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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30일 목요일
Sahara Des., ─沙漠
Sahara Des., ─沙漠
면적은 약 860만㎢이다. 나일강에서 대서양안에 이르는 동서길이 약 5,600km, 지중해와 아틀라스산맥에서 나이저강(江)·차드호(湖)에 이르는 남북길이 약 1,700km이다. 이 사막 남부의 경계는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고, 사막과 사바나 지대 사이에 넓고 건조한 스텝 지대가 동서로 펼쳐져 있다.
이 사막지역은 홍해에 접하는 나일강 동쪽의 누비아 사막과 나일강 서쪽의 아하가르산맥 부근까지의 리비아 사막을 합친 동(東)사하라와 아하가르산맥 서쪽의 서(西)사하라로 크게 구별하여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막 지역은 열풍으로 기온이 올라간다. 게다가 사막에는 강우가 적기 때문에 잡초를 제외하고는 수목이 자랄 수 없어 일반적인 땅보다 더 더울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생물이 살아갈 수 없다. 사막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막은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사하라 사막이다. 사하라 사막의 ‘사하라’라는 말은 아랍어 ‘사흐라(Sahra: 불모지)’에서 유래되었으며, 이것은 식생이 없는 적색 평원을 뜻하는 ‘아샤르’와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광대하고 가장 건조한 이곳은 나일 강 동쪽의 누비아 사막과 나일 강 서쪽의 아하가르 산맥 부근까지의 리비아 사막을 합친 동사하라와 아하가르 산맥 서쪽의 서사하라로 크게 구별하여 부른다. 또 동서 사하라는 다시 여러 개의 사막으로 나누어지는데 이기다 사막, 세시 사막, 엘주프 사막, 테네레 사막, 리비아 사막, 누비아 사막, 동부 대사구, 서부 대사구 등으로 구분된다.
사하라 사막도 한때는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던 곳이었다. 이는 사하라에서 발견된 동굴 벽화에 그려져 있는 코끼리와 기린 같은 동물의 모습과 사람들이 들판에서 가축을 기르는 모습으로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이들 지역 대부분이 사구나 암석으로 변해 있다. 보통 사막이라고 하면 모래로 이루어진 평지이거나 얕은 모래 언덕을 생각한다. 그러나 사하라에는 타하트 산, 티베스티 산과 같이 해발 3,000m에 이르는 산도 있다. 또 북회귀선1) 북쪽에 있는 1,000m 이상의 산에서는 겨울철에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사막이라고 해서 다 평평하고 날씨가 더운 것만은 아니다.
사하라의 연평균 기온은 27℃이지만 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사막이 워낙 넓기 때문에 어느 한 지역의 온도 분포로 설명하기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리비아의 알아지지야 지역에서 기온이 최고 58℃까지 올라간 기록이 있으며 낮에는 보통 40~50℃까지 올라가고, 야간에는 10~20℃ 이하로 내려간다고 한다. 이와 같이 기온이 급변하는 기후의 특징 때문에 암석이 빠르게 붕괴되어 모래가 만들어지고 사막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사하라 사막을 국가별로 나누면 서사하라,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등의 북부 사하라와 모리타니, 니제르, 차드, 수단 등의 남부 사하라로 나뉜다. 역내의 국가 중 건조 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할 때 리비아 (99%)와 이집트(98%)가 사하라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사하라 전역에 걸친 주민의 총수는 약 25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약 200만 명은 사하라 북단의 아틀라스 산맥, 지중해 인접 지역, 나일 강 유역 등에 거주한다. 내륙 지대에는 티베스티ㆍ아하가르 산의 기슭과 페잔, 그 밖의 큰 오아시스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사하라 내의 도시 중 리비아의 사바(Sabhah)는 11세기부터 오아시스에 발달한 도시인데, 1943~1963년에는 페잔(Fezzan) 주의 주도로 성장하였다. 순백색 빌딩과 넓은 거리로 정돈된 지금의 시가지와 토담집과 비좁은 골목길이 들어찬 구시가지로 나뉘는데, 한때 이탈리아의 기지였던 엘레나 요새는 현재 사무실ㆍ상점ㆍ병원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도 이 도시는 사하라 사막에서 무역과 교통의 중심지로서, 튀니지와 차드로부터 자동차 편으로 오는 무역상들이 모이는 곳이다. 지중해 연안 지방과는 도로나 항공 편으로 연결되는데 리비아 정부에서는 농업 진흥 계획에 따라 이 도시 인근에 관개 시설을 조성 중이다.
아프리카 전 대륙을 식민지로 삼기 위한 제국주의의 경쟁이 19세기 말부터 20세기까지 치열하게 전개되었는데 사하라 사막도 예외는 아니었다. 프랑스는 사하라의 서반부를, 영국은 동반부를, 이탈리아는 리비아 지역을 각각 식민지화하였다. 이는 주로 지하자원을 캐내 가기 위함인데 사막이라는 지형상의 특수성(수송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강국들은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
이 틈을 이용하여 전 사하라를 통째로 삼키려던 프랑스의 야심 찬 계획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비록 이집트의 혁명(1952)과 리비아의 독립(1951)을 계기로 잠시 주춤 하였지만 알제리의 석유, 모리타니의 철광석, 리비아의 유전, 니제르의 우라늄 광산이 개발되자 프랑스는 영유권을 강화하고 식민지 제국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사하라 사막의 대부분은 프랑스에 귀속되었다. 사하라 지역의 국가들이 독립하기 시작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이며, 1964년까지 사하라 지역의 모든 국가들이 독립하였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덥고 건조한 곳으로 메마른 고원과 자갈로 뒤덮인 평원, 그리고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땅, 바로 세계 최대의 사막인 사하라 사막이다. 사하라는 ‘황야’라는 뜻을 지닌 아랍어 ‘사흐라Sahra’에서 유래한 말이다.
사하라 사막의 연평균 강수량은 250mm 이하로 매우 건조하다. 연평균 기온이 27℃ 이상인 곳이 대부분이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30℃를 넘는다. 이러한 기후 조건은 암석의 기계적 풍화 작용을 촉진시켜 사막에 모래를 공급하는 주요인이 된다.
사하라 사막에서 모래사막은 약 2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암석과 자갈로 된 대지이다. 사막의 기반암은 약 6억 년 이전의 선캄브리아대에 형성된 것이며 이 기반암 위를 사암과 석회암이 덮고 있었다. 이 사암과 석회암은 약 1억 년 전 사하라 사막 대부분이 바다에 잠겼을 때 퇴적되어 형성된 것으로 사막의 모래는 이 암석들이 풍화된 알갱이들이다.
사막의 모래는 바다에서 생성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약 7,000만 년 전 이후 신생대로 접어들면서 사하라 사막 일대가 육지화되고 표토층인 사암과 석회암이 풍화되어 모래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신생대 제4기 약 200만 년 전 이후 여러 차례의 빙하기를 거치며 암석의 풍화에 의한 모래들이 쌓여 지금의 사막이 형성되었다.
풍요의 땅이 불모의 땅으로 변한 이유는?
지금은 황량하고 메마른 사막이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만 해도 사하라 사막은 강이 흐르고 나무와 풀로 덮인 비옥한 땅이었다. 주민들은 사냥과 낚시를 하며 살았다. 알제리의 타실리나제르의 암벽에 그려진 기린, 코뿔소, 영양, 사자 등의 동물과 이를 사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를 보여 준다. 이런 풍요의 땅에서 불모의 땅으로 변한 것은 기온의 변화 때문이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00~7,000년 전에는 지구의 기온이 현재보다 약 1~2℃가량 높았다. 따라서 적도 부근의 기단이 세력을 확장하여 적도 수렴대가 북상했고 이 적도 수렴대에 사하라 사막 일대가 있었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려 울창한 초원과 삼림을 이루었다. 반면 지중해 부근은 고압대에 위치하여 지금의 사하라 사막과 같은 매우 건조한 기후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적도 수렴대가 남하하자 사하라 사막에 비가 내리지 않게 되어 점차 건조한 사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약 4,300년 전부터 사하라의 건조화가 진행되면서 이곳에서 살던 사람들 또한 점차 비와 풀을 찾아 남하했다. 지금의 보츠와나와 나미비아 일대에 사는 부시먼이 바로 그들이다.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북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홍해 연안에서 대서양 해안까지 이르는 세계 최대의 사막이에요.이집트, 리비아, 알제리, 니제르, 차드, 수단 등 여러 나라에 걸쳐 있어요.
사하라 사막의 크기는 860만 제곱킬로미터로, 남한의 86배가 넘는 크기예요.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서 사하라 사막은 매년 남쪽으로 약 15km씩 더 커지고 있다고 해요.
사하라 사막은 밤낮의 기온 차가 매우 커요. 사하라 사막의 북쪽은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남쪽에는 아프리카의 전통 문화가 많이 남아 있답니다.
면적은 약 860만㎢이다. 나일강에서 대서양안에 이르는 동서길이 약 5,600km, 지중해와 아틀라스산맥에서 나이저강(江)·차드호(湖)에 이르는 남북길이 약 1,700km이다. 이 사막 남부의 경계는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고, 사막과 사바나 지대 사이에 넓고 건조한 스텝 지대가 동서로 펼쳐져 있다.
이 사막지역은 홍해에 접하는 나일강 동쪽의 누비아 사막과 나일강 서쪽의 아하가르산맥 부근까지의 리비아 사막을 합친 동(東)사하라와 아하가르산맥 서쪽의 서(西)사하라로 크게 구별하여 부르기도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덥고 건조한 곳으로 메마른 고원과 자갈로 뒤덮인 평원, 그리고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땅, 바로 세계 최대의 사막인 사하라 사막이다. 사하라는 ‘황야’라는 뜻을 지닌 아랍어 ‘사흐라Sahra’에서 유래한 말이다.
사하라 사막의 연평균 강수량은 250mm 이하로 매우 건조하다. 연평균 기온이 27℃ 이상인 곳이 대부분이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30℃를 넘는다. 이러한 기후 조건은 암석의 기계적 풍화 작용을 촉진시켜 사막에 모래를 공급하는 주요인이 된다.
사하라 사막에서 모래사막은 약 2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암석과 자갈로 된 대지이다. 사막의 기반암은 약 6억 년 이전의 선캄브리아대에 형성된 것이며 이 기반암 위를 사암과 석회암이 덮고 있었다. 이 사암과 석회암은 약 1억 년 전 사하라 사막 대부분이 바다에 잠겼을 때 퇴적되어 형성된 것으로 사막의 모래는 이 암석들이 풍화된 알갱이들이다.
사막의 모래는 바다에서 생성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약 7,000만 년 전 이후 신생대로 접어들면서 사하라 사막 일대가 육지화되고 표토층인 사암과 석회암이 풍화되어 모래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신생대 제4기 약 200만 년 전 이후 여러 차례의 빙하기를 거치며 암석의 풍화에 의한 모래들이 쌓여 지금의 사막이 형성되었다.
지금은 황량하고 메마른 사막이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만 해도 사하라 사막은 강이 흐르고 나무와 풀로 덮인 비옥한 땅이었다. 주민들은 사냥과 낚시를 하며 살았다. 알제리의 타실리나제르의 암벽에 그려진 기린, 코뿔소, 영양, 사자 등의 동물과 이를 사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를 보여 준다. 이런 풍요의 땅에서 불모의 땅으로 변한 것은 기온의 변화 때문이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00~7,000년 전에는 지구의 기온이 현재보다 약 1~2℃가량 높았다. 따라서 적도 부근의 기단이 세력을 확장하여 적도 수렴대가 북상했고 이 적도 수렴대에 사하라 사막 일대가 있었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려 울창한 초원과 삼림을 이루었다. 반면 지중해 부근은 고압대에 위치하여 지금의 사하라 사막과 같은 매우 건조한 기후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적도 수렴대가 남하하자 사하라 사막에 비가 내리지 않게 되어 점차 건조한 사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약 4,300년 전부터 사하라의 건조화가 진행되면서 이곳에서 살던 사람들 또한 점차 비와 풀을 찾아 남하했다. 지금의 보츠와나와 나미비아 일대에 사는 부시먼이 바로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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