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5일 금요일

"참 어렵다"...!? 60대에 '담배 셔틀' 시킨 10대들, 고개 숙인 어른들,,,! 알바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영화같은 장면,'미 노마스크' 난동 손님..주먹 한 방으로 깔끔 정리한 남성,

"참 어렵다"...!? 60대에 '담배 셔틀' 시킨 10대들, 고개 숙인 어른들,,,! 알바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영화같은 장면,'미 노마스크' 난동 손님..주먹 한 방으로 깔끔 정리한 남성,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이른바 ‘담배 셔틀’을 강요하며 소녀상에 놓여 있던 국화꽃으로 60대 여성을 때린 10대 학생들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주에서 일어난 우리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깊은 자괴감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어른을 공경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이 부족했다”며 “원인과 과정을 철저히 살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슴이 아프다”며 “사실 청소년들은 어른들과 사회에서 배운다.

요즘은 학교도 책임질 수 없는 수많은 유튜브나 온라인을 통하여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문화를 배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방법을 찾고 있지만 참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인성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법도 만들었지만 한계가 있다.

그래도 길을 찾아야 한다”며 “반드시 찾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깊이 성찰하고 고민을 하겠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다시 한번 깊은 자책감 속에 머리 숙여 사죄를 올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난 28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60대 여성 A씨를 때린 혐의로 B(17)군 등 4명에 대해 신원을 파악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B군 등은 지난 25일 밤 11시 30분께 여주시 홍문동의 한 거리에서 A씨의 머리와 어깨 등을 꽃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갔는데, B군이 “담배를 사줄 거야? 안 사줄 거야?”라며 A씨를 때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B군은 A씨가 “빨리 가. 너 나이가 몇 살이야? 학생 신분 아니야?”라며 쫓으려 해도 “열일곱, 열일곱, 열일곱!”이라면서 “너는 몇 살이야?”라고 맞받았다.

이 모습을 찍고 있는 다른 학생들도 A씨가 괴로워하는 것을 보면서도 “XX 웃기네”라며 낄낄거렸다.

특히 B군이 A씨를 때리는 데 사용한 꽃이 위안부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소녀상에 놓여 있던 국화로 알려지며 누리꾼의 분노는 더 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B군 등이 다니는 학교 이름이 언급됐고, 급기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강력 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비판했다.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갔는데, B군이 “담배를 사줄 거야? 안 사줄 거야?”라며 A씨를 때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B군이 다니는 C학교 관계자는 한 매체에 “해당 학생은 지난 1학기 전학을 온 이후 학교에 출석한 적이 없었고, 생활 지도를 할 수 없었다”며 “불미스런 일이 생겨 죄송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해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C학교 교장은 전날 가정통신문을 통해 “우리 학생의 일원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받았을 상처와 이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상심을 드리운 것에 대해 가해 학생을 대신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교장은 “학교에선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없었는지 좀 더 꼼꼼하게 살피고 전입생 사전 생활 지도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동안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얻은 성과 및 학교 홍보 동영상에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일부 네티즌과 우리 학교 재학생을 사칭해 글을 올리는 네티즌에 대한 대처는 학교 차원에서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60대 중반인 A씨는 소녀상 앞 시장에서 나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생들이 담배를 사달라고 요구했다면서도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부터 안 그런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알바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어젯밤 서울 금천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를 덮쳤습니다.

길 가던 여성 보행자가 숨졌는데, 회계사가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던 꿈많은 대학 새내기였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흰색 SUV 차량,

인도로 돌진해 가로등을 들이받고 건물에 부딪한 뒤에야 멈춰섭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 30분,

2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인도를 덮치면서 길을 걷던 여성을 들이 받았습니다.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정근 / 기자]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도에 심은 가로수도 쓰러졌는데요.

사고 이후 일으켜 세웠지만 아직도 이렇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숨진 여성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변을 당했습니다.

[사망자 아버지]
"끝나고 오는데, 처음에 버스를 놓쳤다네요.

애 엄마한테 통화해 가지고 '엄마 버스 놓쳤어 다음 버스 타고 갈게'.

다음 버스 타고 와서 사고난 거예요."

아버지에게 딸은 맞벌이 부부를 돕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2개나 하면서도 항상 밝은 표정을 짓는 효녀였습니다.

장차 회계사가 되겠다는 꿈은 음주운전으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사망자 아버지]
"무조건 엄마 많이 돕겠다고. 항상 그 이야기만 했거든요.

그 친구(음주 운전자)한테 찾아가고 싶어요.

음주운전을 왜 했는지. 술 먹은 사람이 돈이 없어서 대리를 못 부릅니까?"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03%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회사 회식을 마친 뒤 운전대를 잡았고, 차선을 착각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화같은 장면, '미 노마스크' 난동 손님..주먹 한 방으로 깔끔 정리한 남성,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식당에서 '노 마스크' 손님이 난동을 부리다가 다른 손님이 날린 주먹에 혼쭐이 났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우드랜즈 힐스에 있는 한인식당에서 마스크 착용을 놓고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식당 여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한 남성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고, 남성이 이를 거부하고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부었는데요.

이를 보다 못한 다른 손님이 끼어들면서 더 큰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그냥 나가 달라"는 다른 손님의 요청에 남성은 화를 내며 손님을 거칠게 밀치면서 위협적으로 몰아붙였는데요.

그때 갑자기 뜻밖의 해결사가 등장했습니다.

연합뉴스. 겹쳐,

이를 지켜보던 파란 상의를 입은 손님이 갑자기 달려들어 남성의 얼굴에 냅다 주먹을 날렸습니다.

남성은 한 방에 나가떨어졌고, 이후 알아서 식당을 떠나면서 난동은 종료됐습니다.

이 사건은 식당 여직원을 걱정하던 한 여성 손님이 촬영해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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