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0일 수요일

삼국유사. 삼국사기.

삼국유사. 삼국사기."
관략한차이점
"삼국사기』는 1145년 김부식에 의해 쓰인 것으로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입니다.
『삼국사기』"삼국사기』


"삼국유사』는 몽골의 간섭을 받고 있던 때 일연 스님이 쓴 것으로 단군 왕검 이야기를 비롯한 옛날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보다 150여 년 뒤에 나왔지요. 이 두 책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늘 서로 비교되어 왔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른지 일연 스님과 김부식 선생님 두분이쓴책이다.

삼국, 후삼국 시대를 다루다'

첫 번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둘 다 삼국 시대부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할 때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덕분에 오늘날까지도 궁예와 견훤의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는 것이다.

신라를 중심으로'
두 번째, 고구려·백제·신라 중에서 신라와 관련된 기록이 많다는 것이오. 게다가 신라 출신 인물을 더 화려하고 훌륭하게 꾸며 적었다.
일연과 부식은 고려 사람이지만 부식은 신라의 후손이고, 일연도 옛 신라 지역에서 활동을 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래도 신라를 중심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된 것 같다.
자유로운 형식' 『삼국유사』
『삼국사기』는 나라에서 만든 역사책이고, 『삼국유사』는 개인이 지은 책이라는 점이다.
『삼국유사』는 글을 쓰는 방법이나 글감을 고르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자유로웠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삼국유사』에는 옛날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노래·전설 등이 실려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처용 설화,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 찬기파랑가 등이 모두 『삼국유사』에 실려 있지요.

단군 왕검 이야기가' 『삼국유사』

『삼국사기』는 삼국의 처음부터 시작하는 반면, 『삼국유사』는 단군 조선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삼국유사』가 몽골의 간섭을 받고 있던 때에 지어진 것과 관련이 있어요. 몽골의 영향으로 의기소침해진 민족에게 용기를 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단군왕검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조상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하고있다.
『삼국유사』
『삼국유사』

삼국사기』 유교입장, 『삼국유사 불교적인 입장을'

세 번째, 역사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입장의 차이다.
『삼국사기』는 유교적 입장, 제가 쓴 『삼국유사』는 불교적인 입장에서 쓰였고. 김부식 선생님은 유학자였고, 일연은 승려였기 때문이다.
『삼국사기』에도 불교와 관련된 내용이 없지는 않지만, 『삼국유사』만큼 많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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