한 곳이다. 이뿐만 아니라 후백제 견훤(甄萱)의 전설이 깃든 지룡산, 천년 묵은 용(龍)이 하늘로 승천하다가 몸이 무거워 꼬리를 자르고 그 꼬리가 폭포로 변한 용미폭포(龍尾瀑布), 이무기의 한이 서린 억산(臆算), 신라 원효대사(元曉大師)가 화엄경(華嚴經)을 설파해서 1,000명의 성인을 득도시킨 천성산 화엄벌 등 영남알프스와 인접한 산봉우리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산악 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한 영남알프스억새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최근에 문을 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515-4번지]는 영화관을 비롯한 인공 암장, 산악 구조 센터, 산악 레포츠 센터 등 산악인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산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인근에는 작전청 별빛야영장과 국보 제147호인 울주 천전리 각석(蔚州川前里刻石)과 국보 제285호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大谷里盤龜臺岩刻畫)가 인접해 있고, 정자바다와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울산 십리대숲 등이 1시간 거리에 있어 1박 혹은 2~3일 일정의 여정으로 영남알프스를 찾는다면 울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가을이 시작되면 전국에서 가장 걷고 싶어 하는 억새바람길[4.5㎞]을 비롯하여 단조성길[6.6㎞], 사자평억새길[6.8㎞], 단풍사색길[7㎞], 달오름길[4.8㎞]이 연계 산행이 가능하도록 열려 있다. 가을에는 주말만 되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영남알프스를 찾는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쌀바위, 천질바위, 문바위, 깨진바위, 드린바위 등 암릉이 즐비하게 솟아 있어 심신이 지쳐 있을 때 바위 맛을 느낄 수 있다. 쇠점골, 용수골, 학심이골, 심신이골, 저승골, 배내골, 왕봉골 등은 길이만도 8㎞[20리]에 이르러 여름 계곡 산행지로 탁월한 곳이다. 이뿐만 아니라 후백제 견훤(甄萱)의 전설이 깃든 지룡산, 천년 묵은 용(龍)이 하늘로 승천하다가 몸이 무거워 꼬리를 자르고 그 꼬리가 폭포로 변한 용미폭포(龍尾瀑布), 이무기의 한이 서린 억산(臆算), 신라 원효대사(元曉大師)가 화엄경(華嚴經)을 설파해서 1,000명의 성인을 득도시킨 천성산 화엄벌 등 영남알프스와 인접한 산봉우리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산악 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한 영남알프스억새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최근에 문을 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515-4번지]는 영화관을 비롯한 인공 암장, 산악 구조 센터, 산악 레포츠 센터 등 산악인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산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인근에는 작전청 별빛야영장과 국보 제147호인 울주 천전리 각석(蔚州川前里刻石)과 국보 제285호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大谷里盤龜臺岩刻畫)가 인접해 있고, 정자바다와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울산 십리대숲 등이 1시간 거리에 있어 1박 혹은 2~3일 일정의 여정으로 영남알프스를 찾는다면 울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출처 ^ 참고문헌,
- [영남알프스 견문록』(그루, 2017)
- [영남알프스(http://www.yeongnamalps.kr/index.ulsan)
- [울산의 또 다른 느낌, 영남알프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영남알프스 [嶺南─]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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