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9일 월요일

삼 의 구별 과 효능.얼힌 설화.

<본초강목>> 
산삼은 원기를 북돋워주고 두뇌활동과 정신력을 왕성하게 하며 당뇨, 암, 혈압, 간,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부진과 갱년기 장애 해소에 탁월하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과민, 빈혈에 좋고 눈이 맑아지며 추위를 타지 않게 하고 조혈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인체의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1.피로회복효과" 산삼에 많은 사포닌은 만성간염성 감염환자의 간기능을 정상화 시킨다는 임상결과가 있고 간의 기능을 도와주어 각종 간질환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탁월하므로 간이 좋아져서 피로를 모르게 된다.
 2. 항암효과" 산삼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며 특히 자궁암 세포증식을 억제시킨다. 
3. 당뇨조절" 산삼은 인체의 인슐린 아드레날린의 생성을 정상화시켜 혈당치를 낮추어 준다.
4. 혈압강하" 산삼에 많은 사포닌 성분은 콜렉스테롤 대사를 조절하여 그 수치를 낮추고 맑은 혈액을 만드는 조혈작용이 뛰어나 혈행을 부드럽게 하여 심장을 강화시키고 고혈압을 정상화시킨다. 5 노화방지" 산삼은 피로회복과 함께 체내 지질의 과산화(노화)를 방지해주는 말톨(Maltol)이라는 성분이 노화를 방지하고 늦추어준다.
"산삼, 산양산삼, 인삼의 구별법" 1 잎색깔이 인삼보다 옅어 연한 녹색을 띤다. 즉 엽록소가 인삼보다 적고 잎의 뒷면이 언뜻 은빛으로 보인다. 2. 싹이 나서 말라죽은 흔적인 뇌두가 길다. 보통 뇌두는 한해에 하나씩 생기지만 오래되면 뇌두의 흔적도 희미해지고 산삼은 생육환경이 열악해지거나(화재, 가뭄등) 동물에게 상처를 입었을 경우 휴면(최장24년)에 들어가므로 뇌두의 수는 실제 나이보다 적다. 
러시아 연해주에서 발견된 140개의 뇌두를 가진 산삼의 뇌두 길이가 약 16cm이었으므로 휴면이 약 20년이라고 하면 뇌두 1cm 당 수명이 약 10년이라고 보면 되겠다. 3. 산삼은 수십 수백년간 오래 썩은 부엽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파나센이라는 정유물질이 생기는데 산삼의 실뿌리 하나를 씹어보면 그 향이 진하고 달면서도 쓰며 입안에 두고 삼키지 않으면 그 향기가 5~6시간동안 남고 목이 마르지 않는다. 4. 삼삼은 수명이 최소 20년이 넘으면 주변에 자손을 퍼뜨려서 가족산삼들을 기른다. 그래서 어미삼과 새끼삼들이 단체로 있는 경우가 많다. 
"산삼 먹는방법" 
1. 2~3일전 술 담배 고기 커피 콩 해조류 등 몸에 나쁜 음식이나 소화 흡수에 방해가 되는 음식을 피하고 산삼을 먹기 하루 전에는 죽이나 미음을 먹으며 위와장을 비운다. 
2. 뿌리부터 조금씩 천천히 한번 베어 먹은 것을 5분 이상 씹어서 삼킨다. 봄삼은 뿌리 줄기 잎을 모두 먹되 줄기와 잎이 억세면 달여서 먹고, 여름삼은 뿌리를 적신 이끼나 수건으로 감싸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줄기나 잎이 마르면 뿌리만 먹는다. 왜냐면 산삼의 좋은 성분이 뿌리로 몰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과정이 모두 진행된 가을삼을 최고로 여기는 것이다. 3. 복용한 날에도 산삼의 소화흡수를 위해서 하루 정도는 죽이나 미음을 먹으며 속을 가볍게 한다. 
"명현현상; 사람에 따라서 산삼을 복용한 후 술에 취한 듯 동작이 느려지거나 몸이 후끈거리고 피부에 반점이 생기고 깊은 잠을 자기도 한다. 또한 공중에 뜬 기분을 느끼기도 하고 과거에 앓았던 질병의 통증이 재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산삼의 약리작용을 인체가 반응하는 현상으로 일시적이고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 그러난 다음 현상은 주의를 요한다. "부작용; 고열이나 가슴이 답답한 현상이 지속되거나 구토와 어지럼증, 코피나 두통, 설사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양인은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하고 나머지 소음인이나 태음인에게는 아주 좋은 명약이 될 것이다. 
산속에서 자라며 사람의 인공적인면을 거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천종산삼: 
산삼의 원종이며 심마니들도 극히 보기 힘든 삼으로 1년에 몆뿌리 채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종산삼: 인삼에서 몆 대를 거처 천종으로 돌아가는 중에 있는 삼을 말합니다. 야생산삼: 최근 인삼 경작지가 많아져 인삼밭 주변의 조류나 설치류로 인하여 산으로 옮겨진 삼을 말합니다. 
장뇌삼또는 산양산삼:인삼의 씨나 장뇌삼의 씨를 뿌려 인공적으로 산에서 길러진삼을 말합니다. 묘장뇌: 인삼 씨앗을 밭에 뿌려 2년정도 키운 후 뿌리를 채취하여 산으로 옮겨심는 삼을 말합니다. 인삼: 인삼은 보통 4~6년 정도 재배가 가능하며 더 이상은 키울 수가 없는게 인삼 입니다.산삼과 인삼의 차이는 인공적으로 재배하는것과 자연적으로 산에서 자생하여 수백년 수천년 동안 자란 차이입니다. 산삼은 뿌리, 꼭지, 줄기가 붙어 있던 자리에 층이 생기는데 해마다 한개씩 생기므로 세어보면 자란 년도 수를 대충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산삼은" 
인삼보다 외형이 매우 작으며 검은색에 가깝습니다. 인삼은 누르면 약통이 들어가서 자국이 남는 반면 산삼은 눌러도 들어가지 않고 탄력이 있습니다. 적막한 곳에서 자라다보니 잔뿌리가 많고 30년 정도가 되더라도 굵기는 새기손가락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보기에도 똑같지가 않으며 가격 또한 자란 횟수와 산지 그리고 품질의 차이에 따라 수백만원 수천만원까지 천차만별이 랍니다. 
산삼 구별법"
1. 나이에 따른 산삼구별법 이 있는데요. 이것은 줄기로판단이가능하며 서로 마주보며 나오고줄기의 숫자에 따라 삼구 사구 오구 로구별을 합니다. 잎으로 알아보는 산삼.
2. 산삼잎이 5~6 개인데 3개는잎이크고 두개는나머지3개보다 적음 산삼구별법은 뇌두를확인하면되고 뇌두가 길수록 아이가 많고 나이테가많을수록 나이가많다. 
3. 약재로서 또는 행운의 재보로서 설화에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산삼이 사람으로 변하여 등장하는 설화는 많지 않다. 
「동자삼설화」와 「불씨와 산삼」 등이 있다. 
「동자삼설화」는 효행담의 한 유형으로서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광포설화’이다. 어느 집 아버지가 병이 들었는데 백약이 무효였고 오직 서당에 다니는 손자를 삶아먹어야 낫는다고 하였다. 
아들 부부는 아버지를 위하여 자식을 희생시키려 작정하고 서당에서 돌아오는 아들을 솥에 삶아 그 물을 아버지에게 드려서 아버지의 병이 나았는데, 죽인 아들이 다시 집으로 들어오기에 솥을 열고 보니 산삼이 떠 있더라는 것이다. 이 설화는 효심에 감동하여 하늘이 산삼을 보냈다는 의미로 효행을 권장하는 뜻을 지닌다. 
「불씨와 산삼」은 영남지역에서 전승된다. 처음 시집온 며느리가 불씨를 자꾸 꺼뜨렸다. 어느날 불씨를 지키다가 한 낯선 사나이가 들어와 소매로 물을 뿌려 불을 끄는 것을 보고, 실 꿴 바늘을 그 남자에게 꽂아 정체를 알아보니 산삼이었다는 것이다. 며느리는 산삼을 캐서 집안을 일으키고 시가의 사랑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설화" 
부모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 어린 자식을 삶아 바쳤는데 알고 보니 동자삼이었다는 내용의 효행설화. 
설화의요약"
어떤 부부가 늙은 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어머니(혹은 아버지)가 병에 걸려 백방으로 약을 구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하루는 지나가던 중이 자식을 삶은 물을 어머니께 드리면 낫는다고 했다. 부부는 자식은 다시 낳으면 되지만 부모는 돌아가시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중의 말대로 하기로 했다. 서당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어린 아들을 목욕시켜 준다고 하고는 펄펄 끓는 솥에 집어넣었다. 그렇게 해서 어린 아들을 삶은 물을 어머니께 드렸더니, 병이 완전히 나았다. 다음날 아침, 아들이 집으로 들어오면서 어제 서당에서 공부를 하다가 늦어서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다. 이상하게 생각한 아버지는 솥뚜껑을 열어 봤더니, 솥에는 동자삼이 둥둥 떠 있었다.
변화"
부모가 걸린 병으로 나병을 제시한 경우가 꽤 많다. 어린아이의 간을 먹으면 나병이 치유된다는 속설 때문에 생긴 변이로 보인다. 아이를 삶아서 술을 만들어 먹거나, 사람고기 혹은 아이의 간을 먹으면 낫는다는 변이도 비슷한 맥락이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선택의 상황을 보다 심각하게 만들기 위해 어린 자식을 삼대독자로 설정하거나, 
반대로 선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두 아들 중 하나를 선택하기도 한다. 공부를 위해 절의 주지에게 아이를 맡겼는데 효성에 감복하여 절의 동자삼이 둔갑하여 아이 대신 온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 나중에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라로부터 큰 상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덧붙기도 한다. 
분석"
희생제의의 전통에 바탕을 둔 유아 살해 모티프가 활용된 전형적인 효행설화의 하나이다. 어린아이의 재생 이미지가 병으로 약화된 부모의 신체를 회복시켜 준다는 관념을 바탕으로 한다. ‘부모의 죽음이냐, 자식의 죽음이냐’라는 독한 선택의 기로에서 부모를 선택함으로써 효행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의의"
동자삼은 몇 백 년 묵은 산삼으로 낮에는 둔갑해 민가를 다니며 훌륭한 사람을 찾다가, 저녁이면 산삼으로 제자리에 돌아간다는 관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산삼의 모양과 어린아이의 이미지가 겹치면서 효행설화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준다. 유아 살해를 모티프로 하고 있기 때문에 효행설화 중에서 가장 극적이면서도 그만큼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설화에는 며느리의 불씨를 지키는 정성의 대가로 산삼이 등장한다. 
설화에 나타나는 산삼은 죽을 병을 고치는 신이한 약재로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재화로서 동경의 대상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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